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만 쭈욱 해오다 최근 워크로 전향한 모카입니다
예전엔 워크가 막나왔을때 시도해보고 실망했던 저였는데
지금은 푹빠져서 "아니 이게 그때는 왜 재미없었지?"
라고 스스로를 반문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워크가 스타랑 인터페이스가 비슷하고 해서 APM도 잘나오는 편이고
나름 빨리 배우는 편인듯 하면서도 워크가 너무 힘들때가 있습니다

가장 큰게 너무 나도 화려한 그래픽덕에 큰교전이나 마법이 난문하는 교전이  힘들어요
처음엔 교전중에 영웅찾는게 너무힘들어서 워든을 선영웅으로 쓰곤했답니다
위치파악을 위해 팬오브나이프를 쓰곤했었죠
새컨은 덩치커서 잘보이는 팬더나 핏로드를...

이젠 대략 300게임정도 해봐서 나도 초보를 벗어나나싶다가도
화려한 대규모 교전시엔 컨트롤은 커녕 어땍땅하고 영웅을 열심히 찾아줍니다

스타할때는 옵저버나 다크 흐물흐물 오는걸 잘보는 편이거든요
근데 워크할때는 눈이핑핑 돌아갑니다
큰교전시엔 사방에서 폭죽이 터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소수유닛으로 계속 싸움을 거는 스타일 입니다

두번째로 큰건 게임의 템포 같네요
스타보다 한박자 느린템포 라고 하기엔 너무많은 차이점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유닛빼줄때 스타유닛을 빼주듯 하면 살리질 못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워크는 스타보다 한템포 느리니까 더 여유있게 살아야 하는데 왜 죽을까
이해를 못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만...
눈에 보이는것과 실제는 차이가 좀 있는듯 합니다
충분히 지나갈수 있을듯 한 심시티를 못지나 간다거나
밀리유닛이 과 거리를 두었음에도 휘두르면 맞는다거나...
워크는 많이 해보면서 그냥 있는그대로 이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스타하던 사람의 눈으로 재고 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세번째는 연패의 늪
지금 격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아이콘이 가지고 싶어서 계속 합니다
이건 뭐 누구에게나 언제가는 찾아오는거 같습니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겜할뿐 ~.~

네번째는 체력 소모 같군요
APM220으로 스타 40분 하는것 보다 150~170으로 워크 20분 하면 더 힘듭니다
왜인지는 모르겠네요
게임 안하고 리플만 봐도 눈이 금방 피곤해 집니다
그래픽설정을 조금 낮추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설마 나이가 나이라서? 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마지막으로 나엘만 공감할지 모르지만
클로 리쥬시켰는데 로어할때... ㅠ.ㅠ
그것도 포탈타고 돌아와서 체력 회복할때 자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