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5/24 19:15:52
Name iambori
Subject [질문] 화내도 되는 상황인가요?
자전거 길에서 자전거 타고 있었습니다. 3개 차선(자전거:자전거:사람)이었고 한 차선당 1미터 남짓 정도입니다. 사람도 자전거도 한산한 상황이었습니다. 대략 사람 자전거 합쳐서 1분에 한두명 지나칠 정도입니다.

차선 따라 가던 중 앞에 다른 자전거가 가고 있었습니다. 저보다 살짝 느리게 가고 있었고 전 오른쪽 사람차선으로 해서 추월했습니다. 속도 차이가 작던 상황이어서 추월하기 위해 평소보다 힘차게 밟았습니다. 충분히 차간 거리 여유 있게 추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분쯤 후부터 뒤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페달 뒤로 밟을 때 나는 체인 공회전 하는 소리가 '차라라라' 들립니다. 첨 소리 들릴 때부터 느낌이 오더니 역시나 계속됩니다. 소리가 선명한 걸로 보아 꽤 가까운 거리이고 그렇다고 뒤에 바짝 붙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소리의 크기도 계속 비슷하고 띄엄띄엄 계속 들려왔습니다. 3,4분 쯤 같은 상황이 이어져서 신경 쓰이고 짜증나서 제가 뒤로 고개 돌려 먼저 가라고 왜 졸졸 따라오냐고 했습니다. 역시 4,5미터 쯤 뒤더군요. 아무 말 없이 약간 웃음 띄더니 고민 좀 하는 듯 꾸물쩍대면서 앞서 가더군요.

제가 느끼기엔 시비 거는 행동이었는데 이유도 잘 모르겠네요. '뭐하시는 거에요?'정도는 할만한 상황 맞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2/05/24 19:17
수정 아이콘
이것만 봐서는 도저히 판단히 안되네요..
김첼시
22/05/24 19:24
수정 아이콘
뭐 그냥 단순히 페이스메이커정도로 생각해서 따라가던 걸수도 있고...4~5미터 떨어져 있었으면 딱히 비매너 까지는 아니지 않나...
자알못입니다.
22/05/24 19:46
수정 아이콘
제가 민감했던거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기본 속도가 그 사람이 훨씬 빨라서 제가 페이스메이커는 안될거 같은데...
문어게임
22/05/24 20:05
수정 아이콘
그냥 따라온거 아닌가요 크크
Jon Snow
22/05/24 20:29
수정 아이콘
아니요 흔한 일입니다
22/05/24 21:04
수정 아이콘
자기보다 확실히 느린 상대 뒤로 일정 간격 유지하면서 일부러 속도 줄여가며 계속 뒤따라 가는 사람이 흔하게 있다 이 말씀인가요?
테스트2
22/05/25 10:51
수정 아이콘
네 흔한상황입니다. 저같아도 앞에 사람있으면 제 페이스를 줄여서 천천히 달립니다. 여유있게 자전거 타러 나왔는데 급할이유가 없거든요
방구차야
22/05/24 21:04
수정 아이콘
첨에 천천히 갔더라도 따라갈만한 앞사람 있으면 붙어올수도 있죠.. 바짝붙었으면 몰라도 소리때문인지 민감하게 반응하신거 같네요
22/05/24 21:05
수정 아이콘
따라갈만한 사람이 아니고 제가 확실히 느렸습니다. 체인 공회전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방구차야
22/05/24 21:11
수정 아이콘
혹시 여성분이시면 불안함을 느낄만도 할거같습니다만, 그렇다면 본인이 먼저 속도를 줄이고 상대 지나간 다음에 가는 방법이 어떨까합니다. 페이스메이커 까지는 아니더라도 혼자가는게 심심하거나 마주오는 방향에 맞서 대형을 이루는 이점도 있고.. 앞에 누군가 두고 가고싶은 경우도 있겠죠. 5미터면 바짝붙은거도 아닌거같아요
22/05/24 21:19
수정 아이콘
한산한 촌동네서 주로 타다보니 첨 겪는 일이라서 말씀하신 그런 경우가 있는지 몰라서 느낀 당혹감인가 보네요. 바짝 붙은건 확실히 아니긴 합니다.
22/05/25 10:39
수정 아이콘
여성분이신가요? 여성분이시면 뒤에서 몸매보면서 따라가다가 걸려서 무안당하는 그림이긴한데요.
22/05/25 14:35
수정 아이콘
고속도로 주행도 그렇고 자전거도 급할 것 없으면 그냥 적당히 앞 사람 뒤 따라가는 게 마음이 편하기도 합니다. 앞에 있는 분이야 물론 좀 부담스러울 수 있긴 하죠..
22/05/25 15:05
수정 아이콘
의견들 감사합니다. 나쁜 감정 없이 하곤 하는 행동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3801 [질문] 요즘 공무원과 통화시 통화 녹음된다고 안내가 되는데.. [4] 나른한오후5768 22/05/24 5768
163800 [질문] 화내도 되는 상황인가요? [14] iambori6293 22/05/24 6293
163799 [질문] 노래 찾아주세요 [3] 흘레바람3644 22/05/24 3644
163798 [질문] 공무원에게 따질상황일까요? [6] 나른한오후4995 22/05/24 4995
163797 [질문] 자동차 솔라 루프에 관한 궁금증...... [3] 카페알파3696 22/05/24 3696
163796 [질문] 변액 보험?은 가입하는게 아닌가요? [5] 레너블4028 22/05/24 4028
163795 [질문] 가정용 피부관리 미용기기가 효과가 있나요? [5] 샨티5187 22/05/24 5187
163794 [질문] 충분히 푹 쉬어도 맨날 졸리기만 합니다. 도와주세요. [25] 인생을살아주세요6684 22/05/24 6684
163793 [질문] 이런 어플이나 서비스가 있을까요? [7] 쉬바나랑소서랑3851 22/05/24 3851
163792 [질문] 서울부동산공급질문입니다 [15] 교자만두2793 22/05/24 2793
163791 [질문] 교통사고 소송 원고/피고 포지션에 따라 유불리가 있나요? [5] 따루라라랑4846 22/05/24 4846
163790 [질문] 평화로운(?) 유튜브 채널 추천 부탁드립니다 [5] EpicSide3050 22/05/24 3050
163789 [질문] 자전거 사이즈 선택에 관한 질문 [7] 콩탕망탕4468 22/05/24 4468
163788 [질문] 가족여행 추천(10인) [3] 퀸일리4302 22/05/24 4302
163787 [질문] 비문증 병원 추천하실만한 곳 있을까요? [5] LG의심장박용택4832 22/05/24 4832
163786 [질문] ios어플 카테고리 무관하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로콜라5030 22/05/24 5030
163785 [질문] 법인세를 줄이기 위해 사장 연봉을 100억 주는게 효과가 있나요? [14] VictoryFood6926 22/05/24 6926
163784 [질문] 이 아나운서 분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6] 인민 프로듀서4767 22/05/24 4767
163783 [질문] 혹시 현재나 최근에 범죄,미제사건,살인사건 관련을 다룬 프로그램 뭐가 있을까요? [7] 레너블5679 22/05/24 5679
163782 [질문] [우리들의 블루스] 13화 대사 왜그러는건가요? [15] 공부맨7116 22/05/23 7116
163781 [질문] 결혼식장에 혼자 가서 밥 먹어 보신분 계신가요? (코스요리) [43] 냉면냉면11652 22/05/23 11652
163780 [질문] 1년반 존버 후 컴퓨터 구입 vs 지금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구매 [20] 삭제됨4340 22/05/23 4340
163779 [질문] 아프리카판 스타 여캠들 판수가 어느정도일까요? [27] FarorNear7114 22/05/23 71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