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4 17:40:18
Name 마이질럿
Subject 린쥐2에 미쳐서 스타를 접어버린 사람
바로 접니다.

예전 디아를 친구가 할때는 같이 해서 랩40인가 넘겨보다가는 금방 싫증이 나서 단순 노가다식 RPG는 내게 안맞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만..

그후에도 RPG 좋아하는 사람들을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단순 무식한 노가다로만 보였기 때문이었죠. 스타처럼 유닛컨트롤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어택찍어놓으면 그냥 알아서 싸우는... 끝도 없이 몬스터를 잡아대는.. 그것도 똑같은 유형으로..

며칠전 린쥐2 친구가 맛들여서 하길래 그냥 심심해서 해봤습니다.

그 무식하고 고된 노가다의 끝에 아템을 하나 하나 교체하는 감격이...ㅠㅠ
시작한지 5일만에 랩20찍고.. 거의 중독수준이네요..으.

스타를 하려고 보면.. 아 이 시간에 몹사냥을 하면 아덴을 얼마나 모으고 경험치를 얼마나 쌓았을까 하는 생각만...

그래도 스타를 영 멀리하진 않겠죠?

아 이대로 개강하면.. 학교 어떻게 다닐지 고민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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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스
03/08/14 17:44
수정 아이콘
온라인게임이 확실히 중독성이 강하죠... 아바타에 새로운 아이템과
돈을 점점모아가는 그 뿌듯함에 저도 한때 라그나로크라는 게임 렙90
넘을때까지 키웠는데.. 너무 일상생활에 뒤떨어져서.. 접었답니다.
실생활에 무리없이 즐겨야 하는데 계속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아뵤^o^
03/08/14 17:49
수정 아이콘
리니지를 3년째 즐기고있습니다.
리니지만큼 중독성이 강한 게임은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흥미를 유발시키고 재미가 있다는 뜻이겠죠.
ncsoft 김택진사장..
존경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ㅎㅎ
신유하
03/08/14 17:59
수정 아이콘
저는 바람폐인, 리니지 폐인의 길을 걷고 있었지요;(물론 지금은 온니 스타모드~)
03/08/14 18:12
수정 아이콘
리니지..-_-
Naraboyz
03/08/14 18:15
수정 아이콘
온라인게임을 상당히 좋아하는편이지만.....리니지는 무서워서 일부로 손을 안대고있다죠;
루나파파
03/08/14 18:35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놀란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리니지2를 한다는 거였어요. 렙을 올리기 위해 24시간 가족이 교대-_-하며 플레이하는건 기본이더군요. 아직 초반이라 아덴대 현금의 비율도 상당히 좋고.
돈이 걸린 문제니 사람들이 얼마나 서로 거칠게 굴겠어요.

저도 잊고 시간만 보내야 할 일이 있어서 리니지2를 일주일 바짝 했는데 현금으로 20만원상당 가치의 아덴을 모았네요. 물론 이쯤이면 욕심날만 하지만 실생활이란건 아예 없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슬슬 재미도 없어져갑니다. 워낙 마음 상하는 일을 많이 당해서 정이 떨어졌다고나 할까.
하여튼 리니지2하니까 게임 하나가 얼마나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황폐하고 악하게 만드는지 실감하겠더군요. 게임에 너무 빠지지 맙시다!
Return Of The N.ex.T
03/08/14 21:06
수정 아이콘
저역시 리니지 무서워서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른 MMORPG도 그렇군요.. 즐기는 게임이 아닌 중독된 게임..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휴식을 위해 탄생한 컴퓨터 게임이 오히려 사람에게 스트래스를 주다니요..
태권도
03/08/14 22:20
수정 아이콘
난 .. 4년째..온리 스타만 하는 게임유저^^:: 온라인 게임..프리스톤 테일 2틀 했는데 바로 유료화 되길래 그만하고 ㅎㅎㅎ 난 유료가 싫어 ~ ㅋ
nostalgia
03/08/14 23:20
수정 아이콘
온라인게임 접고 정상생활로 돌아오는데 걸린시간 2년, 잃은것은 2년 이란 시간.
얻은것 잃어버린 2년을 회복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회복한다면 남보다 2년 자알 놀았다는 것이겠죠....^^;;
로베르트
03/08/15 09:52
수정 아이콘
리니지2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궁극의 폐인으로 접어들게 할것인가?(저도 리니지땜에 1년을 접었습니다.-_-;)
이런겜을 만드는 엔씨소프트사람들...존경합니다!!
리니지2는 컴터사양으로 인해 무효~~!
워3는 싱글만 하고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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