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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18:15
전 애초에 한국사람들이 70년대 이전 선수들 칼 자르듯 평가하는게 가능한건가 싶습니다...
축구 같으면 머 마라도나까지는 그렇다치고 펠레나 디스테파뇨 크루이프 이런 선수들 평을 무자르듯 한다...? 농구도 조던까지는 그렇다치고 그전 센터들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는 말이 되나 싶고... 본 선수 중에는 호돈 지단 이런 선수보다 위같고 음홀한테 뒤쳐질 거 같네요
22/12/14 19:00
글게요 그리고 사실 선수평가가 쉽지않은게
현시대선수라도 전경기 다 볼 수 있는게 불가능에 가깝고 전경기 볼정도로 매니아라면 중립적이기는 더더욱 힘들어서 여러가지 근거로 명백히 실력 차가 나는게 아니면 누가 누구 위다 이렇게 하기가 좀.. 야구라면 모르겠네요
22/12/14 20:39
신계에 있다가 기량 떨어지고 추한 모습 보이면서 몰락하는 것을 보는 현 시대 사람들은 평가가 낮아질 수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쌓아둔 스탯이 엄청나서 후대에는 Top 4 or 5 크루이프 정도 평가 받지 않을까요?
22/12/14 23:28
메펠마 다음이라고 봅니다.
발롱 5번에, 특히나 챔스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볼때 메시만 없었다면 2010년대 최고의 선수였을거에요. 인간성은 별도로 치고요.
22/12/14 23:46
그라운드 안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와 기록만 보면 4등은 되지 않나 싶어서
최소한 탑5 밖으로 보는 분들 의견에 쉽게 동의는 안 되지만.. 존중합니다. 제가 축알못이라 크크
22/12/15 00:55
(수정됨) 마지막불꽃이 초라하다고 전성기를 무시할순없죠
메시랑 동시대인데 발롱5번만으로도 탑5 무조건 안쪽이고 바깥이라고 하는건 홍대병으로밖에 안보여요 심지어 지금 사람들은 옛날축구 직관은 고사하고 한시즌 이라도 제대로 본거 없이 데이터만 본거일텐데 웃기죠
22/12/15 01:09
옛날축구는 고사하고...
모든선수의 풀 경기를 언제라도 볼수있는 지금도, 많은 경기들을 풀로 챙겨보는 사람 극히 적다 생각합니다. 특별한 경기나, 특별한 대회의 활약을 어느정도 가감점 주는건 이해하나 그것만으로 1000경기나 넘게 뛴 선수를 평가하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22/12/15 01:01
호날두 발롱도르를 무려 5개나 먹은 선수고,
맨유시절부터 레알을 거쳐서, 유벤투스까지 오랜기간 이정도로 활약한 선수는 메시 제외하면 못본것 같아요. (90년대 이후 활약한 선수들 한정) 호나우두나 지단도 대단하고, 월드컵 정말 중요한 대회지만, 선수 데뷔부터 은퇴시기까지의 활약상을 쭉 비교해본다면 역대 펠마메라인 바로 아래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12/15 08:00
결국 판단하게 되는건 남은 스탯, 기록일텐데.. 기록으로 보면 펠마메 제외하고 비빌선수가 없지 않나요?
크루이프다 디스테파뇨다 하는데 솔직히 그 시절에 축구 안보셨자나요.. 보정은 의미없다봅니다.. 4등 봅니다.
22/12/15 09:25
내가 안봤다고 뺄거면 펠레도 빼야......
애초에 시대가 다른 선수들을 줄세우기하는거 자체가 명확한 기준이 있을리가 없으므로 그냥 난 이렇다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22/12/15 16:00
호나우두 지단보다 압도적으로 위라고 생각하고 철저히 개인적으로 평가하면 펠레 메시 디스테파노 보다는 아래, 마라도나 크루이프 푸스카스와 경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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