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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15 13:17
38까지 버텨서 지만최하거나 그전에 운좋으면 차승백 하겠죠 영주권 따고 버티다가 결혼 상대 찾아 귀화하고 막상 국내 돌아와서 활동. 받아주는 구단도 맘에 안들지만 차승백처럼 백프로 있을테고
+ 24/11/15 13:21
아무리 생각해도 고등학교에서 메이저 직행은 너무 리스크가 큰 거 같아요. 국내에서 자리잡고 국대나 상무로 병역까지 해결하는게 시간이야 오래걸리지만 훨씬 맞는 길인거 같기도 하고..
+ 24/11/15 13:27
최지만 선수처럼 선제적으로 영주권을 따도 욕먹는건 어쩔 수 없는데 법 위반 이후에 급하게 영주권을 따려고 하니...;; 미리미리 좀 처리해 놓지 하는 생각이...
MLB 로스터 올라가 본 선수는 영주권 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어디서 본거 같네요
+ 24/11/15 13:26
군대가 참 거지같은 조직이고, 1년반이란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그게 인생을 뒤바꿀 리스크를 안고 갖다버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참;
+ 24/11/15 13:42
다 자기 선택이지만 고졸 직행은 군 문제가 가장 치명적인거 같네요.
- 실력이 된다 = 아겜 면제 - 실력이 어설프게 된다 = 상무 입대 - 실력이 안된다 = 투수는 공익이 차라리 좋을때도 있고, 의외로 1년반 군복무 하다가 날아다니는 선수가 많음 근데 미국 가면 마이너에만 있으면 국대로 갈 수 있게 어필도 어렵고, 상무로 가는 건 더더욱 어필이 힘들고, 상무의 경우 미국 구단에서 배려가 어려울 수도 있는지라.. 미국 가서 이득보는 케이스는 포스팅 기간 전 콜업인데 너무 어려운 조건 같은
+ 24/11/15 13:53
저는 그것도 굉장히 안 좋게 보고 있네요. 이스포츠 커뮤니티에서 대놓고 말하기는 힘들지만요. 그래도 래퍼드 감독은 영주권 딴 상태로 합법적으로 연기 받고 결국 면제 받기를 노리고 있는지라 불법은 없긴 하죠.
+ 24/11/15 13:54
그래도 영주권 따면 미국은 어려워도 NPB나 대만으로 갈 가능성도 생기지 않나요?
박호이 입장에선 입대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어요
+ 24/11/15 14:03
영주권이라는게 그 나라에서의 취업과 비자 없이 장기체류를 보장하는지라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일하게 되면 소용이 없는거죠. 아예 미국으로 귀화를 해서 시민권을 획득하면 백차승처럼 다른 나라 가서 일을 해도 문제가 안되지만요.
+ 24/11/15 14:04
영주권 따는게 그리 어렵지도 않았을텐데 왜 지금 따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영주권 따로 유지하기 위한 조건만 만족해주면 본인이 미국에서 야구 하고 싶을 때까지 맘껏하고 한국 돌아오면 되는건데.
+ 24/11/15 14:01
미리좀 따지 그랬냐, 근데 미국은 야구 인구가 풍부해서 메이져 잠깐이라도 갓다 온 사람이면 그냥 동네 야구교실 하면서 사회인 야구인들 가르치면 돈좀 쏠쏠히 벌텐대요?
+ 24/11/15 14:10
하여간 이래서 고졸 직행은 아닌것같습니다. 영어는 노력하면 한국에서도 배울 수 있어요. 저는 미국 직행 메리트에 영어가 왜 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24/11/15 14:20
석현준 못 봤나...
메이저리그 선수면 영주권 취득이 쉽다는게 사실이라면, 콜업이 올해 처음 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안일했는지 모르겠네요.
+ 24/11/15 14:22
크보에서도 제도 개선이 좀 필요한게
구단과 다른 조건들을 좀 조율해서라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의 포스팅 시기를 1년이라도 당겨줘야 우수한 재능러들이 미국 직행을 덜하죠
+ 24/11/15 14:29
크보는 자선단체가 아니잖습니까.
크보를 거쳐간 선수도 아니고, 지명을 못받아서 건너간 케이스도 아닌데 패널티를 없애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24/11/15 15:24
박효준과 제일 비슷한게 석현준 케이스인데 이 문제 때문에 석현준이 범법자 되고 집행유예 2년에 앞으로 할 병역 기간까지
최소 4년은 무적 선수가 되면서 선수생명이 사실상 끝났다는 걸 생각해보면 판단 잘 해야 할 겁니다. 최지만은 병역특례 받기 전의 박주영과 비슷한 케이스라 도의적으로는 몰라도 법적으로는 문제는 없고...
+ 24/11/15 15:31
이것도 저것도 해당되지 않는 스포츠 선수가 프로골퍼 배상문 선수죠. PGA 뛰면서 영주권을 획득했는데 한국에 너무 오래 체류해서 병무청한테 고발당함;;
+ 24/11/15 15:46
박효준은 최지만만큼의 입지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 영주권 발급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을 수도 있죠. 연봉조정은 커녕 40인에 붙박이로 들어간 적도 없으니까요. 이제와서 귀국해서 군복무하는건 말도 안되고 어떻게든 MLB에 붙어 있으려고 한 모양인데 그것도 어려워 보이고
+ 24/11/15 15:51
좀 더 검색해보니 메이저리그 올라왔다고 영주권 발급이 다 되는건 아닌거 같더라고요. 심사 받을 때 그동안의 경력 등등을 살펴보고 합당한 외국 선수인지 확인하고 발급해주는듯 합니다. 최지만, 추신수 정도면 어렵지 않은데 박효준 선수는 그 기준을 통과할지 애매하다보니 그 동안 신청을 안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근데 이 생각이 맞다면 메이저 있을 때도 신청하지 않았던 영주권이 지금 나올리가;;;
+ 24/11/15 15:55
잘 모르는 사람들이야 콜업되면 다 된 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죠. 사실 크보만 봐도 1군 잠깐 올라오는 선수랑 1군 붙박이 선수 대접이 같을 리가 없잖아요.
제가 미국 영주권 발급 기준을 아는건 아니지만 박효준 수준의 커리어면 애매한 정도도 아니고 아예 안됐을 거라고 봅니다. 그냥 메이저에 잠깐 발 담근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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