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12/09 15:06:29
Name 딥퍼플
Subject 2006 독일월드컵 중계, 내가 원하는 해설진은?
내일 새벽 드디어 독일 월드컵 조추첨이 있습니다. 발표가 있고 수많은 기업, 단체, 선수들이 숨가쁘게 움직이겠고, 특히나 방송사들간에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혈투에 가까운 경쟁이 벌어지겠죠.

저는  PGR21에 주로 눈팅만 하며 댓글이나 몇번 달아 보았지 이런 글은 처음입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쁘게' 봐주세요...^^*

저는 방송일을 하며 밥벌이를 하는 사람인데, 제가 아는 분이 SKYHD라는 회사에 있습니다. SKYHD는 HD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SKYLIFE의 유료채널로 지상파3사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독일월드컵 전경기를 생중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해설자와 캐스터를 꾸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더군요. 제가 잘 아는 그 분이 여러 후보군들을 뽑으면 누가 매력적인지 물어보더라구요.(구체적으로 누가 물망에 오르는지는 아직 밝히기 곤란하구요.) 사실 내가 좋아하는 분은 이용수 해설이나 서형욱 해설인데, 다른 방송사에 묶여있기 때문에, 캐스터를 전용준 아나운서가 하면 참 재밌을 것 같다고만 대답하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ㅡ_ㅡ;;

전용준 캐스터가 축구중계를 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던 생각입니다. 먼저, 축구와 스타크래프트의 팬층이 절묘하게 일치하게 때문에 팬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전용준 특유의 오버액션과 감정몰입, 다이내믹한 진행이 축구중계와 상상효과를 불러일으키리라고 생각합니다.(골 넣을 때 전용중 캐스터의 우렁찬 함성과 흥분을 상상해보십시오!) 또 본인에게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혹시 여러분이 원하거나, 보고 싶은 2006년 독일월드컵 캐스터와 해설이 있는지요? 누가 캐스터와 해설을 맡을지, 그 동안 축구중계를 시청하며 답답했던 점, 어떤 식으로 진행하면 기존 중계보다 재미있을지에 대해 얘기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SKYHD는 유료채널이기 때문에 좀더 전문적이고 매니아적인 중계가 가능하리가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존 지상파 중계의 대중적인 중계에서는 채울 수 없었던 깊이 있는 중계를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잘 되면 말이죠.-_-;;)

자유로운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워크초짜
05/12/09 15:27
수정 아이콘
전용준-엄재경-김동수
김철민-김동준-임성춘

이 조합이 가장 흥분될 듯 ^^
darkheaven
05/12/09 16:14
수정 아이콘
어~이거 축구얘긴데요~(박지성버젼.......)

개인적으로 이용수해설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엠비씨 이에스피엔 해설진도 괜찮더라구요~
How am I suppo...
05/12/09 16:23
수정 아이콘
캐스터- 전!용!준! 해설- 박!문!성!
05/12/09 17:31
수정 아이콘
준희형 혼자서 1인 중계 원츄
최엘프
05/12/09 18:22
수정 아이콘
임주완옹-박문성콤비 강추!
05/12/09 18:50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께서 하시면, 목이 남아나지 않을 듯;;;
일단 이런 생각은 제쳐두고..... 전용준캐스터께서 예전에 스포츠중계, 뉴스진행까지 두루 해보신 분이시니까 월드컵에서 몇 경기 맡으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온미디어 전속이 아닌 프리랜서이실테니까 SKYHD에 나오시는 데에도 문제가 없을거구요...) 그리고, 최상용 캐스터의 모습도 한 번 보고 싶네요....

근데 저는 추억의 개그트리오(최상용-이승원-임성춘) 조합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왜 들까요 -_-;;;;
딱따구리
05/12/09 18:5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전용준 캐스터께서는 피파 2000 온게임넷 리그에서 캐스터로 활약하신걸로 제 두뇌는 기억합니다. 스타처럼 명쾌했었죠! 다른 채널에서도 가끔 스포츠하는걸 봤습니다! 좌용준-우용수 라인 !
05/12/09 20:37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나 A매치는 서기철-이용수 KBS콤비
유럽리그와 챔스는 신승대-박문성 or 신승대-한준희 MBC ESPN 콤비
Slow_Win
05/12/09 22:09
수정 아이콘
그냥 약간 소란스럽지만 이길때는 신나는 임주완-신문선 해설의 중계가 좋더군요 하하 물론 이기고 있다면 해설진 별 상관 없습니다 -_-ㅋ
WoongWoong
05/12/09 23:02
수정 아이콘
임주완 옹과 차범근 해설 라인도 정말 좋아했었는데요.. 다시 볼 수 없을까요,..
새벽의사수
05/12/09 23:20
수정 아이콘
피파 2003의 전용준 캐스터...
엘구에라, 에이로, 솔스키에르 등으로 유명하시죠... ^^;;
전 박문성 씨가 좋더군요
Karin2002
05/12/09 23:27
수정 아이콘
공중파에선 그나마 이용수해설이 가장 낫더군요.
TheAnswer
05/12/10 10:40
수정 아이콘
차범근 감독님 월드컵기간동안만이라도 해설해주셧으면..
For Aiur
05/12/10 12:59
수정 아이콘
박문성씨 최고!!!!!
05/12/10 16:36
수정 아이콘
엄전김 or 엠겜 3중창단

이 좋을 것 같네요 +_+;
05/12/10 20:53
수정 아이콘
박문성 - 임주완
TicTacToe
05/12/10 21:05
수정 아이콘
전용준 아나운서 SBS에서 스포츠쪽 맡았다가 톤이 스포츠와 안맞다 해서 팅긴걸로 알고 있는데.. ;;
최강견신 성제
05/12/11 02:20
수정 아이콘
송재익 신문선만 아니면 다 좋습니다..
한국 국대 중계는 서기철 이용수 라인
다른나라 중계는 임주완 박문성

그나저나 만약에 박상현 캐스터가 축구중계하면 골넣고 나서...
"저도 막 흥분이 됩니다" 이렇게 말할거 같네요
뿡뿡이
05/12/11 13:18
수정 아이콘
전용준-박문성or임주완-차범근
지포스
05/12/11 15:53
수정 아이콘
기그스, 실버스타, 솔스키에르, .....
리콜한방
05/12/11 18:03
수정 아이콘
전 재미만을 추구합니다.
임성춘-최상용-이승원
팀리그때의 그 라인은 잊을수가 없네요.
뇌공이
05/12/11 19:43
수정 아이콘
송재익-신문선은 제발 ㅠ_ㅠ
hobchins
05/12/11 21:01
수정 아이콘
전 캐스터는 MBC의 김창옥... 해설은 한준희, 박문성... 그리고, 한국의 중요한 국대경기는 신문선도 괜찮습니다.
메딕아빠
05/12/13 17:50
수정 아이콘
송-신 라인만 아니면 ^^
나멋쟁이
05/12/17 13:00
수정 아이콘
축구도 이제 3인 중계시대로 넘어가야 할듯...
전술적인 해설과 축구 외적 전반에 대한 해설...
나쁜테란
05/12/21 23:26
수정 아이콘
저는 차범근 감독님이랑 이용수 교수님이 제일 좋더군요.
김평수
05/12/23 00:30
수정 아이콘
박문성씨가 해주셨으면
loextasy
05/12/24 17:58
수정 아이콘
전용준 - 이승원 - 김동수
농담이고 ㅋ;;
차범근 감독님이랑... 나머진 알아서 ㅋ
램파드와제라
05/12/31 12:17
수정 아이콘
전 한준희씨의 샤우팅을 공중파에서 꼭듣고싶습니다!
옆에 캐스터분과도 같이..
솔직히 공중파에서하시는 해설분들은 외국선수들 유명한선수뺴고는 이름도모르는경우가많은데.
한준희씨는 이스라엘리그 후보 이름까지 얼굴만보면 다아신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78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테란의 최강전략은? [28] 냥이7188 05/12/23 7188
1277 ((옮김))대한민국의 사회복지의 현주소의 비판과 소외된 자들의 자존심 [13] 순수나라5384 05/12/22 5384
1275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의 독주, 미래의 전망은? [51] 냥이6896 05/12/21 6896
1273 직업인으로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처우 [25] 4thrace11366 05/12/03 11366
1272 E-SPORTS 전용 경기장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1] 미소속의슬픔5485 05/12/10 5485
1271 현재의 경기중 돌발상황에 대한 경기규정. 고쳐야한다!! [15] 낭만토스8502 05/12/10 8502
1270 2006 독일월드컵 중계, 내가 원하는 해설진은? [29] 딥퍼플5162 05/12/09 5162
1268 2006년 새로시작될 프로리그,, SKY의 몫인가. [16] 땡저그5284 05/12/09 5284
1267 프로게이머간의 악수문화에 대하여 [31] Judas Pain6431 05/12/08 6431
1265 수비형 테란에 대한 캐리어의 고찰. [75] jyl9kr12059 05/12/01 12059
1261 DMB vs IPTV... 그리고 와이브로 [37] malicious7236 05/11/29 7236
1250 수능 부정<?>행위자에 대한 내년 시험응시 자격 박탈에 관하여.. [196] 금연합시다11559 05/11/25 11559
1247 본진 2가스의 위험한.. 혹은 발칙한 발상??? [48] 라구요9791 05/11/23 9791
1246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90] 폭풍프로토스8004 05/11/22 8004
1245 [농구] SK vs KTF 누가 이득인가? [24] paramita6894 05/11/22 6894
1244 팀리그 + 프로리그 방식의 도입? [26] 캐럿.6308 05/11/18 6308
1243 프로리그의 개인전과 팀플말고 제 3의 방식이 개입한다면? [33] 라이포겐6625 05/11/17 6625
1242 "마이클조던과 임요환은 같을까? 다를까" [70] Graceful_Iris10409 05/11/16 10409
1241 프로리그 팀플이 꼭 필요 한걸까요? [46] 토스희망봉사6697 05/11/16 6697
1240 15줄 규칙에 대해서 [72] homy6269 05/11/14 6269
1239 개인리그 폐지에 대한 위험한 생각 ver. 2 '프로리그를 위한 탄원' [187] 핀로드6831 05/11/14 6831
1237 개인리그 폐지에 대한 위험한 생각.. [88] 핀로드9219 05/11/12 9219
1236 차기 스타리그 조지명식 예상해봅시다! [32] SKY926380 05/11/12 63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