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29 16:50:12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중식이밴드x정의당' 방송광고 공개

[중식이밴드x정의당] 방송광고 공개※ 일부 언론에서 영상이 공개되어, 자정에 공개할 예정이었던 '중식이밴드x정의당' 방송광고를 앞당겨 공개합니다.

정의당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3월 29일 화요일




https://www.facebook.com/justiceKR/?fref=photo



자정무렵 공개예정이었던 정의당 방송광고가 언론사에 Leak된 관계로 부득이하게 앞서 공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 좋긴한데 이건 정의당 광고인지 중식이 밴드 뮤직비디오인지.. 

 


이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국회를 들어와보긴 처음입니다. 먼저 우리 정의당을 찾아주시고 또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함께 해주신 중식이밴드께 정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격하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말씀을 듣기로는 우리 정의당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이번 선거 끝나면은 우리 일 다 끊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래도 좋으니 멋지게 한 번 해보자’ 이런 말씀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문화예술인이 정치적 참여를 하면서 이런 자못 비장한 각오를 말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문화예술인 이전에 시민이고, 시민의 정치활동은 보장된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솔직히 우리 중식이밴드가 나온 슈스케는 못봤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쯤에 우리 스탭들이 중식이밴드를 꼭 모셔야한다 그래서 제가 차 안에서 들어봤습니다. 그 때는 이렇게 잘 생긴 분들인 줄 모르고 음악만 들었는데, 중식이밴드 음악에는 절규가 있더라구요. 어둡고 아득한 곳에서부터 나오는 비명소리 같은, 그런 절박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중식이밴드는 네 분이지만, 그 외침은 이 땅의 모든 청년들의 절박한 절규일 것입니다.

청년문제는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정치권에서 청년을 호명하고 있습니다만은 그 어떤 것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의 이미지만 차용하고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정치권에 대해서, 저희 정의당이 중식이밴드와 함께 이번에 단호하게 정리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꿈은 우리 정의당이 청년정치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중식이밴드가 이번에 정의당과 함께 하면서 우리 정의당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청년의 정당임을 보다 분명하게 많은 청년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전국 정의당의 모든 선거 유세장에서 중식이밴드의 음악이 울려퍼질 것입니다. 정의당이 중식이밴드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여기 사람 있어요' 외치고 있는 비정규직, 청년 분들께 거침없이 달려가겠습니다.







아아아.... 우리도 미쿸처럼 대놓고 지지선언하면 안되나요 
분명히 정치적결사나 인종 종교 성적지향은 차별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아무튼 힘든 결정 내려준 중식이 밴드 고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29 17:07
수정 아이콘
막판에 정의당 마크뜨는게 되게 뜬금없네요.
Judas Pain
16/03/29 17:11
수정 아이콘
[그 때는 이렇게 잘 생긴 분들인 줄 모르고 음악만 들었는데, ]
심대표 말의 해석을 위해 10초간 멈췄습니다.

이 하나만 보면 중식이밴드 뮤직비디오 같고요;;

프로젝트 자체는 당과 중식이밴드 모두에게 도움이 될 협업 같습니다. 뮤지션이 특정 당과 정치적 현안에 뛰어드는게 부담스럽겠지만 "이번 총선에선 누구도 정의당을 미워하지 않는다"란 직관이 듭니다. 직관일 뿐이지만요.
16/03/29 19:01
수정 아이콘
정의당 지지자이지만 그전에 중식이 밴드팬으로서 이거 계기로 챠트 역주행이라도 어떻게;
Anthony Martial
16/03/29 21:04
수정 아이콘
정의당 지지자는 아닌데 중식이 밴드 팬으로서 이거 계기로 챠트 역주행이라도 어떻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16 [일반] [펌]대통령 '존영'논란에 대한 전원책의 일갈 [17] 독수리의습격5802 16/03/30 5802
1315 [일반] 새누리당이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님을 응원합니다 [52] 에버그린8124 16/03/30 8124
1314 [일반] 진보정당 정치인들이 지역구 관리 안하는 이유가 뭔가요? [81] 삭제됨5994 16/03/30 5994
1313 [일반] 느닷없이 앞당겨진 투표용지 인쇄, 야권연대 돌발악재 [69] Dow5810 16/03/30 5810
1312 [일반] 더민주-국민의당 안양동안을 야권연대 성사 [37] 난 널 원해3769 16/03/30 3769
1311 [일반] 김무성 대표 총선 결과에 상관없이 총선후 사퇴 [42] 하심군4863 16/03/30 4863
1309 [일반] 정알못이 써보는 야권연대 궁예질 [120] 놀라운직관5736 16/03/30 5736
1308 [일반] 더민주, 심상정 지역 先 후보 단일화 가닥…'마중물' 되나 [69] 여망5789 16/03/30 5789
1307 [일반] [정당지지율 조사] ‘새누리 33% VS 더민주 28.5%’, 수도권은 역전 [50] 파란만장6439 16/03/30 6439
1306 [일반] 와 김무성 제대로 폭망했네요. [46] 에버그린6962 16/03/30 6962
1305 [일반] 김종인 "후보자간 연대,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찬성" [73] 에버그린5114 16/03/30 5114
1304 [일반] 대구에서 무소속 홍의락 후보 선전중.gisa [31] 삭제됨4018 16/03/30 4018
1303 [일반] [후보단일화] 춘천, 더민주 허영 후보로 단일화 [27] 곰주4304 16/03/30 4304
1301 [일반] 친박 조원진 “朴대통령, 대구에 선물 보따리 준비하고 있어" 외1 [46] 로빈5829 16/03/29 5829
1300 [일반] 그냥 주절주절 [26] 만우3280 16/03/29 3280
1299 [일반] [끌올] 그것은 알기 싫다 국회의원선거 데이터센트럴이 진행중입니다. (160330 울산 업데이트) [9] 도도갓1912 16/03/29 1912
1298 [일반] SBS 8뉴스 3.26~28 정당 여론조사 결과 [26] 낭천4891 16/03/29 4891
1297 [일반] YTN 여론조사 야권 단일화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결과 [128] 에버그린7043 16/03/29 7043
1296 [일반] 3월 29일 선거 이야기 [16] Dow2497 16/03/29 2497
1295 [일반]  '중식이밴드x정의당' 방송광고 공개 [4] 어강됴리2770 16/03/29 2770
1294 [일반] 선관위, 새누리 박선규후보 검찰고발 [18] 로사4133 16/03/29 4133
1293 [일반] 나의 도플갱어 정치인은? [77] 에버그린3835 16/03/29 3835
1292 [일반] 창원 성산 노회찬으로 단일화 확정 [22] 로빈4619 16/03/29 46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