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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10 22:41
...그냥 표현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정도만 붙였어도 아무 문제 없었을 텐데...앞의 사족은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별 문제 없었다고 봅니다)
17/04/10 22:42
마지막 줄 반문이라는 말이 오타인줄 알았는데 내용상 그게 맞네요?
운영메세지는 문재인후보가 당하고 있는 상황이니 기분언짠아서 참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도를 넘지 말아달라고 한거죠 ^^;
17/04/10 22:42
원래 댓글이 뭐였는지가 중요하겠지만...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저도 문재인 지지자로서 참 힘들지만, 자제합시다."로 읽힐 수도 있는 문장인데요;;
17/04/10 22:42
자연인이라면 할 법한 발언이지만, 운영진의 발언이라기엔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것을 가지고 반문이라 해석하는 건 침소봉대라 생각합니다.
이런 일로 저격한다고 피지알 잘리지도 않을 거구요.
17/04/10 22:42
운영진 힘내세요...
진짜 하기 힘들거에요. 선거게시판에서는 글마다 비아냥이 넘치는데 관리자 추가 모집하면 신청도 안 들어오고... 신고는 잘 안 들어오니 다 보면서 관리해야 하는데 그거 보는 것만으로도 멘탈은 깎여가고 내가 돈도 안 받으면서 내 감정을 왜 이런데다 소모하나 싶을 거고...
17/04/10 22:43
저도 저 댓글을 실시간으로 보고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생각했죠.
"문재인 지지자분들은 문재인 후보가 도에 지나치게 공격받는 모습에 분노하는 것이 지당하고 참기 힘들다는 것이 알고 있으나, 그래도 최대한 자제 바란다"라는 뜻이면 이해 가능하나, "문재인 지지자들은 자제란 걸 모르고 아무 표현이나 막 던져대기 때문에 자제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적당히 해라"라는 뜻이면 문제가 있는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전자의 뜻으로 쓴 댓글이라고 봅니다.
17/04/10 22:45
글을 보고 왔는데, 문재인 지지자분들에 대한 당부의 의미가 더 큰거 같긴 합니다. 즉 전자의 의미로 썼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데
이게 글만 떼놓고 보면 후자로 해석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은 드네요.
17/04/10 22:44
오히려 전 문재인씨 지지자에 편애된 관리메시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저거보고 '안철수후보 지지자분들 기분좀 나쁘겠는데?' 생각했었던...
그 후에 피드백해서 운영메시지 고치셨으니 뭐 딱히 크게 문제삼을일까지도 아닌것같기도 하구요
17/04/10 22:44
운영진도 사람이니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고 있겠지만, 제가 지금 저 리플을 보니 운영진이 나름 신경써서 중도 입장에서 조언하는 느낌입니다. 그리 큰 문제는 아닌듯 보이네요. 저는 문재인 지지자인데 제가 운영진이고, 리플을 달아야 한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리플 다는게 이상하지 않을거 같네요.
17/04/10 22:45
이걸 굳이 반문이라고 해석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저 운영 메세지 보고 딱히 거부감은 안 들었습니다.
17/04/10 22:46
친문이라 비판하는 게 아니네요.
저 문장은 오히려 문재인지지자들이 힘든 상황인 걸 알지만 표현에 주의해 달라 같은데요. 그리고 저정도 멘트는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
17/04/10 22:46
문재인지지자 입장에서는 좋은말 나오기 힘든 글이란걸 알지만 조금 자제해달라는 말이자나요. 저걸 어떻게 그렇게 안좋게 해석하는지 그게 더 신기한데요
17/04/10 22:47
별로 운영진이 어느 한 쪽을 편들었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운영진은 법적으로 선거중립 의무를 지킬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운영자라는 타이틀로 분란을 만들필요 없으므로 중립적인 위치를 표방하겠지요.
17/04/10 22:47
그냥 [표현 수위가 전반적으로 격해지고 있는 것 같으니, 조금만 순화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정도만 했어도 깔끔할 것 같네요.
운영진이라는 위치를 감안하면 좀 아쉬운 사족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10 22:48
그 밑에 붙은 댓글타래입니다.
텦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 17/04/10 10:49 10분도 되지 않는 사이에 문재인 지지자 분들의 댓글이 쏟아져 나오기에 적은 메세지입니다. 당연히 이 글 한정이구요. lifewillchange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 17/04/10 10:57 이것도 사족인건 아시죠?? 텦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 17/04/10 11:07 제 생각에는 아닙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K-DD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17/04/10 10:39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게 만드시다니. 텦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17/04/10 10:40 사족인것 같아 수정하였습니다. 보고 판단하세요.
17/04/10 22:51
사족이라고 한다면 사족이라고 할 수 있긴 하다 싶습니다
하지만...기계적인 중립보다 조금은 더 따뜻하게 위로하면서 자제를 부탁하는....제가 보기엔 그래요 그리고...꼭 사족이라고 한다면 되려 문재인 지지자를 쓸데없이 위로하는 사족이라 봅니다
17/04/10 22:50
저도 이건 운영자님이 악의적으로 말씀하신게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문재인지지하지 않는 분들께서 여기가 문캠게시판이냐 하는 얘기를 하실수도 있을정도의 말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7/04/10 22:51
특정 회원에 대해 특정 집단이라고 단정을 해 버린건데, 문제가 아얘 없어 보이지는 않네요.
제가 보기엔 앞의 사족을 꼭 붙일 필요는 없었거든요.
17/04/10 22:51
3.1.3. 관리자에 대한 불만
- 관리자의 삭제/벌점 처리에 대하여 불만이 있으실 경우, 건의 게시판에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해당 글/코멘트의 주소를 밝혀주십시오. [PGR21] 통합 규정 공지 2016.4.1 release (링크: https://cdn.pgr21.com./pb/pb.php?id=election&no=1302 ) 관리자의 처리에 대한 불만은 선거 관련 글로 보이지 않습니다. 게시판은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17/04/10 23:02
삭제/벌점 처리 중에 남긴 운영 메시지이니 해당한다고 넓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규정 해석이야 어쨌든 중요한 건 관리자에 대한 불만은 건의 게시판에 남기는 게 취지에 더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17/04/10 22:52
아닌척이라도 할것이지...
일반댓글로 달았으면 공직자도 아니고 그러려니 했겠지만 운영메시지로 저따위 댓글을... 정작 본인이 참 어렵나봐요 게시판보기가
17/04/10 22:52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수정도 빨리 하셨고요
이때까지 운영이 좀 이상했다면 모르지만 문제없이 운영하셨다고 봅니다. 저 리플만 보고 반문이라고 하는게 더 오바네요
17/04/10 22:55
삐빅! 운영진 네거티브입니다.
대통령이야 다들 하고싶어 안달이니 네거티브를 참고 견디는 의미라도 있겠지만 무보수 운영진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지 말자고요. 그냥 [어려우시더라도 표현에 주의부탁드립니다.]문장에 나름 친절한 사족붙이신거죠.
17/04/10 23:01
마지막으로 본문에 피지알 잘릴 각오하고 쓴다고 하셨는데....
운영진 비판했다고 짤린 유저...저는 못 봤습니다 운영진 비판에 대해선 되려 더 기계적 중립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은 그간 많이 봐왔구요
17/04/10 23:05
저 문장만 덜렁 떼어놓고 보면 오해의 가능성이 0%인 문장은 아니긴 아닌데, 전후상황을 보면 "(안철수 측의 발언이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선 빡칠만 하니까)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화를 참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선을 지켜주세요"라는 뉘앙스죠.
17/04/10 23:11
충분히 할수 있는 멘트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가장 중립적인 멘트 아닌가요? 문재인 지지자에게는 안철수 지지자에게는 과도하게 보지 말자고요
17/04/10 23:19
이글은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앞장서서 비아냥 대는 운영자분이 보이긴 하더군요. 운영진인지 몰랐는데 사람들이 많이 지적하시던 걸 보고 운영자였구나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17/04/11 06:57
아마 제가 생각하는 분이랑 같은 사람일텐데요.
저도 그때 그분께 댓글 달고 신고했는데 처리하는 사람이 본인이라 생각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운영진이라고 일반 회원도 아는데까지도 생각이 못 미치니 신뢰할 수가 없죠. 볼수록 참 대단해요. 운영진이 어그로+물타기+글쓴이 비방하면서 여럿 불쾌하게 했던 건 생각도 안하고, 나도 회원인데 할말 못하냐 불쾌하다.. 이러는데 기가 차더라구요. 호스트가 아니라 행인 1 2 수준으로 미미한 책임감과 피해의식 갖고 자유롭게 커뮤니티 하시지 굳이 운영위원은 뭐하러 하시는지. 비꼬는 거야 자유지만 자기가 이 커뮤니티를 수호하고 벌점을 주는 사람인데, 그걸 보면서 회원이 다른 운영진을 얼마나 깔아볼지 아예 책임감이 없으시더라구요.
17/04/11 15:26
저는 애초에 운영위원이 호스트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운영진도 호스트는 아닌거 같은데 운영위원이 무슨..
pgr회원 중 바보같이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일 뿐이죠. 바보같이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이 하도 힘들다고 하고 자원봉사할 사람들을 모집하는데 응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어울리지 않게 지원해본 겁니다. 애초에 pgr이 비꼬기가 '전혀' 허용되지 않는 공간이 아니죠. 허용범위를 넘는 과도한 비꼼이 허용되지 않는 공간일 뿐. 당장 Eyelight님이나 발틴님의 댓글에 아무 처분이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이정도는 '허용범위 내'의 저격이고 비꼼이니까요. 저는 이 정도의 얘기는 서로 할 수 있는 걸 좋아합니다. (설마 전혀 저격도 아니고 비꼼도 아니라고 하시진 않으시겠죠?) 회원들이 운영진 깔아보는 건 운영진은 까여도 참느라 벌점도 자제하고 되도록 대응하지 않으시니까 그런거죠. 제가 책임감이 없다고 다른 운영진을 깔아본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고요. 제가 극성지지자고 다른 운영진들은 정치인이라도 됩니까. 저를 깔아보면 되지 왜 다른 운영진을 깔아봐요? 저는 봉사정신이 그 정도는 아니기도 하고 제 정체성은 pgr키워가 더 본질이지 운영위원이 본질은 아니라서요. 커뮤니티 수호는 너무 거창한 거 같고 끽해야 환경미화원+교통경찰이죠. 쓰레기는 줍고 딱지떼고. 제 책임감은 미미한 게 맞습니다. 일손 수급이 좀 되면 더 맘편히 그만둘 수 있을 것 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 이젠 힘들어서 못해먹겠네 싶으면 언제든 때려칠겁니다.
17/04/11 20:28
커뮤니케이션을 조금만 공부해 보면 소통의 핵심은 화자의 발화가 아니에요. 수신자가 이해(해석)한 바가 얼마나 송신자의 의도와 부합하느냐, 그 해석이 잘 되었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본인의 주관을 지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들이 이걸 듣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해요. 운영진을 깔아보면 그 사람들 상식이 잘못되었다고 하셨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님의 언행으로 인해 운영위원을 깔아보더라 하면 내 발화가 상식에 비추어 볼 때 어긋난 게 아닌가 의심을 먼저 하는 게 순리죠. 나만 맞고 너희가 다 틀렸다는 섣부른 믿음이야말로 오만입니다. 회원들의 판단력이 본인보다 모자라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린 보통의 상식 선 이상 합리적으로 판단할 소양이 되니까 운영위원 하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회원들 상당수가 님처럼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내가 맞고 너희가 틀렸다 확신할 수 있으신가요. 그러니 저런 분께 어떻게 벌점 판정할 사리분별을 맡기느냐 다들 의아해하는 겁니다.
저는 여기 오래 있었지만 눈팅하고 아이디/닉네임 바꿔가며 그다지 많은 글과 댓글을 남긴 유저가 아닙니다. 벌점도 받은 적 없구요. 평소 사악군 님께서 쓰시는 담백한 글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처음엔 좋게좋게 이야기했구요. 그럼 글쓴이에게 사과하실 줄 알았죠. 그게 상식이고 운영원칙이니까요. 그런데 '나도 회원인데 이 정도는 어그로 끌고 비꼬아도 되잖아?' 라는 소리 들으면 가만 못 있죠. 그래서 지금은 적절한 선에서 저격하고 비꼬고 조롱해도 되나 보는 거죠. 벌점 주는 사람이면 심판인데, PGR에서 이 정도는 규정 위에서 어그로 끌고 줄타면서 스릴 즐겨도 무방하다고 모범을 보여주신거나 마찬가지에요. 회원들은 슬램덩크 변덕규 5파울 위기에서 몸싸움 선긋기하듯 이 정도 줄타기는 괜찮다 생각하겠죠? 본인의 의도가 아니라 회원들이 이해한 맥락이 중요한 겁니다. 무엇보다 여긴 허용범위 내에서 비꼼과 어그로를 묵인하는 사이트가 아닙니다. 통합규정만 읽어 봐도 말씀하신 것과 배치된다는 사실을 아실 텐데요. 예를 하나면 들면 규정 상 다른 회원에 대한 평가(삭게로, 어그로, 저격)은 금지되어 있구요. 지난번에 제가 단 '신고했습니다'는 댓글도 원칙적으론 벌점 대상입니다. 실정법 상 규정을 빡빡하게 적용 못하여 처벌하지 못하는 것과, 운영원칙 상 적당한 수위의 비꼼과 어그로를 허용하는 것을 동치로 보시면 곤란하죠. 운영위원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회원들은 진짜 적당히 줄타기 해도 벌점 안 받으니 그래도 된다고 이해합니다. 운영위원이신데 그런 행위를 부추기시면 안 되죠. 사실 그건 예의가 아니고, 그러면 안 되는건데도요. 말씀하시는 내용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크게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실테구요. 뭐 제가 님만큼 커뮤니티에 자산을 남겨드리지도 않고 많이 얻어가기만 했는데 이래라저래라 하겠습니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건 아니라서 걸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며칠 간 좀 여쭈었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고 앞으로도 글 많이 남겨주세요. (비꼼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17/04/11 21:37
아뇨 pgr 한지 1, 2년도 아니고 제가 운영위원하는건 몇달 되지 않은 반면 회원으로 있었던 기간은 훨씬 깁니다. 그 긴 세월동안 pgr에서 운영진들을 깔아보는 회원들은 항상 존재했어요. 저는 회원의 입장일 때도 운영진들이 왜 저렇게 쓸데없이 저자세로 굴까 안타깝게 생각했거든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벌점을 부과하는 기준은 제가 스스로 댓글을 다는 기준보다 훨씬 너그럽습니다. 운영위원 시작하던 인삿말에서 적은 것처럼 적어도 제 자신이 납득할 운영을 하기 위해서이죠. 물론 저의 기준은 제가 생각하는 기준이니 제가 작성한 댓글도 다른 운영위원분들에 의해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실..운영위원 된 다음에도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크크크) 저보다 엄격한 운영위원도 계시니까요. 운영진을 깔아보면 상식이 잘못되었다는 발언은 제가 옳기 때문에 상식이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는 저잖아요. 제 발언이 잘못되었는데 다른 운영진을 깔아보는 건 틀렸다는 겁니다. pgr운영진이 무슨 단일체도 아니고 하다못해 공통의 목적을 가진 단체도 아니고 그냥 회원들중에 일하는 회원들 뿐인데요. 의견도 다 각자 다르시고 제가 댓글쓰면서 나대는 거 불만이신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왜 저랑 연좌제로 묶습니까. 살다보면 저 말고 다른 운영진도 뭐 잘못하는 일이 생기실 수도 있는데 저는 단호하게 연대책임은 거부할 겁니다.-_- 하다못해 제가 운영메세지로 뭘 잘못했을 때 다른 운영진을 깔아본다면 또 모르겠네요. 제가 개인입장에서 다는 댓글의 책임이 왜 다른 운영진에게 튀어야 합니까? 이건 제가 뭘 잘못할 수 있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도 물러설 수가 없습니다. 나아가 다른 운영진들이 제 보호자도 아니고 제가 애도 아닌데 말이죠-_- Eyelight님께서는 제가 먼저 어그로끌고 비꼬았기 때문에(저는 비꼬았다는 건 인정하지만 어그로를 끌었다는 건 부인합니다-_-) '저'를 적절한 선에서 저격하고 비꼰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제가 하는 이야기는 대상이 저든 아니든 모든 pgr회원들이 상호간이든 회원이 아닌 제3자들(정치인이건 뭘 잘못한 사람들이건)에게든 하고 있는 저격과 비꼼과 조롱을 이야기하는 거에요. 그걸 정말 다 쳐내면 pgr에 남을 수 있는 댓글이 거의 없습니다. 이건 허용되고 있는 것이고 통합규정에서 금지되는 것도 사실 (건전한 상식상 허용범위를 벗어나는) 이란 말이 생략되어 있는거나 다름없어요. 정말 모든 비꼼과 조롱을 다 막으면 아무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일부러 얘기 안꺼내려고 했는데 맞습니다. Eyelight님이 쓰신 '신고했습니다' 댓글은 원칙적으로 벌점 대상이에요. 사실 신고가 있으면 아마 처리가 되었을 겁니다. 사실 제 댓글이 대상이 아니었다면 제가 발견했으면 바로 벌점처리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도 않았고 제가 따로 신고하지도 않았죠. Eyelight님의 댓글은 저와 의견을 나누는 것이었고 저 자신이 그 댓글이 벌점삭제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으니까요. Eyelight님의 댓글이 다른 내용없이 그냥 '신고했습니다' 밖에 없는 댓글이었다면 아마 저는 신고를 했을 거에요. 그런 의미없는 공격은 이 공간에 도움이 안되니까요. 피해자(?)가 제가 아니었다면 Eyelight님의 댓글내용이 아무리 좋았더라도 저는 운영위원으로서 마음은 안타까울지언정 벌점삭제를 해야 했겠죠. 그리고 불편한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만약 그 댓글의 피해자가 제가 아니라 다수파중의 누군가였다면 제가 신고안했어도 누군가 Eyelight님의 신고언급을 신고했을거에요. 이런 게 pgr소수파들의 고충이고, 비슷한 수위의 비꼼이어도 소수파의 댓글이 벌점을 받기 더 쉬운이유죠. 운영위원들이 편향되어서는 아니고 신고정도가 달라서 그래요. 하지만 pgr의 운영은 엄정한 법집행이 아니라 의견을 나누는 공간의 청결유지이고, 운영위원 여력의 한계상 지금도 미처 치워지지 못하는 문제있는 댓글들이 많습니다. 나아가 무균실처럼 조금이라도 문제가 엿보이는 댓글을 모두 지우는 건 '너무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라는 말이 되어요. pgr이 너무 깨끗한 물이라는 건 아니고 모든 수위의 비꼼이 제재된다면 그렇게 될거란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 수도 없습니다..열심히 관리해야 겨우 이정도에요)
17/04/11 07:52
제가 본 댓글이랑 같은 거였다는 전제 하에서 말씀드려보자면,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운영메시지를 통해서 비아냥대거나 한 게 아니라면 일반 게시판 이용자처럼 부담없이 글을 써도 괜찮지 않을까요? 벌점 등 회원에 대한 제재조치에 있어서 편파적인 부분이 있다면 그부분을 까면 될일이고 운영메시지를 통해 비아냥댄다던지 한다면 또 그부분을 비판하면 될일이구요. 그냥 운영메시지 테두리를 안두른 이상 일반 게시판 이용자가 본인 주관에 따라 편파적일 수도 있고 어느정도 비꼬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17/04/11 11:51
물론 개인의 의견은 당연히 자유이지만 비꼬기는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아냥대지 말자고 벌점을 주는건 더 좋은 게시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인데 그 벌점을 주는 대상이 비꼬기를 하면 사람들이 룰을 지키려는 의지가 들까요? 이 경우 운영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감수해야겠지요.
17/04/10 23:28
문재인 지지자들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는 표현 아닌가요?
화 날 만 하다고 보여지지만 규정이 있으니 주의부탁한다는게 이렇게 삐딱하게 해석이 될 소지가 있는건가요?
17/04/10 23:43
오 비꼬는게 아니고 진짜 그런 식으로 해석될 수도 있군요. 생각도 못했습니다 크크.. 근데 운영진분의 원래 의도는 배려가 맞는 것 같네요.
17/04/11 00:08
되게 재미있네요. 정말 어느쪽인지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저 분 지지하는 후보가 누군지 궁굼해지네요.
차라리 반문인게 깔끔하고 좋을듯.
17/04/11 00:09
저도 수정하기전 저 글 보고 순간 상당히 화났었습니다.
저건 문재인이 아니라 안철수 라고 적었어도 화났을 일이에요. 운영이 칼같지는 안더라도 최소한 사족은 없어야죠. 저걸 (나대고있는) 문재인 지지자들은 표현주의해 달라는 말로 볼지 아니면 (화 나시는게 이해되지만) 문재인 지지자들은 표현주의해 달라는 말로 볼지는, 그동안 써온 운영진의 댓글에서 알수있겠죠.
17/04/11 00:13
단순하게 결론 내릴수 있는 문제였어요
운영진이 누굴 지지한든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큰 문제가 아니었겠죠 근데 굳이 난 누구 지지자다라고 공개선언하고 나서 생긴 일은 누구의 책임 일까요?
17/04/11 00:56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고 하는데, 정말 pgr 잘릴 각오 하고 글 올려봅니다. ????
이해가 안가는데 대체 어느점에서 잘릴거라 생각하세요?? 운영진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17/04/11 03:34
오랜만에 10시 전에 잠들었는데... 해당댓글은 문재인지지자들에게 배려를 한 것이 사족이라 수정을 하였습니다. 개인 댓글로 달았다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운영메세지를 너무 쉽게 사용해서 이런 문제가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17/04/11 07:22
최대한 배려해서 달래는 식으로 메세지 넣었더니 이런 반응이 나올 줄은 운영진도 몰랐을 겁니다.
더군다나 잘못 해석될 우려도 있어서 즉각 수정한 것 같은데, 이렇게 글까지 써가면서 운영진 비판이라니 피지알 운영진 하기가 진짜 힘들긴 하겠네요.
17/04/11 07:57
비아냥은 원칙적으로 제재대상인 건 맞습니다. 게다가 이름을 이용한 장난 등도 제재대상으로 알고있어요. 예를들어 문재인씨의 '재'를 일부러 '제'로 쓴다던가...
17/04/11 09:56
물론 운영진이라는 중책을 맡고있는 분들에게 보다 온정적이고 너그러운 판단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다른 사람의 표현에 주의를 주거나 제재를 가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자신의 표현도 보다 날카롭고 엄격한 비판을 받을 필요성 내지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 놓고 보죠.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그런 인내력이나 교양을 가졌을 리 없는)문재인 지지자들에게는 참 어려운 일이겠지만, 표현에 주의 부탁드린다" 라는 식으로 읽힐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죠. 그냥 이 표현만 놓고 본다면 감정적으로 날카롭기 쉬운 게시판에 이미 어느 정도 감정이 자극된 사람들이 읽는 글에 운영메세지랍시고 쓴 댓글 치고는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담긴 좋지 않은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전혀 오해의 소지가 없는 깔끔한 문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게 오히려 편견이나 지나친 너그러움으로 인한 일그러진 판단인 것은 아닌지 자가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에게는~" 부분은 정말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서두입니다. 반대로 다른 일반유저가 같은 댓글을 달았다면 신고되거나 운영자에게 제재받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오해살 수 있는 표현인데요. 제가 보기엔 직접 개인에게 사과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간단하게 공지로 유감 표명 정도의 제스처로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17/04/11 10:23
문재인 지지자고 운영이슈 있을때도 운영진 편들었던 사람입니다만, 충분히 본문처럼 생각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원본글 댓글에도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구요.
17/04/11 10:45
그냥 기계적으로 운영해야죠. 이젠 운영진이 특정편이라고 하네요. 그동암 기계적인 운영 안해서 얼마나 많은 비아냥과 비꼼이 넘쳐흐르는데 벌점 부과를 안하니까 사람들이 당연하듯 비아냥 대는거 보면 기도 안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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