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06 13:21:04
Name 리오그란테
Subject 새로운 온게임넷 리그방식의 제안
온게임넷에 챌린지리그제가 도입되면서부터 방송경기에서 스타리거만의 매리트가 줄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듀얼토너먼트를 챌린지리거와 스타리거의 공통분모라고 쳐도...
최소 3경기의 스타리거의 입지가 챌린지리그의 도입으로 인해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번 시즌부터 챌린지리그 진행방식이 바뀌어서 1승1패만 해도 3전2선승제에 최대 3경기를 더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스타리거들을 보다 더 방송경기에 나올 수 있게 하도록 스타리그의 리그방식을 변경해봄은 어떨까 합니다.

#.3개조 6인 풀리그..

3개조 6인 풀리그는 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리그방식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18인의 스타리거들을 6명씩 3개조로 나누어서 풀리그를 진행한다면 스타리그에 진출만 해도 최소 5경기를 보장받습니다.

#.진행방식
3개조 6인 풀리그를 통해..각조 1위는 4강으로 직행합니다. 그리고 남은 한장의 티켓은 와일드카드제를 도입해서 각조 2위중에 제일 성적이 좋은 선수가 마지막 티켓을 따게 됩니다.승수가 같다면 그 선수들간의 치열한 재경기가 벌어지겠죠?^^

#.장점
장점은 앞서 말했다시피 보다 더 스타리거들을 방송경기에서 볼 수 있을 것이고
4명이서 하는 리그보다는 6명이서 하는 리그가 보다 더 리그다운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비해 한경기 한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면서..선수들의 경기력이 보다 향상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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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Eagle
03/09/06 13:26
수정 아이콘
경기 숫자가 너무 많아지지 않나요?;; 현재의 경우 16강전이 24경기입니다만 그렇게 되면 18강전이 45경기; 거의 배수의 경기가 나오게 되는데요..; 음.. 중간 부분이 없이 바로 4강전으로 직행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보완될 수도 있긴 하군요. ^^ 기존의 경우 16강 + 8강이 36경기..; 뭐 나쁜 생각은 아닌 것도 같네요.
더높은이상
03/09/06 13:30
수정 아이콘
3개조 6인 풀리그보다는 지금의 방식이 더 적합할듯합니다 온게임넷리그의 전통적인 지금의 방식이 현재 스타리그를 확립해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고 6인 풀리그방식은 왕중왕전같은 이벤트대회에 적합할것같네요
그리고 현재도 스타리거만이 누릴수있는 장점이 있는것같은데요
물론 방송경기 출연횟수를 장점으로 내세운게 아니라 게이머에게는 출연횟수보다는 스타리그에 출연하는게 우선목표라고 생각할때 스타리거들은 듀얼에서 단 두경기만 이기만 다시 진출할수 있죠 그게 충분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챌린져리거는 치열한 예선과정을 뚫어야하죠...
그래서 전 지금의 방식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3개조 6인리그방식도 재미는 있을것같네요
카나타
03/09/06 13:36
수정 아이콘
전 지금의 방식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로써는 스폰서의 압박때문에 불가능할듯 합니다.-_-;;
경기수가 많아지게되니까요..
김평수
03/09/06 14:00
수정 아이콘
리오그란테님이 제안하신 방식도 좋은듯 하지만, 저는 여전히 지금의 방식이 좋은..^^
03/09/06 14:05
수정 아이콘
차라리 4개조 5명씩 20명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프리챌배에서 6개조 4명으로 늘렸었죠. 마치 월드컵이 80년대부터 24개국으로 늘어나듯이요. 하지만 다시 4개조로 환원되었는데 재경기의 압박을 생각한다면 엔트리 4인을 추가하여 5인 1조가 어떨런지.. 재경기 발생 확률이 훨 낮아지니까요. (모두가 2승2패)
As Jonathan
03/09/06 15:41
수정 아이콘
3개조 6인 풀리그보다야,,(45경기)
3개조 5인 풀리그가 더 마음에 드는데요?^^(30경기)
그래도, 온게임넷은 온게임넷만의 전통이 좋습니다^^ 피말리는 재경기도 재밌구요..!
Legend0fProToss
03/09/06 16:17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의 챌린지리그처럼 되었으면 하는데요...
곽봉효
03/09/06 16:59
수정 아이콘
오히려 경기 수가 줄어들 수도 있죠. 풀리그만 하면 4강이 확정되기 때문에...재경기 해봐야 최대로 잡아도 4강까지 48경기죠..하지만, 현재 방식은 16강전 24경기 8강전 12경기 재경기가 16강전과 8강전에서 3조만 나와도 9경기를 더하게 되니 4강까지 경기수는 45경기입니다. 이번 대회는 재경기를 3조에서 치루게 되니 경기수는 24+9+12에 8강전에서 혹시 나올지도 모르는 재경기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3개조 6선수 방식보다 경기수가 많게 되죠..재경기를 반복해야 되는 가능성도 현재방식이 더 높구요..그리고 3개조 6선수일경우 재경기나올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을겁니다. 경기수가 많으니 동률인 와일드 카드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적어지니까요..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한건..경기수의 문제보다는 온게임넷의 '전통'의 문제때문일 겁니다...
안전제일
03/09/06 17:01
수정 아이콘
재경기의 가능성을 줄이자..라는 취지라면 듀얼토너먼트나 더블 엘리미네이션 같은 리그제가 아닌 토너먼트제로의 변화가 더 맞을것 같습니다.
풀리그 방식이라면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오는 6인 풀리그는 오히려 리그의 흥미를 떨어뜨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의 재경기는 필연적인게 아니라 그만큼 치열한 승부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_^
낭만드랍쉽
03/09/06 17:04
수정 아이콘
그럴싸해보이는 방식입니다. 정말 흥미로울거 같고요, 이런 의견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스타리그 발전의 밑바침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선은 하나 문제점이 다소 많아 보입니다. 우성 중반이후에 자칫 루즈한 경기들이 진행 될수 있다고 봅니다. 6명중에 1위는 4강진출 각조 2위들이 모여서 와이드카드 경쟁.. 어롷게 될경우 중반이후 3패나 4패로 치우쳐버리는 선수들이 대거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치루는 경기는 흥미를 잃을수 있죠. 그 루즈한 경기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게 될 경우가 발생할 경우 타격이 큽니다. 또, 현재 같은 팀원들간의 봐주기, 승부조작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서 한조에 6명이 배치된다면 아무리 팀원배제를 해도 어쩔수 없이 2~3명은 같은조에 편성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경우에는 정말 논쟁이 끊이지 않겠죠,

신선하고 참신한 리그방식도 중요하지만, 현재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리그방식은 전통으로 끝까지 이어졌으면 합니다^^
곽봉효
03/09/06 17:09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박용욱과 주진철 선수간의 경기같은 분위기가 여러 차례나온다면 흥행에 있어서 별로 좋을것 같아보이지 않고, 같은 팀원이 3~4명이면 지금보다 훨씬 더 승부조작이니 어쩌니 하는 글이 더 많을 것이고 기존의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도 많을테니...
03/09/06 19:16
수정 아이콘
8명*2개조로 진행되었던 예전 MBC 게임 리그. 너무 정신없지 않던가요?
5인 리그는 스케쥴에 따라 어떤 선수는 매주 나오고, 어떤 선수는 3-4주이상 쉬어야 하는 경우도 나올 수 있습니다.

챌린지/듀얼 등이 있으므로 16강전에서 최소 3경기 보장 등을 해 줄 필요가 없어진 점 등이 있으니 약간의 수정은 가능할 겁니다.
16강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한다거나. 8강을 온게임넷 워크 리그처럼 조1위는 승자결승으로, 조2위는 패자 결승으로 가게 하는 식의 수정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전통도 생각해야죠. 이렇게 고치면 어떨까 라고 가볍게 손 댈 건 아니라고 봅니다.
i_random
03/09/07 00:45
수정 아이콘
전통을 위해서 고치지 말기를 원합니다. 굳이 고친다고 더 재미있어 진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발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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