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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6 14:25
하수관이 직수관이 아니라 역류방지를 위해 에스(S)자식으로 꼬여있고 거기서 내려가기전에 머리카락 껌 생리대(?)등이 엉키다보면 막힌다고 알고있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요즘 거짓정보가 워낙많아서..
22/11/16 14:25
변기물을 내리면 각 가정의 오수관을 통해서 배설물들이 이동하는데, 그 관 안에 접착성이 높은 껌이 붙어 배설물들의 이동 공간을 좁게 할거고 결과적으로 막히게 할 가능성이 있긴 하겠죠
22/11/16 14:28
껌이런게 씹으면 부드러워지는데
물을 만나면 딱딱히 굳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녹지 않고 s 자식 만나면 배설물들이 제대로 못나가겠죠
22/11/16 19:18
앗 저도 이거 보는데 왜 보는지 모르겠지만 영상 거의 다 봄 크크크크
이 유튭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정상적인 하수구는 껌 뱉어도 안막힐것 같네요, 이미 기름이 어느정도 쌓였다면 얘기는 다를 수 있겠지만
22/11/16 17:03
(수정됨) 많이 나오는 얘기 중에 생리대나 칫솔 이런 거는 걸린다는 게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해가 되는데 물로 가득찬 관을 물을 타고 내려가는데 껌이나 물티슈가 거기 걸려 있을 수가 있느냐?라는 말에 제가 반박을 못해서...
평소에는 이런 상황이면 기사든 유튜브든 찾아 보고 봐라 이렇지 않느냐로 대화가 끝나는데 찾아봐도 당위론 이외에는 못 찾겠더라고요 걸리는 원리('이러이러하므로 걸린다')나 뭐 직접 걸려서 문제가 된 사례('봐라 걸려 있지 않느냐')를 찾아보려고 유튜브를 찾아봐도 하수처리장에서 필터 막는다 이런 얘긴 많아도 변기 자체가 막혔단 영상은 못 찾겠더라고요 특히 껌은 아예 관련 영상조차도 거의 없고 해서 여쭤봤습니다
22/11/16 17:57
아무것도 없는 곳에 껌만 뱉으면 안 막히죠. 근데 뭔가가 걸린 곳에 껌이 지나가다가 추가로 걸리면 더 많이 막히는거죠.
휴지같은건 뭔가에 걸려도 오래 있으면 분해되서 흘러내려가지만, 껌은 계속 붙어있으니까요.
22/11/16 19:30
옛날에 거의 다 쓴 비누 변기에 빠트렸는데 별생각없이 넘어가겠지or녹겠지 하고 그냥 물 내렸다가 진짜 피본기억이.... s관이 무섭습니다..
22/11/17 00:47
하수관에 물이 24시간 계속 흐르고 있는게 아니라서.. 가다서다 하는데 껌이 오물들 깔린곳에 가라앉으면 붙을수 있으니까요.
기름이 쌓이는것도 똑같아요. 물이 흐를때 둥둥 떠서 흐르다가 수위 내려가면 기름은 벽에 붙어버리고 그게 반복되면서 기름덩어리가 생기고 관을 막는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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