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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진수가 직접 전한 거취,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 전주성’

“오늘 K리그 홈 경기가 마지막이었을지 아닐지는 아직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은 내가 전북이라는 팀에 애정이 많은 선수라는 점이다. 원소속팀 알 나스르에서 나를 원한다면 당연히 가야한다. 그런데 전북도 나를 얼마나 생각하는지도 들어봐야 한다.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싸우고 싶지는 않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진행하고 싶다. 그게 전북이 될 수도 있고 알 나스르가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팀이 될 수도 있다”

“주변에서도 호날두하고 같이 뛰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 벤제마도 사우디로 오게 돼서 벤제마하고 한 그라운드에서 뛰게 됐다는 말도 많이 듣고 있다. 만약에 알 나스르로 돌아가게 된다면 호날두와 가까이 지낼 것이다. 같은 팀이니까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려면 가까이 지내야 한다. 여러 가지로 배울 게 많을 것이다. 물론 호날두와 지금은 친분이 없다”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묻는 질문에) “흥민이가 오겠느냐”



김진수 원 소속팀이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라는군요. 임대 계약이 6월 30일까지라 원 소속팀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박지성에 이어서 호날두와 같이 뛰는 한국인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크크

그리고 공신력이 아주 좋은 매체 루머는 아니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이 사우디발 메가 오퍼를 받았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그걸 김진수한테 물어본 것 같은데 김진수의 반응이 재미있습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