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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2/09 00:16:17
Name 민머리요정
Subject WBC 일본 대표팀 분석 - 선발투수 편 1부 (수정됨)
안녕하세요. 민머리요정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게 됐네요.

2023 WBC 개막이 한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가 본선 1라운드 B조에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한일전에도 굉장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일본프로야구를 보면서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 예상도 해봤는데요.
나올만한 선수들이 나왔고, 세대교체도 어느 정도 감안해서 선수들을 뽑았구나, 라고 느껴지는 구성이었습니다.

1-2주에 걸쳐서, 일본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선발투수, 불펜투수, 내야수, 포수/외야수 순서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 오타니, 다르빗슈, 라스눗바 / 이 세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지가 오래돼서 제가 정보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 선수를 빼고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릭스, 우투우타, 98년 8월생, 178cm / 80kg)
22시즌 성적 / 26경기 193이닝 15승 5패 ERA 1.68 205K / WAR 8.0

21-22 2년 연속 투수 5관왕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완봉)
21-22 2년 연속 퍼시픽리그 MVP
21-22 2년 연속 골든글러브, 베스트나인 투수부문 수상



말이 더 필요할까요.
현재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 누구도 이견이 없습니다.
발군의 구위, 다양한 투구 패턴, 거기에 좋은 제구력에 강한 체력까지.
꽉찬 육각형, 완성형 선발투수로 평가되는 투수입니다.

평균 구속은 150km 초반으로, 최고 159km 까지 던지는 포심을 중심으로,
컷패스트볼, 스플리터, 커브, 투심, 슬라이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팔색조 투수입니다.

커리어 초반 고졸 2년차에 불펜투수로 풀시즌을 소화한 이후,
2019년부터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 3년차인 2021년 퍼시픽리그를 평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소속팀 오릭스가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개인으로도, 팀으로도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 선수의 장점은 한번 저지른 실수는 반드시 보완해서 다음 경기에 등판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등판할 때마다 승리하는 것보다, 2경기 연속 3실점 이상 기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그런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는데요. 실제 그 해 야마모토의 등판 기록에는 2경기 연속 3실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없었습니다.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 한국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기록이 있는데요.
당시 준결승전이었던 한국전에 등판해 5.1이닝 2실점 9K를 기록하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WBC 한국전에서도 등판할 것으로 이름을 올리는 투수 중 하나인데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포심 위주의 피칭을 하다가, 한국 선수들에게 꽤 많은 출루를 허용했기 때문에
등판하게 된다면 이전 등판에 대해 분석해서 다른 패턴을 들고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NPB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투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미야기 히로야 (오릭스, 좌투좌타, 01년 8월생, 171cm / 78kg)
22시즌 성적 / 24경기 148.1이닝 11승 8패 ERA 3.16 127K

2019 U-18 일본 국가대표
21 퍼시픽리그 신인왕



평균 140km 중반대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투수입니다.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을 소화하면서 불우하고 가난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좋은 활약이 겹치면서,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퍼시픽리그 선발투수 1위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원투펀치를 맞춰줬던 야마오카 다이스케가 부상으로 장기이탈한 가운데,
혜성처럼 오릭스 선발진에 합류해 강력한 2선발로 급부상했고,
그 결과 21시즌 25년 만에 오릭스가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풀타임 2년차였던 지난 시즌, 시즌 초반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8월 이후 다시 각성하여 프로 첫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고, 3승 1패로 월간 MVP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9월 10승째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클라이막스 시리즈 2차전, 일본시리즈 3, 7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큰 경기에 대한 경험도 있는 투수입니다.

이제 데뷔 3년차의 투수이지만, 완급조절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유형의 투수입니다.
제구는 꽤나 괜찮지만, 가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 투수입니다.
다만 공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마치 10년차 투수가 던지는 것 같은,
그런 능구렁이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등판할 때마다 상당히 재미있게 지켜봤던 투수입니다.

기록으로 보면 대표팀에 뽑힐만한 성적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좌완투수가 그리 많지 않은 일본 대표팀의 특성과 세대교체를 감안한 차출로 생각이 듭니다.

이번 대회에는 주로 불펜투수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토고 쇼세이 (요미우리, 우투우타, 00년 4월생, 187cm / 80kg)
22시즌 성적 / 25경기 171.2이닝 12승 8패 ERA 2.62 154K

20 일본시리즈 감투상
22시즌 센트럴리그 최다 탈삼진

  

쓰리쿼터 정통 우완 파워피쳐.
기존 요미우리의 에이스 스가노과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홀로 요미우리 토종 에이스 중책을 떠맡아 엄청난 성장을 보인 투수입니다.

최고 154km, 평균 140km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플리터, 커브,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다소 변칙적인 투수폼을 가지고 있어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 힘들어하는 투수 중 1명으로 꼽힙니다.

이 선수의 가장 큰 특징은, 핀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입니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출루를 억제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지난 시즌 거든 12승은, 한신의 아오야기의 13승의 뒤를 이어 리그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고,
평균 자책점은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22시즌은 팀이 시즌 초반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가장 빛이 났던 선수가 토고 쇼세이 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WBC 일본대표팀 발표에서 최초 발표된 12명 중 1명으로 뽑히게 됐습니다.

토고 선수 역시, 차기 요미우리의 에이스로 언급되는 선수이니만큼,
추후 국제대회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클럽 요미우리의 에이스투수로 자주 얼굴을 비출 가능성이 높은 투수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불펜투수로 뛰게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4. 이마나가 쇼타 (요코하마, 좌투좌투, 93년 9월생, 178cm / 83kg)
22시즌 성적 / 21경기 143.2이닝 11승 4패 ERA 2.26 132K / WAR 4.8

22년 6월 7일 / 니혼햄전 9이닝 117구 9K 1사구 노히트노런 달성

 

좌완 쓰리쿼터 유형의 투수로, 평균 140 중후반대의 패스트볼, 최고 152km 까지 던지며,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 3가지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입니다.

리그를 압도하는 활약을 보인 시즌은 없지만,
늘 센트럴리그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는 꾸준한 투수로
이번 시즌이 끝나고 추후 메이저리그에도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어깨 부상을 달고 있어, 매 시즌 부상으로 인한 짧은 이탈이 있는 투수인데,
등판할 때만큼은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22시즌 19시즌 이후 다시 11승을 기록하며 두자리 승수 기록을 세우는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1승 2.26의 평균자책점은, 다승, 평균자책점 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좌완투수가 부족한 일본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소속팀인 요코하마에서는 과거 라미레즈 감독 재임시절,
대학 시절부터 고질병으로 안고 있는 어깨부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매 등판마다 85-100구 정도만 소화하게 하며
특별히 관리해줬던 투수로, 이때의 관리로부터 어깨가 많이 회복되어 지금의 활약을 거둘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9 프리미어12 대회에서 2차례 선발로 등판해 9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2K 1실점 / ERA 1.00 을 기록하며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검증된 자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8시즌 종료 후 ABL(호주야구리그)에 자원하여 캔버라 캐벌리에 파견했고,
6경기 4승 무패 ERA 0.51 57K 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과 함께 2019시즌에 돌입했고,
2019시즌 본인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바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대표팀 투수에는 전무한 좌완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일전 선발투수로 등판해도 손색이 없는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국제대회에서 한일전에 등판했던 좌완투수들을 생각해보면,
와다 츠요시, 스기우치 토시야 정도가 생각나는데, 이 2명의 투수는 빠른 구속을 가진 투수들은 아니고,
구속은 느리지만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파워피쳐들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두 선수와 구종은 비슷하지만, 구위가 뛰어나고 타이밍을 잡기 힘든 유형으로 꼽히기 때문에,
라이벌 전인 한국 전에서 좌완투수를 선발로 내보내는 일본 대표팀...? 저는 예상하기 힘든 등판이라고 생각해서
변칙적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

글이 자꾸 길어져서 선발투수 편도 2부로 나누려고 합니다.
선발투수 2부는 사사키 로키, 이토 히로미, 타카하시 케이지, 다카하시 히로토
이 4명의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2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려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09-03 08:11)
* 관리사유 : 관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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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WBC 일본 대표팀 분석 - 선발투수 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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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WBC 일본 대표팀 분석 - 불펜투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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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WBC 일본 대표팀 분석 - 포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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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WBC 일본 대표팀 분석 - 내야수 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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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WBC 일본 대표팀 분석 - 내야수 편 2부

민머리요정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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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9 00: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볼수록 한일전 보다는 호주전에 전력을 기울이는게 맞다는 생각듭니다 본선에서 매운맛을 보여주자구요
페스티
23/02/09 00:58
수정 아이콘
정성글 잘읽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3/02/09 03:45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도 축구에서도 이젠 농구에서도 일본에 한참 밀리는군요...
23/02/09 08:3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인구에서 상대가 안되니..
그래도 야구는 예전보다는 실력차이가 많이 줄었죠. 흠, 아닌가?
세인트루이스
23/02/09 09:13
수정 아이콘
아웃라이어였던 류현진 추신수 오승환 등이 사라지니 격차가 더 넓어진 느낌이네요 ㅠ
코기토
23/02/09 17:08
수정 아이콘
양국에서 프로선수들이 출전한이래
이번이 가장 전력 격차가 크고 앞으로도 암담하죠.
웸반야마
23/02/10 09:21
수정 아이콘
야구 농구 둘다 지금이 갭이 가장큰거같네요...
Cazellnu
23/02/09 08:30
수정 아이콘
저기 1번투수 5패는 어떻게 한거죠??
Fabio Vieira
23/02/09 10:50
수정 아이콘
오릭스 타선이.. 그리 좋지는 못해서 야마모토 선발시에 점수 지원을 그리 많이 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다 불펜이 불 지르는 경우도 꽤 많았고..
민머리요정
23/02/09 10:55
수정 아이콘
4/19 소뱅전 8이닝 2실점 1자책 패
5/1 소뱅전 5.1이닝 7실점 6자책 패
5/28 주니치전 8이닝 2실점 패
7/2 니혼햄전 6.2이닝 5실점 패
7/16 라쿠텐전 6이닝 4실점 패

이후 패배는 없습니다. 이 중 2경기는 8이닝 2실점 패 허허
23/02/09 08:40
수정 아이콘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228029006

위 한국 WBC 저주 기사

https://m.blog.naver.com/m16a2a2/221865023346

위 미국 WBC 저주에 대한 블로그

오타니는 망가지면 안되는데요. 오타니 만큼은 이닝 조정해주거나 아니면 그냥 후보로 내보내지 말게 하면 좋겠습니다.

받을 수 있는 연봉이 얼마며 일본의 희망인데요.
23/02/09 09:04
수정 아이콘
LG 내년시즌 망했네요 ㅠㅠㅠㅠㅠ
23/02/09 09:15
수정 아이콘
일본투수들은 사이즈가 작아도 잘 던지는 투수들이 많네요..
민머리요정
23/02/09 10:57
수정 아이콘
몸을 잘 활용하는 투수들이 참 많다고 생각해요.
이후 불펜투수 소개에서도 소개해드릴 마쓰이 유키 같은 선수들도 170 초반인데, 평균 구속은 150 이상이거든요.
일본 투수들 폼을 보면 힘을 모으는게 느껴집니다. 그게 공에 잘 전달되는 것 같애요.
23/02/09 09:21
수정 아이콘
야마모토처럼 어린 나이에 야마모토만큼 다양한 구종들을 잘 활용하는 투수는 못본거 같습니다.
민머리요정
23/02/09 11:00
수정 아이콘
구사 비율도 굉장하고, 구종의 완성도도 상당합니다.
일본 타자들도 꽤나 영리하다고 생각하는데, 벌써 4년째 제대로 공략 못하는걸 보면 신기해요.
그나마 소뱅이 가장 공략을 잘하는 팀인데, 4-5월 잘 공략하다가도 리그 후반쯤 되면 손도 못댑니다.
이런걸 보면 이 투수가 얼마나 영리한지..... 다시한번 느껴요.
23/02/09 11:06
수정 아이콘
암만 파리그가 세리그 보다 투친구장이 많다해도 이정도 누적 쌓았으면 본인 실력으로 보는데 맞는거 같습니다. 남은 의문은 부상 위험이겠죠.
민머리요정
23/02/09 11:09
수정 아이콘
네네 맞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고 일본시리즈 1차전 등판 중간에 옆구리 부상으로 강판을 당했고, 그대로 일본시리즈에서 이탈했었죠. 그러고도 오릭스가 우승한게 진짜 대단한 일인데.....
작은 사이즈의 투수가 강한 공을 던지다 보니 부상에 대한 우려가 계속 있었는데, 선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이 투수가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들은게, 저는 이게 처음이었거든요. 이 부상이 단순히 일시적인 것인지, 추후에도 재발할 우려가 있는 부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내년 시즌부터는 이 점도 주목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더치커피
23/02/09 09:26
수정 아이콘
사사키도 01년생이고 다들 나이가 깡패네요
23/02/09 10:09
수정 아이콘
이글 읽으니 일본한테 개털릴거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크크
고오스
23/02/09 10:43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 글 감사합니다

일본 투수진이 너무 쎄군요 흐흐...

기대 내려놓고 봐야겠습니다
시노자키 아이
23/02/09 10:44
수정 아이콘
이번 WBC 일본멤버가 역대 투수진중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초초역대급
도대체 일본의 마르지 않는 인재풀... 야구뿐만 아니라 A....브.....이까지....
인생은아름다워
23/02/09 13:22
수정 아이콘
요새 A...쪽은 대형신인이 팍 줄어든 느낌이긴 합니다...
Fabio Vieira
23/02/09 10:50
수정 아이콘
npb 보다 보면 느끼는게 일본은 정말 투수 자원이 너무 좋습니다.. 진짜 부러울 정도로..
민머리요정
23/02/09 11:03
수정 아이콘
제가 일본야구의 매력에 빠지게 된게, 뭔가 선수들 사이즈가 KBO리그 선수들과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오히려 작은 사이즈인데,
파워풀한 피칭을 하는 투수들이 넘쳐나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보고 있는 것 같애요. 정말 매력적인 리그에요.
Fabio Vieira
23/02/09 19:58
수정 아이콘
저도 교진팬이라 틈틈히 챙겨보는데 일야는 진짜 투수들 보는 매력이 엄청난거 같아요
Cazellnu
23/02/09 11:14
수정 아이콘
언급된 투수 다 잘하는거 같은데

1번은 그중에서도 급이 다르네요 오타니 옆으로 갈 재목인데
방탄노년단
23/02/09 12: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스포츠라는게 이변도 있을수 있긴한데 위 설명들을 보니 이길수 있다는 생각이 1도 안드네요..
위글만 봐도 투수력에서 너무 딸리네요ㅠ
23/02/09 12:39
수정 아이콘
NPB는 세이부 라이온즈가 우승한 시즌까지만 봤었는데 아는얼굴이 없네요...
23/02/09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굳이 알아볼 필요가..
사사키, 센가도 없는 명단인데도 이정도면 그만 아라보자
No.99 AaronJudge
23/02/09 14:44
수정 아이콘
아니 다들 나이가..깡패네요
10년 뒤에도 볼듯
Lena Park
23/02/09 15:16
수정 아이콘
구위나 구질 완성도도 완성도지만 일본투수들 특유에 키킹을 보면 단기전에서 타이밍을 맞추는게 거의 불가능해 보여요..
손금불산입
23/02/09 15:3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부 기대하겠습니다.
청춘불패
23/02/09 19: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리나라가 야마모토도 나름 공략해봤고
오타니 다르빗슈 제외하고는 운이 따르면
점수 낼 수도 있다하지만 투수진에서
일본타자를 공략할것 같은 선수가 없는게
문제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10 10:01
수정 아이콘
5.1이닝 2실점 9K .. 이게 부진한거군요!
민머리요정
23/02/10 10:06
수정 아이콘
시즌을 기준으로 평균 7.1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이 1점대니까.... 5.1이닝에 2실점이면 부진한게 맞습니다 흐흐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10 10:07
수정 아이콘
최강야구를 너무 봤나 ..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3/02/11 21:25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12에서 오타니한테 짓밟히던게 생각나, 야마모토한테 이 정도면 할만큼 했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마무리 투수가 땐스를 춰 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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