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 김동현 VS 강서우
리그 : 온게임넷 손오공배 2차리그 16강 재경기
맵 : Lost Temple
주요사항 : 오뎃사 워든-팬더 콤비로 대역전극을 일으켰던 김동현 선수의 컨트롤을 다시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게임 // 옵저버 분이 워든 찾는다고 꽤나 고생했었던 게임 중 하나;;


10차 재경기라고 불리는 전설의 재경기...

이중헌,강서우,김동현 3명이 만들어냈었던 혈전은 리그를 요즘 볼 수 없는 지금에서는 아쉬운 향수이다...

공교롭게도 이 3명은 프라임리그3에서도 같은 조에 있었고...

김동현은 강서우를 상대로 영웅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경기로 한 번에 스타덤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재경기 로스트 템플에서 찾아온 두 명의 대결...

12시 언데드 강서우...

6시 나이트 엘프 김동현...

강서우는 데스나이트를...

그리고 김동현은...

그녀를 선택한다...

데스나이트와 구울, 워든과 아쳐로 사냥에 열중하는 두 선수...

김동현은 헌트리스와 아쳐로 2시쪽 안마당을 사냥하고 멀티를 하지만 스마트하게 강서우는 발견한다...

이후 게임은 계속 진행... (보세요;; 그걸 어떻게 다 적어요?)

이후 워든은 보너스 경험치 탓인지 빠르게 레벨업을 하면서 6렙이 되고!!!

궁극기 아바타 오브 밴전스가 아닌!!!

블링크 3스킬을 찍고 안마당에서 금을 캐는 애컬라이트들을 전멸시키는 최종병기그녀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한편 강서우 역시 김동현의 안마당을 파괴...

또한 데스나이트와 리치 또한 고레벨이라서 상황은 누가 유리하다고 말하기가 힘든 상황!!!

이후 언데드 고레벨 영웅의 스킬에 일반 센티널 유닛들은 쓰러지고...

다시 홀로남은 그녀...

그녀의 꿈은 다시 이루어 질 것인가?

굳이 말하자면...

데스나이트와 리치의 꿈속에 그녀가 번쩍이면서 계속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응?

더 적어달라고요?

그냥 보세요...

블링크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그녀의 쇼를 감상해보세요!!!



p.s : 이 글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경기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쓸 예정입니다...

p.s 2 : 흔히 김동현 선수의 워든 하면 프라임리그3를 떠올리지만... 온게임넷에서 보여준 그녀의 힘도 엄청납니다;; 아니;; 팬더 없이 그녀 혼자만으로 경기를 역전했으니;; 최종병기그녀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경기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