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9/30 16:06:42
Name 호아킨
Subject [질문] 프로포즈 어떻게 하셨나요?
아직 예식장 예약도 안했지만..

곧 있을 친형 결혼식에 여자친구가 오기로 하면서 무언가 현실로 더 다가온 느낌입니다.

미리미리 프로포즈를 해보려고 하는데 피쟐 유부 형님들의 케이스 알려주시면 케이스 스터디 해보겠습니다.

많이 많이 케이스 알려주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22/09/30 16:11
수정 아이콘
샤넬/에르메스백 + 티파니/까르띠에반지
라고들 합니다.

는 개소리
호아킨
22/09/30 16:13
수정 아이콘
돈 많이 썻다고 환불하라고 할 사람입니다 핳
22/09/30 16:14
수정 아이콘
저는 영상제작해서 여의도63빌딩 프로포즈패키지 결제해서 했습니다.
대왕세종
22/09/30 16:17
수정 아이콘
저는 신라호텔 컨티넨탈 105번 테이블에서 했어요. 미리 예약하고 케이크, 반지, 꽃 준비해주면 디저트 타임때 직원분들이 딱 준비해줍니다. 참고링크는 저는 아니지만 거의 비슷하네요. 끝나고 1층 로비에서 사진 찍으세요:)
https://m.blog.naver.com/goqkfkrldl/221235834242
22/09/30 16:3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식전에 같이 살고있어서 집에서 했습니다.
포토앨범 선물로 주면서 했어요.
22/09/30 16:58
수정 아이콘
와이프에게 받았습니다.
절대 받으심 안됩니다.
잠이오냐지금
22/09/30 16:59
수정 아이콘
안했어요
그래서 평생 욕먹어요
TV에서 프로포즈 비슷한 장면 나오면 나가야되요
눈앞에서 사라져줘야합니다ㅠㅠ
문없는집
22/09/30 17:01
수정 아이콘
세상에 동지가 있었네요...
잠이오냐지금
22/09/30 17:08
수정 아이콘
ㅠㅠ
엡실론델타
22/09/30 17:54
수정 아이콘
앗 저도... 이 댓글달려고 왔는데...
파핀폐인
22/10/01 11: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애플리본
22/10/01 15:14
수정 아이콘
저도....... 근데 욕 먹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감사합니다...
겨울삼각형
22/09/30 17:05
수정 아이콘
그냥 길가다 결혼하자 했습니다
22/09/30 17:07
수정 아이콘
걍 같이 놀러갈때 맞춰서 숙소에서 분위기잡고 노래 불러주고 목걸이 선물하고 그랬었습니다.
리얼포스
22/09/30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호텔 다이닝 예약해서 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22/09/30 17:24
수정 아이콘
그냥 평범한날 케잌 하나 들고 나랑결혼해줄래(음치임) 부르면서 짠 나타났습니다...
소이밀크러버
22/09/30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로포즈 세트를 인터넷에서 팔길레 사서 집에 꾸며서 했습니다.

프로포즈 용품은 루이비통 가방이였구요.

밤에 불러서 깜짝 놀라게 하고 편지 읽어줬더니 전 여친(현 아내) 눈가에 눈물 맺히더군요.

프로포즈 선물은 하는 사람의 재정 상태에 따라 다르다지만

과한 소비를 안 좋아하시는 분이여도 프로포즈 때 좋은거 주면 기뻐할 거에요.
22/09/30 19:30
수정 아이콘
오뎅빠에서 목걸이 하나 주며 결혼하자고 했네요.
22/09/30 20:14
수정 아이콘
도산공원쪽 원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서 티파니목걸이 하나주면서 프로포즈했습니다
편지랑 초상화도 준비했는데 결국 눈물터지는구간은 티파니 상자 나올때였네요 크크
22/09/30 20:3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백화점 골든듀 매장에서 조그만 다이아반지 사서 차안에서 프로포즈했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반지 마음에 안들어해서 백화점 같이가서 목걸이로 바꿈;;
좋구먼
22/10/01 13:06
수정 아이콘
모닥불 바라보며 덤덤하게 얘기했네요
와이프는 기억이나 할려나 모르겠네요 크크
비둘기야 먹쟛
22/10/01 14:08
수정 아이콘
전 프로포즈 반지가 있었고 그게 3천에 육박했던지라 구성이나 장소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신라호텔 객실에서 커다란 꽃다발이랑 풍선이랑 같이 줬어요. 알고 받았는데도 울어준 와이프한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신의주찹쌀두뇌
22/10/01 14:08
수정 아이콘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걸 한걸로 인지할 정도의 수준으로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걸이 반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꽃+풍선 등등 이벤트다 싶게 뭐라도 이벤트스러운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네이버 검색하시면 사진만 있으면 영상제작 1.6만원정도면 사람 안거치고 업체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고요, 풍선+현수막 세트 같은건 풀세트로 2.5만원 정도? 꽃도 배달시키면 퀄리티 좋게 시간맞춰 옵니다.

다 귀찮으면 한 20~40만원 정도 주면 출장까지 와서 알아서 다 셋팅 해줍니다(트렁크/호텔)
하우두유두
22/10/01 14:37
수정 아이콘
전 한강 주차장차안에서 꽃 한다발 + 고백이었습니다. 뭐 반지 이런거 해줄돈도 없었구요. 지금 애둘 낳고 잘삽니다
22/10/01 17:10
수정 아이콘
카페 빌려서 영상 만들고 친구들 섭외에서 깜짝 파티
시시포스
22/10/01 19:23
수정 아이콘
원테이블 레스토랑 예약해서 여친 친구에게 여친 불러 달라 한다음 깜짝 파티
22/10/01 20:54
수정 아이콘
그 뭐 사무실? 하나를 통째로 이벤트 서프라이즈식으로 초부터 꽃잎까지 다 쓰리룸정도 크기 오피스텔을 꾸며논 업체같은거 있었습니다 거기 이용했습니다 가기전까지 바로옆에 그냥 막 상가 문방구 있고 세탁소 있고 그래서 티가 전혀 안낫습니다 옵션에따라 다를지 모르겠는데 뭐 영상편지 제작해주기도하고 유행타는 레스토랑 풀코스 정도 나오고 사진 동영상같은거 주면 알아서 다해줘서 편했습니다
연령대에 따라 다르긴할텐데 와이프 20대 초반일때였는데 지금도 그 건물 근처 지나가면 말할정도로 대만족하긴했습니다
저도 그 옷가게에서 점원말거는거 싫어하는 평범한 남자부류인데 방꾸며놓고 음식 놓고 저희가 해당시간에 이용만하는거라 누구한테 말할것도 없고 둘만있을수있어서 편했구요
22/10/01 22:17
수정 아이콘
태어나 피아노 첨배워서
2달연습하고

연극장 빌려서 피아노 치면서 노래불러줬네요
도투락월드
22/10/02 00:44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음달 생각 중인데
여자친구 생일날 워커힐 가서
첫날은 호캉스 하듯 보내다 다음날 아침에 룸서비스 시키는 척 하면서 반지 줄 계획입니다.(댓글 내리다보니 꽃이 필수겠네요...) 저보단 늦으실듯하니 망하면 여기에 다시 댓글 남기고 반면교사로 쓰시면 될듯합니다...
22/10/02 07:44
수정 아이콘
결혼10년차입니다. 사람한테 뭔가를 할때는 최소한 하나는 정성을 들인 티가 나야한다는 주의입니다. 돈 시간 노력등 하나는 티가 나야 한다는거고 프로포즈는 그중에서도 무조건 임팩트가 있어야하는 이벤트죠. 정성 시간을 쏟아봤자 가성비가 안나올 것 같아서 프로포즈용 호텔룸 꾸며주는 업체써서 예전 쉐라톤 w 호텔 방잡고 꾸미고 반지 하나 해서 했는데 프로포즈로 시달린 적은 없습니다. 카드값이야 같이 갚아나가는거 거구요.
43년신혼시작
22/11/16 0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cdn.pgr21.com./freedom/94546
이렇게 했습니다.
마침 다음달이 12월이네요....크크크
일단 준비한 순서는
1. 전여친(현아내)와 추억이 많은 식당을 예약하고,
2. 식당 근처 호텔을 예약 한 다음에
3. 호텔에 프로포즈 룸 세팅 업체를 불렀습니다.
0. 그 전에 프로포즈 선물을 준비하고요.
4. 일단 호텔에 간 다음 식사하러 나오면서 룸세팅 업체에 연락을 하고,
5. 호텔쪽에도 미리 문의를 해서 업체가 들어가기 쉽게 세팅해 뒀습니다.
6. 저녁식사를 하면서 추억들이나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분위기 잡다가 호텔로 들어가고,
7. 문을 열면서 세팅된 룸에서 프로포즈 선물 주면서 프로포즈 했습니다.

아, 그리고 프로포즈 준비할 때 여자친구가 가족, 친구에게 이야기 할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6388 [질문] 컴퓨터 프리징 현상 뭐가 원인일까요 ㅜ [8] 오렌지망고8249 22/10/01 8249
166387 [질문] 롤드컵 다시보기는 어디서 볼수있나요? [5] 웁챠아7821 22/10/01 7821
166386 [질문] SSD 구매 질문입니다. [4] 포프의대모험7843 22/10/01 7843
166385 [질문] 노트북 타자 밀림 현상 (gif 있음) [4] The Warrior10960 22/09/30 10960
166384 [질문] 노래도 배우는 곳이 있나요?? [7] 좋습니다8318 22/09/30 8318
166383 [질문] 애기 몸무게 질문입니다. [7] 싸구려신사9395 22/09/30 9395
166382 [질문] 트위치 현재 720p 만 설정에 나오나요? [4] 나혼자만레벨업9780 22/09/30 9780
166381 [질문] 후후 db 업데이트 잘 되시나요? [2] Love.of.Tears.8538 22/09/30 8538
166380 [질문] 양념치킨 남은것 오븐 조리 도와주세욤.. [9] StondColdSaidSo8013 22/09/30 8013
166379 [질문] 프로포즈 어떻게 하셨나요? [31] 호아킨10953 22/09/30 10953
166378 [질문] 발목 잘 삐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 치느8899 22/09/30 8899
166377 [질문] 앱스토어 계정 비활성화 [4] Normalize7051 22/09/30 7051
166376 [질문] 의료계 계신분들 재수술은 전원이 안되는게 맞나요? [17] 바람의바람9708 22/09/30 9708
166374 [질문] 한은 기준금리 시중은행 반영 시차 질문입니다. [3] Uglyman6917 22/09/30 6917
166373 [질문] 사무실 커피머신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막나가자6652 22/09/30 6652
166372 [질문] 색깔 번호 알아내는 법이 있을까요? [6] mystery spinner8391 22/09/30 8391
166371 [질문] 주말 광주-전남 여행 질문입니다. [10] Lord Be Goja9017 22/09/30 9017
166370 [질문] 우울증 관련 처방 질문입니다. [6] 육일남7524 22/09/30 7524
166369 [질문] 넓은 사무실에서 책상에 가습기 놓으면 효과 있을까요? [6] 김세정8394 22/09/30 8394
166368 [질문] 추천 게시판은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나요? [2] 계신다9423 22/09/30 9423
166367 [질문] 정부 24 여권신청 반려시 수수료 반환 [8] 어센틱10159 22/09/30 10159
166366 [질문] 댓글에 언급된 유튜브 동영상을 찾고 있습니다. [2] 쪼아저씨8693 22/09/29 8693
166365 [질문] 프랑스 음악 하나 기억이 안 납니다 [1] 트와이스정연8320 22/09/29 83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