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기
COD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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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 포인트
CODE A
- 위메이드 FOX 의 워3 레전드 플레이어들의 총출동.
- 자유로운 빌드와 조합을 보여준 다이내믹 테란 김샘 선수의 활약 여부.
- 라인 잡은 상대한테 어택땅만 찍었는데 이겨버린 마초테란 백승주 선수는 어디까지?
CODE S
- 죽음에 데스에서 혼돈의 카오스를 느끼게 하는 D 조에서 살아남을 선수는?
- 프당당다라다라다라당당다라다앙 장민철 선수의 2연 우승 도전.
- 상위라운드 진출에는 언제나 성공하지만 우승에 한발자국 모자랐던 김성제 선수, 이번엔?
- 세상에서 스타2 제일 잘하는 임빠 이정훈 선수 이번엔 우승?
- 메카고질라 조나단 선수, D 조 돌파해 4강을 넘길것인가
/ 경기 감상
※CODE A 1경기 - 장재호 VS 김샘
※CODE A 2경기 - 백승주 VS 박준
경기 결과☜ (TIG 링크)
......ㅠ_ㅠ 장재호 선수랑 김샘 선수 경기 꼭 보고싶었는데 ㅠ_ㅠ_ㅠ_ㅠ_ㅠ
# CODE S 1경기
※ 장민철 VS 김성제. 사쿠러스 고원.
장민철 선수 7시, 김성제 선수 5시에서 시작합니다.
테프전 사쿠러스 고원에서 가로방향이 걸리면 빠른 압박에 이은 앞마당이나 밴시도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인지 토스는 초반에 본진에서 병력에 한껏 힘을 준 체제를 선택합니다.
본진에서 6개의 차관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병력을 다수 확보하는데
장민철 선수가 시작했던, 병력중 다수를 파수기로 구성하는 모습 보여줬네요.
그리고 여기서 테란은 '한수'가 나옵니다.
수직거리 가까운 쪽도 아니고,
대각선 거리 먼 쪽의 시작지점에 사령부를 만든 다음 띄워서 12시 섬멀티에 앉힙니다.
길게 보면 당연히 몰래 멀티를 먹은 김성제 선수가 유리하지만,
짧게 보면 당장 병력이 모자란 김성제 선수는 앞마당 입구에 벙커를 4기 건설해서 방어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김성제 선수의 실수.
초반 찌르기도 없고, 서로 비슷한 자원을 먹고 있는데
토스에게 견제 한번 없이 너무 긴 시간을 보내버린게 문제가 됩니다.
토스는 당연히 테란이 입구에서 벙커 잔뜩 짓고 틀어박혀 있으니
뭔가 꿍꿍이가 있거나 하겠거니 생각을 한것 같았고
당연히 바로 타이밍 잡아서 밀고올라갑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계속 뽑아웠던 다수 파수기들이 역장을 특대 킹사이즈 가득하게 뽑아주면서 완벽하게 교전에서 승리!
장민철 선수가 1승을 가져갑니다.
# CODE S 2경기
※ 조나단 VS 이정훈. 젤나가 동굴.
조나단 선수 1시, 이정훈 선수 7시에서 시작합니다.
조나단 선수는 가스를 둘다 캐면서 화염차와 밴시를 준비했고
이정훈 선수는 2병영 앞마당을 가져갑니다.
처음 들어온 진로 선수의 화염차는 앞마당 입구에 건설한 벙커에 의해 큰 피해를 주지 못했찌만
뒤이은 정면 화염차 + 본진 은폐밴시 흔들기는 이정훈 선수에게 제법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합니다.
계속 흔들리다 주도권을 뺏기는걸 우려한 이정훈 선수의 병력이 중앙에 진출하지만,
바이킹과 함께한 은폐밴시 때문에 본전도 못찾고 귀환.
그리고 진로 선수는 정면에서 압박을 시도하고,
제공권에서 뒤진 이정훈 선수는 공성전차 사거리 싸움에서 밀리면서 계속 피해만 보게 됩니다.
이때 터지는 이정훈 선수의 신의 한수!!!!!!
어짜피 바이오닉 위주의 병력으로 상대방 병력을 피해 없이 걷어내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자
미련없이 3기의 의료선에 해병을 가득 태워서 진로 선수의 본진을 공격합니다.
거기에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지로 들어온 적의 한방 병력을
엄-청 많은 병영에서 뿜어져 나오는 바이오닉과 건설로봇을 동원해 막아버립니다.
사실 여기까지였으면 진로 선수가 매우 불리한 상황은 아니었겠지만
이정훈 선수의 본진에는 많은-엄청 많은-진짜 많은 병영이 있었기 때문에,
초반 화염차 이후 지속적으로 밀리는 상황이었음에도 한방 교전 이후 자원의 병력化 속도는 진로 선수와 비슷한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이정훈 선수의 우회 드랍한 24기의 해병이 진로 선수의 생산시설에 자리를 잡고 일꾼을 전멸시키자 진로 선수가 GG.
역시 해병왕답게 해병으로 질뻔한 경기 뒤집으면서 이정훈 선수가 1승 가져갑니다.
# CODE S 3경기
※ 장민철 VS 조나단. 잃어버린 사원
장민철 선수 6시, 조나단 선수 2시에서 시작합니다.
장민철 선수는 빠르게 우주관문을 만들어 불사조로 테란을 약올리기로 했고
조나단 선수는 1/1/1 체제를 가져갑니다.
나름 빌드갈림이라면 빌드갈림인 상황이지만, 장민철 선수는
너무나도 깔끔하게 진로 선수의 초반 화염차를 잡아버리면서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이후 토스가 불사조에 불멸자를 추가해서, 토스도 불불러시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강력하게 테란의 본진에 압박을 걸지만
하지만 테란은 1.2 패치에서 어그로 패치고 뭐고 테란의 수리는 사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토스의 병력을 막는데 성공합니다.
기세를 올린 테란은 1경기와 같이 본진에 은폐밴시, 앞마당에 화염차 흔들기를 다시 한번 시도했고
이번 화염차는 그냥 화염차가 아니라 지옥차라서(.....)
대------박을 터뜨립니다.
RAGE 충전한 토스가 불멸자를 앞세우고 테란의 본진에 강력하게 압박을 걸었지만
별 성과 없이 다시 물리면서 8시 멀티를 가져가서 경기를 길게 보려 합니다.
하지만 이전의 화염차 드랍이 계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며, 테란이 비해 토스의 병력 수급이 점점 늦어지게 됩니다.
토스의 8시 멀티도 화염차로 견제하고,
토스의 불사조 견제는 토르로 제압하고,
가까운쪽 꿀네랄을 먹고 공성전차로 토스의 앞마당을 직접적으로 압박한 끝에....
결국 꽝 한방 이후 토스가 GG.
4:0 의 끔찍했던 전적을 뒤엎고 조나단 선수가 프통령 장민철을 이기고 1승을 따냅니다.
#CODE S 4경기
※ 이정훈 VS 김성제. 금속 도시.
이정훈 선수 2시, 김성제 선수 6시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김성제 선수는 치즈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이정훈 선수는 치즈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이정훈 선수는 8강에 진출했습니다.
와아.
# CODE S 5경기.
※ 장민철 VS 조나단. 고철 처리장.
장민철 선수 12시, 조나단 선수 2시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장민철 선수는 4차관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조나단 선수는 4차관은 막았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좀 더 길게 흘러갑니다.
4차관을 막았기에, 아무리 경기가 길어져도 자기가 실수만 안하면 이길 수 있다는 진로 선수의 확신이었는지
아니면 반격을 섣불리 했다가 먼 러시거리 때문에 공격에 실패할것을 우려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4차관 러시가 나온 게임 치고는 게임이 길어집니다.
하지만 역시, 끝까지 장민철 선수는 처음의 격차를 좁히지 못합니다.
파격적으로 ★☆★우주모함★☆★ 까지 생산하면서 한방을 노렸지만
테란의 병력은 해병, 탱크 다수, 토르 다수 라는 사악한 조합.
거기에 한방 교전에서 토스의 엄청난 실수가 벌어집니다.
여기서 불사조가 화살표가 있는 곳에 몰려 있었고
토르의 대공 스플래시 데미지 미사일이 슝 날아가서 푹찍악!!!!!!!!
....불사조가 오래 살아있었다면 우주모함이 나름 더 활약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은 장면이었기에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거기에 토스의 불멸자는 역시 토르의 250mm 충격탄으로 8:45.
조나단 선수가 메카닉 최강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리고 역시 과거의 상대전적은 과거밖에 보여주지 못한다고 외치면서 8강에 진출합니다.
/ 경기결과 정리
4번째 16강전이 끝나고 모든 8강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장민철 승 : 패 김성제
조나단 패 : 승 이정훈
장민철 패 : 승 조나단
김성제 패 : 승 이정훈
장민철 패 : 승 조나단
이렇게 되어
이정훈 선수는 2승으로 진출.
조나단 선수는 2승 1패로 진출.
장민철 선수는 1승 2패로 탈락.
김성제 선수는 2패로 탈락.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8강전은....!!!!!!!!!!!!!!!!!!!!!!!!!!!!!!
http://www.playxp.com/sc2/news/view.php?article_id=2548084
/ 현장 사진
[외계인의 뒷모습.]
[씨익]
[채정원 해설이 웃는 이유는...]
[이것 때문. 사실 저도 저 노래 모릅니다.]
[굳이 턱을 강조해서 찍지 않은 사진]
[게임 중간에, 장민철 선수와의 경기에서 조나단 선수가 승기를 잡았을때 찍은 사진]
[이겼다!!!!!!!!!!!!!!!!!!!!!!!!!!!!!!]
[마이크 완전신기함]
[통역이 필요 없어서 글로벌 인터뷰는 길어지고, 통역이 필요해서 언론 인터뷰는 길어지는 남자(???)]
[귀....귀엽긔....]
/ 내맘대로 POTD
Player of the Day. 오늘은 고질라에서 메카 고질라로 진화한 조나단 선수 갑니다.
지금까지 POTD 는
임재덕, 정종현, 임요환, 서기수, 정민수, 장민철, 김샘, 조나단, 서기수, 이윤열, 조나단 선수입니다.
서기수 선수와 함께 조나단 선수가 2회 선정!!
그럼
후기
끄
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