안녕하세요.
초6 초4 두 아들이랑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40대 아빠입니다.
중학생 시절 자전거로 등하교를 하긴 했었고
한 10년전쯤 출퇴근이 잠시 여유로워졌을때 일주일에 한두번씩 자출을 하곤 했었습니다.
당시에 동네 자전거샵에서 30만원정도 되는 MTB 자전거(정확하진 않습니다. 일단 바퀴가 두툼합니다)를 사서 탔었고
최근에 먼지를 털고 타 보니 그럭저럭 큰 문제없이 굴러가더군요.
(사진이 있으면 좋은데, 자전거를 찍어둔 게 없네요.)

그리고 바퀴가 작은 유아-아동용 자전거가 각각 하나씩 있는데
(다시 말해 성인용 자전거 1대, 아동용 자전거 1대, 유아용 자전거 1대 이렇게 총 3대가 있습니다)
한 녀석씩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한강을 달려보니
4학년 아이에게 유아용 두발자전거는 너무 작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셋이 한강을 나가는 날에는 부랴부랴 따릉이 앱을 깔고 한 대 빌려서 제가 타고 나갔습니다.

여기까지가 현 상황이구요.

작은 아이는 키가 아직 작아서 위의 아동용(정확히는 아내가 타려던 거였고, 체구가 작은 여성이 타기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을 타면 되고
큰 아이는 제가 타던 저 자전거나 따릉이를 타면 되는데(크기가 제 자전거 > 따릉이 > 둘째 아동용 자전거 입니다)
따릉이는 변속기도 3단이라 타기도 어렵고, 대여시간 때문에 조마조마해서...
성인용 싸이즈로 하나 사려고, 동네 자전거포에 갔더니...

뭔 자전거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그냥 다 비슷해 보이는데 가격은 천차만별...

운동을 위한 30만원 미만의 자전거 좀 추천해 주십시오.
너무 질문이 광범위한거면, 자전거포에서 어떤 점을 위주로 확인해서 선택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