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2/14 16:17:00
Name 통파
Subject [Playxp펌]테란너프예정과 저그버프보류..
해외 사이트 g4tv.com에서 진행한 블리자드 개발진과의 인터뷰에서 더스틴 브라우더가 스타크래프트2 밸런스에 대해 언급했다.



더스틴 브라우더는 "프로게이머들과 비공개 토론등을 갖고있는데 종족 간 밸런스가 50 대 50 정도로 거의 완벽하게 맞다고 얘기해 왔다"면서 저그 밸런스에 대해서는 "초기 시즌들때처럼 강력한 저그 플레이어를 찾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점에서 저그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강력한 저그가 없는 것인지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라며 저그 종족의 밸런스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테란의 밸런스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테란을 수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저그와의 밸런스 문제인데 아주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언급하여 TvZ 밸런스 관점에서는 일부 수정할 계획이 있음을 내비쳤다.







(번역 by iamXeph)



현재 테란과 프로토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GSTL에 저그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새로운 맵들이 저그 밸런스 조정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저그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계획이 있는가?



더스틴 브라우더: 우리는 종족 간 밸런스에 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 우리는 프로게이머들과 비공개 토론등을 갖고있는데 그들은 현재 종족 간 밸런스가 50 대 50 정도로 거의 완벽하게 맞다고 얘기해 왔다. 동시에 우리는 초기 시즌들때처럼 강력한 저그 플레이어를 찾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점에서 저그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강력한 저그가 없는 것인지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



현재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테란을 수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저그와의 밸런스 문제인데 아주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나는 새로운 맵들이 저그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인지는 충분히 연구해 보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운 맵들이 저그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해 줄지 안 해 줄지를 알기 전에, 저그의 밸런스가 문제가 있다고 동의를 먼저 해야 할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맵들이 어떤 효과를 줄 지는 모르겠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고 본다. 내가 지금까지 모으고, 봐왔던 정보로는 새로운 지도들이 좀 더 운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이것은 분명히 저그에게 유리한 것이다. 베타 기간 동안 운영에 초점이 맞추어진 맵들에서 저그가 너무 강력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분명 그것은 베타였다. 6개월 전?



지금은 그때와는 많은 것들이 바뀌어져 있다. 밸런스도 마찬가지고 사람들이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할 것인지 배워오기도 하였다. 새로운 지도들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한다면 테란은 지금처럼 잘 해내지 못할 것이다. 드랍 공격이 예전처럼 효율적이지도 못할 것이고 사람들은 유닛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도 모를 것이다. 이것 또한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문제이다.



현실은 여러가지 대회들에서 이변이 일어나거나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승리들을 많이 봐왔고 그래서 지배적인 특정 종족이 생기거나 특정 종족의 비율이 아주 낮아지거나 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때때로 플레이어들은 우리를 놀래킬 수 있으므로 우리는 기다리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정 종족이 난관을 헤쳐가는 것은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는 입장에서도 아주 멋진 일이다. 사람들이 밸런스와 맵 배치를 조절해 가는 것을 보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항상 그랬었다.

사족을 달자면... 힘든건 둘다 마찬가지만 토스전이 힘든데 말이죠
그리고 저그버프는 여전히 보류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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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4 16:26
수정 아이콘
두 종족 모두 토스전이 힘든것은 맞는데..

해병은 너프 필수!!
지니쏠
11/02/14 16:47
수정 아이콘
저그에서 버프되어야 할 것은 딱 세개라고 생각합니다. 타락귀, 울트라, 아드레날린. 나머지것들은 그래도 모종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타종족유닛들과 비교해도 가격대 성능비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히필패 히필패 소리 많이들 하시지만, 개인적으로 히드라는 '특정 상황'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유닛이며, 특정상황이 아니면 그냥 아예안쓰면 되는 유닛이라고 생각하기에, 크게 버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타락귀는 누가 어떻게 보아도 불사조나 바이킹등에 비해 가성비와 기타활용도가 극단적으로 떨어지며, 울트라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쓰면 지는 유닛'이라고까지 생각합니다. 유일무이한 용도는 자원이 한 3천씩 쌓여있을때 병력소모한번 시원하게 해주고 쌓여있는자원을 순식간에 병력으로 환원해줄때 정도인데, 개인적으로는 병력소모 시원하게해주고 쌓여있는 자원 시원하게 소모해서 뽑은울트라가 시원하게 삭제당해서 다이겼다고 생각한게임 시원하게 말아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차라리 그런상황에서 뮤탈뽑습니다. 아드레날린 역시 저는 군락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를 해 본 적이 거의 없네요. 탱크의 인공지능향상과 토스의 공업을 저그가 방업으로 따라갈수 없음, 파수기의 역장, 거신, 다크스웜의 삭제 등으로 인해 저글링의 후반 활용도자체가 전작에 비해 극단적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아드레날린을 어느정도 쓸모있게 바꾸어주는것은 밸런스를 위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1/02/14 16:59
수정 아이콘
테저전은 뮤링링밖에 할만한 게 없다는 것 빼고는 그래도 괜찮지 않나요? 해병이 개객끼;; 이긴 하지만...

프테전은 잘 모르겠고, 저프전은 확실히 토스쪽으로 기울었다고 생각되는데 이건 별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까요?
11/02/14 17:28
수정 아이콘
해병 총쏘고 탄창가는 시간만 조절해줍시다...;;
11/02/14 19:12
수정 아이콘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고 봅니다.
테저전은 밸런스가 잘 맞았는데(테란53:저그47), 일부 극악의 테란맵이 존재했을 뿐이고,
이제 해당 맵들을 제외하고 신맵을 집어넣어, 가만히 둬도 밸런스가 맞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테란을 너프한다면 오히려 테저전의 무게추가 저그에게 확 기울지는 않을까 싶네요.
사실 유일하게 밸런스가 맞는 게 테저전이었고, 테프전은 테>프, 저프전은 프>저인데 (GSL 기준 테:프 7:3, 프:저 6.5:4.5) 테저전을 고려한 테란 너프라니요.

GSTL에서 토스가 테란들을 잘 잡는 것을 보니 신맵에서는 구맵에 비해 테프전에 토스가 훨씬 할만해진 것 같고,
결국 신맵을 활용할 경우 밸런스 조정이 시급한 것은 프저전입니다. 나머지는 신맵 데이터가 쌓일 때까지 두고 봐도 될 것 같구요.

밸런스가 안 맞는 종족전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인데, 패치의 핀트가 어긋난 느낌입니다. 물론 실제 패치가 나와봐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겠지만요.
하심군
11/02/14 19:23
수정 아이콘
일단 대부분의 프로게이머가 50;50이라고 했다라고 하는 부분을 보면 큰 밸런스 이동은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다만 밸런스조정을 현재의 신맵이 아닌 앞으로 바꾸게 될 래더맵을 기준으로 할 가능성이 큽니다. 패치의 대상이 프로게이머가 아닌 현재 레더를 뛰고 있는 사람들이니 말이죠..
11/02/14 20: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저그 "버프"보다는
종족 자체에 대한 디자인을 다시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테란전은 뮤링링말곤 할게 없다.

전략게임에서 이런말이 나오면 안되는 겁니다;;;
세상의빛
11/02/14 23:58
수정 아이콘
일단 래더맵 좀 바꿨으면 좋겠네요.
지금 PTR 서버에서 테스트하는 쓰레기들 말고 GSTL 맵 좀 래더에서 봤으면 합니다.
잃어버린 사원, 전쟁초원, 델타 사분면 같은 폐기물 맵을 도대체 몇 달이나 플레이하는 건지 지겨워 죽겠습니다
어진나라
11/02/15 02:15
수정 아이콘
블쟈의 인터뷰는 곧이곧대로 믿으시면 안 됩니다. (특히 발매일)

예전에 폭풍이랑 자극제 너프한다길래 정말로 그럴 줄 알았는데, 1.2 패치엔 그런 거 없었죠 -_-
11/02/15 06:30
수정 아이콘
1.2 패치 초반에 저그가 테란을 압살한 적이 있다구요??

그럴리가..

해병이 너프될 가능성이 크군요.
11/02/15 20:4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근데 왜 가만히 있는 테란을 너프시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 종족을 버프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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