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pgr에 들러 글만 읽다가, 이렇게 로그인을 해서 처음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 이런 주제로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예전에 온게임넷의 [email protected]에서의

김정민 선수의 언급을 듣고서 입니다.(그 방송이 나온지는 꽤 됐지만 어쨌든...^^;)

강도경 선수가 베넷에서 공1 방1업 프로토스를 상대로 게임을 하는 도중이었는데요.

게임 중, 김정민 '해설'의 말,

" '토스'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죠. '플토'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플토? 글쎄요.. 그때 제 생각은 "그래도 '플토'가 꼭 맞는 표현은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스타를 제법 잘하는(중수 이상수준의) 제 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 친구의 '프로토스 전용 아뒤'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pl_to'입니다..-_-;;

프로토스의 스펠이 'protoss'인데, 'pr_to'도 아니고 'pl_to'라니... -_-;;;

가끔씩 고수님들이 올리시는 프로토스 전략의 이름들을 살펴보면 전부다

불독토스, 노블토스, 카이져토스 등등이지요. 불독플토, 노블플토, 카이져플토 라고 명명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냥 '토스'로 줄여부르는게 '플토'보단

낫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온게임넷에서 처럼 '프토'라고 부르는게 정확하겠지만 발음

이 좀 불편하다는게 걸리긴 하네요. 그리고 하나 더...

프로토스의 줄임 명칭중의 하나가 '플토'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약  1. 프로토스를 줄여서 부를때 어느 표현이 정확(혹은 괜찮은)한 표현일까.

        2. '플토'라고 줄여서 부르는 이유는?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07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