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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1 17:02
지난 대선 때 "설마 박근혜가 당선되겠어?" 했었는데 구글 트렌드가 박근혜 우위인 걸 보고 "어... 머야 이거..." 했는데 역시나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17/04/21 17:08
그떄의 절망감은 어마어마했습니다....-_-
이명박때는 사실 이명박이 그정도인줄을 몰랐던데다가 정동영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서...-_-;;; 이명박도 싫지만 정동영이 더 싫어서 문국현을 찍었는 데 이명박이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줬는데 12년때는 솔직히..아무리 미쳐도 박근혜가 되진 않겠지 박근혜만은 안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정말 되는 걸 보고 허허허..
17/04/21 17:11
잠을 못잤죠. 그날......진짜 드라마같은데서 말하던 속에서 천불이 난다는 말이 뭔 뜻인지 그때 이해했습니다.
굽본좌의 예전 시사툰에서 우스개소리로 말하던 박근혜대통령이라는게 현실화되는 순간이..(굽본좌도 그날 맨붕왔었지만요..) 진짜 한 2주는 우울함의 극한대를 달렸었습니다.
17/04/21 17:21
그떄 정신승리를 했죠
아냐 박근혜는 뛰어난 정치인이야 뛰어난 대통령이 될거야 내가 잘못알고 있었던거겠지 이명박이랑은 다를거야 헤헤헤헤헤헤헿 네 달랐죠 여러 의미로...어휴
17/04/21 17:31
출구조사 발표되고 대략 정신이 멍 해졌었죠...도저히 안되겠어서 소주 두병 사와서 생수 안주로 해서 술먹으며 피지알 개표방송 번갈아 보는데.... 이야... 술이 안취해요....한병 더 사와서 3병먹고 겨우 쓰러져서 눈 감았다 눈떴는데 새벽 3시...두시간 겨우 잤더군요.....그날 평생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17/04/21 18:10
저도 출구조사 보고 쇼크먹어서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3시간 뒤에 일어나보니 그게 현실이더군요. 진짜 그런 무력감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17/04/21 17:39
저도 학생땐데 밤새 술마시고 집에 들어가서 나라 망했다며 잠들었는데 얼마전에 어머니가 진짜 망할뻔했네 하시더라구여 한 일주일은 우울했던 기억이 납니다-_-;
17/04/21 17:14
역시나 문재인 후보 결국 (남한) 박스권에 갇혔네요. 확장성 (??) 없는 후보의 한계입니다.
...... 실제 대선 결과가 저렇게 나와도 종편에서 저렇게 떠들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빨리 투표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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