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3/26 11:51:2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저는 안희정 VS 문재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26 12:14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부터 '인간 문재인'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총선 때는 빨리 총선깨지고 은퇴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요. (현실은 승리?)
총선 승리 이후에는 [무조건 대통령 지지]하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김일성 만세를 외치지 않는 한...)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대통령 문재인이 성공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론이나 야당이나 국민들에게 욕이나 왕창 먹고 끝나겠죠.)

그래도...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후보들보다, 안희정, 이재명보다 적합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하네요.
17/03/26 13:00
수정 아이콘
저도 인간 문재인 좋아합니다. 저는 그래서 투표를 하면 문재인에게 하겠지만 투표를 아예 안 할 생각도 좀 있습니다. 노통 죽을 때를 생생히 기억하는 입장에서, 고생만 많고 욕만 먹을 것이 분명한 자리를 넘겨주고 싶지가 않아서요. 지금이니까 문재인이 대세지, 일 년만 지나면
모두 문재인 욕하고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지라....
17/03/26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되면 '저는 아직도 문재인 지지' 합니다.

뭐 이런 글이나 가끔 인터넷에 올려볼 생각입니다. 크크크크크
방향성
17/03/26 12: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처음부터 문재인 찍어놓고, 대단히 열렬히 마음에 듭니다. 삶에서 신뢰가 가고, 원칙대로 하면서 기준에 대해서 고민을 하니까요. 기계적이지 않은 원칙주의자...
Multivitamin
17/03/26 12:26
수정 아이콘
안희정의 연정과 선의 협치란 말은 정치적 신념으로는 참 좋아 보입니다. 사실 어쨌든 골수친노인 안희정이 설마 자유당에게 권력을 반 이상 주고 그러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중도-보수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기엔 좋은 말이죠. 만약 2016년 박근혜 게이트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먹힐만한 말이었죠. 하지만 연정과 선의 협치란 말을 꺼낼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지금같은 시기에 안희정이 하는 연정 선의 협치란 말은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해석해도 부역자들과 손잡겠다는 거라서...

좀더 안희정이 성장하며, 그 동안 그 신념을 잃지 않고 돌아와주길 바래봅니다. 2012년에는 불안했던 문재인도 성장해서 2017년 지금은 믿을 만한 사람이 되었거든요. 안희정이라고 그걸 못하란 법은 없어보이니까요.
METALLICA
17/03/26 12:30
수정 아이콘
저는 어차피 다음 5년은 버렸다생각하고 이재명이 되어서 칼춤이나 맘대로 춰보고 정권재창출을위해 권력의 장악력이나 높여봐라였는데 경선에서 워낙 차이가 커서 사실상 끝난거라보기에 이제는 확실한 대선승리와 다음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라도 지지자들끼리 서로 헐뜯어 또 분열하는 제 살 깎아 먹기나 안했으면 합니다 다다음정권을 위해서라도 이번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 잘 살려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죠
wannaRiot
17/03/26 13:04
수정 아이콘
노통이후부터 문재인이고 그의 신념에 응원을 보냅니다.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거짓말을 못하는점, 이명박근혜정부를 심판할 의지가 분명해서입니다.
안철수를 응원한 적은 없고 박원순을 지지하고 이재명, 안희정에 애틋한 감정이 있었죠.
지금은 여전히 문재인이 5년을 마치고 남은 인생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고
안철수는 가면을 쓴 모습이 너무나 싫고 지식은 많은데 지혜가 없는 모습이랄까, 이게 가면으로 보입니다.
박원순은 여전히 지지하고 이재명 안희정은 구태정치에 물들어서 벗어나기 힘든 모습에 안타깝습니다. 주변에 한몫 챙기려는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뜻을 같이하는 모습이 너무나 실망스럽네요.
이 두사람은 요즘보면 문재인을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에 반하는 모습들이라서 차차기조차 응원할 생각이 없을 정도로, 단순히 경선이라서 보일 수 있는 선을 넘어서버렸네요.
민주당에 사람이 많아서 너무나 흐믓하던게 몇 달전이었는데 이제 사람이 없네요, 문재인 5년으로는 부족한데 누가 다음 타자일까요.
로즈마리
17/03/26 13:5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말 대단히 열렬히 마음에 듭니다. 진심으로요.
문재인이 안나오면 모를까 나오면 무조건 찍습니다.
껀후이
17/03/26 14:4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말 최고예요 정치인들을 보며 저런것들이 우리를 이끄는구나 하면서 한숨 푹푹 쉬었던 지난 9년인데...이 시대의 어른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본받고 싶은 사람 살아온 삶의 궤적으로 평가받는 것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좀 다른 얘기인데 이번에 아름다운 경선를 기대했으나 물건너간 상황에서 안희정이 좀 전략을 잘못 세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만약 자신이 이번에 확실한 포지셔닝을 원했다면 자신이 가진 강점을 잘 파악했어야 했는데...안희정이 가진 강점은 역대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도를 잡은 진보계열 인사라는 점과 아울러 어르신들에게도 어필 가능한 점, 거기에 검증된 행정능력이죠 세 가지 모두 문재인에게 부족한(설령 아니더라도 표면상으로) 점이고 이러한 자신의 상대적우위만 열심히 설파하였어도 지금 자신이 원하던 포지셔닝과 아울러 이미지는 더욱 좋았을 것입니다...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노무현 유시민 문재인 안희정 테크를 타고 싶었는데...넷의 공통점은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었는데 안희정은 물음표가 되었어요ㅠ
아하스페르츠
17/03/26 14:5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특히 큰 정부를 생각하는 방향이 그러합니다.

안희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커다란 악행을 저지른 대통령과 그 일당을 아직도 옹호하는 세력하고 마저 연정을 하겠다고 하며,
그들의 선의를 원칙적으로 믿어야 한다고 말하고, 분노는 지도자의 품격이 아니라 말하던 사람이

같은 당의 후보의 이야기는 누구나 충분히 상식적으로 선의로 해석할 수 있는 내용마저 악의적으로 해석하면서
날이 선 분노를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희정은 아니로구나라는 생각을 굳힙니다.

문재인씨의 정책과 방향성이 전 사실 별로입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다 너무 아니니까..., 정책적인 면이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죠.

도저히 정치하면 안 될 사람들이 세력을 이루고 있는데, 그것들이 사라지고 나면, 선택의 폭이 넓어 지겠죠.
17/03/26 15:22
수정 아이콘
http://m.daejeo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5784

언론이 얼마나 안희정을 아끼는지 눈물이ㅜㅜ
얼마나 꽁꽁 숨기고 터질것 같으면 되치기 하고 프레임 전환하고 이런걸 감추고 있다 본선용으로 쓸려나요
가만히 손을 잡으
17/03/26 15:4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좋은 사람이다.---> yes
문재인은 좋은 대통령감이다 ---> ??
이게 제 감상이긴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면 다음 대통령이 뭘 할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근혜와 일당들이 무지하게 싫기 때문에 또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 중 문재인보다 확실히 낫다고 할 사람도 하나도 없기 때문에
최선을 선택한다는 유권자 입장에서 현재 문재인이 가장 나은 카드라는 것도 부인할 수는 없네요.
한길순례자
17/03/26 16:15
수정 아이콘
원케 미친 대통령들이 나라를 말아먹어서 잘하고 못하고의 느낌이 아니라 상식적인 대통령 역할만 수행해줘도 만족하렵니다. 문재인은 현 후보 중에선 가장 상식적인 대통령 역할은 잘 수행하리라 생각하구요.
저그의모든것
17/03/26 18:4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인격외에 대통령 문재인의 장점이 딱히 느껴지는 부분을 찾지 못합니다.
천운이 몰려들었다 외에는 여전히 눈에 차지 않는 대통령입니다만. 시대가 그사람이 대통령되기를 원하네요.
노통이 서거했을때 유시민은 분노했고.안희정은 울었고.문재인은 눈물도 흘리지않고 상주역할을 했지요.
그때 속으로 삭혔을 분노를 잊지 말아주세요.멍청한 중간보스 근혜정권말고 진보스 mb정권을 심판해주시면 전 만족할게요.

....차차기는 의미가 없죠. 그만큼 차차기에도 표 안준다도 의미가 없습니다.
저만해도 안철수가 끝내 민주당 뛰쳐나가 국민당 차렸을때 새누리당보다 안철수가 더 미웠습니다만. 지금은 뭐...
안희정이 경선후에 부디 문재인과 잘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17/03/27 09:59
수정 아이콘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냥 상식적인 사람이 대통령만 해도 나라 꼴이 이렇게 되지는 않을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좋은사람이면 더 좋겠죠. 문재인이죠 이런건..
사막여우
17/03/27 13:03
수정 아이콘
안희정에 대해선 사실 만들어진 이미지만큼만 알고 있었죠.
이번 일로 여러면모를 알게되서 나름대로 재평가를 하고 있습니다만 좋은 대통령이 될지보다 좋은 사람인지부터 의문부호가 생깁니다.

개인적으론 이재명의 호전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폐 청산을 속시원히 긁어주는면이 좋았었죠.
문재인보단 후순위였지만 박원순이나 안희정보다 단연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내로남불적인 태도였던걸 몰랐었을 때는요.
자신에 대해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한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고 살다보면 소인배스러운 행동을 할 수도 있죠.
다만 그걸 인지하고 그렇게 되지 않도록 경계할 줄 알아야 큰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그걸 경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재인은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이유가 그가 특출나게 뛰어난 업적을 남긴 대통령이어서가 아니죠.
정책적으로 비판받을 내용도 많고 잘못 진행한 일도 많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노무현은 민주주의가 뭔지 알았고, 시민을 위해서 일했습니다. 전 이게 수반되지 않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봅니다.
능력? 물론 필요하지만 그 잘난 능력으로 이명박이 대통령해서 삶이 나아지진 않았죠.

능력 있는 사람은 넘칩니다. 그 정치인, 공무원들이 사리사욕만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명예를 위해서 능력을 쓰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게 제가 문재인을 예전부터 지지해온 이유고, 문재인 이후의 정치인을 선택하게 될 기준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32 [일반] 이명박의 BBK 사업파트너 김경준이 내일 만기출소 합니다. [16] 어리버리4917 17/03/27 4917
2131 [일반] 대통령 선거 군소 예비후보 명단 및 간단한 설명 [36] 어리버리5719 17/03/27 5719
2130 [일반] 문재인 팔보채 유머의 진실? [13] 어리버리7366 17/03/27 7366
2129 [일반] 기적의 행복회로에 또 다시 감탄하고 갑니다. [52] tjsrnjsdlf6617 17/03/27 6617
2128 [일반] [수고했어, 오늘도] 빨래방에 갑자기 문재인이 나타난다면? [24] pioren6303 17/03/27 6303
2127 [일반] 얼마 전 이해찬 발언.txt [30] 리콜한방7232 17/03/27 7232
2124 [일반] 문재인, 민주 호남 경선서 60% 득표 넘겨 압승(속보) [147] ZeroOne11363 17/03/27 11363
2123 [일반] 3월 4주차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32] tannenbaum7684 17/03/27 7684
2121 [일반]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 결정 [112] 어리버리13883 17/03/27 13883
2120 [일반] 이재명 “우리 사람이 선거 개입했다면, 장 지지겠다” [30] ZeroOne7126 17/03/27 7126
2119 [일반] 통일은 대박! 이 아이디어가 최순실한테서 나온거라는 기사가 떴네요. [20] 주자유7903 17/03/27 7903
2118 [일반] 국민의당 호남경선이 예상 외의 흥행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62] 타테이아8220 17/03/26 8220
2117 [일반] 오늘자 토론회 이재명의 드립 [144] 공노비13905 17/03/26 13905
2116 [일반] 오늘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KBS 토론회 이모저모 [18] 비역슨5794 17/03/26 5794
2115 [일반] 저는 안희정 VS 문재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6] 삭제됨5228 17/03/26 5228
2114 [일반] 여전히 안희정, 이재명을 지지하는 문재인 지지자 [62] Dow5741 17/03/26 5741
2113 [일반] 유펠레 유시민의 민주당 경선예측 [109] ppyn9545 17/03/26 9545
2112 [일반] EBS에서 조사한 교육현안 관련 여론조사 결과 [27] 타테이아4048 17/03/25 4048
2111 [일반] 손학규는 진짜 아무것도 없네요.. [50] ZeroOne8362 17/03/25 8362
2110 [일반] 정치뉴스 모음 - 더문캠 인사영입/국민의당 경선 첫날/바른정당 경선일정 등등 [50] The xian6504 17/03/25 6504
2108 [일반] 정치수사, 사면 이제는 그만 하길 [20] 삭제됨3925 17/03/25 3925
2107 [일반] 문재인 치매설 최초 배포한 블로거의 사과문(?) [30] ZeroOne7670 17/03/25 7670
2106 [일반] EBS에서 조사한 교육공약 관련 여론조사 결과 [96] 타테이아7618 17/03/25 76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