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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11 04:32:54
Name Fischer
Subject 듀얼토너먼트 징크스 '마의 비'?
2002 스카이배 스타리그 진출자 명단(네이트배 스타리그 시드 4명+1차 듀얼토너먼트 12명)
스타리거: *변길섭, *강도경, *최인규, *한웅렬, 정재호, 성학승, 조정현, 임요환, 김정민, 홍진호, 김동수, 임정호(12명)
챌린저: 장진남, 박정석, 조용호, 베르트랑(4명)

2002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진출자 명단(스카이배 스타리그 시드 3명+2차 챌린지리그 시드 1명+2차 듀얼토너먼트 12명)
스타리거: *박정석, *임요환, *홍진호, 베르트랑, 변길섭, 강도경, 성학승, 조용호, 한웅렬, 김동수, 장진남(11명)
챌린저: *서지훈, 박경락, 김현진, 이운재, 이윤열(5명)

2003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진출자 명단(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시드 3명+3차 챌린지리그 시드 1명+3차 듀얼토너먼트 12명)
스타리거: *이윤열, *조용호, *홍진호, 박경락, 임요환, 강도경, 이운재, 김현진, 서지훈, 성학승, 베르트랑(11명)
챌린저: *박용욱, 박상익, 장진수, 전태규, 이재훈(5명)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2차리그 진출자 명단(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시드 3명+4차 챌린지리그 시드 1명+4차 듀얼토너먼트 12명)
스타리거: *서지훈, *홍진호, *임요환, 박경락, 베르트랑, 박용욱, 전태규, 박상익, 이윤열, 조용호, 김현진(11명)
챌린저: *주진철, 강민, 박정석, 도진광, 장진남(5명)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시드를 받아 진출한 선수들 이름 앞에 별표를 붙였습니다.
스카이배 스타리그때는 스타리거와 챌린저가 12:4, 파나소닉배, 올림푸스배, 그리고 차기리그는 11:5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비율이 나오는 것도 상당히 흥미롭지만, 듀얼토너먼트로 한정시키면 더욱 흥미 있습니다.
스카이 스타리그를 준비하는 1차 듀얼토너먼트때는 시드 4장이 스타리그 1-4위에 배정되어 있었는데요, 이 선수들을 빼고 듀얼토너먼트를 통해 진출한 선수들 비율을 보면 8:4입니다.
이 이후로 파나소닉, 올림푸스, 그리고 차기 리그에 시드를 받아 자동 진출한 4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듀얼토너먼트에서 진출한 선수들의 비율을 계산하면 언제나 8:4로 일정합니다.
어째 비율이 비슷해 보여서 그냥 통계를 내 봤더니 거의 징크스 수준이군요...
그리고 어떤 분들께서는 챌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 스타리그 시스템이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을 너무 가로막는 폐해가 있다는 견해를 보이셨는데 이정도라도 다른 선수들이 기존 스타리거들을 제치고 스타리그에 얼굴을 내민다면 시스템적으로는 양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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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dye4u
03/07/11 08:45
수정 아이콘
그냥 막연하게 언제나 일정수준으로 올라간다는 느낌은 갖고 있었지만...
4번 연속 똑같은 비율을 보일줄은...--; 놀랍네요...
MasTerGooN
03/07/11 09:22
수정 아이콘
역시 스타리그에는 무언가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것같은..-_-a
scvDancE
03/07/11 09:35
수정 아이콘
huk...=ㅁ=;;
왕성준
03/07/11 09:53
수정 아이콘
다만 이번에는 기존 스타리거 경력이 있던 선수 셋과 스타리거에 준하는 수준을 가진 챌린저 둘이 올라간거라 정말 접전이 예상된다는 느낌입니다.
'N9'Eagle
03/07/11 12:03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서 느낀점 : 임테란은 대단하다..--;;
Lolita Lempicka
03/07/11 12:50
수정 아이콘
홍저그도 대단하다...^-^;;
03/07/11 13:28
수정 아이콘
장 브라더스는.. 쿨럭..;; 안됐다고 해야하나..;; 두명중 한명이라도 올라갔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03/07/11 15:16
수정 아이콘
임요환,홍진호선수는 한빛배부터 지금까지 빠짐이 없네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선수들인 것 같아요. ^^
03/07/11 17:22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도 듀얼토너먼트에서는 무적에 가깝군요..-_-
박지완
03/07/11 18:34
수정 아이콘
진정한 듀얼에 사나이 베르트랑..~~~ -_-
sunnyway
03/07/11 20:07
수정 아이콘
테란은 2002년 파나소닉 이후로 16강 진출자가 굳어져 버린 것 같네요.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베르트랑, 김현진
전에 김동수해설이 방송중에 테란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나오는 것이 부럽다고 했었는데, 온게임넷 16강 진출자를 보니 근 1년 가까이 소수 몇 명만의 이름이 보이네요.
특히 이번 챌린저중에 테란이 없구요. (도진광선수는 제외하고요)
저는 그냥 체감상 테란선수가 많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신진 선수가 안보이는 것이 약간 의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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