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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7 13:56
과거에는 탑층의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등의 단점이 있었는데,
최근 지어진 아파트들은 보통 이런 탑층 거주자에게 보상같은 느낌으로 이런저런 추가 베네핏을 주는 편이거든요. (탑층만 특별히 뭐가 더 있다던지 식으로) 해당 부분은 따로 없는 편인가요?
21/12/27 14:27
2006년도 아파트 19층 탑층에 살고 있습니다. 거주한지 5년 다 되어가네요.
층간소음 없는 등 일반적인 탑층의 장점을 제외하고 특별한 장점이라고 한다면, 저희집은 앞집이 없어요. 그래서 뭔가 프라이빗하고, 엘베 앞도 간이 창고(?)처럼 사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 같네요. 혹시 다른 곳으로 이사가더라도 (앞집 없는) 탑층 알아볼 것 같습니다. 탑층의 단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여름에 에어컨 틀고 겨울에는 보일러 틀면 전혀 못 느낍니다. 오히려 지어진지 30년 다 되어가는 저희 본가(4층)가 더 덥고 춥고해요.
21/12/27 14:55
춥고 더운 게 좀 있긴 하지만 그건 돈으로 해결이 됩니다.
층간소음 때문에 탑층 왔고 밤마다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크크
21/12/27 14:59
층간소음때문에 저희 지역 탑층만 알아보다가 올해 1월에 이사와서 1년가까이 아주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엘베는 월 2회정도 점검할때가 있는데 일하는 시간때라 별 상관없기도 하고 점검할때는 옥상 개방해서 옆 동 엘베 사용하게 하더라구요.
21/12/27 15:31
19층 탑층 살았는데 추울땐 난방 안하면 입에서 입김나오더라고요
장점은 조용하다는것 하나 있는거 같습니다 단점은 구식아파트라 엘베기계실이 가까워서 그런지 방 1개는 엘베 움직이는 소리때문에 살기 힘든 방이 됩니다 제가 방에 있다가 우리층에 엘베가 왔는지 알정도로 잘 들립니다 또 단점은 지진날때 더 무서운건데 아버지께서 어차피 무너지면 5층산다고 무너지는 아파트에서 살아남을거같진 않다고 해서 납득하고 다음집은 탑층 알아볼 예정입니다
21/12/27 16:58
신축은 탑층이 로얄아닌가요? 크크
저는 97년식 22층 탑층사는데 엘베 소리는 중문다니까 안나고요 여름 겨울 춥고 더운건 있는거 같은데 에어컨이랑 난방으로 커버 됩니다 돈은 좀더 나오겠습니다 피할수 없는 단점으로는 가끔 바람이 많이 불면 옥상에 있는 어떤 무언가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처음에는 좀 신경쓰이긴합니다만 일년에 몇번 안나긴합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찬물 수압은 잘나오는데 더운물은 수압이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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