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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2 20:55
공전이라는게 하나는 가만히 있고 하나가 도는게 아니라 둘이서 서로 중력에 의해 빙글빙글 도는 상태를 말하는건데
[우주가 공전한다] 라는 가정을 쓰려면 결국 우주가 하나의 닫혀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다른 존재와 중력으로 상호작용해야한다는건데... 문제는 현재 우리 우주의 끝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우주 밖이라는 개념이 과연 존재하는건지 우주 밖이라는 곳이 존재한다고 쳐도 거기에 뭐가 존재할수 있는건지 그곳에 중력이라는게 존재하는건지조차 아무도 모르는 상상의 영역이라는 점이죠. 결국 상상하기 나름...?
22/10/12 21:12
위의 분 말씀처럼 만약 또 다른 우주가 있고 서로 상호작용 한다면 공전이든 뭐든 하겠죠. 근데 문제는 우주의 전체 크기도, 끝도, 개념도 안 정해져 있는 게 문제.....
그리고 선생님 말씀은 우주의 중심점이 있다는 전제인 거 같은데 빅뱅이 중심점은 아니어서요.
22/10/12 22:16
22/10/12 22:20
제가 찾아본 바로는 우리 은하가 초은하단 내에서 공전한다기 보다는,
우리가 속한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중심에 있는 거대인력체(Greate Attractor)를 향해서 초은하단 내의 모든 은하가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23419
22/10/13 10:06
현재 우주관측으로는 우주에 중심은 없습니다. 이해를 돕자면 풍선을 표면을 3차원으로 바꿔서 현재 우주를 기술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풍선표면에 중심이 없듯이 우주에 중심은 없이 서로에 대해 팽창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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