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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9 07:46:05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질문] [프로야구] 한때 롯데 마차도 퇴출설이 나돌았는데... 이것에 대해서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 때 관련기사에 나왔던 내용중에...

이대호를 살리기 위해서 마차도를 퇴출해야 한다...

마차도 때문에 2군에 있는 국내 유격수 선수들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기에 마차도를 퇴출시키고

국내 유격수 선수를 키워야한다... (유격수는 상대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한데 한국어가 안된다;;)

주 내용이 이러한데요...

이것에 대해서 혹시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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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07:55
수정 아이콘
롯팬은 아니지만 헛소리입니다
21/10/29 07: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가 안 되네요.

프로야구는 프로의 논리,
선수의 몸값과 실력이 가장 중요한 지표고
이게 만족되지 않으면
무슨 변명도 부차적일 뿐인데

1) 마차도 쫓아내면
롯데 2군 유격수들이
몸값이나 실력 쪽으로 뭔가 상승 요인이 되나요?
이런 논리면 각 팀 에이스 용병들
다 집에 보내야 하겠네요 ㅠㅠ

2) 타팀팬이고 야구알못이라 잘은 모르지만
마차도가 한국어 의사소통 안 되는 게
그거 때문에 팀 케미를 해쳐서
문제라는 건지
그거 때문에 유격수 역할을 잘 못해서
문제라는 건지
흠......
후자라면 이런 이슈 자체가 의미가 없이
그냥 방출할 텐데, 전자인가요?

선수 몸값과 실력이 충분하면
의사소통은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이것도 고려하지 않고
외국인 용병을 데려왔을 리가 없는데 말이죠.

3) 이대호랑은 더더욱 연결이 안 되네요.

4) 같은 시장에 여러 주체가
참여하는 상황에서
특정 주체가 시장지배적, 독보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주체들이 망해간다,
어떻게 좀 해 봐라,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대기업 마트 강제 휴일제와
비슷한 주장 같네요.
저는 위 정책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서
몸값 실력 위주의 프로야구 세계 일은
더더욱 저런 주장에 반대합니다.
21/10/29 07:59
수정 아이콘
유격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최소한 한 시즌 견적은 나오는 유격수 대체자를 구해놓고 교체하든가 해야지 그냥 교체해버리면 유격수 자리가 또 돌려돌려 돌림판 될거 뻔합니다
약설가
21/10/29 08:20
수정 아이콘
전에 그런 기사를 본 듯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클 유격수였으면 애당초 마차도를 영입할 필요가 없었죠. 마차도 본인이 잘 하면 남기고 못하면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다른 대안을 찾는 거지, 유격수라서 외국인 선수로 안된다는 건 개소리입니다.
21/10/29 08:22
수정 아이콘
사실 외국인 실력이 다가 아니라 육성과 연계되는 부분이 있긴 있습니다,
포수가 그런데요, 외국인 의사소통 문제, 포수 볼줄알면서 타격도 KBO에서 사람같은 선수는 애초에 한국 안 온다는거 등 문제도 있지만
사실 단기로 쓰는 외국인을 포수로 쓰면 가장 경험치가 필요한 대기만성형인 포수육성에 문제가 생기는거도 맞죠.

진짜 한국에서 전성기 양의지 강민호급 성적 찍으면 몰라도 그냥 주전급이라면 저도 포수용병은 좀..이라고 할거같긴 합니다.
비슷한 논리인거겠죠. 그러나 마차도케이스에 똑같이 동의한다는건 아닙니다.
올해는다르다
21/10/29 08:28
수정 아이콘
조금이라도 싹수가 있는 선수였으면 문규현이 근 10년간 주전할 때 알아서 치고 왔을 겁니다...... 롯데만한 기회의 땅이 없었는데 이제와서 용병 때문에 자리가 없다고 하는 유격수가 있으면 다 방출해야해요.
21/10/29 08:40
수정 아이콘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2년은 더 마차도가 맡아줘야한다고 봅니다. - 태어날때부터 롯데팬
21/10/29 09:12
수정 아이콘
(유격수는 상대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한데 한국어가 안된다;;)
다른 선수들이 영어를 쓰면 되지 않을까요.....
ioi(아이오아이)
21/10/29 09:27
수정 아이콘
현 마차도가 용병에 기대하는 인성비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니까, 할만한 발언이기는 합니다.

용병은 한 팀에 3명밖에 못 쓰고, 타자 용병은 1명밖에 못 쓰는 데, 그 1자리를 마차도가 차지하는 게 인성비가 맞나? 하는 의문인 겁니다.
용병은 테임즈, 로하스 등등 리그 mvp급 괴물들이 나오는 정신 나간 자리입니다.

용병이 그렇게 중요하니, 속된 말로 용병 3명 잘 뽑으면 가을야구 한다 라는 말이 밥먹듯이 나오는 거죠
설레발
21/10/29 23:17
수정 아이콘
테임즈 로하스만 놓고 볼게 아니라 반대급부도 생각해야죠. 오히려 테임즈 로하스급으로 성공하는 용병 비율보다 실패하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허저비
21/10/29 09:30
수정 아이콘
강민호 FA때 강민호때문에 롯데 포수 유망주가 성장 못한다 내보내야 된다고 일부 롯데팬들이 주장했었죠
이후 롯데 포수진과 롯데의 성적은?
21/10/29 09:35
수정 아이콘
그 기사 인상깊었던 부분중에 하나가 마차도가 수비범위가 넓어서 좌익수와 3루수가 들러리수비를 하고 있답니다 크크크크크
그거보고 든 생각이 자기 아들이 마차도에 밀려서 허구헌날 2군에 박혀있는건가 싶었어요.
전형적인 개멍멍이 소리 기사, 기사라고 불러주기도 민망하고 그냥 지껄인 글이었어요.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술취해서 지껄여도 받아주기 힘들 정도의 수준이었죠.
21/10/29 09:42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헛소리야
21/10/29 09:53
수정 아이콘
헛소리 맞아요.
유격은커녕 2루도 못키우는데 무슨 ;;;
아 2루는 우리팀도 못 키우지.. 하하하하
보라도리
21/10/29 09: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기사는 롯데 팬들한테도 이번 해 기사중에 최악의 개쓰레기 기사로 뽑히는 것 중에 하나인데 애초에 그딴 기사로 이렇게 진지하게 토론 하는게 말이 되는게 의문이네요
신류진
21/10/29 09:58
수정 아이콘
진짜 롯데 팬이 맞기나 한건가????

역대 롯데 유격수 역사, 그중에서도 2000년도 이후 자칭 유격수 라고 하는 분들의 성적을 보면 그딴소리 못할텐데요?
21/10/29 10:04
수정 아이콘
저런 논리면 외국인 용병 제도 자체를 없애야죠.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아린어린이
21/10/29 10:11
수정 아이콘
그 기사를 그대로 바꿔서 쓰면
손아섭 전준우가 외야에 있는데 용병을 외야로 뽑자는건, 외야 유망주는 다 죽으란 소리죠.
이대호는 이제 완전 지명타자에 가끔 정말 드물게 1루 봐주는 정도일텐데, 1루 용병을 뽑으면 이대호도 용병도 서로 손해고....
마차도 타격이 더 좋아지거나, 마차도 보다 타격이 더 좋고 수비가 비슷한 유격수 용병을 어디서 잘 데려오는게(그게 될까요?) 베스트죠.
그다음으로는 그냥 마차도 쓰는게 차선이구요.
그냥 기자가 야알못이거나, 마차도랑 싸웠거나, 친지가 내야 유망주거나 셋 중 하나 일듯.
21/10/29 10:35
수정 아이콘
어떤 상황에서도 외국인 선수 쓰면 국내선수 육성에는 손해가 맞긴 합니다.
실제로 외국인 도입이 처음 되었을 때 학생 야구 선수들에게 1루와 외야 기피 현상도 한동안 있었구요.
근데 그럴거면 외국인 선수를 아예 안 쓰는게 맞죠. 외국인 선수 쓰는 이유는 국내 선수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채우는건데요.

현재 롯데를 예를 들어보자면 딕슨 마차도와 계약하지 않고 1루수 외국인 선수 영입한다고 하면? 정훈을 비롯한 1루수들의 자리가 없어집니다.
그럼 좌익수 외국인 영입한다고 하면? 다시 전준우가 센터필더로 가야하며 다른 외야 선수들은 출전기회가 상당부분 없어집니다.
또한 해당 유형의 외국인 선수는 DH로도 자주 나오니 더더욱 이대호의 수비 부담은 늘어납니다.

딕슨 마차도의 타격 성적이 아쉽기야 하지만 그렇다고 타격이 답이 안 나오는 수준도 아니구요.
만약 내년에 딕슨 마차도의 타격 성적이 답이 안 나오는 수준까지 떨어진다면 바꾸지 말라고 해도 바꿀겁니다.
즉 타격에서의 최소한의 기대치를 채울 수 있냐 없냐의 문제지 유격수라서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죠.
21/10/29 11:06
수정 아이콘
윈나우가 필요한팀에서 쓰기엔 조금 아쉽긴하죠
50-110을 뽑아볼수있는자리를
70-80을 기대하는 선수로 쓰고있는거니까요
하지만 이미뽑은이상 퇴출할 필요는없죠
재계약을 안한다면 모르겠지만
중간에뽑는선수는 기대치가 더 낮잖아요
ChojjAReacH
21/10/29 12:47
수정 아이콘
뭐 요지는 롯데가 타격 슬럼프가 올 때 용병슬롯에서 .270에 똑딱이를 쓰는 게 아깝다. 인데 올 시즌 롯데는 절대 타격이 망해서 성적이 나쁜게 아니라 투수력이 약해서 성적이 나쁜겁니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볼넷/9, ERA+ 시즌을 보낸건데 수비 힘을 빌어서 8등으로 틀어막은 거고 그 선봉장이 마차도였죠. 특히 지금 주전 2루수인 안치홍이 이번시즌 최악의 2루수였다는 걸 감안했을 때 마차도 없이 센터라인 커버친다? 절대 불가능 했을 겁니다.
마차도 다음 옵션으로 나열 되는게 배성근 김민수 인데 배성근은 안치홍 2루수비의 유격버전이고 김민수가 그나마 가능성이 보이는 자원이죠.
그렇대도 아직 김민수는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서, 다음 시즌에 바로 주전 유격수로 쓰진 못할겁니다. 롯데 입장에서 마차도 +1 옵션을 행사해야 할 이유죠.
내년시즌 말미엔 어떤 평가가 될 지 모르겠지만 현재 롯데 수준에서 마차도를 버린다?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21/10/29 13: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마차도 없을때 롯데 유격수가 좋았나? 하면
10년가까이 문리바 문리바 하면서 까이면서도 문규현 못밀어내서 있던 자리가 롯데 유격 자리인데

https://m.fmkorea.com/3905850323
더미짱
21/10/29 13:4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논리는 말도 안되고
롯데라는 팀 입장에서 내년은 이대호의 마지막 플레잉타임입니다 어쨌든 윈나우를 내세우고 갈텐데 그것이 목적이라면 마차도가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 롯데팬으로 마차도 대신 장타 슬롯으로 채워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1/10/29 1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격수에 김민수 배성근 쓸래요?'라는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하겠으면 그냥 마차도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팀은 올 시즌 타격 WAR 1위 / 투수 WAR(인가 평자) 10위인 팀이라 마차도 빼고 타격 강화해도 별 득이 없어요. 그냥 마차도로 수비 강화시켜주는 게 낫지.
지니팅커벨여행
21/10/29 17:30
수정 아이콘
마차도 자리에 박찬호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좀 이해 되려나요?
기아는 공격에서 까먹고 있는 게 얼만데 결국 수비 때문에 쓰고 있는 실정이라... 여기에 비하면 마차도 공격력은 상급이죠 크크
근데 하물며 수비로 박찬호를 넘을 선수도 없는 것으로 아는데 마차도 내보내면 공수 모두 뚫릴 확률이 높죠.
나이로비
21/11/01 09:11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유격수 보는것도 아닌데...

문규현 보고싶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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