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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9 21:18
흠... 주변에 남자보다 여자번호 많은 형이 있는데...
그 형은 여자친구가 없고 여자 친구가 많거든요.. 평범하게 생기셨는데 크킄 좀 많이 여자스럽다는게 함정이랄까;
12/12/09 22:28
'내가 보기엔 별거 없고 평범한데 연애 잘하는 애들 있잖아요. 걔들이 답입니다.'
이 한 문장 만으로 추게로~ 를 외치고 싶네요. 나이 들수록 드는 생각은 환상이 많았던 나이일때만 하더라도 연애의 기반은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미디어에서 과장한 감성일 뿐이고...(진실된 사랑이 기반된 연애는 정말 소수이지만 누구나 추구해야할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 봅니다) 결국엔 인간관계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녀'라는 특수성이 있고, 양 측에서 그 어떤 관계보다 감성적인 것들을 기대하니 다른 관계들(친구관계, 부모자식관계, 직장관계 등...)보다 조금 더 서로가 따지게 되어 난이도 조금 높다는 정도... 또한 양측이 어느정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하면 그만인 관계인 것도 난이도를 높여주고요. 따라서 연애를 잘 한다는 것은 매력적이라는 말도 되지만, 확실히 '인간관계'에 도가 텄다. 라고 말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확실히 연애를 잘 하는 친구들은 잘 생기고, 키 크고, 돈 많은 도 있지만...무언가 '동성'끼리 있을 때도 사람 마음을 얻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무언가 말과 표정이 그 누구보다 진실되기도 하고, 때론 기대하지 않은 감동을 주기도 하고(동성임에도), 무슨 일이든 침착하고 여유가 넘쳐 안정감을 주는 등 말이죠. 많이 연애를 해보라고 하죠. 그래야 여자 심리를 안다고.... 전 반대로 생각해요. 반대로 자기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턱걸이도 많이 해봐야 내가 팔 힘이 부족하다, 등근육이 부족하다...듯이... 사랑에 실패하면, '그 여자가 내게 관심이 업나봐...' 라고 우울하고 감성적으로 생각하기 보단, 내가 이런 매력은 없다...근데 이런면들은 사람들이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구나...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12/12/10 00:21
사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사이의 거리죠..
교과서에 충실...턱걸이도 몸도 공부도 결국 내가 직접 움직여서 생각한 그대로 실천을 해야하죠.. 몸 만드는 사람도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면 체지방이 어떻고 몸은 어떻게 변할까요? 이렇게 하면 될까요? 이렇게 이렇게 할까요? 물어보는 사람은 널렸고 정작 운동 하러 오는 사람은 극소수죠... 이렇게 직접 움직이는 것 마저 아무나 할 수 없다는게 -0-;; 사실 그거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이미 연애에서 고민도 안할 것 같아요 크크크
12/12/10 03:43
이 글 진짜 좋은거 같아요..
연애, 턱걸이 요새 고민하던 것들이었는데 마음에 확 와닿네요. 하하! 글 좀 자주 써주세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12/12/10 14:21
스킬 이런건 잘모르겠고
그냥 맘에 드는 이성있을때 부끄러운거 감수하고 말걸 용기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턱걸이 꼭 50개 해서 여자 꼬셔지는거 아니듯이 턱걸이 1개 스킬로도 꼬셔지는게 여자이더랍니다.
12/12/10 18:09
1.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2. 아티스트에 관한 표현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3. 연애세포를 살리려하는데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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