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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6 13:41
왜 항상 오타니가 홈런치면 팀은 지고 있죠?
단한번도 팀이 이기고 있는 꼴을 못본거 같은데. 야구 특성상 꼴지팀도 3할승률은 나와서 그럴수가 없는데 이상해요.
23/07/16 13:57
팀 타선 상황이 괜찮았던 시즌 초 무렵에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 영양가없는 홈런이나 좀 쳐서 스찌로 욕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하이라이트도 피지알에 자주 안올라왔죠.
오타니 페이스가 한창 불붙으면서 하이라이트글도 자주 올라오는 타이밍에, 팀에 부상자 속출하면서 타선 거덜나버린 상황이 맞물려가지고 홈런 칠때마다 팀이 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생기는거죠.
23/07/16 16:03
스찌리인가? 스탯 관리하는 선수를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홈런의 경우 주자없을 때 투수들이 더 정면 승부하는 경우도 많아서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23/07/16 13:43
(수정됨) 10회말 병살 코스인데 휴지통 유격수가 2루 밟고 이상하게 1루에 공을 던져서 끝내기가 되어버렸군요. 심지어 천사네 1루 주자가 태클시도는 커녕 정말 매너있게 주루해서 던지기도 편한 상태였는데 그냥 X같이 송구함 크크크크 타자는 병살치고 세레모니 받음 크크크
23/07/16 14:47
(수정됨) 오타니 2023년 홈런 현 진행 상황
3/4월 28경기 124타석 109타수 7홈런 (HR%: 5.6%) 5월 27경기 119타석 103타수 8홈런 (HR%: 6.7%) 6월 27경기 126타석 104타수 15홈런 (HR%: 11.9%) 7월(~7/15) 8경기 40타석 35타수 3홈런 (HR%: 7.5%) (2023년 7/15현재) 총 91경기 409타석 351타수 33홈런 (HR%: 8.1%) 참고로 2021년, 2022년 오타니 HR%가 각각 7.2%, 5.1%입니다. (2022년 저지는 696타석 570타수 8.9%. 2023년도 8.9%를 찍었지만 현재 부상중) 오타니가 6월의 미친 패이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을뿐, 여전히 좋긴 합니다. 물론 작년 저지급은 어렵겠지만 그건 작년 저지가 역대급이라.. 7월에도 2경기-5경기-2경기 이렇게 홈런을 치고 있고요. 아마 소식이 뜸하다고 느끼는 체감은 올스타 브레이크로 인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23/07/16 18:36
예전에 이호준 코치 현역 시절 자꾸 앞 타석에서 주자를 쓸어가거나 이닝을 끝내니 홈런 치고 나서 "맨날 한 점짜리 솔로여" 라고 하던게 기억나네요. 크크
23/07/17 09:18
주전 야수는 시즌 거의 모든 경기를 출장하기때문에 당연히 구하러 가는 빈도수도 높을 수 밖에......
작년 한화 터쿠먼이 144경기 다 중견수 선발 출장하고 .289였는데 그냥 버린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23/07/17 11:39
왠지 오타니가 내년에는 다저스나 양키스에서 뛰고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나고...
오타니 성격 상 그 보다는 왠지 좀 더 조용한 팀으로 갈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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