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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0 12:16
똑같이 32평 이사가면서 소파 이번에 바꿔서 같은 고민했었습니다
제가 고른건 erpo의 er100 소파인데 이걸 추천드리는건 아니고 이걸 고른이유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편한게 더 중요해서 골랐습니다 소파 고를때는 방석이 짧을수록 등받이가 높을수록 편하니까 감안해서 고르세요 디자인적으로는 방석 길고 특히 등받이가 낮은게 이쁜데 실사용하기에는 불편해요 100만원대 페브릭 소파면 자코모 정도 가서 고르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파주에 아마 자코모 플래그십 매장있어서 5층 정도 건물 통으로 소파전시되있을거에요
25/03/10 12:22
아이 생각한다면 버릴 생각으로 적당한 가죽 소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줌에 토에 이물질 묻어도 닦아내기 편해요. 소독때문에 알코올까지 자주 뿌려서 닦았더니 탈색? 이염? 되어서 그냥 맘 편히 막 씁니다. 아기 나이가 좀 차니까 소파가 아닌 방방이가 되어버렸네요. 가죽이라 더 질겨서 버팁니다. 패브릭이었다면 먼지까지 아찔하네요.
25/03/10 12:38
저는 까사미아 캄포 소파가 푹신하니 좋더라고요. 사용한지 3년째인데 방수랑 더러움방지 코팅도 있어서 딱히 더러워지지도 않고 만족합니다.
25/03/10 13:12
페브릭은 처음엔 이쁜데 금방 더러워지고 빨기도 어렵고 난감할거에요
페브릭으로 사실거면 금방 바꿀 각오하시고 저렴이로 사시고, 몇년이상 쓰실생각이면 가죽이 나으실 겁니다
25/03/10 13:17
아이가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리바트 리클라이너 쓰는데 7년정도 쓰는거 같습니다. 고장 잘 안나더라고요 (중간에 이사도 하고 자리도 옮김)
25/03/10 13:51
저희도 1년6개월정도 전에 32평 이사하면서 소파 바꿨는데
에싸 패브릭 소파로 250정도 주고 바꾼거 같습니다. 초딩 저학년 애도 하나 있는데 지금까지는 험하게 장난치고 그래도 안 망가지고 괜찮습니다. 얼룩이나 오염같은건 아직 없고 많이 앉은 자리가 약간 꺼진 느낌이 있는데 그건 어떤거나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해요..까사미아 캄포랑 고민 많이 했는데 캄포가 좀 더 푹신했던 느낌입니다
+ 25/03/10 15:00
2년정도 까사미아 캄포 클래식 쓰고있는데 누워있기는 편한데 앉아있는게 자세가 좀 불편합니다.
와이프는 맨날 거실에서 TV보다 쇼파에서 잠드는게 일입니다. 진짜 집 놀러오는 사람마다 쇼파에 누우면 감탄합니다. 하지만 2년 지난 지금 시점에서 구매한다고 하면 패브릭 말고 가죽 구매할 것 같아요. 관리가 너무 힘들어요. 수시로 모양 잡아주고 세탁하고 하는게 처음에는 습관처럼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예전 모양이 안나옵니다. 꼭 패브릭을 사셔야겠다면 까사알렉시스 클라우드? 이제품도 지인 집 가서 앉아봤는데 참 편하더라구요. 지금 검색해보니 비싼분이셨군요..
+ 25/03/10 15:36
작년에 봄소와에서 소파 질렀습니다.
좀 넓은 것 그리고 팔 걸이 부분의 높낮이나 각도가 조절 되는 것 정도를 기준으로 삼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거실의 넓이 측정과 소파는 이 정도까지만 차지하겠다고 하는 사전 측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눈 대중으로 이정도 싸이즈면 되겠지 했는데, 미친 백화점이나 전시장은 주변 공간이 너무 넓어서 상대적으로 소파가 엄청 작아보이는 거였더라구요.
+ 25/03/10 16:25
가성비로 애들 쓰면서 망가질 것 까지 고려해서 한 번은 버린다 생각으로 하시면 가죽 소파로 가세요.
패브릭도 어느 정도 급 이상이면 오염 저항이 꽤 좋은데 가성비 패브릭은 그렇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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