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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9 10:24
오래 전에(코로나 이전) 대금 지급 안하고 폐업한 거래처 때문에 추심업체 의뢰해본 적 있었어요. 1,2위 업체 중에 하나였고 신용정보조사 회보서를 먼저 받아보았는데 이미 폐업한데다가 선순위 채권(국세, 지방세)도 많고 압류할만한 재산도 없어서 대손처리 하는게 좋겠다고 회보서에 적어주셨고, 미팅에서도 추심의뢰 하셔도 되는데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해서 그냥 대손처리 했었네요.
저도 그때 경험이 없을 때라 다음 주까지 지급하겠다, 다음 달 까지 지급하겠다 말 듣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나중에는 연락하면 지금 병원에 있다 이런식으로 둘러대다가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초기에 발 빠르게 움직였으면 조금 이나마 가능성이 있었을 것 같기도 한데.. 느낌이 쎄할 때 빨리 움직여야겠더라구요.
24/11/29 10:44
업체에서도 대손처리하라고 할정도면 참 쉽지않네요 ㅠㅠ
법적절차 다 건너뛰고 바로 추심업체에 의뢰하는게 그나마 손실을 최소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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