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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2 17:44
단순히 금전적 손해로 따지면, 1번이 손해가 제일 없습니다. 2번과 비교했을 때, 배달료가 없기 때문이죠.
. 근데 인건비로 인해 직원을 딱 맞춰서 쓰고, 바쁜 조리시간 때에 전화를 받아서 응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5/03/12 18:11
저는 지방 시민으로써 지방을 살리는 개념으로 대기업은 피하고 저희 지방에서 만든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수료가 배민이 6%대인가 그런데 이 쪽은 2% 정도인 것 같더라고요. 그 외에는 전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전화를 하려면 메뉴를 찾기 힘들다 보니 배달 앱을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5/03/12 18:24
1번이 순익만 따지면 손님이 카드를 들고왔다고 치면 카드 수수료만 내면 되니까 가장 많이 남긴 하겠지만
문제는 전화 주문의 특성상 주문 및 결제의 혼선 가능성이 높고, 음식 만드느라 바쁜데 직접 전화기 들고 받는게 귀찮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2번은 받아줄지도 의문인데 이젠 굳이 시도할 이유가 없고, 배달앱이 흥하는 이유기도 하죠. 업주 : 배달원을 따로 불러야함 + 카드리더기도 챙겨달라고 해야함 배달원 : 카드리더기 챙겨서 배달갔더니 주문자가 현금 내고 잔돈 달라고함 (...)
25/03/12 19:28
1번으로 포장 주문시 금액이 동일하면 뭔가 할인은 아니더라도 포장 주문에 대한 서비스나 혜택을 더 주면 되는데..
그런게 없다보니.. 오히려 배달업체 어플 이용시 이벤트로 할인이나 서비스가 더 주는 경우가 많아서.. 저 같은 경우 비교하다가 배달로 쓰게 되더군요. 집 앞 바로 50미터도 안되는 중국집인데 제가 가서 포장하는것보다 어플로 주문하는게 동일한게 가격도 더 싸고 할인해서 그냥 어플로 주문 했습니다. 리뷰로 포장도 혜탹이 있었으면 가까워서 직접가서 포장할거 같다. 하니 고려해보시겠다고.. =_=
25/03/12 18:55
저기에 인건비까지 합쳐야 비교가 됩니다.
그 인건비의 영역은 사장님 능력에 따른거구요 난 어플 사이사이 전화주문 와도 일 무리없이 다 치고 동시에 여러개 막 쳐낼수 있는데? 하는 사장님은 상관없을텐데 전화주문 많이 들어와서 배달밀리고 하는 사장님은 사람을 더 쓰던가,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건데, 다 케바케겠죠 배민이 아무 이유없이 돈만 떼먹는다면 진작 없어졌습니다. 쓰는게 바본거죠. 효용이 있으니까 쓰는겁니다. 물론 그 효용이 점점 해가 갈수록 줄어드니까 이제 고민이 되는 시점이 슬슬 오는거구요
25/03/12 18:59
극단적으로 비유를 했을때 시장에서 사과 100개 파는데,
진열해놓고 지나가는 손님 호객하면서 사과 1개씩 천원에 팔기 vs 야 그냥 내가 개당 800원에 100개 다 팔아줄께 넘겨. 사과 하나씩 직접 팔면 1000원에 팔 수 있는데 왜 800원에 팔음? 손해 아님? 하는건 의미가 없는거죠 내가 그 100개 파는데 드는 시간, 인건비, 노력 다 생각안하고 그냥 800원에 손해보는 거라고 하면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5/03/12 19:25
저번에 배민 포장 주문하는데 이상하게 결제에서 안 넘어가서
전화로 포장 해달라고 했더니 싫어 하시더라구요. (돈 떼이신 적이 있는지.. 나름 단골인데.. ㅠ)
25/03/12 20:28
주문 특성상 선택 하는 게 많고(마라샹궈 토핑 같은?) 복잡할 때는 어플이 나을 거 같고
치킨 반반 같은 간단한 주문은 전화로 하는 편 입니다.
25/03/12 21:01
(수정됨) 손해는 제가 언급할 부분이 아닌거같고
단골집 사장님 3분에게 대놓고 물어봤는데 갈리더라고요. 취향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버블티랑 중국집은 전화, 치킨집은 어플이었습니다 크크크 셋다 포장이고
25/03/12 22:09
개인적으론 사회가 개인화되고 그에따라 상상못할 진상들이 많아지기때문에
요식업은 아니지만 개인사업자인 입장에서 차라리 어플이 나을거같아요. 선결제고, 주문내역을 손님이 확실히 선택했다는 기록이 남으며, 방문포장의 경우 배달비도 아낄수 있구요 그래서 3번이 제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다음에 4번이구요 자영업 하다보면 빈도가 낮지만 진상들 겪어보면 뭐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이게 몇년에 한번씩 큰 진상 싸이클이 있고 1년에 너댓번은 중간진상 싸이클(분기별?) 한달에 10번정도는 걍 작은진상이 있습니다. 여기서 작은진상은 상식 이하의 질문을 하는정도입니다.(화분올리면 왜 안되요? 목재에 물이 들어가면 왜 상해요? 정도)
25/03/12 22:24
배달앱을 쓰고 있는 업장에서는
(2개에서 3개) 전화 주문을 굉장히 불편해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중국집이었는데 식사하러 갔다가 주인분에게 여쭈어 보니 앱으로 배달 밀릴때 전화 주문하면 이리저리 받아 적어서 주방으로 넘겨야 하니 상당히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와서 먹으면 POS에 넘기기만 하면 되니 더 편하다고 합니다. 아마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라서 다른분들하고 틀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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