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9/08/15 13:09:51
Name The xian
Subject (09)KeSPA가 공표한 FA 제도가 얼토당토 않은 네 가지 이유.
하나. FA(Free Agent)제도에서 선수들에게 팀을 선택할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며 선수 권리 침해입니다.

스포츠에 따라 규정의 차이가 있지만, FA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정 년수 이상을 채운 선수들에게 원 소속팀을 포함하여 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KeSPA에서 내놓은 프로게이머 FA에서는 선수들에게 원 소속팀을 제외하고 다른 팀과의 계약을 할 경우, 무조건 가격을 가장 높이 부른 게임단과 계약해야 한다는 조항을 집어넣었습니다. KeSPA가 만든 조항 중 역대 최고의 독소조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연봉을 제시한 팀과 무조건 계약해야 한다'라는. FA라는 말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이런 내용을 집어넣은 이유에 대해 - 포모스 기사에 의하면 - 프로게임단 관계자라는 사람이 한 말은 더더욱 가관입니다. "FA 계약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사전접촉과 담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랍니다. 물론 얼토당토않은 소리이지만, 이 말을 거꾸로 해석하자면, FA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프로게이머들을 옥죄기 위해 KeSPA의 이사사들이 모두 담합했다는 이야기라고 말해도 되겠지요. 안 그렇습니까?

FA 대상 선수들은 FA계약에서 맘에 안 드는 팀이 가장 높은 연봉을 부르면 무조건 거기에 팔려가야 하고, FA 대상 선수들이 그것을 거부하거나 다른 팀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원소속팀에게도 외면당하면 준프로게이머로 떨어집니다. 프로게이머였던 선수가 준프로게이머가 되면 대회 참가가 완전히 막힙니다. 선수들은 밥줄이 걸려 있고 게임단들은 그 밥줄을 죄는 것이죠. 하지만 선수들은 자기 밥줄이 죄이고 인생을 걸었던 목표와 꿈이 없어지는 상황이라 선뜻 누가 하나 총대를 메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팬들 역시 그것을 강요하기도 뭣합니다. (혹자는 임요환 선수가 나서달라고 말하는데, 그분은 이번에 FA 대상자도 아니라 발언을 한다 해도 그게 먹힐 지 의문입니다.)

노예매매가 따로 없습니다. KeSPA의 FA가 Free Auction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둘. 연봉 공개도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투명한 계약이 이루어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번에 나온 FA 보상규정에 따르면 "FA 대상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프로게임단은 원소속 프로게임단에 선수 연봉의 200%를 지급하거나, 영입 프로게임단이 지정한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한 선수 1명과 연봉의 100%를 지급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연봉 5천만원 미만의 선수인 경우 2009년 6월에 의결된 내용에 따라 위에 명시된 보상규정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연봉 5천만원 미만의 선수를 FA로 영입할 경우 돈만 투자하면 됩니다.

물론 이것 때문에 게임단들은 '싼 FA 대상 선수'를 찾고자 하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현재 최초 FA 대상 선수들의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매스컴 등을 통해 연봉이 공개된 선수들 이외에는 (더불어 그게 정확한 연봉이란 보장도 없고) 각 프로게임단의 프런트나 감독들조차 다른 팀의 FA 대상 선수에 대한 정확한 연봉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죠. KeSPA 관계자는 원천징수 영수증을 통해 증빙할 수 있다고 말을 하지만 그것은 속된말로 '당신네들 사정'이고, 프로스포츠인 이상 계약이라는 것은 투명할 수록 좋은 것이며, 비록 한줄짜리 기사로 나간다 해도 FA계약을 통해 받게 되는 연봉 액수 등등은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프로스포츠에서 '돈'이 대중에게 공개되어도 김승현 선수(프로게이머 아닙니다) 이면계약 사태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 상황인데, '돈'이 투명하지 않은 E-Sport에서 제대로 된 FA 계약이 이루어진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FA와는 거리가 있는 예시이지만, '레전드'인 이윤열 선수조차 팬택에서 연 2억에 계약했다고 발표되었지만 나중에 실제로는 1억 2천밖에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을 생각한다면, 연봉이 대중에게 공개된 전설급 선수도 이렇게 사실을 속이고, 불이익을 받는 판에서 연봉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선수가 받게 되는 부작용과 불이익이 어느 정도일지는 짐작조차 되지 않을 것입니다.


셋. 에이전트 선임을 금지한 것은 프로게이머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대놓고 불평등 계약을 하겠다는 행동입니다.

FA 대상자 교육에서 KeSPA는 E-Sport FA의 경우 에이전트 선임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단서를 달았는데,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가 미성년자이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직접 FA 관련 업무를 협의할 수 없을 경우 법정 대리인인 친권자에게 업무를 대행할 수 있게 했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프로게이머들을 미취학 아동과 같이 취급하는 행동입니다.

예, 물론 어떤 프로게이머는 굳이 에이전트 필요 없이 자의로 모든 것을 파악해서 계약과 관련된 협약을 할 수도 있고,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친권자가 권한을 행사할 필요성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선수의 자유 의지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죠. 만일 선수가 FA 등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자신의 계약을 위해 친권자이건 에이전트이건 법적, 절차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정상이지 않을까요. FA는 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해 행해지는 것이지 게임단이 맘대로 선수들을 사고 팔고 묶기 위해 행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프로게이머들은, 선수들은 오로지 E-Sport, 그것도 스타크래프트 한 종목만 바라보고 짧게는 3년, 길게는 거의 10년 동안 자신의 가장 젊은 날을 바치며 달려온 선수들입니다. 특히 FA 대상 선수 정도의 커리어를 쌓은 이들 중에는 이 세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새긴 전설적인 선수들이 많지요. 단적으로 우승자만 해도 박찬수, 박지수, 강민, 송병구, 김택용, 최연성, 이제동, 마재윤, 박성준, 박성균, 이윤열, 김준영 등 12명이나 됩니다.

이런 선수들이 적수공권의 상황에서 게임단들과 계약을 받아야 하니, 다른 선수들은 어떨지 감이 안 잡힐 정도입니다. 결국 기대해야 하는 것은 게임단들의 '선의'뿐인데(풋) 이런 엿같은 규정을 만드는 데에 동의한 게임단들이 선의를 발휘해 줄 가능성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군요. E-Sport 10년을 이끌어 온 선수들이 노예가 되는 꼴을 두 눈 뜨고 봐야 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습니다.


넷. 사전 접촉과 담합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습니다... 왜? 그들이 담합했으니까요.

하태기 감독님이 담합 이야기를 했을 때, KeSPA 관계자는 "11개 프로게임단이 모두 담합을 하거나 39명의 선수가 모두 담합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처벌 규정이나 제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개별적인 사전 접촉이나 이적을 담보로 한 담합이 이뤄질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곳간 문 죄다 열어놓고 도둑이 들지 않기를 바라는 안일한 생각일 뿐입니다.

물론 인력풀이 워낙 좁고 관계자들끼리 서로 형동생 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담합이나 사전 접촉으로 규정해서 엄한 선수나 관계자 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온정주의' 때문에 제도가 잘 운영되도록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포기하겠다는 건 법칙도 아닐 뿐더러 상식적으로 봐도 어이가 없지요. 참. 사전 접촉이나 담합 가능성에 대해 KeSPA 관계자는 '시기상조'라고 하면서 자꾸 담합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이번에 내놓은 FA 규정이 KeSPA 이사사들의 '담합'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처벌 규정을 만들 수 없었던 것이 아닐까요?

자기가 만든 칼로 자기를 찌를 리가 없잖습니까.

적어도 제가 보기엔 11개 프로게임단은 이번에 '확실히' 담합한 것 같다는 '오해'가 듭니다.



한줄요약.

KeSPA 이사사들의 노예가 되느니 차라리 블리자드의 노예가 되는 게 낫겠습니다. 젠장할.


- The xian -
* OrBef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0-14 15:1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15 13:1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분들이 가만히 있는다면 바보 소리 듣겠네요
화이트데이
09/08/15 13:16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일단 추천.
오픈엔드
09/08/15 13:16
수정 아이콘
아... FA 조항들 이대로 수정되지 않고 FA 기간 끝나버릴까봐
프로게이머들 너무 걱정되네요.

이런 글 계속 올라와서
FA 불공정 조항들에 대한 문제가 고쳐질때까지 계속 팬들이
식지 않는 관심을 보여줘야할것 같아요.
09/08/15 13:18
수정 아이콘
FA를 노예시장으로 만들어버린

케스파 이 개자식들 화이팅!

참 황당합니다 그려...
희망.!
09/08/15 13:21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09/08/15 13:24
수정 아이콘
이번 FA조항들을 보면 참 우울해지네요.. 눈 가리고 아웅이네요 완전히
09/08/15 13:24
수정 아이콘
그냥 블리자드가 나서서 이 판 다 엎었으면 좋겠네요.
09/08/15 13:3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오해'가 듭니다.
信主SUNNY
09/08/15 13:36
수정 아이콘
이런문제는 선수들의 파업이 일반적인 해법인데, 이 경우에는 그것조차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팬들의 오프라인 항의 정도만 가능한 정도인데, 중계권 파동등등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대립하고 있는 집단간의 협상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 뿐, 커다란 대세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경우는 대립하고 있는 집단들조차 없는 상황인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이러한 독소조항을 마음놓고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모든 반발은 보여주어야겠지요.
09/08/15 13:49
수정 아이콘
'오해'이길 바라죠.
양치기소년
09/08/15 14:32
수정 아이콘
혇회가 있어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일이 하나도 없는 것같습니다.
정말 귀한 우리 선수들이 이제는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그들이 무슨 권리를 가지고 선수들을 규제할 규정을 만드는 겁니까?
도대체 그들이 선수들을 위해서 무엇을 했습니까?

피눈물 흘리면서 연습하는 선수들만 아니면 이 판 벌써 떴습니다.
캐리어쥐쥐
09/08/15 14:35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의 프로게이머들은 어린 나이부터 스타크래프트 한가지만 해왔기 때문에 사회 물정 쪽으로 매우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상당수가 미성년자이구요.
이번 일은 어리고 아직 사회를 잘 모르는 게이머들을 자기들 돈줄로만 생각한 구단과 게스파의 만행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이제동 김택용 정도 되는 선수들이 확 계약을 안 해버렸으면 좋겠지만 이런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구요.
한숨 밖에 안나오네요..

게스파의 만행
1. 무소속 선수는 개인리그 예선도 출전 금지
2. 프로리그, 팀리그 잘 진행되던거 통합하더니 중계권 덥석
3. 멋진 규정들 개설
4. FA파동

또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좀괜찮은
09/08/15 14:36
수정 아이콘
이런 때야말로 임요환 선수가 나설 때가 아닌지...
하이브
09/08/15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추천합니다. 협회가 '돈 줄' 을 쥐고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대놓고 횡포를 부리는데, 선수들이나 팬들은 그들에게 맞서 싸울 만한 힘이 없군요. 통탄할 일입니다.
견우야
09/08/15 16:1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보호 받아야 합니다.
The xian님의 용기있는 글에 추천 누르고 갑니다.
모십사
09/08/15 16:17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임요환 선수가 나설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오히려 당사자의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누구에게 떠넘겨서 해주라고 할만한 사안이 아니란 말이죠.
선수들이 사리분별을 못한다면 그들의 법정대리인이랄 수 있는 부모님들이 나서야 하는데 그마저도 거의 움직임이 없네요..
아마도 연봉을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부모님들이 많은 듯 합니다.-.-;
09/08/15 16:32
수정 아이콘
진짜 자기들의 이권이 걸려있는 문제에는 왜이렇게들 행동이 빠른지... 통탄할 일입니다. 이스포츠의 선진화와 발전을 위해서라도 선수들의 권리는 보장받고 존중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9/08/15 16:52
수정 아이콘
언제나 날카롭게 정리해주시는 The xian님에게 박수를.. >.<
전문 그대로 복사해서 케스파에 스팸메일이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 -_-
사실좀괜찮은
09/08/15 17:02
수정 아이콘
모십사님// 흠... 저는 임요환 선수 정도 되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이 상황을 이슈화시켜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항상 연대를 이끌어내는 건 어느 정도 선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임요환 선수 정도 되는 나이면 부모님 없이도 앞가림 할 수 있는 성인이구요. 말씀대로 '연봉을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부모님'들께는 오히려 이런 담합이나 연대를 요구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겠죠.
09/08/15 19:0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시청 거부 운동이라도 할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09/08/15 19:28
수정 아이콘
사실 협회가 주제넘게 파워가 많이 세졌죠.
이 판에 굳이 협회가 필요한가 생각할 정도로 미약했는데 어느순간 권력화되어 있더군요.
돈을 무기로 나이어린 선수들을 옭아매고 있군요.
09/08/15 20:48
수정 아이콘
예전 중계권 파동때는 마침, 이윤열vs마재윤 신한마스터즈 결승때여서,
이윤열 선수가 어렵게 그 문제에 대해서 언급한 것을 기억합니다.
선수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죠. 그 만큼 선수들의 발언이 어렵고,
그 발언을 할만한 선수도 많지 않습니다. 발언이야 그렇고,

에이전트 선임이 안된다는 건 좀 너무 속이 뻔히 보입니다. 이 부분은 진짜 투명해져야 할 부분인 거 같네요.
요즘 드라마에도 나오는 스포츠 에이전시(한국판 제리 맥과이어) 이런 얘기도 있는판에,
소위 몸값을 어떻게 책정했길래...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첫 시행되는 FA에 선수들이 눈물 흘리게 되는 일이 없길 바랄뿐입니다.
09/08/15 20:57
수정 아이콘
혼자 나섰다간 몰매를 맞을테고, 집단적으로 나서야 할텐데..


차라리 스타2 때는 블리자드가 협회역할을 했으면 좋겠네요. 최소 그네들은 우리 팬들에게 이득은 못 줄 망정 합리적으로는 일을 할 것 같으니..
信主SUNNY
09/08/15 21:02
수정 아이콘
티티님// 그때는 현 협회가 반대하고 나설 겁니다... '공인'이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timedriver
09/08/15 21:30
수정 아이콘
신인 드래프트도 선수가 원하지 않는 팀에서 지목받아도 게이머 하려면 울며겨자먹기로 가야되고, FA도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돈 많이 부른쪽으로 그냥 가야되고.. 그리 안하면 게이머 자격정지. 햐....... 이 판이 제대로 존속하기 위해선
선수협의 결성이 시급해보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론 선수들의 나이와 실질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FA대상 선수들이 40명
남짓... 선수들간의 교류는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선수협의 구성은 힘들어보이고.... 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는 집단이네요 케스파
09/08/16 17:08
수정 아이콘
추천할려고 로그인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82 (09)e스포츠를 지켜보며 FA를 지켜보며 [11] Judas Pain7187 09/08/20 7187
1481 (09)KeSPA가 공표한 FA 제도가 얼토당토 않은 네 가지 이유. [26] The xian5760 09/08/15 5760
1480 (09)MBC 게임 프로리그 음악 파헤치기 [27] Alan_Baxter9802 09/08/03 9802
1479 어장관리 [62] Love&Hate10028 11/10/11 10028
1478 나쁜 언론 [67] nickyo6810 11/10/10 6810
1477 글을 써 보아요. [24] 눈시BB4565 11/10/10 4565
1476 신작 게임 '레이지(Rage)' 리뷰랄까요? [16] 빼꼼후다닥5854 11/10/07 5854
1475 (09)예의 [13] Eternity5361 09/07/31 5361
1474 (09)이영호 ㅡ 더 악랄한 악역이 되어달라 [28] V6539 09/07/10 6539
1473 (09)과거로부터의 편지-by 이승휴 [11] happyend3600 09/07/06 3600
1472 [영화리뷰] 도가니 : 아이러니의 도가니 - 그 속의 장치들 [19] R.Oswalt4608 11/10/10 4608
1471 으아니 뭔 놈의 스마트폰 질문이 이렇게 많아! 요금 절약 꼼수를 알려주마!! (내용 추가) [18] luvnpce7624 11/10/08 7624
1470 (09)[가상] 게임 ‘이스포츠 매니저 2009’리뷰 FINAL [21] Alan_Baxter5637 09/07/06 5637
1469 (09)Never give up - 이영호 vs 이성은 네오메두사 관전평 - [28] fd테란6802 09/07/04 6802
1468 (09)최규석님의 만화, 100℃를 보고. [12] 유유히6011 09/06/30 6011
1467 흔한_슬픈_셀카.PNG + 1 [78] 마네13277 11/10/06 13277
1466 공중 공격 탱크 VS 일반형 공격 드라군? [179] VKRKO 9546 11/10/04 9546
1465 잡스를 추모하며... 그가 남긴 말들. [20] 젠쿱8296 11/10/06 8296
1464 와패니즈, 서양 속의 일본 [추가] [101] 눈시BB10891 11/10/05 10891
1463 [롤 개론학] 초보자들을 위한 리그오브레전드 공략 [28] 모찬7439 11/10/02 7439
1462 게시판이란 무엇일까? [12] 김연우4296 11/10/05 4296
1461 (09)[16강개막기념] 택뱅리쌍 그리고 스타리그 (예고 추가) [51] Alan_Baxter7648 09/06/23 7648
1460 (09)동영상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제목은 '폭풍가도' [34] 유유히8181 09/06/22 81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