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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8 21:08:49
Name 럭키비키잖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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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엠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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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국내 스포츠 역사상 종목 불문 GOAT 1명을 꼽는다면?


쿨타임마다 김연아 선수가 소환되서 국내 스포츠 스타 고트다 아니다로 싸우는데 진부한 주제지만 늘 불타오르네요. 크크크크
제 의견을 이야기하자면 고트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종목도 마이너하고 빼앗긴 금1회가 아쉽지만 어쨋든 올림픽 금메달은 1개니까요.
전 세계 no.1 스포츠에서 상상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손흥민 선수보다 위인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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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18 21:12
수정 아이콘
Goat를 무엇으로 정할지 기준부터 정해야죠.
1. 종목 내 위상
2. 종목의 위상
3. 스타성
4. 성과를 낸 기간
5.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 성과
6. 성과가 국민들에게 미친 영향 등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1명을 뽑는건 어렵고 2002년 축구 국가대표팀이 1위라고 봅니다. 그만큼의 영향력은 죽을 때까지 다시 못 볼거라고 봐요.
꿈꾸는사나이
+ 24/10/18 22:43
수정 아이콘
그걸 가져와 버리면 반칙이잖아요;;;
+ 24/10/18 21:12
수정 아이콘
저에겐 그시절의 박찬호
그시절의 박찬호는 나올수도 없고 이젠 나와서도 안되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하네요
후랄라랄
+ 24/10/18 22:16
수정 아이콘
저도 박찬호 입니다
IMF에 박찬호는 올타임 넘버원
울트라머린
+ 24/10/18 21:14
수정 아이콘
심권호요
ANTETOKOUNMPO
+ 24/10/18 21:15
수정 아이콘
비인기종목에 있을 수 있는데 잘 모르니 체감이 안되어서...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레슬링 심권호, 핸드볼 윤경신, 배드민턴 박주봉 이정도네요.
갓기태
+ 24/10/18 21:15
수정 아이콘
IMF WAR 더하면 찬빈 이길선수가 없음
Grateful Days~
+ 24/10/18 21:18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요. 어떤 종목을 사실상 창시하는 선수가 여지껏 있었을까요..
가만히 손을 잡으
+ 24/10/18 21:19
수정 아이콘
고트 소리 들으려면 그 종목을 우승하거나 리드하는 정도로는 안됩니다.
아예 판을 만들어야죠.
임요환 하겠습니다.(진짜?)
대단하다대단해
+ 24/10/18 21:22
수정 아이콘
이게 비인기 또는 예전 인물들을 잘 몰라서 저는 좀 어려운데 게임쪽은 논외로 하고
제가 그나마 메이저한 대회나 종목에서 아는 한도내에서면
심권호 김연아 김연경 정도일까요 잘 몰라서 단호하게 말을 못하겠네요 크크
사업드래군
+ 24/10/18 21:24
수정 아이콘
스토리로 보면 저는 황영조입니다.

1936년 일제강점기에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강탈당했고,
1992년 올림픽의 꽃이라는 마라톤에서 라이벌 일본의 모리시타 선수와 10여km를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마침내 몬주익 언덕에서 일본의 모리시타를 따돌리고 폐막식이 열리는 메인스타디움에서 두 팔을 번쩍 치켜드는 한국선수,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손기정 옹과 대한민국 국민들.

너무 어린 시절이었지만 가슴에 벅차오르는 그 감동과 환희를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 24/10/18 21:34
수정 아이콘
저도 황영조요. 말씀하신 내용도 동의하고 앞으로는 마라톤 금메달을 영영 보지 못할거 같아요.
국수말은나라
+ 24/10/18 21:35
수정 아이콘
올림픽은 은이지만 보스톤 제패하고 롱런한 이봉주 선수 뽑고 싶습니다 더 아프시지 말길
Your Star
+ 24/10/19 01:03
수정 아이콘
저도 한국 스포츠 하니까 제일 먼저 마라톤 선수들이 떠올랐어요.
손기정-황영조-이봉주
국수말은나라
+ 24/10/18 2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 (롤드컵)
김연아 (퀸연아)
박세리 (낭자군)

셋 뽑겠습니다

국내 이스포츠 장마당 임요환
유럽 축구 진출 물결 터준 박지성
수영 최초 금메달 박태환
야구 최초 메이저 주전 박찬호 등등 많겠지만 위 세명은 아예 압도적 글로벌 판을 만든 사람들이라서 (그 계통 당시 레전드 및 압도적 명전)

이건 해외가 더 재미있을텐데

메시 조던 타이거우즈 그레인스키 슈마허 암스트롱 우사인볼트 베이브루스 펠프스 조코비치 코마네치 더락 효도르 등등
마틴루터킴
+ 24/10/18 22:12
수정 아이콘
이름을 잘못 쓴 임요한을 넣어도, 박태환은 빼야죠
국수말은나라
+ 24/10/18 22:16
수정 아이콘
항상 헷갈렸는데 수정했습니다 약 때문인거죠? 베이징 당시는 아니라고 알고 있긴 한데
환경미화
+ 24/10/19 01:26
수정 아이콘
헤밀턴경은요?
+ 24/10/18 21:25
수정 아이콘
안정환
김유라
+ 24/10/18 21:26
수정 아이콘
페이커
+ 24/10/18 21:27
수정 아이콘
선수 인기는 고려할 필요 없지만 종목 인기는 어느정도 난이도를 반영하기에 고려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여자 골프 박인비, 남자 축구 손흥민 해보겠습니다
+ 24/10/18 21:33
수정 아이콘
이상혁
개까미
+ 24/10/18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김연아하겠습니다. 
+ 24/10/18 21:37
수정 아이콘
장미란
국수말은나라
+ 24/10/18 21:44
수정 아이콘
아 본문을 제대로 안봤는데 인기도 제외 원탑이면

김연아
장미란
전이경
김수녕

정도되야 그 분야 글로벌 넘사벽이긴 하죠 적고나니 다 여자선수네요

남자는 심권호 전기영 페이커 셋 넣어봅니다
+ 24/10/18 2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기준도 불명확한 내맘대로 GOAT면 세계관 창조신 임요환 밀어봅니다
전기쥐
+ 24/10/18 21:53
수정 아이콘
손흥민요.
+ 24/10/18 21:54
수정 아이콘
돈 많이 번 걸로 치면 누가 최고려나요
아무래도 mlb 선수들일 거 같긴 한데
이정재
+ 24/10/18 21:56
수정 아이콘
최경주일지도 
국수말은나라
+ 24/10/18 22:18
수정 아이콘
손흥민일겁니다 최경주는 5등 정도?
(손흥민 박찬호 류현진 박지성 최경주 순?)
카카오톡
+ 24/10/18 22:46
수정 아이콘
추신수가 2등 못할까요
한국화약주식회사
+ 24/10/18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봉으로 치면 추신수(총연봉 $ 147,521,800), 류현진(총연봉 $ 133,898,000), 이정후(총연봉 $ 113,000,000), 박찬호(총연봉 $ 85,456,945)라는 순위가 나옵니다. 손흥민은 비공개라 그동안 언론에 나온 추정치로는 토트넘에서 그간 받은 45,500,000 파운드+ 7,716,000 유로 정도로 계산되는데 아직까지 이정후 총 계약보다 적을 수 있...

박찬호는 20년 전이라 단순 비교는 어렵고 (환산하면 사실상 1등이겠지만..) 이제 광고 수익이나 기타 수익까지 가면 이건 세무사가 아닌 이상에야 알 방도가 없어서.. (다만 손흥민이 광고수익은 좀 더 많다는게 정설이긴 합니다. 이것도 박찬호가 과거 수익이라 물가 환산하면 더 높긴 할텐데...)
이정재
+ 24/10/18 23:33
수정 아이콘
최경주가 10년전에 1억5천만불 소리가 나왔어서요 
그거 아니라도 손흥민은 1등 아닐것같긴합니다만 
한국화약주식회사
+ 24/10/19 01:01
수정 아이콘
최경주는 광고나 협찬. 기타 대외 수익이 비공개라 대충 이 정도 아닐까 하는 추산치가 전부긴 합니다.
다만 2013년쯤 가장 많이 벌었을때가 1년 300억 정도 추정된다 라고 하는걸 봐선 더 많을거 같긴 한데 뭐 딱히 본인도 공개한 적이 없고...
짜부리
+ 24/10/18 21:57
수정 아이콘
바둑이 스포츠면 이견없이 이창호 일텐데..
카이바라 신
+ 24/10/18 22:02
수정 아이콘
차범근 봅니다.
소주파
+ 24/10/18 22:03
수정 아이콘
손기정옹 밀어봅니다
환상회랑
+ 24/10/18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 어떤 스포츠든 최소한 GOAT에 근접한 선수 한둘 즈음은 이름을 댈 법한데, 롤은 역사가 짧아서 아직 현재진행 중인 GOAT의 발끝에라도 닿을 경쟁자가 전무함.
특히 종목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GOAT라서 제2의 페이커는 더욱 나오기 힘듬. 마이클 조던의 농구에서 영향력보다 롤에서 이상혁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봄.

압도적인 기량 측면이라면 이창호가 퍼포먼스와 지배했던 기간 모두 합쳤을때 비교할만한 타 스포츠 선수가 생각 안남. 피겨는 워낙 선수 생명이 짧은 종목이라. 근 20년 가까이 바둑이란 세계관에서 신적인 존재로 군림한 이창호처럼 긴 지배기간을 가지기엔 육체적인 스포츠는 아무래도 신체적 노화때문에 힘듬.
카페알파
+ 24/10/18 22:32
수정 아이콘
거기다 이창호 9단은 단순히 '세계 최강' 이었던 게 아니라 바둑 역사를 통틀어 바둑의 메타를 바꾼 2명 중 1명으로 기억되죠.(나머지 한 명은 오청원 9단)
+ 24/10/19 01:57
수정 아이콘
바둑 계보는 도사쿠 - 우칭위안 - 이창호 - 알파고로 끝난것 같습니다. 이제는 시대의 최강자만 남은 느낌.
배수지
+ 24/10/18 22: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창호
쵸젠뇽밍
+ 24/10/18 22:12
수정 아이콘
축구라는 스포츠의 위상은 알겠으나, 우리나라 스포츠 고트를 손흥민으로 하면 그냥 다른 스포츠는 언급도 하지 말라는 수준이 됩니다. '무슨 짓을 해도 축구에서 젤 잘했던 선수가 고트야'가 되니까요.
+ 24/10/18 2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손흥민이 세계 탑급리그에서 득점왕도 하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선수로 올라서는 성과를 내서 그런거지 단순히 축구가 짱이니 축구탑이 그냥 짱이라는게 아닌거자나요..
쵸젠뇽밍
+ 24/10/18 23:04
수정 아이콘
이게 인지도 비교면 모르겠으나, 고트를 꼽는 거잖아요.
근데 손흥민이면 뭐. 그 기준을 적용하면 앞으로 축구 외에 손흥민보다 앞설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 있나요?
애초에 그런 의미에서 전종목 고트를 따지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지만, 축구의 위상이 있으니 탑클래스 정도만 되어도 고트. 가 되어버리면 다른 종목은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데요.
+ 24/10/18 23:14
수정 아이콘
그니까 이게 누구도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할수 없어서 그런거지 만약에 여자피겨를 3으로 놓고 남자축구를 10으로 놓는다치고 김연아의 종목내 위상이10이라면 30이라는 결과가 나온다고 할때 축구선수도 종목내 위상이 3정도는 되야 비빈다는거죠.

앞으로 손흥민 앞설 종목이 있냐구요?

오타니가 한국인이면? NBA MVP급 한국선수가 나오면? 타이거우즈나 조코비치 메이웨더급의 선수가 나오면요?
+ 24/10/18 22:18
수정 아이콘
IMF 시절때문에라도 저에게는 무조건 박찬호네요
괜찮습니다
+ 24/10/18 22:18
수정 아이콘
종목내에서의 위성을 꼽는다면 김연아 하겟습니다
지금이야 점수 뻥튀기 되어있지만, 당시 김연아는 은퇴할때까지도 어느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독보적인 글로발 top1 선수였죠.

박지성도 레전드지만 김연아에 비교하려면 메날두 정도는 되아야 한다고 보고, 박찬호도 레전드지만 오타니 정도는 되어야 비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VictoryFood
+ 24/10/18 22:27
수정 아이콘
차범근요.
종목내 위상
세계적인 인지도
국내 인기
모두 합하면 차범근이 가장 위라고 생각합니다.
알파센타우리
+ 24/10/18 22:56
수정 아이콘
위상 인지도 인기 모두 손흥민이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2'o clock
+ 24/10/18 22:27
수정 아이콘
사격 진종오, 레슬링 심권호, 역도 장미란 중에 결정해야 할 거 같아요.
마이더스
+ 24/10/18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선수들 인정하긴 하는데.. 배구 김연경이 없는게.아쉽네요..
+ 24/10/18 22:35
수정 아이콘
종목위상×종목내 위상 같이가야죠.

김연아는 당연히 대단한 선수고 Goat로 뽑힌다고 말도 안된다고 할정도는 아니지만 연애인급 스타성으로 뻥튀기된 것도 좀 크다고 봐요.

지금 제일 앞에있는 선수는 손흥민 같지만 월드컵 원정8강 이라던지 챔스나 리그 아시안컵 우승이라던지 그런 임팩트 있는 성과 하나 정도 추가해야 확실히 앞설거 같네요.
마이더스
+ 24/10/18 22:42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국내 축구 선수 중 최고의 위치이나
축구 선수 중 최고의 위치냐 하면 아직은 갈 길이 남아 있구요

김연아는 국내 피겨 선수 중 최고이나
피겨 선수 중 최고냐 하면 카트리나 비트.. 미쉘 콴 같은 선수와 비견되구요 (물론 이거조차 대단한거지만)

전 그 점에서 김연경도 꿀릴게 없다 봅니다..
박세웅
+ 24/10/18 22:35
수정 아이콘
김연경 아닌가요..
수리검
+ 24/10/18 22:38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고트는 커녕 업적만 따지면

여자 선수중에도 열명안에 들까말까 합니다
수리검
+ 24/10/18 22:50
수정 아이콘
기준에 따라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만
김연아는 '인기' 라는 일반적으로는 고트를 논할때
별로 고려하지 않는 부분을 내세울 거 아니라면
뭘 들이밀어도 안됩니다

피겨가 전 세계적인 인기종목인가?
여자 피겨의 역대 원탑인가?
올림픽/세선등의 업적이 대단한가?

엘리트 스포츠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위 질문에 예 혹은 김연아보다 훨씬 대단함
이라고 답해줄 수 있는 선수가 널려있죠
엘제나로
+ 24/10/19 01:23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한국 스포츠선수 GOAT에 김연아를 넣으려하는건 이해가 안가요
여자도 아니고 한국스포츠선수에?
+ 24/10/18 22:43
수정 아이콘
손흥민을 원탑으로 꼽는건 '종목 인기도'를 최우선 순위로 뽑는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국내 원탑도 아니고 세계적인 GOAT급 선수가 여러 종목에 있는데 말이죠.

근데 확실히 딱 싸움나기 or 싸움내기 좋은 주제네요. 명확하게 조건을 긋지 않으면 한 10여명의 선수 나열하고
거기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해석하기 좋은 주제라.
루크레티아
+ 24/10/18 22:43
수정 아이콘
바둑도 스포츠니까 이창호
Extremism
+ 24/10/18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연아는 정말 대단한 선수 맞는데 너무 심각하게 종목 위상 올려치기랑 김연아도 해당 종목에서 그정도 위상이 아니라서 한국 피겨 아줌마들 정말 싫습니다. 피겨 종목 존중해달라는데 다른 종목 내려치기하면서 존중 제일 안하는건 피겨 아줌마들이거든요. 그냥 까놓고 다른 스포츠 하나 안보면서 무지성 피겨 올려치기. 당연히 김연아 끝나니 바로 신기루처럼 한국에서 인기도 사라져버림..
저는 장미란이고 봅니다. 약쟁이들조차 압도적으로 씹어먹고 유구한 전통이있는 역도에서 압도적이셨던 분이라
카페알파
+ 24/10/18 22:45
수정 아이콘
'GOAT' 라는 단어와 '종목불문' 이라는 단어는 양립할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짤방의 전제가 잘못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짤방에서 하고 싶은 말은 '각 스포츠 분야에서 해당 스포츠 역사상 가장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 선수, 혹은 가장 역대급으로 인정받는 선수는 누구인지' 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본다면 바둑이 스포츠에 포함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이창호 9단이겠고요....... 그렇지 않다면 후보들이 좀 많긴 하네요. 피겨 김연아 선수(백 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선수라는 게 전혀 허언이 아닌.......), 역도 장미란 선수(올림픽 등의 대회를 사실상 은메달 쟁탈전으로 만들어 버림(...)), 배구 김연경 선수(거의 메시급 취급인 듯?), 차범근 선수(멱살 캐리), 손흥민 선수(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EPL 득점왕 출신), 양궁 김우진 선수, 이 외에도 여럿 있을 것 같네요.
+ 24/10/18 22: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바둑이 예술에서 스포츠로 넘어가게 만든 선수(or 혹은 그 시기의 압도적인 대표자)가 이창호라고 생각해서 1표 합니다.
모나크모나크
+ 24/10/18 22:50
수정 아이콘
저도 김연아요. 문외한이 봐도 2위 그룹과는 뭐가 다르다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시대의 지배자였다 봅니다.
+ 24/10/18 22:52
수정 아이콘
이창호 + 개인적 팬심으로 장미란요 크크
알파센타우리
+ 24/10/18 23:01
수정 아이콘
4전5기의 주인공 홍수환하면
이상한가요? 크크 한국 최초 2체급 제패인데 그당시 복싱의 인기나
위상을 생각한다면....
그 닉네임
+ 24/10/18 23:09
수정 아이콘
해외매체에선 어떻게하나봤는데 순위기준이 적당한듯요.
[4위 손흥민
7위 박지성
11위 박인비
22위 김연아]


21세기만 매긴거라 옛날선수들 + 바둑,이스포츠 포함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손흥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아시아 1위는 파퀴아오입니다.
https://www.espn.com/espn/story/_/id/40632727/top-25-asian-athletes-21st-century
지탄다 에루
+ 24/10/19 01:39
수정 아이콘
오호 오타니도 있는데 손흥민을 더 높게 쳐주었네요
+ 24/10/18 23:09
수정 아이콘
김연아 대단한선수 맞고 대단한선수맞는데
올림픽 메달 수두룩하게 딴선수들도있는걸요...
같은 빙상만해도 이상화같은 선수가 좀더 체급내에서 압도적이었지않나 싶고
랜능크
+ 24/10/18 23:10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황영조보다 아래라고 봐서
마작에진심인남자
+ 24/10/18 23:10
수정 아이콘
손흥민
+ 24/10/18 23:14
수정 아이콘
페이커할래요 저는
비역슨
+ 24/10/18 23:20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라고 봅니다
코비코비
+ 24/10/18 23:26
수정 아이콘
김연경-손흥민-페이커 순 한표해봅니다.
스토리북
+ 24/10/18 23:30
수정 아이콘
순위까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분위기와 달리 김연아가 높게 평가될 만한 이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포츠는 객관적인 룰을 따져서 승패가 갈리니까 인종이나 국가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면이 있잖아요.
그런데 피겨는 다른 종목과 달리 "예술성"이라는 항목이 있잖습니까? 이런 종목은 체조나 피겨 외에 몇 없죠.
체조에서 금메달은 있었지만 남성이다 보니 아무래도 스포츠라는 면이 더 강조되고요.

그런 면에서 한국인 여성이 아름다움의 완성도를 따지는 스포츠에서 우승한 국뽕이 개인적으로 좀 남다르긴 했습니다.
+ 24/10/18 23:31
수정 아이콘
미디어 영향력 까지 고려하면 김연아도 후보이긴 한데 종목의 위상이 너무 낮아서 고트를 논하긴 무리수죠. 종합적으로 보면 손흥민이 가장 최고의 스포츠 스타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확고한 1등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고트라고 부를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 24/10/18 23: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종목위상을 고려 안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예전에 비슷한 얘기가 나왔을때 좀 규모가 적은쪽에 제기차기챔피언 비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그 비유야 부적절했고 말하신분이 욕도 드셨지만 사실 그런게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카트라이더 문호준을 E스포츠 고트라인에 세울순 없는거니까.
스테픈커리
+ 24/10/18 23:34
수정 아이콘
이세돌.
인공지능을 꺾은 유일한 인류.
+ 24/10/18 23:44
수정 아이콘
그 이후로도 몇 번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약점을 파고들어서 말이죠.
신성로마제국
+ 24/10/18 23:40
수정 아이콘
피지랄러니까 창조주 임요환
한국인이니까 손기정 or 02 월드컵 국대
+ 24/10/18 23:42
수정 아이콘
팬심으론 찬호형님
종목위상까지보면 쏜..
이런건 종목 인기를 안따질 수가 없다고 봅니다.
스페셜위크
+ 24/10/18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위엣분이 쓰신 장미란선수할게요 크크
솔직히 다른 종목들은 잘 모르는 입장에선 아는만큼 보이니 좀 체감이 덜됐는데
장미란은 다른 선수랑 비교해서 숫자가 딱딱 찍혀서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물론 유력 경쟁선수가 부상으로 불참했다고는 들었는데 올림픽에서 너무 소름돋았어요
+ 24/10/18 23:45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 종목에 대한 세계적 인기도를 고려했을 압도적 원탑은 축구. 전 손흥민 뽑겠습니다. 손흥민은 은퇴한 이후 에 오히려 평가가 더 오를거라고 봅니다.
국수말은나라
+ 24/10/18 23:52
수정 아이콘
제 마음속엔 전기영입니다 나오는 대회 족족 전승 한판하시던 얼굴까지 미남이셨던 분이라

유도계의 타이슨
wish buRn
+ 24/10/19 00:18
수정 아이콘
타이슨은 랭킹30위 밖입니다...
+ 24/10/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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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100년이 지나도 역사책에 기록되실 분.
Diadochi
+ 24/10/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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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불문이라는 말 자체가 별로인게
인기종목과 비인기종목은 경쟁률 자체가 넘사벽으로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 24/10/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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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라고 봅니다.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으로 설명 끝
+ 24/10/1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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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당시 그 선수의 활약이 국내에 끼친 영향력 위주로 생각해보니 쓰리박이 떠오르긴 했네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
윤니에스타
+ 24/10/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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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손흥민 꼽는게 종목빨이라는 분들 많은거 같은데.. 피파 가입국 수가 유엔 가입국 수보다 많습니다. 전세계에서 축구 선수 인구는 다른 종목 선수 x100~1000 정도를 깔고 시작해요. 그 경쟁을 뚫고 EPL에서 날린다는건 말이 안되는 수준인거에요. 그럼 인기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무조건 그 선수가 고트냐? 아니죠. 두각을 나타내는 수준을 뛰어넘게 잘해야 하죠. EPL 득점왕에 곧 A매치 기록도 다 1등을 할 선수. 손흥민 이길 고트는 아직까지 없는것 같아요.
+ 24/10/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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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니면 페이커 같은데
+ 24/10/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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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빠지만 박찬호요
+ 24/10/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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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임요환이요
Chrollo Lucilfer
+ 24/10/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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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은 좀..
Your Star
+ 24/10/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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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선수요.
+ 24/10/1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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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이커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의 종목 인지도 측면까지 고려하면 낮아지겠지만, 종목에 2인자랑 너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1인자 goat는 페이커가 유일해서요. 우리나라는 애초에 GOAT 자체를 이창호, 페이커 말고는 가져본 적도 없죠.
지탄다 에루
+ 24/10/1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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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페이커도 가능해 보이긴 합니다
+ 24/10/1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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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정도면 후보로는 충분한거 같은데요

앞뒤로 그만큼 한 사람이 전무하다 수준이고
맨땅에서 1등가고 그 뒤로 종목 위상이 바뀐거 생각하면
고트급은 절대 아니다 라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피겨가 불모에 가까워서 후려치기 당하는거 같아요

기억해봅시다 일본이 콩라인으로 전락한게 누구 덕인지요
별소민
+ 24/10/1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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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전무하다기엔 세계선수권 은메달 딴 차준환, 이해인이 있는데요..
김연아 외엔 메달 하나 못 따는 수준이면 몰라도 한국 피겨가 그 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우상향
+ 24/10/1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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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최고의 선수면 그 종목 내 최고로 잘 했던 선수이고, 역사상 최고니까 후배 선수가 다시 갱신하기 어려운 걸로 기준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건 김연아죠. 다른 위대한 선수들도 많지만 앞으로 후배들이 뛰어넘을 수 있냐 없냐로 보면 김연아 말고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수리검
+ 24/10/1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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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자 피겨 고트는 전혀 김연아가 아닙니다

GOAT 문자 그대로 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이고
보통 커리어를 기준으로 보편적인 평가 기준이 있는 분야라는 뜻입니다
즉 정답이 있는 문제입니다

롤 고트가 누구죠? 페이커입니다
이게 정답이고 페이커 외의 답은 전부 '틀린'겁니다
내가 볼땐 쵸비가 제일 압도적이니 쵸비가 고트 이런 건 전부 오답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여자 피겨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고트는 소냐 헤니입니다
올림픽 3연패 세계선수권 10연패
본인의 첫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이후 10여년간 활동하고 커리어를 마칠때까지
대회마다 '전부' 우승했습니다

김연아가 7년여간의 선수생활동안 올 포디움 한걸로 칭송받는 걸 보면
저게 어떤 업적인지 감이 오죠?
저 대단한 커리어조차 그녀가 여자 피겨에 끼친 영향력을 생각하면
그깟 트로피 일 뿐입니다

뭐 너무 고대 굇수고 선구자 포지션이랑 비교하는건
후대에게 너무 가혹하니까 논외로 하고 따져볼까요?

카타리나 비트
올림픽 2연패 (김연아 금1/은1)
세계선수권 2연패*2 등 금4+은2 (김연아 금은동 각 2/2/2)
딱 봐도 누가 위인지 나오죠?

기준과 용례가 정해져 있는 단어이고
따라서 정답이 나와있는 문제를
내가 생각하기엔 이래 ~ 라는 식으로 말하면 안 됩니다
Mini Maggit
+ 24/10/1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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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히틀러한테 메달받음
+ 24/10/1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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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of all time
물맛이좋아요
+ 24/10/1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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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 24/10/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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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 의견들이 많은 가운데 없는 이름 하나 밀어봅니다. 양궁의 김수녕 정도면 여기 명함내밀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리검
+ 24/10/1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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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녕 선수는 그 수많은 한국 여자 양궁 금메달 리스트중에서도 독보적이죠

여자 양궁 GOAT 이니 충분히 후보로 언급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24/10/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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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빼먹었는데 만약에 김우진이 28년 올림픽에서 금메달 추가하면 GOAT 후보군 최상단에 오른다고 봅니다.
별소민
+ 24/10/1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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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런 의미에서 참 깔끔하네요. 그냥 오타니로 끝.
Extremism
+ 24/10/1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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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김연아 현역 시절에 피겨 스케이팅 시청층이 워낙 악성이라 온갖 인기, 비인기 종목 내려치고, 여기저기 시비 걸고 다녀서 돌아다닌 템플릿이라...
실제로 저러기도 했고. [딱 한권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 뼈저리게 느꼈던 시절. 손흥민, 박찬호, 장미란, 이창호 등등 언급해도 그냥 귀 닫고 김연아짱, 피겨스케이팅은 세계적인 스포츠... 현실은 지금 한국에서 피겨 스케이팅 인기는 죽어버렸죠.
축구, 야구, 롤 등등에서 갈드컵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래도 서로 의견 내고 반박 하면서 갈드컵 하는데 이 템플릿에서는 그런 것도 없다는게 템플릿의 완성 크크크 김연아가 예쁘고 종목이 우아해서 광고 모델로 써먹기 좋으니 굉장한 아이돌이 되니 사실상 스포츠계에 아이돌 팬덤이 투하됐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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