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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4 13:24
가치가 없고 40인 로스터 아까우니 올해 일찌감치 시즌 포기하는 탱킹팀에게 추후 지불과 책임을 떠넘기는겁니다
아라레즈 줘 유망주 줄게 대신 고우석 얘도 좀 처리해줘...너네 올해는 돈안쓰잖아 이겁니다
24/05/04 11:10
그냥 정말 낮은 확율에도 터질지 모르는 싸구려 복권도 같이 끼워서 트레이드하는거죠.
그나마 기회라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고우석 선수 입장에서는 나쁠게 없는..
24/05/04 11:44
실력보단 연봉과 이름값에 밀려서(아라에즈 2루수 보갓 유격복귀) 3루수로 출전하다가 마차도가 3루 수비되는 컨디션 올라오면 거의 트레이드 된다 봐야되니까요
어차피 내년 fa긴 하지만
24/05/04 11:51
위에 설명해주셨고 대체로 트레이드 가능성 ▲, 트레이드 아니라도 FA 잡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아진..뭐 그런느낌이죠.
샌디에이고 팀 사정이지 김하성이야 뭐 잘하냐 못하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거지 자기 자리 찾을 만큼은 안정적이죠
24/05/04 13:32
근데 아라에즈가 유틸이긴 하지만
수비력이 처참해서 3루 갔다가 마차도 복귀하면 1루수로 가고 보가트, 김하성, 크로넨워스가 2루나 유격수 보는게 아닐지?
24/05/04 13:46
도전도 다 좋은데 이정도면 너무 준비 없이 간거 같네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제대로 못 하면 이후 mbl 진출하는 선수도 영향을 받는 만큼 조금 더 신중 할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24/05/04 15:03
크보팬 스카우터 mlb관계자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로는 생각 안 할거라 괜찮습니다
쟤를 왜데리고가지 암튼 돈 많이받고 내년이나 내후년에 다시보자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24/05/04 16:20
그냥 고우석은 "어 시장에 불펜 복권 한 장이 나와있네? 주워볼까?" 하는 수준이였던지라 아무도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MLB 진출도 어느 정도 받고 가는 거면 모를까, 파드리스 입장에서는 뭐 아님 말고 수준으로 생각한지라....
입단한지 3개월만에 트레이드로 보낸걸 봐서는 그냥 복권 꽝이네 하고 버린 것에 더 가깝죠.
24/05/04 22:38
고우석이 잘했으면 좋겠기도 하지만, 고우석이 못 해도 '너무 성급하게 간건 아닌가?' 라는 생각에는 동의가 잘 안 되긴합니다.
내년 이후에 나갈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KBO 출신 선수들 메이저리그 진출해서 성공하면 대박이고, 실패해도 돌아와서 계약 맺는데 딱히 지장이 없어서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에 가까운 것 같아요.
24/05/05 15:42
(수정됨) 김하성은 어짜피 이번시즌 본인만 잘하면 됩니다. 이번 시즌은 타율은 버리고 장타만 가자 전략인데 그 전략대로 20홈런 이상 그리고 wrc+120-130만 찍어도 fwar은 5이상 나올수 있느니 fa직전 본인 몸값 올리는것만 신경쓰면 그만입니다.
어짜피 팀이나 김하성 에이전트나 샌디에이고 상황에 자기를 fa로 안잡을건 서로 다 알고 있을테니 이번시즌 완주만 잘하면 되는거죠. 그뒤에 샌디에서 보가츠 유격수 복귀를 하던가 아라에즈던 크로넨워즈던 둘중 한명이 2루 서던가 그문젠 김하성 본인이 타격만 잘하면 상관없는 이아기라 당장 오늘 경기에도 주전 유격수 박고 시작하는건 봐선 수비적인 부분에 팀내에서 상당한 믿음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사례죠. 아라에즈 수비가 진짜 별로라는건 다 아는 사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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