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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19 04:12:33
Name 난나야
Subject 나름대로 정리한 세대교체기..
스타크래프트는 오랫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세대교체를 이뤄가며 발전해왔습니다.
먼저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자면
1세대게이머
신주영 김도형 이기석 김창선 기욤선수등(98~99)
이분들은 스타리그가 방송화되기이전에
블리자드측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홍보하기위해
많은 상금을 내거고 베틀넷상에서 많은세계대회을 통해
우승하면서 처음으로 매스컴을 타면서 얼굴보다는 이름
이 알려진선수들입니다.
그리고 스타리그가 생기게되기까지의 받침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기석선수가 쌈장이라는 아이디로 CF를 찍으면서
스타란게임이 점점 유명해지고 결국 방송리그까지 생기게된
결정적인 수훈을 세우셨습니다.
2세대게이머
최진우 최인규 조정현 김동수 강도경 국기봉 변성철 봉준구(99~현재)
이 선수들은 처음으로 스타리그가 케이블TV에 방송되면서
세상에 알려진선수입니다.
이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란게임이 이렇게 장기화되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운선수들입니다.
3세대게이머(00~현재)
임요환 임성춘 김정민 박용옥 홍진호 장진남선수등
이 선수들 겜큐라는 게임전문사이트를 필두로
온게임넷 엠비씨 겜티비스타리그가 각각생기면서
스타란게임에 있어 전략.전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계기가 되었던선수들입니다.
그리고 1.2세대게이머들이 군입대와 방송인 또는 부진으로
은퇴하면서 생긴공백들을 자연스럽게 바통터치한세대들
이긷 합니다..
4세대게이머(01~현재)
베르트랑 박정석 이윤열 강민선수 서지훈선수등
이 선수들이 현재 방송(인천방송포함4사)스타리그에서
단골로 예선을 통과하면서 그 힘들이 점점 과시하고있는세대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많은선수들이이세대에 포함되며
활발하게 각종 스타대회를 이끌어나가구 있는선수들입니다
5세대게이머(박정길.안기효.심소명.박지호선수등)
이선수들은 아직까지은 세상에 열리 알려지지않았지만
아마추어고수로서 매니아들에게는 이름을 알리면서
현재 각 프로팀에 연습생으로 입단하여 본격적으로
세대교체를 준비중인 선수들입니다.
이상허접하게나마 나름대로 정리되었는데..
주로 매니아층에서 알려졌던 시기를 벗어나
널리 알렸던시기를 중심으로 이렇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러니 약간 이상한점이 있더라두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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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아
03/07/19 04:55
수정 아이콘
세대 구분에 관한 주제는 피지알 오랜전 부터 해 온 이야기 같습니다.. 그 때마다 세대 구분에 관한 기준이 모호해서 주관적인 분류로 그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때마다 핵심인 시청자인 '관람자적 입장'과 게이머인 '실천자적 입장'에서 갭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당장 강민 선수나 조용호 선수를 신예로 생각하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이 선수들 선수 경력으로 치면 선수들 중에서 신예라고 할 순 없다입니다..

제 생각은 스타크래프트가 세대를 구분해야 할 정도까지 스타크래프트 생명이 길지 않다입니다... 그러나 굳이 구분하고자 한다면 연도별 주요 메이저급 대회 경력자 위주로 정도는 분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99. 00. 01. 02 이렇게요...한 세대라 한다면 한세기와 한연대의 사이정도 개념으로 보이는데 10년도 채 유지되지 않은 생명을 가지고 세대를 거론한다는 것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e-sports의 오버라 보입니다...

여타 스포츠처럼 최우수 선수나 골든 글러브 시상 이런 제도가 미비해서 년도별로 정리도 힘들 수 있지만 방송이전대회(선사시대 이전 -_-?)과 온겜넷 대회 / 겜큐 + KPGA투어+ 엠비씨 스타리그해서 대회 참가자와 경력자를 중심으로 기준을 잡아서 년도별 분류는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난 나야님의 글은 잘 봤습니다... 제가 전하고 싶은 말은 구분하는 기준의 공통분모를 찾아보자 입니다..
이동익
03/07/19 10:39
수정 아이콘
후훗... 벌써 5세대까지 생각하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요?
예전에 정일훈씨가 남긴 글이었던가... 거기서 본 거 같은데
한국프로게임계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를 넘어선 거라고 하더군요.

1세대를 과거온라인 래더시절의 신주영,김도형,이기석선수등의 시대라면
2세대는 99pko서부터 방송리그에 뛰어든 많은 선수들...
최진우선수부터 이윤열,박정석선수등등등
3세대는 게임구단이 활성화되어 프로구단리그가 생길 때 뛰어든 선수들
박정길,최연성선수등등

이정도로 분류하는게 딱 좋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란 게임 98년5월에 출시된 이후 이제 5년 2개월이라는
시간밖에 흐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스포츠(야구나 축구)리그처럼 스타리그가 커간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자잘하게 나누는 것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앞으로 잠실주경기장에서 스타리그를 보게 된다면
그때 한 4세대 쯤으로 생각이 되려나...
김효경
03/07/19 10:59
수정 아이콘
저는 동익님 글에 공감이 가는데요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다면 동익님 분류에 따르면 서지훈,김현진 선수는 3세대인가여? -_- 2세대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3세대라고 그러기도 뭐하고... 분명 같은 세대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3세대라고 그러기에도 그렇고... 쩝...
이동익
03/07/19 11:02
수정 아이콘
우선 저는 데뷔시점을 중시하거든요. ^-^
2세대로 보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김효경
03/07/19 11:10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까? 음... 확실히 3세대보단 2세대쪽이 맞을 것 같네요...
i_love_medic
03/07/19 11:11
수정 아이콘
세대 구분은 스타크래프트의 수명이 다했을떄쯤 해도 될 거 같습니다...만약 5년, 6년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계속된다하면...이런식으로 갔을때...10세대, 20세대까지 나올테니...그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어쨌든...아직까지는 세대구분을 따지기에는...스타의 역사가 그리 오래되었다 생각되지 않네여^^
이동익
03/07/19 11:15
수정 아이콘
알럽메딕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1세대와 방송리그출범의 2세대,프로구단리그출범의
3세대까진 그럭저럭 봐 줄만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1세대보다 2세대가 훨씬 길었던 만큼 3세대는 상당히 오래갈 거라는게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정태영
03/07/19 13:53
수정 아이콘
필자분 말씀대로 데뷔시기를 우선시하신다면 김정민 선수도 최진우, 국기봉 선수 시대죠. 같은 하나로 통신배 데뷔입니다.
박정석테란김
03/07/19 14:48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최진우, 국기봉선수는 99 pko때 대뷔했었습니다.
NarabOayO
03/07/19 17:41
수정 아이콘
최진우 국기봉선수는 pko99데뷔는 둘째고 그 대회 우승,준우승자입니다-_-;;
NarabOayO
03/07/19 17:46
수정 아이콘
각 종족들의 양상에 따라 세대를 나누어도 괜찮을듯 싶은데...
1. pko99이전 2.pko99~1.07 3.1.08~현재
이정도로........테란을 기준으로 나눴지만... 1.07까지는 거의 저그만 있었다는....-_-;;(Pko99와
그 후 몇개 대회에서 저그가 50%이상있었다고 기억됩니다-0-;;)
임요환선수와 1.08으로 인해 테란유저가 늘어서 프로게임계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프로리그랑 스타리그를 분리해서 생각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큰 변화는 없지 않나요?
프로리그의 생긴것은 큰 변화라 볼수 있지만 스타에서의 전술등의 변화는 없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선수를 분류하면 너무 시시하게 분류가 되죠..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중 신인도
꽤 보이지만 각팀의 에이스급선수들은 결국 스타리그에서 이미 윤곽을 드러냈던 선수들입니다
스타리그가 사라지고 프로리그가 생긴게 아닌 이상 그것이 변화의 분기점이 될만한 일로는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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