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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1/01 23:53:17
Name 두번의 가을
Subject 임테란의 승자조 결승 경기를 보고...
뒷북입니다 죄송하게도...

하지만 그 감동이란...

임테란의 경기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보아온 요환선수의 팬으로써

누군가 임요환군을 모르는 스타크 유저가 있다면

임요환이라는 사람은 바로 이런 선수다 라는 걸 한번에 보여줄수 있는 경기가 아닌가합니다

환상의 마린컨트롤 그리고 오브로드의 이동경로와 시간까지 느끼는 감각

대규모 병력의 운영 드랍쉽게릴라

그리고 2곳 3곳 다방으로 동시공격

모든것이 완벽한경기...

임요환...

진정한 테란의 황제임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입니다...

진짜 이선수가 wcg의 우리나라 국가대표라는것이 자랑스러울 정도의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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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02/11/02 00:09
수정 아이콘
그정도 였나요?
빨리 보고 싶어지네요.. 리플이 빨리 좀 올라왔으면
홍진호 선수와의 16강도 함께요
02/11/02 00:10
수정 아이콘
그렇죠? ^^
두번의 가을
02/11/02 00:11
수정 아이콘
게임해설진인 김창선위원님의 한마디...
"그냥 하는 말이아니라...참...임요환선수 스타의 신입니다 신"
02/11/02 00:13
수정 아이콘
이구구... 댓글이 1초 사이로 뒤로 밀려버렸네요.
랄랄라님, 드랍동에 가시면 VOD 녹화된 거 바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니 VOD로 보세요. 리플레이는 대회 끝나고 공개될 거라고 합니다.
[귀여운청년]
02/11/02 00:1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저그전에서는 그렇죠... 전 오히려 임선수의 오만겐세이를 다 막아내고 그만큼의 물량과 디파일러,울트라를 뽑아내는 외국선수가 더 놀랍더군요.. 첨에 노가다드랍실패했으면 임요환 선수가 엄청 고전했을 듯... 그런 의미에서 초반 오버로드 한기 잡은 게 더 크게 느껴지네요..
stargazer
02/11/02 00:25
수정 아이콘
노가다 드랍 실패할리가 없었죠. 그 상황에서-_-;;;아무튼 노가다 드랍 성공후 계속 병력을 만들어 밀었으면 상당히 빨리 끝날 경기였었죠. 본진 방어 철저히 하면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하더군요. 앞마당 멀티 말고 멀티를 2군데나 더 하면서 '쇼'를 보여주고 싶었던 듯...또 그 쇼가 상당히 볼만 했다는^^;;; 임선수가 아무리 시간을 끌었다지만, 본진피해 입고 드론 지우개질 당한 저그가 그 정도로 꾸준히 테크올리고 병력만들고 멀티 시도를 하는게 놀라웠음...한웅렬선수와의 경기가 어땠는지 궁금///
[GhOsT]No.1
02/11/02 00:2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
환상의 테란 임요환......역시 이 칭호가 제겐 가장 멋져보이네여.
02/11/02 00:34
수정 아이콘
방금 봤는데.....참...멋지군요...완벽한 테란 운영능력을...^^;;
대 저그전은 정말로 테란으로써의 최종형이 아닌지.....굉장하군요...^^
허풍저그
02/11/02 01:02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정말 '아름답게' 저그를 잡았습니다. 1.07말기 최고급 저그들을 하나하나씩 격파해 나갈 때의 그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오래간만에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좋은 경기였습니다.
02/11/02 01:23
수정 아이콘
최종 결승전 말인데요...
임요환 선수는 1판만 이기면 우승이고,
홍진호 선수는 2판을 이겨야 우승인가요??
방송 보다가 언뜻 그렇게 들었는데...
그렇다면, 너무 불공평한 것 같은데....잘못 알고 있는 건지 알려주셈...;;
02/11/02 01:34
수정 아이콘
제대로 알고 계십니다.
루져스;로 간 것이 죄;라면 죄이지요..;;
루져스와 위너스는 그야말로 탄탄대로;와 가시밭길;입니다..
정재열
02/11/02 01:37
수정 아이콘
님이알고계신것 맞습니다..
불공평하다는생각 있을수있으나 승자조로 결승까지 진출한 사람의
해택정도로 봐야겠지요..
02/11/02 01:40
수정 아이콘
하하..맞군요...;;
결승전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02/11/02 01:47
수정 아이콘
이건 듀얼토너먼트하고는 취지 자체가 틀립니다. 2승과 2승1패로올라가는 선수도 미약하나마 1위를 해서 바로 시드받고 직행하는 시리즈에 올라가는 어드밴티지가 있죠. 하물며 토너먼트 대회에서의 1패와 무패의 차이란.. 크지요. 홍선수가 이미 1패를 하고있다고 생각하면 생각하기 편하지요. 동일하게 한다면 그것도 좀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
어딘데
02/11/02 01:59
수정 아이콘
듀얼 토너먼트하고 의미가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듀얼 토너먼트는 2승하면 진출 2패 하면 탈락이죠
WCG에서도 그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결승 토너먼트에선 2패하면 탈락입니다
1패면 아직 기회가 있는 상태구요
지나가다
02/11/02 02:40
수정 아이콘
절대 불공평하지 않습니다.
WCG의 방식이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2패하면 탈락이죠.
근데 임요환선수는 0패고..홍진호선수는 1패니..
2승을 먼저 한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상대선수가 먼저 2패를 하도록 만든다. 라고 생각하세요.
02/11/02 02: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임 vs 홍 16 강에서 임이 한 번 잡았으니, 총 2 선승제 게임에서 현재 전적 1 vs 0 인 상황이라 생각하면 공.평.
갠적인 바램으로 임테란이 wcg만이 아닌 국내대회 에서도 이런 임테란식 정석을 보여줬음 합니다. 그럼 국내메이저 석권하는것도 꿈은 아닐텐데..
초보랜덤
02/11/02 13:55
수정 아이콘
그플레이로 예전 국내대회를 잡았었는데여
이미 그런 플레이들이 다 파악당했기 때문에 안쓰는거 같습니다
미소천사
02/11/02 14: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리플레이 파일은
월드사이버게임즈 홈피에서 어떻게 받나요?찾아도 몰겠어여
[귀여운청년]
02/11/02 18:2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쇼'를 보여주기 위해 안정적으로 했던 게 아니라, 노가다 드랍 성공 후 대부분 저그유저들은 테란이 모아놓은 병력으로 정면으로 치고 올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테란의 본진에 드랍을 시도하거나 겐세이 당하면서도 모아놓은 물량으로 테란의 러쉬를 한번 싸먹어주는 것이 일반적인 저그의 패턴이므로, 임요환 선수가 그걸 역으로, 본진방어에 철저하고 드랍쉽과 베슬로의 계속되는 견제를 택한 듯 싶네요... 일종의 심리전이라고 할수도... kpga에서 홍진호 선수와의 대결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경기를 했었죠... 겐세이 이후에 보여진 저그의 병력이 의외로 많았다는 걸 감안하면 임요환 선수가 원드랍쉽 이후에 어설프게 중앙진출했다가 싸먹힐 수도 있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임선수도 그런 식으로 실컷 재미보고 진 경기가 꽤 돼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겠지요.
폭풍주의보
02/11/02 18:53
수정 아이콘
패자 조가 올라오기 더 힘들텐데
공평하게 해야하능거 아닐까 싶네요;;
-_-;;;;;;;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댜;;
02/11/02 19:05
수정 아이콘
WCG홈피 가보면 16강 이후로는 듀얼 토너먼트라고 써있죠..^^;;
아마도 2패하면 떨어진다는 의미..일지도..^^;;

홍선수가 올라오기 힘들었겠지만...
임선수 역시 16강 부터 한번의 패배없이 결승까지 안착했는데..

결승에서 한번의 패배로 우승을 내어준다는 것 또한 불공평한것이라고 생각되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기 방식...아주 좋다고 생각을..^^
김종경
02/11/02 20:31
수정 아이콘
경기방식 공평한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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