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기간동안 nwl이 쉬는대신에 종족최강전을 하고있답니다.

결론부터 말해서 오늘 리마인드 김성식선수가 엽기전략을 적절히 사용하며 가뿐하게 올킬을 이뤄냈습니다.




화요일에는 언데드와 오크가 붙어 수시리아(오정기) 선수가 바이올렛(김동환)민혁(조민혁)선수를 연킬하며 분전했으나 린(박준)이 수시리아-포브(조대희)-루시퍼(노재욱)을 차례로 잡아네며 역올킬로 (예상대로) 오크가 승리했고요(언데드대 오크에 투표한 제 자신에게 후회중)

오늘, 목요일에는 휴먼과 나엘이 붙었습니다.

휴먼은 미쓰(김성연), 립후리살(이종석), 미카엘(노진욱) 선수가

나이트엘프는 싸커(윤덕만), 체크(이형주), 리마인드(김성식) 선수가 각각 나섰습니다.

첫경기는 초반 선워든을 선택했지만 무난하게 불리해진 싸커선수가 분전했으나 교전에서 영웅이 죽으며 패배했습니다



두번째 경기에 나선  리마인드 선수는 선 키퍼라는 강수를 뽑아듭니다.

켄타로우스그루브 맵에서는 초반에 켄타로스 용병을 파는데요, 키퍼와 용병이 같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굉장이 웃겼죠...

선키퍼+세컨프문+히포그리프라이더 라는 생소한 전략으로 휴먼의 희망 미쓰선수와 맞붙은 리마인드 선수는 히포그리프라이더 6마리가 상대편 본진을 떠나지 않는 견제, 미쓰의 발끈러시를 영웅킬로 막고 승리하면서 선키퍼승리라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번째경기 휴먼진영에선 미카엘 선수가 나왔고 리마인드선수는 궁극의 선핏로드라는 강수를 뽑아듭니다.  핏로+팬더의 화려한 불쇼....입워크에서만 가능한줄 알았던 그 전략이 실제로 방송경기에서 보여졌고, 탈론과 함께 상대 타워와 일꾼을 잡으며 승리를 가져갑니다.

네번째경기에선 립후리살선수가 나왔는데 오늘 점심에 아프리카방송에서 보여줬던 선 프문 투워헌트리스를 사용해 어택클러로 도배한 프문으로 무난하게 승리합니다.


나엘이 4경기나 하면서 데몬을 쓰지 않는 진귀한 경기결과였습니다.

리마인드선수는 이벤트전이기에 쓸수있는 입워크전략으로 올킬을 기록함으로써 괜히 프로가 아니라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다음주에는 7전 4승제로 언데드 vs 휴먼의 3,4위전, 나엘vs오크의 결승전이 펼쳐지겠네요~용병사용이 가능하다던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