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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8 21:27:29
Name 석현
Subject [DOTA] 초보를 위한 도타가이드4-캐릭편(2)(end+나이샤편)
음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초보를 위한 도타가이드가 미완성으로 끝날 거 같습니다.

초보를 위한 도타가이드 마지막편은 원래 모든 캐릭에 대해 간단히 공략을 적고 싶었는데..제가 짧은 시간에 모든 캐릭을 다룰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지금 쓰기가 곤란할뿐더러, 이제 도타를 자주 안할 생각이기에 더 진행해 나가기 어렵게 되었네요..

게다가 저혼자 도타의 모든 캐릭을 다룬다는것은 불가능하고 차라리 각 캐릭공략을 알고 싶으면 도타 관련 카페에서 찾아서 많은 고수들의 전략을 보는게 나을 겁니다. 그게 저 혼자 소개하는 것보다 더 다양하고 자세한 전략을 제공해줄 겁니다.

제가 주로 다녔던 까페를 소개하자면

cafe.daum.net/dotax 입니다..  dotax는 프로즌스론 도타 관련 카페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가지고 있고, 또 참고 자료도 많습니다. 이 카페에서 이것저것 공략집을 보면서 초보티를 벗어날 수 있었죠. 아직 완전히 벗어난것은 아니지만..^_^;;

저는 주로 다래와 나이샤, 참새, 엘딘, 자이로스를 했었습니다. 각기 나름의 매력이 있었죠. 솔직히 도타의 모든 캐릭이 장점을 잘 살리면 전부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캐릭입니다. 괜히 랜덤하다가 약해보이는 캐릭 만났다고 나가지 말구, 바로 카페에 접속해서 시간날때마다 알트탭누르고 , 공략 찾아서 보면서 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음..그래두 캐릭편 마지막편을 그냥 이렇게 끝낼수 없죠.

대미를 장식하자는 의미에서 부록으로...제가 가장 좋아했던 캐릭인 '나이샤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제가 나이샤 고수는 아니지만 그래두 나름대로 고민해서 키워나갔거든요... 나이샤에 관심 있으신분은..한번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 나이샤에 관심없는 분은 여기서...인사드립니다.(_ _ )

(아 나중에 부록으로 다래 편을 쓸수도 있습니다.^^ 이 다음부턴 도타 카페에 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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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나이샤 편##


1. "나이샤"


나이샤...페르시안적인 이름이네요. 이 캐릭을 처음 접한 것은 도타가 아니라, 프로즌 스론 캠페인 "공포의 바다"에서 였습니다. 그 캠페인의 주인공은 프로즌스론에 새로 나온 나이트엘프 영웅인 워든이었죠. 이름은 "메이브 쉐도우송".. 성격은 도타의 워든과 마찬가지로 -_-; 약간 자기 중심적이고, 혼자서 강한 캐릭입니다. 또 사랑스러운 성격이라기 보다는 임무수행에만 충실한, 냉철한 편이죠.  

이런 메이브쉐도우송에 충성스런 부하가 한명 있었습니다. 약간은 푸른색을 띄고 있는 커다란 헌트리스 "나이샤"였죠. 항상 메이브를 잘 쫓아다니면서 임무도 잘 수행하고, 싸우기도 잘하고, 조언도 잘해주던 부하였습니다. 하지만, 메이브와 함께 동굴에 들어갔는데..동굴이 무너지자,, 메이브는 혼자 블링크로 도망가게 되었구, 나이샤는 동굴에서 죽게되었습니다. 슬픈 얘기 -_-;;; (이건 도타에서도 반복됨, 워든과 함께 다니다 위험해지면, 나이샤는 워든 잘도와주는데..워든은 혼자 도망감..)

이런 나이샤가, 도타에서 재등장했습니다. 그 나이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함인지 어느새 한영웅으로 당당히 자리잡았구, 더구나 히든..그 중에서도 초막강 히든으로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이샤의 석화와 문글레이브앞에 눈물을 흘리던 수많은 스콜지 유저들의 항의에 나이샤는 약화와 약화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7.8버젼에선 나이샤의 문글레이브가 튕길때마다 30%씩 약해지는 패치를 하였구, 7.9버젼에선 히든에서 일반 영웅으로 나오게 되었지만, 석화의 쿨타임을 20초에서 25초로 길게하고, 지속시간을 8초에서 6초로 줄여놨습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나이샤는 여전히 막강함을 보여, 결국 8.3패치에서 석화 지속시간을 6초에서 5초로 줄이고, 나이샤 마스터리의 마검스킬도 손봐서, 스턴확률을 20%에서 15%로 줄이고, 스턴 지속시간도 1초에서 0.5초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약화될때로 약화된 캐릭, 스토리에서도, 도타에서도 비운의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럼에두 불구하고 -_-; 쎄더군요. 도타 통틀어 1:1 최강 캐릭 후보에 올라 있는 캐릭입니다.(시간 멈추는 무뇌는 논외 -_-; )



2. "나이샤"의 일반적인 특성


스킬과 아이템, 겜운영을 설명하기에 앞서, 나이샤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전 도타의 영웅을 강하게 키우는 게 물론 좋지만, 무엇보다도 그 캐릭의 개성에 맞게 키우는게 더 재미있고 아기자기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그 캐릭의 개성을 알아야 하는데..

과연 나이샤의 개성은 무엇일까요?

(1) "고정기술"내지 "회피기술"의 발달

나이샤의 장기이자 장기는 "상대방에게 공격 안당하면서 자신은 공격하는 기술"이 발달되어있습니다. 또 이게 후반의 나이샤가 무서워지는 이유입니다.

일단 석화와 마스터리의 마검스킬은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쳐, 상대방을 꼼짝못하게 하는 스킬입니다.

또 마스터리의 마갑스킬과 궁극의 무적스킬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쳐,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는 기술입니다.

또 문글레이브의 4쿠션공격은 물론 공격에 도움이 되지만, 이게 무서운 이유는 "흡혈효과이죠"즉 상대방에게 맞아도 체력이 안달게 하는 기술입니다.

즉 나이샤는 "상대방을 꼼짝못하게 하는 기술"이 2개, "상대방에게 안맞는 기술"이 2개, 또 "상대방에게 맞아도 피가 안다는 기술"이 1개가 있습니다.

게다가 나이샤는 기본적으로 스탯이 괜찮은 편입니다. 데미지도 민첩영웅중에 높은편이고, 체력도 높은 편입니다. 방어도 좋죠.

그렇기 때문에..나이샤는 운영만 잘한다면 잘 안죽는 영웅이기도 합니다.


(2) 공격기술은 오로지 한 개

도타에서 가장 무서운건 위에 말한 "고정기술"입니다. 그리고 나이샤는 그런면에서 상당히 강한면이 있죠. 근데..나이샤를 하다보면 초중반에 고전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이 던지는 표창 말고는 특별한 공격수단이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즉 상대에게 데미지 입히는 수단이 오로지 "표창"뿐이죠..

게다가..................... 보통 전투영웅은 자신의 스킬을 통해, 기본적인 이동속도향상, 공격속도 향상, 공격데미지 강화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다래이죠. 다래는 스킬로 이속과 공속, 데미지가 상당히 해결됩니다. 다래는 어찌보면 나이샤와 대비되는 캐릭이죠.

(그래서 다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상대를 순식간에 눕힐수 있는 데미지입니다. 제가 만약 다래 공략을 쓴다면 어떡해야 가장 데미지를 효과있게 높일수 있는가에 대해 썼을겁니다.  또 다래에게 중요한 것은 상대가 도망칠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타이밍이죠.^_^ 더 이상 쓰면 얘기가 세니 여기서 생략. 다래는 각자 알아서...)

또 그렇지 않은 캐릭의 경우, 강한 마법공격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돈을 상당히 빨리 벌고, 상대에게 상당한 견제를 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샤는 "표창"밖에 싸움 수단이 없으면서, 일체, 공속, 이속, 공격데미지를 증가시키는 기술이 없습니다. 다만 "표창"의 질을 높이는 스킬만 있죠. "쿠션공격, 마검스킬"

그러기 때문에,

->나이샤는 초중반에 공격력이 미약합니다. 약한 편이죠..그래서 초중반에는 주로 보조영웅같이 활동하게 됩니다.

->나이샤의 이속과 공속, 데미지는 오로지 아이템으로 전부 높여야 합니다.

->나이샤가 아템을 한두개씩 맞추면  상당히 강해지는 이유이죠. 유일한 약점을 극복할수 있으니.. 아템 몇개 갖추면 정말로 혼자서도 강한 영웅.

-> 나이샤를 하면 인벤에 뭐로 채울까 고민을 상당히 하게 되는데.. 그게 기본 스킬로 높아지는게 없어서 그렇습니다. 빨리 공속도 높이구 싶구, 이속도 높이고 싶구..데미지도 높이구 싶구.. 또 특수효과도 나게 하구 싶고.......

앞으로 나이샤의 스킬과 아이템에 대해선 이러한 일반적인 특성을 염두에 두어서 공략하겠습니다.


3. 나이샤의 스킬


이건 많은 분들이 한것처럼 직접 스크린이 뜨게 하고 싶은데, 컴퓨터 기술이 부족한 탓에 그냥 말로 적을렵니다.


(1) 석화

기능:3렙시 25초 쿨타임에 5초 돌덩이로 변하게 함.

설명:나이샤가 초반부터 게임끝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것에 걸리면, 돌덩이로 변해서 5초동안은 이속아템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이속효과가 있다면, 움직이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아크마의 헥스와 비슷합니다. 아크마의 헥스보다 나은 점이 하나 있다면, 아크마의 헥스는 조그마해서 같은편이 잘 못보는데, 나이샤의  석화는 큼직한 돌덩이가 되므로 같은편이 보고 집단 다굴하기에 좋습니다.

석화가 다른 스턴 스킬보다 나은 점은. 일단 지속시간이 5초라 일반적인 스턴스킬 4초보다 길고, 또, 캐스팅 거리가 깁니다. 또 석화는 블링크로 피할수도 없을뿐더러 상당히 빨리 발동됩니다. 그르르와 서로 스턴vs석화 걸면, 그르르는 동작만하다가 바로 돌덩이가 되버리죠.

석화는 패치전에는 20초 쿨타임에 8초 지속이라 참새의 족쇄 버금가는 능력을 지녀서 마음껏 쓸수 있었지만, 지금은 쿨타임도 길고 지속시간도 짧아서, 타이밍을 잘잡고 써야합니다.

적이 보인다고 무조건 석화하지 맙시다. 생각없이 석화하면 정작 필요할때 못씁니다.

석화는 여러 용도로 사용할수 있지만.. 몇가지를 정리해보면,


*석화를 사용하는 원칙

ㄱ) 석화를 사용할때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해라. 초반 물약나오기전에 적 견제용이면 울편 부하가 상대 영웅을 공격할수 있을 타이밍에 석화를 걸어라, 내가 때리는 것보다 부하가 때리는게 쎄다. 또 영웅킬용이면, 석화를 걸고 때리면 상대가 죽을 수 있을 타이밍에 석화를.. 또 상대 스킬(메두사나 아크로, 리치..등등의 궁극)을 못사용하게 하기 위함이면 과감하게 빨리... 또 레퍼드로부터 도망치기 위함이라면 석화걸고 괜히 때리지 말구, 가능한한 빨리..도망쳐야..

ㄴ) 상대가 스턴영웅이 아니라면 석화를 걸고 싸우려고 달려들지 말구 먼저 달려들어가서 싸우다가 상대가 도망칠때쯤 석화를 써야. 효과가 좋구, 스턴영웅이라면 안티매직을 먹구 달려가서 싸우다가 매직이뮨 풀릴때쯤 석화거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석화를 걸고 달려가서 때리다가 석화풀릴때쯤 무적을 걸거나 안티매직 먹는 방법이 있음.

ㄷ) 왠만하면 같은편 영웅과 함께 있을때 쓰면 좋다.. 왜냐면 그래야 석화를 걸구 확실히 마물까지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튼 석화는 쿨타임이 긴만큼 타이밍을 잘맞추어야 하죠.. 석화만 잘써도 나이샤는 팀에 상당한 공헌을 할 수 있습니다.


(2) 문글레이브

기능:스킬1렙이 높아질때마다 추가적인 표창이 나옵니다. 즉 쿠션공격효과, 3렙시 4쿠션이 됨.

설명:문글레이브는 워3의 헌트리스가 쓸 수 있는 스킬이라 특별한 설명은 필요 없을듯 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뮤탈리스크"의 쿠션공격을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문글레이브의 데미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튕길때마다 30%씩 감소된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말이지.?? 첫데미지가 100이라면 100-70-40-10이 된다는 건가? 아니면 바로 전데미지의 30%라서 100-70-49-33 이렇게 된다는건가?

확실치는 않지만 제가 몇번 써본 결과 후자쪽에 가깝더군요. 100-70-45-30정도의 데미지 효과가 있는걸로 확인. 암튼 가장 끝의 표창이 처음것의 30% 데미지 효과가 있었습니다.

*문글레이브의 효과

ㄱ) 문글레이브는 공격력에서 처음부터 후반까지 유용합니다. 처음에 유용한것은 당연히 앵벌이에 유용합니다. 쿠션공격이다 보니, 한번에 여러명을 공격합니다. 그래서 막타율을 상당히 높여줍니다. 또 후반에 아이템을 갖추고 나면, 문글레이브의 튕기는 공격력을 무시할수가 없죠. 특히 건물 공격할때 보면 표창이 왔다갔다하면서 상당한 데미지를 입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언제는 뮤턴트를 공격하는데, 뒤에 있던 아크마가 먼저 잡히는 일이 있었죠.

나이샤가 후반에 1;다수의 싸움에서도 이길수 있고, 사기 소리를 들을수 있는것은 이 문글레이브라는 패시브 능력도 한몫하죠.(후반은 결국 패시브 싸움인듯..)


ㄴ)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문글레이브의 무서움은 나이샤가 흡혈능력이 있을때입니다. 문글레이브 튕기는거 하나하나가 전부 흡혈능력을 나타냅니다. (마검효과까지는 없는걸로 알고 있음.) 그러기 때문에 50%의 흡혈포션을 먹으면 대략 120%의 흡혈효과를 나타내구, 20%의 흡혈조합이 있으면 대략 50%의 흡혈효과를 나타냅니다. 뭐 둘다 사용하면 170%의 어마어마한 흡혈효과를 나타내죠.

나이샤는 문글레이브에 의해 가장 흡혈과 친한 캐릭이 됩니다.(다래는 퓨리의 공속에 의해..) 흡혈포션은 100원으로 비싸긴 하지만, 지속시간이 60초나 되구, 또 싸움수단이 "표창"밖에 없는 나이샤에게 +12라는 귀한 데미지를 주기(이게 또 문글레이브 전부에 미침.-_-물론 데미지는 조금씩 떨어지겠지만...) 때문에 초반부터 후반까지 애용할수 있는 포션입니다.  

그리고 초반부터 사용하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설수 있습니다. 흡혈포션에 대해선 아이템편에..



(3) 나이샤 마스터리

기능-3렙때 15%의 확률로 0.5초의 스턴공격, 20%의 확률로 공격회피

설명-윽 과거엔 20%의 확률로 1초의 스턴공격인데...많이 약화된 스킬.. 초고수님도,,참 0.5초는 너무한듯..적어도 0.7초는 되야 하는게 아니가? ..

상당히 좋은 패시브 스킬입니다. 공짜 마검, 마갑 스킬이죠. 나이샤가 아템맞추고나면 후반 주체할수 없는 캐릭이 되는 이유도, 이게 있기 때문입니다. 브로켄이나 무뇌도 있긴 하지만, 무뇌는 근접영웅인데다가, 타임스탑의 효과가 워낙 눈에 띄어서 잘 눈에 안띕니다. 그리고 브로켄도 궁극으로 마검이 있긴하지만, 나이샤와 차이점은, 나이샤는 석화가 있다는 겁니다. 즉 나이샤는 상대에게 선제공격을 가할수 있고, 그 다음 스턴공격을 계속 가할수 있다는 점이죠. 게다가 스턴싸움에서 우세를 점할수 있도록, 회피기술까지 있고, 여차하면 무적을 쓸 수 있습니다.


*나이샤 마스터리의 효과

1) 마갑스킬은 전에 아이템편에서도 설명했듯이. 이런 회피기능은 영웅의 체력이 높을수록 시너지효과가 있게되죠. 20%의 회피는 체력1/4 증가효과라 했습니다. 즉 나이샤가 체력을 250높이는 아이템을 차게 되면, 사실상 310체력 증가효과가 나게 되죠. 이것이 나이샤가 B조합 한개씩 차개 되면 확실히 몸이 튼튼해지는 이유입니다.

2) 마검스킬은 공속이 높을수록 유용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스턴이 그만큼 자주 걸리게 되니까요...또 마검을 겜블상점에서 구입하여 쓰게 되면 쌍마검 효과가 나게 되어, 스턴 확률이 높아집니다. 나이샤가 초중반이야 석화로 먹고 살지만, 후반되어서 무서운 것은 역시 마검스킬때문이죠. 특히 쌍마검을 차고, 공속이 많이 나오면, 거의 무한 스턴이 나옵니다. 석화에 의한 굳히기야, 안티매직포션으로 극복가능하지만, 쌍마검에 의한 굳히기는 눈물흘릴수밖에 없죠. 더구나 옆에 누가 접근하면 석화걸면 되고, 무적걸어도 됩니다. 그러면 문글레이브의 쿠션으로 상당한 데미지를 가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공속B조합 2개+쌍마검(마스터리+아이템마검)+ 부엉이의 용기주기, 정도만 되면, "거의무한스턴"(상대는 가끔씩 움직이는거 말고는 할수있는게 없음)이 나왔고. 여기에 공속아이템 더 붙이면 "완전무한스턴"(염라대왕식 무한스턴"이 나올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검스킬이 약해져서, 예전과 같은 무한스턴은 안나오지만, 그래도 B조합 여러개 착용하고 마검까지 있으면 상당한 스턴이 나옵니다..

(4) 궁극- 용기의 빛

기능-100초쿨타임(90초인가?)의 10초 주변 무적으로 만들기

설명-사용하기에 따라 상당히 유용한 스킬이 되기도 하고 상당히 쓸모없는 스킬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 못하는 나이샤보면, 혼자서 무모하게 상대 여러명 있는데 석화걸구 툭툭치다가 위험해지면 혼자 무적쓰고 도망치다가 느린 이속때문에 죽거나 살아 돌아와도 정작 중요할때 무적 못씁니다. 그러기 때문에..  무적은 "좋은 타이밍"에 써야합니다. --; 뭐 모든 스킬이 그렇죠.

그리고 용기의 빛은 체감 쿨타임이 상당히 짧습니다. 한명 죽어서 부활할 타임이면 어느새 쿨타임 차있죠. 그래서 필요하다 싶으면 자주자주 사용해야 합니다.

또 한가지...나이샤는 "석화"말고는 캐스팅 속도가 느립니다. "무적"을 쓰고 붉은 빛이 나오고 또 붉은 빛이 같은편 몸에 들어오기 까지 상대가 가한 공격은 모두 데미지로 들어옵니다.그렇기 땜에 초보 나이샤는 무적쓰고 죽는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적은 약간은 이른감으로 써야 합니다.

그리고 무적걸리면 그때까지 걸린 모든 이로운 마법, 심지어 흡혈포션의 흡혈능력까지 풀립니다. 또 부엉이로 체력회복 시킬수도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나이샤는 항상 힐링 포션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무적걸면 바로 포션을 먹는 습관을 들입시다. 또 흡혈 쿨타임만 된다면 무적걸고 흡혈포션 먹어도 이건 됩니다.

용기의 빛을 사용할 만한 대표적인 상황을 정리하면...


*용기의 빛을 사용하기에 좋은 타임

ㄱ)같은편 동료가 위험할때- 한명이 스턴당하고 데스터치 걸리는등.. 다굴당해서 죽을 위험이 있을때...특히 그 영웅이 열라 잘하는 사람의 영웅인데 집단다굴에 걸렸을때... 그 사람이 버티는 동안 제가 도착할수 있으면 부엉이 용기주기해서 이속 늘려서 열라 빨리 뛰어간다음 바로 무적 겁니다.

ㄴ)대규모 교전에서 - 상대가 스턴캐릭이 있다면 나이샤가 스턴당하기전에.. 바로 무적거는 수도 있고, 안티매직 먹고 버티면서 조금 싸우다가 무적할수도 있겠죠. 전 후반으로 갈수록 주로 무적부터 걸고, 무적 풀릴때쯤, 안티매직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후반갈수록 나이샤의 수비능력에 센티널에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석화도 있고 마검스킬도 있어서 수비능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근데 안티매직 먹고 버티려다가 상대가바로 디스펠 걸고 스턴건다음 나이샤를 다구리해서 잡는다면, 순식간에 지지상황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튼 대규모 교전이라면 바로 무적걸고, 무적거는 즉시 바로 한명 석화시켜서 다굴쳐서 잡은다음 그다음을 모색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ㄷ) 스턴캐릭과 상대할때- 앞의 경우와 비슷한데. 스턴캐릭상대할때는 안티매직->석화->무적->안티매직 이런식으로 가면 상당히 오랫동안 스턴에서부터 자유로울수 있죠. 뭐 순서는 상황 나름대로 하세요.

ㄹ) 타워 ,중간보스 공략- 이건 무적걸면 충분히 깰수 있다 할 수 있을때 합니다. 같은편이 있든 혼자서 하든,,처음에는 무조건 부엉이 용기주기 하고 ,흡혈포션 먹고, 타워나 중간보스 공격합니다. 문글레이브효과땜에 체력이 충분히 채워집니다. 그러다가 상대 영웅이 오거나 타워에 못견뎌서 안되겠다 싶을때 무적을 걸어줍니다. (그럼 용기주기,흡혈 효과는 사라지죠)10초간 더 때릴수 있습니다.

ㅁ) 언덕 타워 공략- 상대 본진에서는 깊이 들어가면 무적을 쓸수 없습니다. 하지만 입구에서는 무적을 쓸 수 있죠. 언덕타워가 첨에 까다로운데... 역시 마찬가지로, 첨엔 용기주기, 흡혈포션먹고(이건 안먹어도.) 공격하다가 상대영웅이나 수호신이 방어하러 나타나면 용기의 빛 걸고 타워를 마저 공격합니다. 왠만하면 다른 건 신경쓰지 말고 타워만 공격하는게 나을듯..또, ,자이로스나 엘딘, 적혈귀의 궁극으로 타워와 배럭 공격할때 보호용으로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수호신 공략할때는 왠만하면 쓰지 마십쇼. 수호신 도망갑니다.



4. 스킬을 올리는 순서

이건 정말로 자기 나름입니다. 하지만 초반에 상대와의 기세싸움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서 석화는 영웅 5렙이 될때 3렙이 되도록 올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마스터리와 문글레이브는 어떤게 좋을까 싶은데...영웅과의 초반 기세싸움에선 마스터리도 괜찮을 듯하지만, 전 나이샤가 빛을 발휘하는건 아이템을 어느정도 갖춘이후라고 생각하고 주로 앵벌이에 신경씁니다. 그리고 영웅견제할때도 문글레이브+흡혈포션의 효과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중립 몬스터 사냥에도 좋구,,,그래서 문글레이브를 먼저 올립니다.

이건 정말로 자기 나름이지만 제가 하는 방식은.

문글->석화->석화->문글->석화->궁극->마스터리->마스터리->마스터리->문글->속성

이렇게 하거나 피가 좀 딸린다 싶을때는 마지막 문글을 안올리다가 조합 맞추면 그때서야 올리는 방향으로 합니다. 뭐 스킬은 알아서 하십쇼.


5. 나이샤의 아이템.


나이샤는 정말로 아이템이 중요한 캐릭입니다. "아이템이 안중요한 캐릭이 어딨냐?"라고 반문하실수 있지만, 인트영웅의 경우, 아이템없이 스킬만으로도 상당하 공격력과 팀공헌을 할수 있는 캐릭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샤의 경우, 아이템이 없으면, 석화와 무적거는거 말고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이템을 조금씩 마련해주면 성능이 팍팍 증가합니다. 그러기 땜에 나이샤는 아이템을 마련하는게 중요하죠.


또 나이샤의 경우 고민하게 되는게, 이속과 공속, 데미지, 체력, 특수기능 다 높이고 싶은데 어떤 아이템부터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커다란 고민거리입니다.

사실 나이샤는 어떤 아이템도 잘 받아들이는 캐릭입니다. 공격을 생각하면, 초반 체라북과 종합스펠북과도 잘어울리고, 썬더소드,레이져소드와도 잘어울립니다. 또 하이퍼스톤과도 정말 잘어울리고, 문스피어, 블러드소드와도 잘어울립니다. 방어를 봐도 ,문아머나 마갑도 정말 잘어울리고, 그 밖의 모든 방어구와도 잘어룰립니다. 부엉이와도 잘어울립니다. 조합도 A부터 D까지 전부 좋고,공속,이속,흡혈.전부 좋습니다. -_-; 민첩책 겜블도 좋습니다.

나이샤가 아템을 잘 받아들이는 이유는 스킬로 이속,공속,공격데미지가 조금도 안높아지기땜에 아템으로 좀만 높여주면 가뭄에 비오는 듯한 감동스런 효과 상승때문이고,,또 스킬이 기본 마검,마갑에 문글레이브가 패시브로 있기땜에 비슷한 효과의 아이템을 착용하는 경우, 시너지효과가 잘나기 때문이죠.


근데..문제는 나이샤가 사실 초반에 돈벌기가 쉬운캐릭이 아니라는 점이고..(초반에 나이샤가 돈벌기 쉽다면 나이샤 솔직히 사기캐릭의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다음은 인벤이 한정되어있습니다.

암튼 나이샤는 아템을 포괄적으로 잘받아들이기땜에 정말 아이템을 어떻게 쓰느냐는 "자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사실 나이샤로 승리하느냐 마느냐는..-_-; 어떤 아이템을 쓰느냐보다, 나이샤가 초중반에 돈을 잘벌고 렙업을 잘했느냐에 달려있죠 -_-;

전 나이샤로 할때 나이샤가 다른 캐릭들과 비슷한 속도로 아템을 구비하고 있거나 .또는 부엉이에다가 조합아이템2개를 마련했는데, 상대편이 울편 중간보스 이상을 못밀고 있다 싶으면 거의 90%이겼다고 확신합니다. 똑같은 아이템으론 나이샤가 상대적으로 강하거든요. 그리고 나이샤가 전선에서 빠진상황에서 상대가 그 이상으로 못밀고 있다는 것은 우리편이 그만큼 잘해주고 있다는 것이고요.


정리- 나이샤의 고민

ㄱ) 수많은 나이샤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중 어떤걸 착용해야 좋을까?

ㄴ) 나이샤가 어떡하면 초반에 무럭무럭자라서 돈을 잘벌고 렙업을 빨리 할 수 있는가?


->ㄱ)도 중요한 고민이지만, ㄴ)이 정말로 중요한 고민입니다. (이 두가지 고민에 대해선 여기의 많은 나이샤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댓글이나 그밖의 공략글을 통해서..)



다만 도타8.4C버젼이 기존 버전보다 나은점이, 나이샤가 성장하기 좋다는겁니다. 일단 사냥터에 몹사냥하기가 전보다 수월해진 느낌이고, 초반에 약해서 타워2개가 밀렸다 하더라도 상대방은 중간보스이상으로 밀기 힘들게 됩니다. (기존에 있었던 타워2 뒤의 타워1은 순식간이었죠.)그러면 나이샤와 대치하고 있었던 상대는 괜히 시간낭비안할려구 다른쪽으로 빼게 되죠. 그러면 나이샤는 한동안 상대몹3개를 독식할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죠.(레퍼드 있는 경우 조심.)


그리고 중립몬스터도 한군데 몰려있고, 또 반대편으로도 텔레포트할 수 있어서...한번에 몰아잡기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샤가 왠지 8.4버젼이 패시브가 약해졌지만, 이전 버전보다 약해졌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이샤의 아이템부터 다루죠..제가 주로 사용하는 순으로 다루겠습니다. 기억할 것은 제가 다루는 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견해이고, 자기 개성대로 나름대로 아이템을 구비할수 있다는 겁니다.


(1) 흡혈포션

나이샤에게 상당히 좋습니다. 이유는 앞서서 스킬편-문글레이브편에서 다뤘습니다. 초반에 제가 창고를 개설하면 가장 먼저 사용하는 아이템입니다. 상대가 스킬 연속기 능력이 없는 경우 흡혈포션을 먹으면, 상당수 체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격적으로 싸울수 있게 되죠.

또 나이샤는 흡혈빨고 중립몬스터 사냥하는게. .렙업면에서 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혼자있을때야 돈 생각해서 타워에서 렙업하지만, 울편이 같은편에 두명이다 싶으면 걍 중립몬스터 사냥에 나섭니다. 이때 흡혈포션 빨면 유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트롤계열의 회복가능한 마법사들은 흡혈을 디스펠 해버리니. 주의하시길...

그리고 흡혈포션은 영웅공략시 거의 항상 쓰고 싸웁니다. 겜후반까지....상당히 효과가 좋거든요..+12데미지도 무시할수 없고...

타워공략할때도, 조합아이템 한개정도 있으면 흡혈먹으면 뒤에 오는 부하들땜에 상당한 체력회복효과를 볼수 있고, 또 중간보스나 용과 싸울때도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중요한 교전에선 거의 다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흡혈포션값이 비싸니,, 그냥 체력회복용이라면 걍 힐링쉘브를 먹도록..



(2) 힐링 쉘브

이거야..뭐 어떤 영웅이든지 자주 사용하지만 특별히 다루는 이유는 -_-; 너무 흡혈포션만 믿지 마세요. 무적걸면 흡혈 풀립니다. 그땐 무적걸고 바로 힐링쉘브먹으십쇼.10초간 체력회복 괜찮습니다. 무적을 걸었다->힐링쉘브 바로 섭취


(3) 맑은 포션

이것도 특별히 다룰 이유없지만.....이건 B조합아이템 한개 마련할때까지는 1개씩 가지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필요 없습니다.


(4) 고대 지식인의 돌

이걸 인벤 압축적이라는데서 좋구, 또 상대가 독데미지 주는 영웅과 대치할때 쓰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무적걸었을때 이 돌로 나무먹고 힐링쉘브먹으면 빠른 체력회복효과를 볼수 있죠.

250으로 좀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두 사두면 후회하지는 않는 아이템



(5) 스펠북

스펠북은 나이샤가 초반 공격력이 약한 면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스펠북에는 체라북과 종합스펠북 둘이 있는데, 어느것과도 잘 어울립니다. -_-; 다만 문제는 돈..돈..돈..

일단 체라북은 앵벌이용으로 상당히 좋습니다. 문글레이브를 키운 나이샤가 상대3마리 부하들이 오면, 울편 부하들에게 안맞는 몹을 때리면서 ALT키를 눌러서 체력들 보다가 어느정도 수준되면, 체인라이트닝을 써줍니다. 그럼 3마리를 한꺼번에 잡기 좋습니다. 체력500짜리와 300짜리가 거의 동시에 잡힙니다.뭐 문글레이브와 체인라이트닝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영웅견제용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체라북 든 나이샤에게 함부러 접근하기 힘들죠. 좀 접근하면 여차하면 체인라이트닝 맞아 조금씩 체력 깎이고.. 또 체라+석화공격+체라 마물도 괜찮습니다. 마물할때쯤은 적은 도망가는데 그땐 가까운 상대 부하몹을 체라로 때리면 영웅까지 공격할수 있겠죠.

아직 몇번밖에 사용하진 않았지만, 경우에 따라 사용하면 초반 700은 들지만, 몇분 지나면 그 이상으로 돈벌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또 몇몇 나이샤들은 이걸 필수품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종합스펠북도 나이샤와 잘 어울리는데, 일단 종스북의 로어의 30%는 나이샤에게 초반 부족한 데미지를 많이 높여줍니다. 이정도 데미지 증가는 확실히 막타율을 많이 높여주죠. 그리고 영웅킬할때도 상당한 효과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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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9 10:51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아니구, 전에 아이템편 마지막편에 스피드부츠와 파워부츠에 대해서 잘못썼습니다. 이동속도30증가가 아닌 100증가입니다.^^ 수정했네요
한박자
04/05/09 13:07
수정 아이콘
저주받은 검이 뭔가요? 염라대왕잡으면 나오는건가요^^?
염라대왕 어케잡는지 --;;
04/05/09 17:02
수정 아이콘
염라는... 8.4맵 7시방향에 서식하구요.. 사거리가 500에 한번 맞으면 30초 이상 스턴이기 땜에 몸빵이 있어야 해요. 블마나 레퍼드,레오닉과 같이 분신있는 캐릭이 적당하죠..그리고 체력리젠율이 어마어마하기땜에 데미지가 높아야 합니다. 죽이면 저주받은검이 저주받은채 나와요
04/05/09 17:04
수정 아이콘
이걸 먹으면 양도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공격력이 30정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먹은 캐릭이 죽으면 30%의 확률..뭐 한번에 죽으면 나올수도 있고, 두번 이상 걸릴수도 있네요.로 죽으면서 저주가 풀립니다. 그러면 이제 양도 가능한 검이 하나뜹니다.
04/05/09 17:06
수정 아이콘
데미지 45, 공격속도 60%증가, 15%확률로 2.5배 크리티컬 데미지. 가 칼의 옵션이죠.. 고급 블러드보단 약간 못한면이 있지만, 중급보다는 훨씬 나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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