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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9 09:00
나폴리가 횡재한거지 김민재가 전화위복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김민재가 현재 나폴리에서 보여주는 수준을 토트넘에서도 보여줬다면 토트넘이 더 강한 팀이 되어서 지금 우승경쟁 하고 있을수도 있었겠죠.
23/01/29 09:46
김민재가 잘하고 있지만 지금 토트넘에 김민재 한명 더해진다고 아스날 맨시티급 경기력이 나올리는 없습니다
애초에 선수 한두명 잘해서 우승경쟁이 될 팀이었으면 손-케를 데리고 무관일 리가 없잖아요 토트넘 같은 팀 가서 무관하느니 나폴리에서 빅리그 우승 타이틀을 커리어에 포함할수 있으니 훨씬 좋죠
23/01/29 10:00
당시 수비문제도 컸지만 제 생각엔 무리뉴 전술 자체가 문제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맞나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김민재는 토트넘 갔어도 잘했을 것이라고 봐서 우승경쟁은 좀 어렵지 싶고 리그 유로파권 순위를 리그 챔스권 순위 정도로 바꾸는 정도는 되긴 했을 것 같아요 유로파도 조기 탈락 안하고 16강 이상 갔을 수도 있고...
근데 그래도 피엘 리그 챔스권+유로파 16강 이상 vs 세리에 우승+챔스 16강 이상이면 선수에겐 후자가 낫지 않을까요? 피엘이 세리에보다 권위 있고 인지도 높긴 합니다만 세리에 우승팀 주축 멤버 위엄 덜덜
23/01/29 11:21
무리뉴 정도 되는 감독 데려오고 감독픽에 저 정도 돈도 아까워서 못쓰나..
은돔벨레 같은 애들은 클럽 레코드 박으면서 데려오고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돈 참 희한하게 씁니다.
23/01/29 12:29
솔직히 토트넘은 약간 블랙홀같아요... 레비회장의 딜은.. 연봉 적당히는 주는데 더 가치가 올라갔을때 (ex. 케인 맨시티건) 쉽사리 보내주지않죠...
물론 토트넘도 어차피 계약기간동안 계약한거니 안보내주는건 당연하지만요
23/01/29 12:58
이렇게 첫빅리그 데뷔에서 우주가 돕는 우승각이 열린거보면 전화위복이라 해야할지 인생사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만 그건 다 김민재라는 선수 그 스스로가 미친 클래스를 뽐내서 그런거겠죠. 멋집니다.
23/01/29 13:47
(수정됨) 지금 김민재 바이아웃이 5000만 유로(670억)고, 그마져도 나폴리가 재계약 협상으로 어떻게든 올리려고 하고 있죠.
만약에 나폴리에서 트로피라도 드는 순간, 센터백 보강하고픈 빅클럽 중 저 바이아웃 질러버릴 클럽도 충분히 생길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좋은 매물을 100억따리에 살 기회가 있었는데(더군다나 손흥민 인맥빨(?)로 다른 클럽보다 우선하여 데려오기도 편했을테고), 그것도 감독 픽으로 얘 하나 사줘요 하면서 질러달라 했는데 무시한건 토트넘 영입담당 스카우터랑 보드진이 참으로 무능하다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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