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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04 09:32:43
Name 아드리아나
Link #1 넷플
Subject [연예] 흑백요리사 4라운드 팀전 관해서 (스포) (수정됨)
억수르기사식당 최현석팀 1등
매출 4,774,000원    메뉴 평단가 45,333원
약 105그릇

트리플반점 트리플스타팀 2등
매출 2,220,000원    메뉴 평단가 25,333원
약 88그릇

JANG아저씨식당 에드워드리팀 3등
매출 1,498,100원    메뉴 평단가 24,633원
약 61그릇

방송국도줄서는식당 안유성팀 4등
매출 1,348,000원    메뉴 평단가 22,000원
약 61그릇


300만원 예산에 스튜디오에서 매출로 순위 가리는 룰을 공개할때 단가 높은게 무조건 유리한건 참가자 모두 인지한걸로 보였습니다. 정작 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건 최현석팀뿐인데 뇌피셜이지만 고객 예산을 10~20 생각하고 짠거 같습니다. 이게 웬걸? 먹방20인 100만원이네? 사실상 돈무한 개꿀 1등

여러 후기글,댓글 찾아봤지만 일반인이 본인 돈으로 예산 한계 정했으면 다를 수도 있다는 예상도 봤는데 이런 특수한 상황은 일반인도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고 특별한걸 원할거라 생각해서 최현석팀이 훨씬 더 유리했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10그릇 이상 먹는 먹방러라 격차가 덜 날수도..

그냥 룰이 이상했지만 열심히 해준 참가자 덕분에 재밌게 봤구요.
방출은 에라이 재미도 없고 ㅡㅡ

계속 재밌었는데 레스토랑 팀미션에서 짜친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아쉽네요ㅠ
이미 지난 떡밥이지만 넘 아쉬워서 넋두리 써 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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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04 09:38
수정 아이콘
저는 요리예능은 처음보는 사람이라서 처음에 정말 너무 재밌었습니다.
요리 퀄리티와 쉐프들에 진지함 이런거에 빠져들어서 굉장히 만족하면서 봤는데, 회차가 지나가고 팀전 나오고 이럴수록 별로였습니다.

한줄로 표현하면 탑티어 싱어들 데리고 와서 [나는가수다] 찍다가 [쟁반노래방]으로 변한거 같은 느낌이라서 좀 아쉬웠어요.
피터파커
+ 24/10/04 09:38
수정 아이콘
1:1 단판승부가 아니고 이런 팀미션에서는 거의 홍진호나 장동민급 아웃라이어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1:1에서 약한것도 아니고요. 뇌피셜이지만 만일 편의점 미션으로 떨어졌어도 냉부짬으로 3위 안에는 무조건 들어갔을거에요.

우승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흑백요리사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최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드리아나
+ 24/10/04 09:42
수정 아이콘
최현석이 방송짬에 와우를 해서 그런지 누구보다 핵심을 관통했고 개인전도 잘하고 개성도 확실하고 여러면에서 잘하고 좋구요. 캐리하고 있죠.

근데 흑백요리사에서 홍진호,장동민같은 게임 능력치를 요구하는게 맞나..? 갑분지니어스…

미션이 아쉽네요ㅠ
리버스시어링
+ 24/10/04 09:43
수정 아이콘
각잡고 달리기 기록재듯이 대결해버리면
장르도 다르거니와 먹는사람 따라 달라질수도 있어서 오히려 100배는 논란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어느정도 센스와 운빨요소가 있는게 나은거같습니다

방출팀에서 미션내용을 더 많이 안 상태로 스타트한 이점을 못살린건 아쉽네요
포커페쑤
+ 24/10/04 09:48
수정 아이콘
사실 근데 조금 결과론적인 이야기인것 같긴해서.. 나머지 팀들처럼 '합리적인 가격' 생각하는것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자! 특별한 심사방식을 공개합니다!" 라면서 중간에 뭐 이윤이나, 남는 금액을 플러스점수로 쳐줍니다 가 나올수도 있는거니. 다만, 최현석 셰프의 방송짬이 느껴지긴했습니다.
+ 24/10/04 09:51
수정 아이콘
이윤으로 하면 더 가격이 높아야 이득 아닌가요?.....
남는 금액도 가격이 높아야 남는 금액이 많을텐데?....


최현석 전략이 불리하려면 '손님들이 3만원만 들고온다' 수준으로 돈을 적게 들고 오지 않으면 불리할 확률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폭망하는건데.. 막상 아무도 못시켜서 요리도 못하고 탈락하는건 제작진이 감당 못할거 같아서 나올 확률이 정말 적음..)
포커페쑤
+ 24/10/04 10:20
수정 아이콘
말을 잘못적었는데, 이익률이긴했네요. 남는돈이라든지요.
그리고 저게 지금이야 다 아니깐 시청자야 저런거지 막상 참가한사람들은 현실성 고려하는것도 아직도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 24/10/04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가한 사람들이 딱히 현실성을 고려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성을 고려했으면 텐동을 고르면
1인 1메뉴만 넣을 수 있는데도 텐동은 속도를 못따라가고..

최현석이 가격으로 이슈몰이하긴 했는데

'회전률 싸움' 으로 가도 최현석팀 메뉴가 다른팀 메뉴보다 압도적으로 빨리 나오는 구성... 이라서..


애초에 나머지 팀들은 요리에 포커스를 둔거지, 장사에 두지 않았던게 가장 큰 차이일껍니다.
만찢남하고 철가방도 그냥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요리 하고 가자. 이래버린걸 생각하면..


다른팀들은 '레스토랑용 메뉴' 였는데
최현석팀은 '팝업스토어용 메뉴' 였다고 생각하거든요.

제작진이 레스토랑 레스토랑 강조한게 생각해보면 화근이였을수도.. 팝업스토어라고 했으면...
1팀 빼고 다 다른 길을 찍었으면 사실 제작진이 뭔가 시그널을 잘못 줬다고 생각해야 되긴 하는데..
다른팀들이 가격이 싼 대신 최현석팀보다 회전률이 좋았으면 모르겠는데 회전률 좋은 메뉴는 정작 별로 안해서..

차라리 제작진이 가격대를 1번 2만원 / 2번 3만원 / 3번 5만원 이런식으로 3개 메뉴의 가격을 지정해버리는게
가이드가 잘 되어서 깔끔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 24/10/04 10:03
수정 아이콘
뭐 어떤식이든 서로 다른 해석이 부딪히고 그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거죠.
누누이 이야기 하지만 개인전에는 그런게 없어서 좀 재미가 없어요.
그냥 요리소개 방송느낌.
+ 24/10/04 10:09
수정 아이콘
국내외 난다긴다하는 요리사들이고 대부분 다 자기 식당 운영하는 오너들인데, 최현석빼고 다 저가요리를 했다?
이거는 다른 요리사들이 멍청한게 아니라 주최측에서 가이드를 제대로 못 준거라고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권분석을 못했다, 이익구조를 계산 못했다고 하기에는 나온 사람들 경력과 내공이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는 다들 그렇게 했을만큼 힘든 상황이었고, 말씀하신대로 다른분들과 최현석 차이는 방송짬 차이일뿐
MurghMakhani
+ 24/10/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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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우리야 전지적 시점에서 구경하는 입장이니 최현석 전략이 당연하고 기본처럼 보이지만 만약 나머지 사람들이 그 장사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면 흑백요리사가 아니라 골목식당 나왔겠죠
씨네94
+ 24/10/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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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예능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동안 마셰코니 한식대첩이니 보지도 않았고 냉부해만 봤던 라이트한 유저인데
예능으로 보기엔 이번 회차도 꽤 재밌게 봤습니다 크크. 물론 방출시스템은 아무리 생각해도 여전히 짜치긴합니다 크.
+ 24/10/04 09:53
수정 아이콘
사실 팀전은 방출이 너무......

- 다른팀은 24시간 준비 + 첫 6시간은 5명이서 준비

- 방출팀은 18시간 준비 + 이걸 심지어 3명이서..


이게 인원이 넉넉하면 몰라도 시간 3/4, + 인원 3/4. 여기에 6시간동안은 다른팀 일 도와줘서 피로 누적 & 다른팀은 6시간분 지원 받음..
상태라 대놓고 페널티가 너무 컷는데.... 굳이 이걸 했어야 했나 싶을뿐..
Davi4ever
+ 24/10/04 09:58
수정 아이콘
세 팀으로 진행할 경우, 우승후보 1~3위 중 한 명이 반드시 탈락하게 됩니다.
네 팀으로 진행하더라도 우승후보 1~4위 중 한 명이 반드시 탈락하죠.

이 부분 때문에 제작진이 꼬았던 것 같습니다.
우승후보가 그대로 다 살아서 준결승으로 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방출자의 극적인 드라마가 나오거나
둘 중 하나는 어찌됐건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밸런스 조절에 많이 실패한 것은 확실합니다. 체력이나 멘탈같은 부분을 제대로 감안하지 못한 것 같아요.
세 팀의 전략을 모두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있는데 너무 미미하고
체력이나 멘탈에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메뉴를 완전히 새로 짜고 정교한 전략을 구상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휴식이라도 제대로 줄 필요가 있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번 일정은 안유성 팀뿐 아니라 참가자들을 너무 혹사시킨 부분이 있어요.

세 분 중 최현석 셰프처럼 방송 경험이 많은 분이 있었으면 그나마 타격이 덜했을텐데 그것도 아니었고요.
MurghMakhani
+ 24/10/04 10:37
수정 아이콘
1차팀미션 쪽수많은 쪽이 다 이기는 걸 봤으면 2차팀전에서 인원수 밸런스정도는 맞춰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전략수립도 실행도 사람이 하는 거고 반드시 해야 하는 수작업이라는 게 존재하게 마련이라 시간과 사람이 동시에 모자라면 운신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는 건데 말이죠
cruithne
+ 24/10/04 09:54
수정 아이콘
진짜 요리 대회가 아니고 예능이니까 팀전 나오고 먹방러 나오고 그러는 건 이상할 게 없는데 룰이 좀 허술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방출팀도 다른 팀 내부사정 다 안다는 것 말고 확실한 어드밴티지를 줬어야 하지 않나 싶고
+ 24/10/04 10:04
수정 아이콘
최현석팀이 잘한건 맞습니다. 뭐가 어쩌고 저쩌고 해도요. 이걸 부정하는건 아님
근데 그냥 좀 흥미가 떨어져요.
한식분들은 재료 손질이나 하다 끝났고, 그나마 이모카세는 김이라도 분량 챙겼지;;
채식 셰프 유명하다는 그 분은 채식 요리 하는거 나오긴 했나요.
모셔왔다는 명장은 방출로 멘탈이나 깨고 있고...
방출팀은 시간이 부족하니 하던거 하자... 하고있고...

요리관련도 최현석도 이야기 했잖아요. 이거 밖에서 팔 생각 없다고...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지만
보이기에는 대가의 혼이 담긴 요리를 만든다기 보다는 그냥 랍스타 캐비어 ~ 우와 한번 먹어볼까? 싶은거 만들자~ 식으로 보이게 되버림.
최현석은 전화로 거래처에서 재료 받는거 같은데... 에드워드리는 마트가서 소고기 잘못 사오고 있고...
이런거 보고 싶은게 아니라 진짜 대가들의 시그니쳐 요리들이 보고 싶음
인생을 요리하라 대결도... 국수, 못난이 양파 어니언스프 이런거 별로 흥미가 안가더라고요.
사연은 멋있었지만... 요리 자체는... 저정도 대가들 맛집오너들 대려와서 왜 저런거나 하고 있지...
다음 예고편도 겁나 뛰어다니는거 보니 요리 자체 보다는 다른 요소가 있는거 같은데 좀 흥미가 떨어집니다.
MurghMakhani
+ 24/10/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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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요리가 너무 뒷전이 된 느낌이긴 하죠 인생요리 편도 스토리텔링 하느라 요리하는 과정은 대부분 날렸고
아드리아나
+ 24/10/04 10:07
수정 아이콘
준비 기간을 넉넉히 주고 룰을 더 섬세하게 짰으면 역대급 개꿀잼였을거 같습니다. 네임드끼리 매출대결? 캬~
하지만 허술했고 참가자들만 고생한..
+ 24/10/04 10:13
수정 아이콘
그쵸. 그냥 조건 알려주고, 시간 넉넉히 주고, 방출팀도 한명 더 붙여주고...
그랬으면 사람들이 말하는 식전 요리, 한접시 10-20짜리 디쉬 , 디져트 요리... 이런 구성들 요리 진검승부 나왔을꺼 같은데...
굳이 전략 대결로 승리 하는 그림으로 갔어야 하나;;
MurghMakhani
+ 24/10/04 10:31
수정 아이콘
전략으로 이득보는 것도 말그대로 어드밴티지 정도로 끝나게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거 같은데 이걸로 변수없이 장사 시작하기도 전에 1등이 정해져버린 건 좀 아쉬웠어요.

관점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들이 더 잘했으면 된 거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참가자 역량이야 이미 각자가 가지고 있던 거고 결국 참가자 끌어모으고 룰 짜고 구도 만드는 모든 권한이 있었던 건 제작진이니 가장 재밌는 그림 만들고 싶었으면 그쪽에서 더 신경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MurghMakhani
+ 24/10/04 10:05
수정 아이콘
최솊이 방송 경력도 많고 와우 공대장 경험도 있고 하다보니 룰 세팅해서 전략 최적화하는 경연 이기는 역량이 어마어마했던 거 같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이 상아탑에서 요리만 하고 장사는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고 다들 정글에서 살아남은 정도가 아니라 일가를 이룬 사람들인데 다들 놓치는 포인트를 혼자 잡아냈다는 건 말그대로 경연에 숨겨진 포인트들을 딱딱 집어냈다는 거죠
리니어
+ 24/10/04 1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리로 승부하라고 프랜차이즈 걸어놓고 갑자기 쉐프를 뽑는게 아니라 장사꾼, 마케터, 정치인을 뽑고 앉아 있음

안유성 명장은 어느순간 멘탈이 나갔는데 어머님 사진 보고 버텼다고 그러고 한국에 16명만 칭호를 가지고 있는 명장 데려와서 하는 꼬라지가..

30시간동안 잠도 안재우고 방송찍고 있고 뭐하는 방송인지 모르겠는
마갈량
+ 24/10/04 10:14
수정 아이콘
조건을 안알려주고 랜덤찍기게임에
명인들 모아놓고 방출쇼같은거나 하고있고
역대급 예능연출+섭외를 해놓고 이렇게 겜던질줄 몰랐네요
최소한 가격대라도 통일하게 2,3,4만원대 디쉬를 말해주던가.
사업장 운영능력이라고 했는데 현실에서 누가 상권분석 안하고 메뉴짭니까...심지어 정상적인 상권도 아닌 돈무한인 비현실적 상권이네요 전혀 실력이랑 상관이 없죠.
게다가 일반인 심사위원 팀전 한번 했으면 그다음은 제대로 하지, 무슨 인플루언서 심사위원을 연달아.
은때까치
+ 24/10/04 10:14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 회차 중에 9회가 제일 개꿀잼이었는데....
저는 요리를 순수예술로 다루는 걸 진짜 싫어해서 10화 요리왕 비룡식 스토리 짜내기 경연하는게 오히려 너무 지루하고 노잼이었어요.

9화는 요리사의 다양한 자질 중 사업가, 장사꾼의 역량을 평가하는 경연이라고 생각해요 더지니어스가 아니라.... 물론 예술가로서의 요리사를 기대하신분들은 싫어하는게 이해는 가고요
엔지니어
+ 24/10/04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오히려 개인전 위주로 진행되던 마스터 셰프와는 달리 새로운 그림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겁게 보고 있네요.

여러가지 피드백들 잘 조합해서 시즌2도 재미있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흐흐
조미운
+ 24/10/04 10:18
수정 아이콘
레스토랑 경연 미션은 좋았다고 봐요. 쉐프로서 다양한 능력치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상권 분석, 프렙, 레스토랑 시스템화, 실시간 손님 피드백 등.

근데 준비시간은 조금 더 넉넉하게 줬어야... 시간 너무 부족하니 체력적으로 힘든데 방출자들 멘탈까지 깨져서 보기 안쓰러웠네요. 48시간 주고, 42시간 될 때 방출팀 생겼으면 3인팀인거 고려해도 경쟁팀 메뉴, 가격, 전략 다 알고 있는 메리트가 훨씬 컸을것 같습니다.
+ 24/10/04 10:24
수정 아이콘
저는 뜬금없는 방출쇼를 할거라면 차라리 팀장을 차출해서 팀장없는팀장팀vs팀장연합으로 가는게 나았을거같아요.
필요없는 사람 투표 표받는거 기분 개더럽고 당연히 사기나 의욕 확 떨어진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철가방이나 만찢남은 자신들이 찍힐거 딱 알고 그냥 자원한 모양새였고요.

팀장연합으로 했으면 불리한 조건이긴 해도 우승후보 3인이 모였는데 응 우리 절대안져~ 하면서
타팀 메뉴 분석하고 약점 공략하고 하면서 제작진이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아영기사
+ 24/10/04 10:29
수정 아이콘
팀전도 팀전이지만 인생을 요리하다도 좀 짜치더군요. 요리에 막 도전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최소 10년에서 30년 이상
요리를 하신 분들의 인생을 그 짧은 시간 한 접시에 담아내라 하고 그걸 또 평가하다니요.
+ 24/10/04 10:29
수정 아이콘
단순히 매출경쟁을 시킬거면 상황을 좀더 디테일하게 설명 해줘서
참가자들이 충분히 이해를 한 상황에서 했으면 더 잼있었을것 같습니다 흐흐.

참가자들이 알아서 룰을 이해 못할것 같았으면 좀더 단순화 시켜서
메뉴3개 니까 1번메뉴는 2만원, 2번메뉴는 3만원, 3번메뉴는 가격한도없음/자율(스페셜메뉴?)
이런식으로 약간만 개입했어도 모양새가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놈헬스크림
+ 24/10/04 10:29
수정 아이콘
최현석 쉐프팀이 가격 설정도 좋았습니다.
58000, 42000 이렇게 셋팅해서 두개 먹으면 딱 가격이 10만원에 맞게 떨어지죠... 그리고 이걸 가격 셋팅중에 팀원이었나 말하기도 했고요...
+ 24/10/04 12:13
수정 아이콘
그거 이야기 한게 돌아이죠, 알밥 58000원 설정 해놓고 랍스터 짬뽕 42000 하면 딱 10만원 떨어진다고.
Dr.박부장
+ 24/10/04 10:31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한계가 있었겠지만, 팀전은 2명 또는 3명을 맥스로 해서 개인의 실력이 분명히 보이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꼭 이번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자주 보겠지만 급식대가님이나 이영숙님의 한칼 승부를 못 봐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제작진이 최현석이 아웃라이어임을 간과했거나 이 정도로 하드캐리 해 버릴지 예상을 못한 게 긴장감을 떨어뜨린 면이 있는 거죠. 최현석이 없었다고 생각하면 나름 피 튀기는 승부가 펼쳐졌을 거에요.
종이고지서
+ 24/10/04 10:38
수정 아이콘
최현석은 여러 가게를 운영하고 백화점에서 햄버거도 팔아본 사람 즉 요리 사업도 하는 사람이라서 장사를 할려면 소비자의 성향과 상권 분석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죠. 마찬가지로 여러 업장을 돌리는 장호준도 백화점 이야기를 하면서 푸드코트 매장은 사업적으로 접근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보여줬구요. 사람들이 말하는 방송 감각이나 짬에서 차이가 난 게 아니라 업장 하나 돌리는 사람들과 여러 업장을 돌리면서 사업을 해본 사람들의 경험에서 차이가 난 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드리아나
+ 24/10/04 10:46
수정 아이콘
정작 최현석팀도 밖에선 이렇게 안팔거라 했습니다. 방송이라 가능한 전략이고 적극 활용했습니다. 갠적으로 룰을 딱 들었을때 장사 안해본 방구석 시청자도 어떤 전략이 유리한지 보였는데 이게 상권분석까지 나올껀가 싶은...
종이고지서
+ 24/10/04 10:52
수정 아이콘
최현석이 밖에서는 이렇게 안 팔거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는 뭔가를 먹으러 스튜디오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사람들이 오는 특별한 상권이라서 그렇게 한 거죠. 스튜디오까지 와서 먹는 사람들이 밖에서 먹을 수 있는 마파두부나 동파육을 더 먹겠습니까? 여기에서만 먹을수 있는 특별한 메뉴인 랍스터 짬뽕을 먹겠습니까? 이게 상권 분석의 힘이고 여러 업장을 운영해본 짬이죠.
아드리아나
+ 24/10/04 1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유성팀은 말도 안되는 패널티를 부여 받았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메뉴는 다르지만 큰 틀에서 특별함이란 방향성은 똑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차이점은 가격 밖에 못 느꼈고 2시간 30분 100만이면 막상 최현석팀도 그렇게 고가도 아닙니다. 더 올려도 되는거였던..

물론 요알못이라.. 차이를 못 느낀걸지도ㅠ
MurghMakhani
+ 24/10/04 11:47
수정 아이콘
딤섬, 스테이크, 캐비어모듬전까지는 메뉴로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쌈장파스타, 바오번, 뇨끼는 아무래도 좀 수수했다고 생각하고요.

위의 세 메뉴 중 딤섬은 실제로 잘 팔렸고, 스테이크는 정작 조리가 망해서 큰 의미가 없었네요. 캐비어 모듬전은 만약 고객들이 예산 쪼개쓰는 상황이었으면 "알밥 vs 모듬전 + 다른 메뉴 하나 더" 구도가 됐을 거 같은데 돈이 사실상 무한으로 풀리면서 경쟁이 아예 안되게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
+ 24/10/04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팀은 대중적으로 가야한다. 비싸면 안팔린다. 많이 파는게 낫다. 양을 줄이고, 가격 줄이고 많이 팔자.

최현석 팀은 아주 특수한 상관이다. 푸트코트처럼 보이지만 돈을 받고 오기때문에 밥값으로 10만원 20만원 쓸 수 있는 사람들이다.
백화점에서 항상 일등은 분식류다. 이걸 아무도 못이긴다. 이모카세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비빔밥이다.
잘 팔리는 메뉴들을 비싸게 사치스러운 재료로 비싸게 팔자. 이래서 나온게 랍스터짬뽕, 캐비어알밥. 트러플돈까스죠.
설명을 다 듣고도 공감하는 사람들보다 별로라는 반응이 많았고, 미슐랭 3스타 심사위원조차 이게맞냐? 하며 납득을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백종원 정도만 특별한 상권을 고려했다고 언급했을 뿐이었고요.

이 정도면 완전 상권분석에서 끝난 게임 맞지 않을까요?
이겼어도 상권분석이 정확해서 이긴 것이고, 졌어도 상권분석이 부정확해서 진 것이고요.
아드리아나
+ 24/10/04 12:01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점까지 너무 억까 시선으로 본게 있는거 같네요
+ 24/10/04 10:4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식당을 대량으로' 굴리고 있는 참가자 자체가 최현석하고 장호준밖에 없네요..
남아있는 다른 참가자들은 식당을 0~2개 굴리고 있는데

최현석하고 장호준만 많이 굴리는 사람.......
+ 24/10/04 10:39
수정 아이콘
사실 레스토랑 경연 미션은 다시 보면서 생각한건

제작진이 가격을

1번메뉴 - 2만원

2번메뉴 - 3만 5천원

3번메뉴 - 5만원

해서 대놓고 지정해버리는게 낫지 않았나 싶기도.......

너무 폭 넓게 만든게 산으로 보낸 느낌이 솔솔..
+ 24/10/04 10:4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요리가 아니라 예능을 하려고 했으면 가이드를 확실하게 줘야죠.
그러니까 다른 출연자에 비해 예능 많이 한 최현석이 부족한 가이드를 가지고도 무쌍 찍었습니다.
+ 24/10/04 10:41
수정 아이콘
방출룰 자체는 그렇다 치더라도 디테일적으로(시간이나 인원이나 등등)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해서 뭔가 제작진에서 +@를 보태줄줄 알았는데.... 순간 생각난건, 매출로만 순수 평가하고 백종원이 메뉴 셋팅을 도와준다거나, 탈락자 중에 지원자나 누가 와서 도와준다거나, 재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거나, 깊게 고려해본건 아니지만 뭔가 있었어야지 말이 덜나오지 않았을까요. 다만 방출팀에서도 조금만 더 생각을 해봤으면, 모든 팀의 메뉴를 다 알고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해야지 승산이 있다는걸 알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특별히 억울할껀 또 없겠다 싶기도 했고요.
파고들어라
+ 24/10/04 10:43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했지? 싶은 부분이 좀 있더라고요. 추측하자면 제작진의 의도는 '팝업 스토어' 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신메뉴 개발하시고 방송 나가면 본인 식당에서 판매하세요~ 정도. 도움이 안되는 한 명을 방출하라는 것도 팀전에서 결국 묻히는 사람 (반찬쉐프, 채식쉐프)이 나오니 역할이 없는 사람 한 명은 나와서 자기 시그니처를 판매(홍보) 할 기회를 주겠다 라는 의미.
이게 아니고서야 굳이 메뉴 구상 다 하고 재료 다 구매한 상태에서 방출을 결정할 이유가 없거든요. 4번째 팀이 개인플레이로 자기 메뉴 판매한 것도 작가진의 어드바이스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유일한 문제는 거기서 최현석 쉪이 작가들 머리 위에 있었다는거...
생겼어요
+ 24/10/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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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모시기 힘든 사람들을 두고 재미도 없는 팀 미션 구성해서 쩌리 만드는 방향이 최악입니다. 한식대첩 우승자가 사실상 프렙만 실컷 하다가 상대적으로 어린 요리사 남은 경연 축복해주면서 집에 가는게 맞나 싶은...
김유라
+ 24/10/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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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리 경연프로는 한식대첩이 최고였습니다
타카이
+ 24/10/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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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경연 프로그램들이 뭔가 중간에 꼬아버리는 요소 넣는걸 많이 하는 편인데
대부분 식재료를 가지고 하는 편입니다
저렇게 팀 쪼개는 것도 이상했고
오픈된 곳에서 파는게 아니면 몇인분씩만 준비해서 팔아라 등 가이드가 있었어야한다고 봅니다 가격 자율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하게하긴하니...
+ 24/10/04 12: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준게 300만원 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뇌피셜에 가깝지만 제작진은 재료비 예산을 최소 매출의 기준점으로도 삼은거 같습니다.
+ 24/10/04 11:06
수정 아이콘
25명 100만원이면 총 2500만원인데, 매출 합쳐야 천만원밖에 안되네요.
딱 합쳐서 천만원정도 주거나, 800~900 정도... 인당 30~40정도가 적정선이었을 것 같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합쳐서 약 300그릇인데, 2500만원이 되려면 그릇당 8만원선이어야 합니다.
어떻게 해도 뭔가 룰 선정시 계산이 잘못되었다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돈을 이렇게 남기도록 줬을리가 없으니...

제 생각이지만 제작진의 의도는
대부분 파인다이닝 셰프들이니, 그릇당 5만원선 가격은 기본 책정할거라 예측하고,
먹방유튜버들이니, 대충 5백그릇은 먹지 않을까 생각했나봅니다.
인당 20그릇정도인데, 거기 잘먹는 사람 수 생각하면 이 정도는 먹을거라 생각할 수 있죠.
다만 시간이... 2시간 30분은 턱없이 모자랐던 것 같네요.

그리고 애초에 사람 수나 예산을 좀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합니다.
+ 24/10/04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명 100만원이라 2000입니다. 그리고 재료비가 4팀 300씩 해서 1200 인데 합쳐서 1000 주는것도 이상하죠. 그보다 더 적은 액수인 인당 3-40은 더더욱 말도 안되구요. 매출 최대치가 2000이면 최대 마진율이 66.7프로인데 이게 과도한 수준이라 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24/10/04 12:0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재료비를 줄였어야 했을 것 같네요. 재료도 많이 남았을 것 같은데... 매출 2천을 진짜로 채우는것을 기획했다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모자랐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턱없이 모자라니... 최현석 셰프팀네 말고 다른팀도 최현석셰프팀 가격으로 바꿔도 천오백만원이 안되네요.
+ 24/10/04 12: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최현석팀도 제작진이 원하는 수준의 가격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뇌피셜이긴 한데 엄청 넉넉한 재료비와 평가 기준이 이익이 아닌 매출이였던걸로 봐서는 제작진이 원했던건 [넉넉한 재료비를 기반으로 비싸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레스토랑 운영 해봐라] 였던거 같습니다. 그게 [오직 맛으로 승부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에도 더 맞는거 같구요.
복타르
+ 24/10/04 11:17
수정 아이콘
최현석은 예능으로 받아들였고, 다른 요리사들은 요리 경연으로 받아들였고 그 차이...

시청자도 요리 경연으로 받아들였는데, 그냥 예능이었음을 이제서야 깨달은거죠.
cruithne
+ 24/10/04 11:47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조커2와 상황이 비슷하네요
+ 24/10/04 12:04
수정 아이콘
본인들 예산이 재료비가 300이니 최소 예상 매출을 재료비 예산 퉁치는 정도로 생각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파리안
+ 24/10/04 12:09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역대 모든 요리 서바이벌 통틀어서 최고의 미션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개발자인데 최고의 개발자 뽑아라 그러면 당연히 코딩 제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업만들고 관리하고 설계하고 일정관리하고 핵심기능 만들고
그런 모든작업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걸 미션으로 구현한거에요.
저는 너무 좋았고 꾸준히 어그로 끌려서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는거 보면 PD로서는 대성공이죠.
별로였다고 하지만 이번주 회차 끝나고 비빔밥하고 심사위원 미각 말고는 마지막 대결애기 안나오죠.
+ 24/10/04 12:20
수정 아이콘
최현석 팀에 있던 돌아이씨가 인터뷰에서 말했던 [있잖아요 그 1년에 몇번 없는 날, 그날이 전 오늘이라고 생각했어요] 라는 부분이 여기 올 심사위원단의 마인드를 정확히 짚었다고 생각합니다.
타시터스킬고어
+ 24/10/04 12:20
수정 아이콘
저의 가장 큰 불만은 저 실력있는 요리사 분들의 요리 실력 외적인 부분으로 당락이 결정되었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위 댓글처럼 단순히 경연이 아닌 예능으로 보면야 뭐 별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 탈락한 분들 몇몇은 제대로 된 요리 만드는거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왕립해군
+ 24/10/04 12:24
수정 아이콘
동상이몽의 결과죠. 저도 불호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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