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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5 20:09
뭐 근데 아무리 예민하니 환경이니 가을야구니 해도 미아될리는 없죠..A등급 보상선수보다 못하다는건 진짜 너무 내려치기고. 다른데서는 최원태가 구단들이 놀랄만큼 높은 금액을 원한다라는 말도 있던데, 그게 맞으면 가격의 문제지 관심이 없다고 볼순 없을듯..
24/11/15 20:10
최원태같은 A등급이 팔릴려면 시즌때 확실하게 잘하던가, 가을에 미친듯이 잘하던가 둘중에 하나는 되야 하는데.
시즌은 그렇다쳐도 가을에 최원태 너무 못하기로 유명하죠.. 그러면 25인도 아니고 20인 보상 생각하고 영입할 팀 많이 없을겁니다. 20인이면 진짜 주전이 빠지는 거니까요. 그렇다고 작년 연봉 자기가 삭감한것도 아니고.. 그냥 받을거 다 받고, 소문에 엄상백 받은 돈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는데 쉽지 않죠
24/11/15 20:10
장현식 보다 낮을건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봅니다.
경쟁이 없으니 가격이 유지될 수가 없죠. 생각보다 헐값에 계약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혹은 총액은 높더라도 옵션 덕지덕지 붙던가요.
24/11/15 20:15
이런 상황이 될 줄 알았으면 한화가 심우준 말고 조금 더 주고 최원태 잡을 수도 있었겠네요.
그나저나 심우준은 FA계의 엄복동 같은 느낌입니다.
24/11/15 20:18
썰에 의하면 플랜c가 선발 둘이었다고 합니다
(김경문이 그렇게 심우준 사달라고 노래를 불렀다고 함) 심우준이 안올 경우에만 선발 둘 사는 플랜이었다네요.
24/11/15 20:18
엄상백을 잡았는데 최원태를 굳이 잡기보다는 현재 가장 문제인 유격수를 잡는게 맞죠.
엄상백들어오면 선발은 류현진, 문동주, 엄상백, 용투 2명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하주석 빠지면서 주전 유격수가 없다는거고 심우준을 선택한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물론 금액은 지나치게 오버페이 했지만요.
24/11/15 21:23
한화 유격수 포지션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가장 문제는 외야라고 보는 게 정론일 겁니다. 제가 알기로 외야 셋 중 한 자리도 믿고 맡길 인원이 없어요. 그나마 장진혁인데 올해가 커리어 하이였음에도 타율 0.263 OPS 0.747입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113n22302 기사에도 나오지만 리그 전체에서 한화 외야진이 역량 꼴찌 수준이죠. 이걸 뭐 어쩔건지 하...... 유격수에 이도윤 좀더 키우지 그냥.
24/11/16 00:03
외야도 문제이긴 한데 외야 FA로 쓸만한 매물이 없고 외야는 용병타자로 메꿀수 있으니까요
유격수는 아무래도 용병타자로 메꾸기 힘든 포지션이죠.
24/11/16 00:53
문제는 외야수가 시장에 도통 안나오고 있죠. 박건우 이후로 시장에 나올 대어급 외야수 씨가 말라버렸습니다...
매번 외야 보강해야한다라는 이야기는 다 압니다. 그런데 FA로 외야수를 영입했어야 할때라면 한화가 돈 푼 최근 3년간 외야에 FA 누구 있었냐 하면 사실상 없었죠...
24/11/16 01:01
이걸 몰랐네요. 박해민이 기억났는데 좀 더 이전인 2021년이군요.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위키 FA 문서 보다 보니 외야 한 명 찾은 게 2023 NC 권희동이 있었네요. 근데 당시에 사인 앤 트레이드 각을 봤지만 NC와 한화 간 원하는 바를 맞추지 못해서 잔류...... ㅜㅜ
24/11/15 20:18
엄상백은 정말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좋구나 싶은 매물이라.. 시장가보단 다소 비싼 듯한 한화 계약으로도 오히려 싸게 잘 샀다는 느낌이 있네요. 반대로 최원태는 설령 A가 아니었더라도 현 시점에서 거액 주고 싶은 매물은 아닙니다.
24/11/15 20:22
워낙에 예민한 성격에 몸이나 멘탈이 튼튼하지 못하다는 인상도 있고, 최근 3년 기록이나 가을 성적을 보면 높은 가격을 베팅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싶습니다. 훈련을 열심히 하는 걸로 알려진 만큼 가격이 적당하면 옆에 코치 잘 붙여서 써보자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선수가 고수하는 가격이 너무 높은 듯 합니다.
24/11/15 20:41
60억이상 받기 어려울겁니다. 일단 성적도 너무 애매한 성적이고 20인이 제일 문제에요.
사실 저 20인 때문에 돈이 깍여나가는거라고 봐도됩니다. 성적이 애매해서 이게 발이 채이는거죠..
24/11/15 20:41
한화, 롯데는 철수한다고 하고...
LG는 셀캡 부담이 있죠. NC 는 모기업이 메롱이라 외부 영입은 없어보이고 이러면 벌써 4팀이 경쟁에서 빠지는데... 남은 팀들도 최원태가 매력적일 것 같진 않거든요. 일단 21번째면 꽤나 큰 전력의 이탈이거든요. 이걸 감수하기엔 최근 2년은 정말 아니었거든요. 통산을 보면 나름 준수한데 최근은 아니니 비싼 돈 과 즉전감 선수라... 고민되죠. 특히 유망주를 많이 데리고 있다면 더더욱.
+ 24/11/16 16:56
기아 : 선발 자원도 많고 21번째 선수가 이우성인 구단
삼성 : 관심은 있으나 비싸다 표명 두산 : 선발보다 야수가 시급 KT : 큰돈 쓸 상황 없음 키움 : 설마 키움이? SSG : 그나마 가능성 있음
24/11/15 20:49
여러 이야기들
야구부장) 엘지 최원태에게 50억이상 못준다. 류선규/정세영 ) 최원태 4년 40억 정도 예상한다 머니볼) LG는 최원태 보내고 받는 20인 외에 내심 기대를 하고 있다 윤세호) 차단장 부임 이후 내부 FA중 최원태에 가장 미온적이다. (잡겠다는 의지가 가장 없음)
24/11/15 20:57
차명석 단장 말마따나 전략적으로 재수를 해서 내년 fa가 되었어야 했습니다.
내년에 샐러리캡 증가로 숨통이 좀 트이는 팀들이 나올 뿐 아니라 fa로 나올 선발이 김광현, 양현종인걸로 아는데 이들이 현실적으로 시장에 나올 리 없는걸 감안하면 대체자 없는 선발자원이란 말이죠. 여담) 적당한 가격선에서 키움이 최원태를 데려가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본인으로 인해 많은 이득(...)을 본 팀이라 팬들도 최원태에게 긍정적인 반응이고 가을야구에서 못하는 새가슴 기질도 어차피 당분간 리빌딩중인 팀이라 충분히 반등을 기다려줄 수 있으니까요.
24/11/15 20:59
lg 있는 기간동안 퍼포먼스가 좋았다면 장현식 대신 잡았겠지만 그렇지 않다보니...
올해는 공 받는 포수마다 성적이 들쭉날쭉 한데 그나마 성적이 좋았던 허도환은 방출했고 내년 백업포수 후보인 이주헌이나 김범석은 물음표 다 보니 적극적인 협상이 이루어지는거 같지 않네요 그렇다고 임찬규처럼 팀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 fa총액의 반 가까이 옵션인 계약을 제시하면 최원태가 계약 안 할거 같고 최원태측은 엄상백급정도 받을거라 예상했겠지만 그건 힘들어보이네요
24/11/15 22:01
들을리 없겠지만 당사자에겐 죄송한 말이고 미안한 내용이지만
가진 육체적 실력에 비해 머리가 너무 많이 나쁘고 워크에씩은 그에 못지않게 않좋고 멘탈의 튼튼도는 여전히 바닥인.... 올해 8월 9월 10월 허벅지에 매일 칼침을 놔도 웃으면서 출근한다 라는 정신무장이 필요했어요
24/11/16 00:19
워크에식에 문제가 있고 가을에 너무 못해서
상위권 팀에서는 매력적이지 않고 또 잠실 떠나면 성적이 더 떨어질테니 그돈씨죠… 적당한(?) 금액에 계약 하겠죠.
24/11/16 10:24
심지어 이정용은 시즌 중에 제대하죠.
불펜을 댓가로 바쳐(아님) 국내 선발 Top 10에 최원태 포함 3명 넣어놓은 상황이고 그 셋 중 최원태가 성적 제일 안 좋았죠. 가을에도 제일 못했고, 왠만하면 적당히 맞춰주는 팀이지만 샐캡 없었어도 그 왠만하면에 해당 안 되도 팀팬들이 납득할만한 상황이죠. 그런데 샐캡까지 이미 생겨버렸고 말이죠.
24/11/16 13:21
큰손 한화가 장 열리자마자 심우준을 50억에 사버린 게 다른 fa선수들에겐 악재가 되어버렸네요
한화가 실탄을 장전한 채로 최대한 늦게까지 남아있었어야 다른 선수들의 몸값이 올랐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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