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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0 15:18:05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www.mundodeportivo.com/futbol/athletic-bilbao/20220615/1001822541/hermanos-williams-vuelven-casa-seleccionar-ghana.html
Subject [스포츠] 나는 월드컵 진출에 아무공헌도 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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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렌틱 빌바오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며 지난시즌 라리가 8골 6도움을 기록한 이냐키 윌리엄스

"예선 통과에 어떠한 공헌도 없는 상황에서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뛰는 것은 가나에서 태어난 선수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가나축협이 오도이, 램프티, 윌리엄스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이중국적 혹은 부계 모계 혈통의 선수들을 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가운데
이냐키 윌리엄스 선수가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합니다.

가나와 월드컵에서 한조가 된 우리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암튼 멋지네요 월드컵 본선 출전이라는 유혹을 쉽게 뿌리칠수 없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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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쿠마
22/06/20 15:26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이냐키%20윌리암스
https://namu.wiki/w/니코%20윌리암스

전유럽에서 손꼽힐 정도의 주력을 가지고 있는 스트라이커이고(다만 골결정력은 높지 않다는 듯...)
동생인 니코 윌리암스 선수도 같은 팀 소속으로서 상당한 유망주라고 하는데

둘 다 가나로 귀화는 했지만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 같네요.
가나 대표팀에게는 아쉬운 일이겠지만 거절사유 자체가 합리적이니 다음 국제전부터 합류시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고,
우리 대표팀으로서는 걱정을 한결 덜게 되는 소식이겠네요.
22/06/20 15:28
수정 아이콘
우리랑 같은 조고 어쩌고를 떠나서 멘트에 근본이 팍팍 묻어나오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20 15:33
수정 아이콘
전에 듀어든이 썼던 귀화 관련 칼럼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도라지
22/06/20 15:42
수정 아이콘
그냥 뛰기 싫은걸지도…
인생은에너지
22/06/20 15:44
수정 아이콘
뻘하게 터지네요 크크크크
22/06/20 15:44
수정 아이콘
같은 팀 선수들 입장에선 좋은 선수가 같이 뛰면 무조건 좋을 거 같은데(축알못입니다)

꼭 그렇지만도 않나 봐요.
22/06/20 15:46
수정 아이콘
한명 드러오면 한명 빠져야 하니까요
22/06/20 15:55
수정 아이콘
아 인원제한이 있군용?
22/06/20 16:18
수정 아이콘
본선 엔트리는 23명이에요. 예선에서 본선 갈때 몇명 바뀌는건 흔한일이지만 빠지는 당사자 입장에선 얼마나 억울할까요.
더군다나 나라를 위해서 뛰었더니 그 나라에서 나서서 다른 이중국적선수가 더 잘하니까 너 빠져라 하는거니
루카쿠
22/06/20 17:01
수정 아이콘
이번부터 26명이란 얘기도 있더라고요. 23명이 적당한데 말이죠.
루카쿠
22/06/20 16:25
수정 아이콘
저 선수 말대로 공헌 하나도 없는 선수가 갑자기 와서 자기 자리를 빼앗고 나라를 대표하는 걸 좋아할 선수는 없을 겁니다.
22/06/20 16:28
수정 아이콘
인원제한이 있겠구나 하는 걸 아예 생각도 못했어서(말했다시피 축알못입니다)

인원제한 있다는 거 아니까 이해가 가네요. 거기다 이중국적이면....
파쿠만사
22/06/20 16:53
수정 아이콘
윗분게서 농담처럼 하시긴 했지만 솔직히 선수 입장에서는 월드컵 뛰는기회가 진짜 평생 한번 올지말지 모르는거라 보통 이면 갈수 있는 상황이면 무조건 갈거에요 아마.. 롤드컵이런것처럼 매년 열리는거면 모르겠지만 4년에 한번이니 4년뒤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가는선수들이 많을거에요.. 그래서 본문의 선수 선택이 대단하기도 한거죠
카바라스
22/06/20 19:37
수정 아이콘
뭐 이근호나 이동국처럼 예선 하드캐리하고 부상이나 부진으로 본선 낙마하는경우 꽤 있죠
22/06/20 15:4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진짜 동료를 생각하는 애국자라는 느낌이 드네요

소년만화틱한 감성 크크
22/06/20 15:59
수정 아이콘
동료입장에선 더 안 좋을거 같은데..

사정상 예선을 못뛴 손흥민이 동료를 위해 뛰지 않겠다하면 무슨 뚱딴지 같은 이야기냐..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22/06/20 16:18
수정 아이콘
통과 못했을지도?
유료도로당
22/06/20 16:30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영국에서 태어나영국-한국 이중국적이고 얼굴 외에는 한국문화를 공유하지 못하고 한국어도 잘 못하는 사람인 상황에 가까운것 같긴하네요.
루카쿠
22/06/20 17:17
수정 아이콘
레알마드리드에 그 마빈 박이랑 똑같은거 아닌가요? 그 친구도 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이라 한때 우리나라가 귀화를 시켜야한다느니 말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음란파괴왕
22/06/20 16:11
수정 아이콘
리스크도 있는게 저렇게 왔는데 못해버리기라도 하면 진짜 후폭풍 감당이 안될듯.
무무보리둥둥아빠
22/06/20 16:21
수정 아이콘
진심 은케티야 보다도 우리나라 수비 특성을 후벼파는 공격수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입니다.............
곧미남
22/06/20 16:40
수정 아이콘
휴~ 좋은 선택 감사!
22/06/20 16:51
수정 아이콘
가나는 현재 멤버로 예선 뚫은거에요? 그럼 기본은 하는거 아닌가....
루카쿠
22/06/20 17:0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나이지리아가 유력했는데 가나가 거의 의외로 승리한 걸로 알아요.
루카쿠
22/06/20 16:59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란 무대가 국가대항전이고, 월드컵에 뛰는 선수들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여야 하죠. 그런데 저 이나키를 비롯한 빅클럽 선수들은 사실상 외국인이고, 국가를 위해 뛰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월드컵이 뛰고 싶어서, 본인 커리어를 위해 귀화를 하는 것이죠. 이나키가 이 얘기를 완곡하게 말한 거라 봅니다. 그리고 설사 귀화가 된다고 해도 조직력에 엄청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3지대
22/06/20 17:21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어쩔수없이 어쩌고 하면서 참가할지도 모릅니다
꿈꾸는사나이
22/06/20 18:55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으론 예선 뚫은 멤버들 꽤 많이 튕겨나갈텐데 기분 좋을 것 같다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월컵 때문에 이적 강행하는 선수도 많은디 고생해서 월컵 진출 했더니 튕겨나간 멤버들은 참 허탈할 것 같아요.
루카쿠
22/06/20 19:56
수정 아이콘
허탈한 정도가 아니라 팀 분위기가 아작이 날 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부터 팀 동료였던 것도 아닌데 갑자기 나타나서 주전을 먹는다? 협회의 농간이라고 밖엔 해석이 안 되죠. 패스를 일부러 안 준다던가.. 문제가 엄청날 것 같아요. 또 발 맞출 시간도 사실상 없는 셈이라.. 저는 처음부터 가나 국대에 귀화 선수가 합류한다는 얘기가 무리수로 들렸네요.
22/06/20 19:27
수정 아이콘
이냐키는 소속팀에 10년 계약 때리는 로망형 선수라
조말론
22/06/20 20:54
수정 아이콘
워..
요비노스
22/06/21 09:1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팀 조직력 어쩌고 불화 어쩌고 하다가 알제리한테 털린거 생각해서 방심하지 맙시다
성큼걸이
22/06/22 09:49
수정 아이콘
저게 상식적인 사고방식이죠. 얌체 방지 규정 만들어야 한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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