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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7 20:13
솔직히 라바는 그냥 본인의 성명절기같은 르블랑하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르블랑과 그외 챔피언들 숙련도 차이가 어마어마함...
21/01/17 20:14
그 쉬운게임을 여기까지 돌고도는 아프리카도 대단하고 프로기준 최상급 라인전은 아닌 플라이한테 라인전 개박살나고 시종일관 모데만 노리는 팀 플랜도 대단
21/01/17 20:16
사실 우리 피지알러도 브리온 구설이 있는거 아는데
누가 돈없는 신생팀에 구설까지 파다한데 갈까 싶긴 합니다. 나같아도 안가겠다. 하도 갈데가 없거나 주전욕구 급한거 아니면..
21/01/17 20:18
1~3 -> 담젠티로 굳어지지 않을까 싶고
10위는 브리온이 확정적인거 같고 4~9는 좀 박터질거 같습니다. KT는 물론이고 DRX도 기회가 없지 않아보여요 샌박이랑 아프리카는 좀 회의적이긴한데..
21/01/17 20:18
직접 세보지는 않았는데 이번 시즌에 많은 수의 기존 베테랑이나 중견 선수들 은퇴했거나 lck에서 사라졌거든요? 이유가 너무나 납득이 가는 리그진행입니다.
21/01/17 20:19
걍 경기 속도부터가 차원이 다르죠..
이런말하기 뭐하긴한데 어설픈 선수들로 구성해서 강등 방어하려고 했던 작년 스플릿하고는 완전히 다른 느낌..
21/01/17 20:19
재능의 크기라던가 형태그런걸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없죠. 사실 지나고나봐야 알 수 있는거구요. 씨맥이라는 존재가 계속 거론되는 이유가 재능의 발아를 알아채는 능력을 지녔다는걸 현실로 보여줘서 그렇죠
21/01/17 20:20
쵸비를 주전미드로 삼았을때
쵸비보다 솔랭 티어 높은 사람들이 왜 자기가 아니라 쵸비냐고 반발했었다는거 같던데..크크 작년 표식도 그렇고 진짜 사람 보는 눈이 다른 사람과 좀 다른거 같긴해요
21/01/17 20:20
그건 그렇고..
포변 같은 진짜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선택은 남의 말 함부로 듣지 말고 걸러 들으면서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걸 계속 배웁니다..
21/01/17 20:20
브리온 개개인은 몰라도 팀 자체는 움직임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젠지전도 스킬샷 문제였지 움직임은 좋았어요. 연패로 멘붕만 안하다면 꼭 10위 확정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21/01/17 20:23
제가 기억에 오류가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쵸비때였나 표식때였나 주전 선수로 삼아버리니깐 당시 솔랭점수 더 높던 연습생?들이 반발했었다는 기억이 ..-.- 자기가 티어 더 높고 더 잘하는데 왜 자기가 아니라 재냐는 식으로
21/01/17 20:23
지금이야 조롱거리지만 서폿하긴 라바 재능이 아까운 선수였어요.. 18시즌에 스크림 패왕 소리듣고 18섬머 MVP 포인트 2위까지 찍을 정도로 유망했는데 훅 갔을뿐.
21/01/17 20:24
어쩌다 한순간에 이리 훅갔는지 모르겠음
사실 그때 진짜 라바 잘하긴했어요 르블랑만 잘하는게 아니라 다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미드였었는데..
21/01/17 20:23
보통 사람은 잘 된 케이스 위주로 보이고 프로게이머정도면 기본 자신감이 있으니 쉽지 않죠. 임팩트 스코어 앰비션 코장 대충 생각해도 편견보다는 성공 케이스들이 바로 나와요. 자신 있었겠죠....
21/01/17 20:26
그런데 이 케이스들 중 대부분이 딜러라인-정글서포터라인으로 포변한건데
라바나 비스타는 정확히 그 정반대라.. 이런 케이스는 성공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01/17 20:28
근데 그래도 라바미드 포변은
기복이 심했지만 잘할때는 잘하는 미드여서 그렇다쳐도 거기서 다시 바텀으로 돌린 건 리얼 선넘었.. 그때 이후로 라바가 폼을 못 찾아요.
21/01/17 20:31
그냥 선수 인생 조진 나쁜... 하 더 안좋은 표현 쓰면 벌점이라 진짜 나쁜 사람들입니다. 선수한테도 독인데 팀한테는 맹독같은 판단이죠 심지어 스프링 주전 미드는 버리고 한 짓거리라는게 킬포인트고. 응원팀도 아닌데 당시에도 극딜했고 생각할수록 빡칩니다
21/01/17 20:32
하 그래서 솔직히 그때 이후로 손감독도 그렇고
당시 감코진들한테 너무 악감정을 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급하다지만 지금 불끄자고 선수생명 하나 망가뜨리는건데... 그리고 그렇게 포변시켜놓고 바이퍼 불러놓으면 책임도 안 진거고..
21/01/17 20:33
그따위 판단 하는데 팀 잘 돌아갈 수가 없죠. 제가 선수여도 마음깊은곳에서 불신이 싹틀텐데. 신뢰가 깨진 사람의 말을 들을수가없죠.
21/01/17 20:28
라바가 한때 조이로도 캐리했었고 피즈도 잘 다루고.... 잘풀리면 캡스같이 사방으로 로밍가는 스타일인데 망가지니까 아무것도 못하네요... 약한 라인전이 고질병이여서
21/01/17 20:30
라바였나 광고찍고 가족들이 대기업 얘기하면서 좋아했었단 소리 갑자기 생각나서 맘이 안좋긴하네요. 뭐 프로 세계가 다 행복할순 없는거지만. 고스트 사례도 있고하니 포기 안했으면
21/01/17 20:31
근데 또 이런 말하면 뭐하긴한데
고스트의 사례는 많은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겠지만 동시에 얼마나 큰 좌절과 절망을 주게 될지 하는 생각도 들긴해요. 예전같으면 아 난 재능이 없나보다 하고 다른 길을 빠르게 찾아갈 상황에서도 고스트의 사례를 보고 참고 참아서 끝까지 하다가 망가지는 선수가 없다고 장담을 못하겠..
21/01/17 20:33
슬픈 현실이지만 어느정도 선수들은 자기 자신 재능의 크기를 어림짐작 합니다. 그게 어느정도 맞구요. 김군의 인터뷰처럼 세상일은 모른다고 하지만..대부분은 알죠.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빛을 낼거라 믿는거죠
21/01/17 20:32
옵저버 표는 개막하고 4일 내내 이상하네요. 주류에서 벗어난 표가 나올 수는 있는데 옵저버들 표가 거의 같은 의견으로 나온다는건 누군가가 주도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예초에 왜 선출 슈퍼스타 출신이 있는 분데가 아닌 옵저버한테 투표권이, 그것도 3표나 있는지가 가장 큰 의문이긴 합니다만.
21/01/17 20:36
아니죠 라바 하나를 볼게 아니라 강감독이후에 제대로 된게 있나를 봐야죠..
결국 거기서 어그러진게 현재까지 스노우볼이 굴렀고 돈은 진짜 돈대로 박았죠..
21/01/17 20:37
막상 라바 한 시즌 잘하고 그다음부턴 템트랑 주전경쟁하면서 폼이 하강해서 강감독 책임이 없다곤 볼수없죠. 강감독이 연습량 엄청 늘리면서 선수 갈았다고 하던데.
21/01/17 20:32
오히려 요즘엔 국외로 나가서 폼 끌어올려서 lck 돌아오는 방법도 있을거같아요 지금 lck 하위권에서 맞으면서 배우는것보다 그게 나을거같네요.. 롤은 지면 질수록 선수 능력치가 깎이는 느낌이라.
21/01/17 20:35
강현종 까는 아닌데 잘하던 린다랑 성환 버리고 소환 템트 보노 데려올때가 제일 이해가 안됐습니다...나중에 선수들 방송할때 들어봐야죠 뭐가 있었는지는
21/01/17 20:39
세라핀 도리어 그렇게 무리해서 푸시만 안했어도
인기 꽤 있었을 챔 같은데.. 꽤 잘 만들었거든요. 그리고 굳이 따지면 소나랑 완전히 대체되는 관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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