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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18:52
이게 곰곰이 생각해보면 페이커가 던진다?
그게 아니라 에포트의 상수인 실수로 인해 뒤집어지고 페이커가 조급해져서 슈퍼플레이하다가 다시 또 슈플을 해야하니까 하다가 스로잉 되고... 원래 슈퍼플레이와 스로잉은 한끗차이라 하는데 결국 이 문제의 시작점은 결국 에포트의 불안불안한 실수가 맞아요 페이커는 조급해지니까 슈퍼플레이 해두고도 스로잉 나오는거구요
20/09/09 18:53
아니 근데 바론 한타가 결정적이었는데 거기선 걍 팀 전체가 뇌절한 거예요 에포트는 맞는 위치에 가 있었구요. 페이커 텔 위치도 쓰레기 같았고, 나머지 휩쓸린 것도 이상했고 다 구렸어요
20/09/09 19:01
초반에 그렇게 벌어놓은거 따라잡힌 시점이 항상 에포트잖아요.
보면 항상 페이커없는데서 이상한짓하다가 짤리는데 제가 페이커여도 답답하고 조급하겠네요. 도대체 사일 탑에있는데 왜 줄타기하다가 짤리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전 그동안 에포트에 대해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던 입장이었는데 오늘 1,2경기보고 생각 많이 달라지던데요.
20/09/09 18:58
그냥 에포트 던지는거랑 별개로 페이커도 1,2세트 엄청나게 던졌어요. 에포트랑 차이는 던지기만 하지는 않고 본인이 던지다가 다시 주웠다가 또 던지는 차이지.
20/09/09 18:52
바론을 시도한 타이밍이 나쁜게 아니라 오브젝트 상황에서 판단이 신속하지가 않아요. 이건 그냥 합을 맞춘 타이밍이 너무 짧아서 생긴 문제입니다.
20/09/09 18:53
그리고 에포트의 문제점이 또 하나 있는데 그렇게 줄타기해서 킬을 먹고 현상금을 다시 상대에게 헌납해줍니다
애초에 그럴거면 킬을 먹지 말던가
20/09/09 18:53
페이커 -> 클로저 바뀔때도, 커즈 -> 엘림으로 바뀔때도, 대형 오브젝트에서 말아먹고 미숙한 모습이 보이는데.... 오브젝트 오더를 에포트가 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20/09/09 18:53
결국 에포트가 게임 내내 저렇게 무리하면서 이득 본거 다 날려먹으니까 페이커까지 자연스럽게 무리하게 됩니다. 1세트 페이커가 끊기고 바론 나간 그 상황도 결국 에포트가 미드에서 어이없이 끊긴게 시작이었고, 이번 2세트도 진짜 멈충 없이 끝까지 굴려야 하는 조합인데 저 따위로 말아먹으면 뭐 어떻게 하란 건지...
20/09/09 18:55
모든 게 페이커 실수까지 에포트 탓이라는 건 진짜 억지입니다. 걍 에포트도 뇌절, 페이코도 뇌절 같이 뇌절하는 거예요 그 와중에 페이커는 슈퍼플레이라도 간간이 한다는 게 차이일 뿐입니다
20/09/09 18:56
1세트는 몰라도 2세트는 9할이 에포트가 말아먹은 건데요. 바론 쪽에서 5대0 조진 그 한타도 사일 텔타는거 봐줘야 하는 상황에 뜬금포 궁으로 말아먹었습니다.
20/09/09 18:57
애초에 거기 텔 탄 게 오바예요 텔 위치가 구렸는데 그걸 에포트가 커버조차 못한 건 에포트 실수 맞지만 모든게 에포트 때문이 아니라 그냥 페이커도 판단이 천당과 지옥 오락가락해요 그리고 초반 미드 라인전부터 개털렸구요
20/09/09 19:06
게임 보고 말씀하시는 거 맞나요? 텔을 처음부터 거기 탄 것도 아니고 바론 치고 몇 초 있다가 상대가 이미 그 쪽 부시 앞까지 진입했을 때 텔 타버렸는데요? 상대가 멀리 있을 때거나 혹은 바론 둥지 앞으로 몰려왔을 때면 몰라도 에포트가 이미 시야 잡고 상대가 부시 앞까지 온 거 봤는데 뒤늦게 텔 타서 물리면서 전투 열려버렸는데요? 텔 탈 위치 거기 밖에 없고 타이밍 늦었으면, 팀원들 빠지고 페이커가 안 탔으면 간단한 문제입니다 억지로 텔 타버려서 한타 열려버렸는데요
20/09/09 18:56
동의합니다. 제가 페이커 좋아하지만 페이커도 저런게 상수인데...원래 줄타기가 장단점 그자체인 선수였고..얼굴 들이밀다 어이없이 짤리던 키아나...
20/09/09 18:54
그래도 1세트보다는 2세트 밴픽, 인게임이 모두 더 나았습니다. 초반 흐름은 좋았어요. 오브젝트 상황에서 욕심 버리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09 18:55
2세트도 사실 밴픽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어요. 좀 사서 고생하는 측면이 있는데 3세트부터 이점만 개선되도 상당히 쉽게 풀릴거라 생각하는데...
20/09/09 18:55
RNG에 밍이 17년부터 합류했지만 17년밍을 주목하신분이 거의 없다가 2년차인 18년 우지밍듀오가 세계를 휩쓸엇듯
라이프도 2년차인 지금 터진거고 룰라듀오는 지금 정말 기대해도 좋다고봅니다. 작년 바헨즈가 월즈급에서도 라인전강했었는데, 룰라듀오는 그거보다도 더 쎄요
20/09/09 18:55
대학교 신입생때 아싸기질 가진 친구가 인싸 인척하면 어색하고 묘하게 위화감드는데 에포트도 공격적이지않은데 공격적으로 플레이할려다보니 계속 실수가 나오고 어색한듯하네요
20/09/09 18:55
야구에서 자주 하는 말이지만..
if가 다 터지면 고점은 T1이 더 높아서 충분히 3:2역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if가 다 터진게 제가 살면서 09기아 밖에 못봤지만...
20/09/09 18:55
저도 에포트 엄청 질타하고 있지만
문제는 일단 오늘 경기는 이기고 봐야되는데 에포트는 실력이 없는것보다 더 문제가 멘탈이 약한거에요 누누히 말하지만 에포트 한번 멘탈 터지면 하루만에 복구 절대 안됩니다 그러니 계속 던지고 던지고 던지고 시야 억지로 먹다가 짤리고 던지고 던지고 무한반복
20/09/09 18:55
G2 때 뜬금 바론 생각나기도 합니다
아마 김정수 감독은 이런 것 때문에 클로저 커즈를 꺼내들고 페이커를 자제시켰던것 같기도 한데 애초에 바론까지 안 가도 될 상황이었다는게...
20/09/09 19:00
네. 제가 말하는건 젠지는 그냥 위에서 가만히 있는데, 티원 혼자 올라갔다가 내려가는게 보인다는겁니다.
체급차는 이해하겠는데, 그걸 극복하려는 운영과 한타를 보여주고도 더 뇌절 하면서 내려가요.
20/09/09 18:56
전 바론은 갈만 했다고 생각해요. 엘리스 체력 관리가 너무 안됐고, 사일이 텔 탔을때 판테가 뒤로 쭉 빠져서 궁쓰는 이상한 판단을 할게 아니라 살짝 뺐다가 한명 스턴걸고 방패 켜줬으면 이길만 했었을 것 같네요.
20/09/09 18:57
전 빵테가 사일 봐줬으면 충분히 할만했다고 봐요. 거기서 궁을 타버리는 바람에 사일이 완벽하게 노출되서 순삭되고 시작한게 크다고 봅니다.
20/09/09 18:56
에포트는 뭐 경험치 먹이거나 본인 노력해서 극복될 그런문제가 아니고 에포트는 라칸 파이크 이런거했을때 제일 잘합니다 지금 라칸 파이크를 시키라는게 아니고 판테 이런거 주지말고 그냥 바드 이런거 시키는게 훨씬나을듯 물론 전체조합을 봐야하니 마음대로 할수있는건 아니지만
20/09/09 18:56
페이커도 좋았지만, 일단 라인전에서의 어려움은 여전해서, 클로저나와서 라인전부터 강하게+탑에 오른으로 국밥 끓이면서 바텀위주로 푸는게 좋아보이는데요.
20/09/09 18:56
프나틱은 힐리생이 쓰로잉과 슈퍼플레이를 왔다갔다 할 때 그래도 빠르게 손절을 하는데 이 팀은 동료애 발휘하다가 하나를 더 주는게 문제인듯
에포트는 따라오라하니 일단 따라가긴하는데 스크림에서는 잘 통해서 오더 신뢰도가 있나봅니다
20/09/09 18:57
바론 콜 타이밍보다 오브젝트 상황에서 각자가 따로노는게 큽니다. 이건 그냥 경험부족이에요. 교전이나 한타합은 오히려 잘맞고 라인 운영에서도 괜찮은데 오브젝트에서는 완전 다른팀처럼 이런다? 이건 그냥 멤버구성이 1주일짜리서 그럽니다.
지금 티원은 우선 좀 유리하다가 바론에서 뭐 승부보려고 하면 안됩니다.
20/09/09 18:57
그나저나 T1 롤드컵 진출 실패하면 이건 프론트의 0입과 뚱감도 질타 받겠네요. 유망주 위주로 팀 어느정도 성적 내서 프론트도 좋아한다 했는데 롤드컵 진출 못하면 뭐 답도 없죠.
20/09/09 18:57
전 타지역 경기 봐도 그렇게 막 엄청 잘한다, 도저히 못이긴다 이런 팀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젠지가 롤드컵 가도 가능성 아예 없는 팀이라고는 생각 안 드네요.
20/09/09 18:57
페이커에 대한 찬사중에 롤계의 메시다, 조던이다 이런 이야기 중 진짜 조던의 성격이었으면 하는 경기네요. 본인 빡쳐서 빡연습하는 거에 더해서 에포트나 팀원들 저런 실수 나오면 쌍욕 박으면서 빡쎄게 굴리면서 저런 실수 안나오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20/09/09 18:58
젠지는 그냥 위쪽에서 가만히 있는데, 티원이 그거 따라갈려고 북치다가 올라가서 젠지도 당황하는데, 갑자기 장구치면서 내려가니 젠지도 꿀먹으면서 내리 2경기 땄어요.
선수들 체급차야 이해하겠는데, 진짜 뜬금없이 에포트가 던져대는건 지금 3시즌째인데 아직도 안고쳐지는거보면 본인이 고칠 의향이 없나봐요? 그럴거면 그냥 라이너나 하지 뭐하러 서포터 하는지 모르겠네요.
20/09/09 18:58
칸나는 라스칼에 지워졌고..
페이커-엘림은 중간부터 게임이 틀어지니 조급함이 느껴지고.. 구마유시가 룰러를 압도하는것도 아니고.. 에포트는 팀원 사지로 안끌고 가면 다행인 수준이고.. 뚜렷히 답이 안나오네요..
20/09/09 18:59
칸나 엘림 구마유시 신인 치고는 정말 잘해서 내년에도 기대해볼만 하구요. 페이커는 뭐... 시즌 중간에 좀 부침은 있어도 클라스 여전하고.... 에포트는 3년차인데 여전히 신인같아요.
20/09/09 19:00
2세트 내내 보인 문제점
1. 에포트의 뇌절 2. 슈퍼플레이 이후 게임이 불리해지면 조급해지면서 터널시야가 되는 페이커 3. 늘 에이스 역할 해주던 칸나가 라스칼에 막혀서 아무 것도 못함 4. 너무나도 강한 룰라. 이 정도인듯해요.
20/09/09 19:01
계속 썼지만 감코진이 문제라고 봅니다.
17이후 3년 내내.... 페이커가 무슨 르브론 급으로 꼬장 부릴 선수도 아니고 그냥 팀 재편을 기가 맥히게 못한 거라고 밖엔 못 받아들이겠네요. 솔직히 올해는 힘들다고 봐도...내년이 정말 기대 되네요 티원은. 젠지는 롤드컵 때 일 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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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5전 3선승) - 17: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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