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3/11 22:08:26
Name 아크이브
Subject [응원글공모] 그대 이름은 여전히 나에게 희망이니까.
..
처음부터 가슴에 담은 건 아니었어요.
처음으로 눈에 담은 선수의 상대였죠.

난,
가장 마지막 순간,
그대 이름 불리지 않길 바란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러니까 난,
그대의 눈물을 담고 있던 그 뒷모습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던 그런 사람이었죠.


....
다시 일어서지 못할 줄 알았어요.
이젠 지칠 만도 하겠다 싶었죠.

그렇지만,
마치 그대의 이름처럼,
또 한 번의 도전에 거침이 없었어요,

어느 순간,
다시 그리고 또다시 일어서는 그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나를 보았죠.



......
쉴 새 없이 몰아쳐 모든 걸 잠재우세요.
마지막, 그 순간 새겨질 그대 이름을 응원합니다.

모두가 그대이름을 조롱해도
더이상은 최고가 아니라고 해도  
그대는 여전히 도전 할 테니까.

멈추지 마요.
이제와 포기하기엔
...............너무 늦었으니까.

단지,
지금의 고요는 폭풍전야일 뿐,
그대 이름은 여전히 나에게 희망이니까.


폭풍저그 홍진호 [NC]...YellOw







나뭇가지 하나)
러브레터 수준밖에 안되는 글입니다.
뛰어난 필력을 가지신 분들이 너무 많아 부끄럽지만.
요즘 들려오는 소식들도, 올라오는 글들도 잔뜩 먹구름들 뿐이라
이래저래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write버튼을 눌렀습니다.

나뭇 가지 둘)
주인공은 홍진호 선수이지만,
또 한번의 도전을 앞두고 있는 박서, 리치, 더마린, 나다...
한 시절 자신의 로망을 이어나가던 그들도
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부족한 필력으로 이글로 대신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새로운시작
06/03/11 22:20
수정 아이콘
마지막, 그 순간 새겨질 그대 이름을 응원합니다.

저도 같이 응원합니다 !!^^ 홍진호 화이팅!!!
06/03/11 23:51
수정 아이콘
윗글에 씌여있는 모든 선수 화이팅~!!
아케미
06/03/12 12: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많은 응원글이 올라오는 만큼, 홍진호 선수는 분명히 잘할 겁니다. ^^
06/03/14 01:20
수정 아이콘
천천히 가더라도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길 바랍니다. 99년 어느 피씨방에서부터 지치지 않고 응원하는데... 승부앞에서도 넉넉한 마음을 갖던 그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06/03/14 03:28
수정 아이콘
좌절을 딛고 웃을 수 있는 그 모습이 홍진호 선수의 매력이죠. 이제 우승해야죠~!!
사랑한다
06/03/14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참합니다.. Yellow 화이팅!!
메딕아빠
06/03/15 08:22
수정 아이콘
쉴 새 없이 몰아쳐 모든 걸 잠재우세요 ~~
2006년 ... 그의 폭풍이 몰아쳐 주길 기대합니다 ...
팬들도 응원의 폭풍을 보내줘야 겠죠 ...?^^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1 [응원글공모] 알고 있나요? [2] 세이시로5802 06/03/12 5802
180 [응원글공모] 난 당신을 무척이나 싫어했어요. [2] spin6107 06/03/12 6107
179 [응원글공모] 홍진호!!!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5] 약먹은소아5998 06/03/12 5998
177 [응원글공모]'The Last War' 악마여, 검은 날개를 펼쳐라.'박용욱' [2] 청보랏빛 영혼6764 06/03/12 6764
176 [응원글공모] 살아 있을 거라 생각했어. [2] Let It Be5485 06/03/11 5485
175 [응원글공모] 그대 이름은 여전히 나에게 희망이니까. [7] 아크이브5893 06/03/11 5893
174 [응원글공모] 질럿 헤는 밤 [7] hardyz5649 06/03/11 5649
173 [응원글공모] Warcraft3의 알파벳으로 끄적끄적 [5] 워크초짜6035 06/03/11 6035
172 [응원글공모] 인간으로서의 임요환, 그를 응원한다. [4] SEIJI5625 06/03/11 5625
171 [응원글공모] 난 남잔데 당신이 너무 좋소. (by unipolar) [48] unipolar14701 06/03/11 14701
170 [응원글공모] 참 좋아합니다. [5] My name is J5536 06/03/11 5536
169 [응원글]그만 좀 까면 안되겠니? [4] 호수청년6623 06/03/11 6623
168 [응원글공모] GO 단편 응원글 모음 [2] 생존자6323 06/03/08 6323
167 [응원글공모] 전문영화제작팀 지오, 성황리에 영화 '셧아웃' 시사회 마쳐 [2] 생존자6712 06/03/08 6712
165 [응원글공모]'The Last War' 기다림를 아는 사나이 '박태민' [2] 청보랏빛 영혼6317 06/03/08 6317
164 [응원글공모]'The Last War' 마지막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프롤로그- [2] 청보랏빛 영혼5945 06/03/08 5945
162 [응원그림공모] 제로스, the perfection [5] limesoda6265 06/03/08 6265
160 [응원글공모] END가 아니라 AND [5] 새로운시작5771 06/03/07 5771
158 [응원글공모] 내가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 [3] 자리양보5829 06/03/06 5829
157 [응원글공모] 스태미너와 정신력. 그리고 TheMarine. [5] ☆FlyingMarine☆5481 06/03/06 5481
155 [응원글공모] 우리 지훈 선수를 소개합니다^^ [7] edelweis_s5633 06/03/05 5633
154 [응원글 공모] 몽상가.. 꿈같이 허황한 생각을 잘하는 사람... [4] KaKaRuYo5622 06/03/05 5622
153 [응원글응모]나의 소원, 나의 하나 [4] 호수청년6972 06/03/04 69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