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사망신고를 마쳤고 상속세 신고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아버지가 미리 미리 재산을 배분해 놓지 않으셔서 많이 아쉽습니다.

부의금은 각자 배분했고 친척과 지인분 부의금으로 장례 경비를 충당하였고 남은 금액은 삼남매 공통비로 관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상속에 대해서는 부동산은 무조건 N분의 1로 하고, 현금은 각자의 재산보유 상태에 따라 적정한 비율로 차등 분배한다고 제안했는데 동생들이 불만없이 잘 따르기로 해서 다행입니다.

궁금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난 주에 사망신고를 했습니다. 금융조회를 하지 않는다면 부동산과 현금에 대한 상속세 신고 기한이 있는지요?

2) 아버지가 사시던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상속하면 1가구 2주택이 되어 세금이 많이 무섭습니다. 어떻게 처분하는게 좋은지요?

3) 올해 4월에 아버지가 고향인 천안 땅을 일부 매각했습니다. 계약금으로 3억원, 중도금없이 잔금지급일은 내년 6월까지입니다. 사업승인을 받는 즉시 잔금을 수령하고 내년 6월까지 실패하면 계약금을 포기하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알박기 비스무리하게 높은 금액을 부르는 곳이 한두곳 있어서 매입이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위 토지들이 공시지가는 평당 120만원 전후인데 매매가는 300~400만원대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잔금 지급 전 부동산으로 상속하면 훨씬 유리할 것 같은데 이 경우에 삼남매가 특정 토지만 상속을 해도 되는지요. 그 외 토지들은 아버지 명의로 계속 해놓고 필요할 때 명의변경을 하고 싶은데 가능한지요?

상세한 내용들은 세무사와 협의를 해야겠지만 개략적인 사항이라도 먼저 알았으면 해서 질문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