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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8 11:01
사면, 윤석열, 추미애, 감사원 등의 질문이 이어지자,
문재인 : (기자들에게 방역 관련 질문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방역은 너무 잘하고 있어서 질문이 없으신가요?” 이후 진행자 : "방역 관련 질문만 받겠습니다."
21/01/18 11:09
유튜브 영상 보시면 스크롤바를 옮겨서 이미 지나간 분량까지 볼 수 있습니다.
“방역은 너무 잘하고 있어서 질문이 없으신가요?"로 검색만 해 보셔도, 문재인과 진행자가 위 말 진짜로 했습니다.
21/01/18 11:14
당연히 농담조로 한거죠.
방역 질문해달라는데 계속해서 정치 질문만 나오니 그런거죠. 진짜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말을 하겠습니까?
21/01/18 16:54
영상 앞문맥 까지보면 방역관련 질문 해달라고했는데
응 그건 모르겠고 내가 질문할꺼임 하고 기자가 질문영역을 바꿔버리는겁니다. 앞선 두 정부에선 볼수없던일이죠.. 기자들이 턱 괴고 있고 인사도 안하고.
21/01/18 11:14
너스레정도는 떨 수 있는데 너무 가벼운 발언이네요
고통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고 자영업자들은 한계인 사람들이 넘쳐 흐르는데 어느정도 잘했다는 건 인정할 수 있는데 굳이 입으로 이야기 할라고 하는지..
21/01/18 11:24
문통 지지자들은 방역 상황을 전시 상황으로 이야기하면서 별의별 초법적 방역을 이야기하던데 정작 대통령은 저런 너스레를 떤다...
뭐 이러나 저러나 질문 내용 제한하려는 시도는 정치꾼이라면 다 비슷하네요
21/01/18 11:31
주제별로 나눠서 진행하고있고 방역관련 질문을 받는 세션에 다른 질문을 하니
주제에 맞는 질문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고 전체 진행 시간이 있다보니 방역관련 질문을 하고자 하는 기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방역 관련 질문을 받는다고 한 당연한 진행인데 이게 문제삼을 일 인지 모르겠습니다.
21/01/18 11:39
이걸로 깔기도 애매하고 커버하기도 애매한거같아요.
처음부터 질문주제 순서를 정해놓고 한건맞습니다만 정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방역·사회], [정치경제], [외교안보] 3가지 순서라고 했고 기자들이 방역에 대한 질문은 제대로 안하고, 정인이 사건 같은 얘기도 나오고 정치관련얘기도 나왔는데 [방역]에 대한 질문을 해달라고 했죠. 정치 질문한 기자들이 잘못한것도 있지만 [방역·사회]라고 해놓고 [사회] 질문한 기자한테도 방역질문부터 해라라고 한건 실수맞죠. 제 생각엔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사회] [정치경제] [외교안보] 4가지 순서라고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뭐 굳이 이거가지고 깔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21/01/18 17:30
저 회사끼리 회상회의 도 리허설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 국민들이 볼꺼 고 신년기자회담이라면 리허설 없이 했다가 사고 나면 리허설 안하고 뭐했냐고 까일껀 불보듯 뻔하죠. 리허설을 많이 한 건 문제가 아닙니다.
21/01/18 11:13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1182572i
"입양의 경우에도 사전에 입양하는 부모들이 충분히 입양을 감당할 수 있는지 하는 상황들을 보다 잘 조사하고, 초기에는 여러 차례 입양 가정 방문함으로써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던지,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입양 아동과 맞지 않는 경우 등 아이 바꾼다든지 등 입양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관련 부처가) 세우길" 리허설만 4번을 했다고? 애완동물도 맘에 안든다고 교체하면 욕들어먹는다. 소시오패스
21/01/18 11:17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취소한다든지, 여전히 입양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와 맞지 않는다는 경우에 입양아동을 좀 바꾼다는지'
??? 입양아가 물건인가요?
21/01/18 11:20
부동산 폭등에 관한 과거의 문재인 태도 : "투기세력 때문이다. 따라서 수요억제 보유세강화 양도세강화한다. (구입보유처분을 모두 어렵게 함)"
오늘 부동산 정책실패에 관한 문재인의 만능 변명 : "젊은 층의 세대수 증가 때문이다. 젊은층 인구가 감소하는 건 맞지만 아무튼 세대수 증가 때문이다. 젊은 층이 성장하면 부모와 분가하지 않냐. 즉 수요증가 때문에 부동산 폭등한 거다. 공급이 없었다 하지만 오해다. 아무튼 이명박근혜보다 공급 많이 했다.(근거는 안 댐)" 따라서, 젊은 층 = 투기세력 이라는 것이 문재인의 결론입니다.
21/01/18 11:37
과거 정부와 비교해서 적지않게 공급을 했다고 했고, 그것보다 세대수증가가 더 커서 따라잡지 못했다고 했네요.
행복주택등의 정책들은 젊은층 세대수증가를 해결하긴하는데... 국민들은 무주택 가정에 대한 충분한 넓은집 공급을 원하고 있죠. 행복주택같은 1인가구가 아니고. 1인가구들 이용할만한 학생들은 그냥 원룸 살아도 될건데...
21/01/18 11:38
지난 정부에서 수립한 주택공급계획에 따라 공급한 것이지만 어느 정부보다 주택공급 많이 했다 --> 이 부분은 데이타 체크해봐야겠구요
보통 1년간 세대수 증가는 2만건 정도 였지만 2020년에는 60만건 정도로 세대수가 급증했고 이 부분은 예상하지 못했다. 라는 취지로 얘기했습니다. " " 는 직접 말한 내용을 인용하실 때 사용하셔야지 본 님께서 사견을 넣어 요약한 부분을 전달할 때 사용하시는 것은 잘못된 사용법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방대한 주제를 다뤄야 하는데 각각의 사안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해달라는 것도 무리한 요구로 보입니다.
21/01/18 11:34
LTV, DTI 뭔지 모른다고 했다는데 정말인가요? 저런 수준 인간이 부동상 자신있다며 정책 결정 하고 있었다니 경악스럽네요.
21/01/18 11:39
솔직히 말하면 대통령이 모든 디테일을 알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LTV, DTI가 그정도로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가는 것에는 공감하고, 잘 모를거면 스스로 부동산에 대해서 발언을 줄이던가 해야할텐데... 개인적으로는 중요 장관들을 데리고 나와서 함께 기자회견 하는것도 좋겠네요. 대통령은 LTV, DTI를 모를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장관은 일반인 이상으로 더 잘 알아야겠죠.
21/01/18 11:42
틀어놓고 계속 듣고 있었는데 그렇게 얘기한 워딩은 아닌걸로 기억합니다.
관련 질문에서 [자신이 그렇게 세부적인 내용은 답변해주긴 힘들다, 세부적인 내용까지 여기서 얘기하게 되면 지침을 내리는것으로 오해될수 있기 때문이다] 정도의 워딩으로 들었습니다.
21/01/18 14:48
[질문]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브릿지경제 한장희 기자라고 합니다. 대통령님께서 지난주 신년사를 발표하시면서 주택공급 확대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공급을 늘린다고 내 집 마련에 필요한 무주택자, 실소유자들이 모두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기에는 너무 현실과 이해 사이에 괴리가 느껴진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대출 규제가 꼽히고 있는데요. 대통령님께서 첫 질문에서 답해 주신 주택공급 확대 물량과 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많이 포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도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LTV와 DTI 등을 고려하면 주변 시세들을 고려했을 때 최소 3~4억의 자기자본이 있어야만 내 집 마련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라고 보입니다. 30~40대 맞벌이 부부더라도 현실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 3~4억의 자본을 모으기란 쉽지 않다고 보이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님의 해법이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그렇게 아주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제가 답변 드리기가 조금 어렵고요. 또 대통령이 마치 지침을 내리는 듯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은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주택 매입이 어려운 만큼 주택공급 물량이 부족하니 어떻게 빠른 시일 안에 그 부족한 주택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인가, 그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서 설 전에 국민들께 발표하겠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이제 봄철 이사철을 맞이하면 전세를 또 구하는 것이 어렵게 되지 않을까, 이런 염려도 한편으로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을 대비해서 이미 작년에 전세대책을 발표를 했지만 역시 또 전세 매물이 부족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번에 발표할 주택공급 대책 속에는 전세 물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는 그런 대책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 대책 발표를 보시고 거기에 부족함이 있으면 다시 질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고 했다네요
21/01/18 11:46
뭐 그간 보여줬던 아주 실망스런 모습에 비하면 열심히 리허설 준비한거 같긴 합니다. 내용은 정책방향성에 따라 문제삼을만한게 나오긴 하겠지요.
21/01/18 11:46
기자회견 내용에서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부분도 많지만,
제가 생각한것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질문들을 잘 대응한다는 느낌이네요. 유리한 부분에선 정확하고 길게 얘기하면서 뭉개고 넘어갈껀 못들은척 뭉개고 넘어가는게 자유토론이 아니라 질답 형식의 기자회견은 잘한다고 생각되네요.
21/01/18 15:14
이건.. 농담이시죠?
코로나상황실에서도 발표하시는 분과 수화하시는 분은 마스크 벗습니다. 기자들이랑 관계자들은 다 마스크 써야하구요,
21/01/18 12:43
입양아 관련 워딩은 좀 심각한 문제입니다. 입양아에 대한 강제 취소권은 어느정도 긍정할수있는데(아이를 구하는게 양육문제보다 몇배는 더 중요함)
바꾸는거는 무슨 요즘 세상에 개랑 고양이도 바꾼다고하면 동물보호협회쪽에서 들고일어날 문제라고 여겨지는 상황이라 선을 많이 넘은것같아요. 분명히 이 문제는 질문이 올거라고 예상을 하고 미리 연습을 했을거라고 보는데 답변이 이렇게 나온다는게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모르겠어요. 엘리트라고 생각되는 청와대에서 질문에 대비한 답변을 이렇게 밖에 못만드나 싶을정도.. 아니면 현실인식이 어떻게 된건지 의식구조를 뜯어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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