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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1/03 11:47:33
Name 이재석
Subject "2002년의 마지막 리그들.."
wcg 결승이 한국선수들끼리 벌이지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어떤 면에선 씁쓸하기도 하네요.. 한국 선수들이 우세를 보일것은 당연했지만 외국 선수들 실력이 좀 더 올라와야 세계적인 대회가 될 수 있을텐데요.. 어찌됬든 결승전은 누굴 응원해야할지 저로써는 난감하게 되었군요 ^^;; 흠 이제 wcg도 끝나가니 다시 3개의 메이져리그들로 눈을 돌려보면 겜티비와 온겜넷은 아직 시작을 안했고 겜비씨 kpga는 진행중이네요. 이 3개의 메이져리그가 끝난후 2002년 베스트 플레이어 5명을 뽑는다면 누가 될까요? 아직 겨울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메이져리그와 wcg를 토대로 제가 생각해 본 다섯 명은 임요환,이윤열,박정석,홍진호,강도경 선수일듯 하네요.

1. 임요환 (겜비씨 kpga 1차투어 우승,온겜넷 2차 스타리그 준우승, wcg 결승진출, 2002년에 벌어진 메이져리그 본선에 겜티비 1,3차 스타리그를 제외한 모든 본선에 진출!)
2. 이윤열 (겜비씨 kpga 2차,3차투어 우승)
3. 박정석 (온겜넷 2차 스타리그 우승, 겜비씨 kpga 3차투어 준우승)
4. 홍진호 (겜비씨 kpga 1,2차투어 준우승, wcg 결승진출)
5. 강도경 (겜티비 2차 스타리그 우승, 온겜넷 1차 스타리그 준우승, 2002년에 벌어진 메이져리그 본선에 겜비씨 kpga 2차투어를 제외한 모든 본선에 진출!)

겜비씨 kpga 4차투어와 온겜넷 3차 스타리그, 겜티비 3차 스타리그 결과까지 다 나오면 더 명확하게 베스트 5를 선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p.s KTF 나지트 배에서 선전하시는 go팀 프로토스 유저들.. 이재훈,강민 선수! 이제 메이져리그에서 멋진 모습 좀 보여주세요 방송경기에 강하셔야 뜨죠! ^^;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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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02/11/03 11: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6,7위를 꼽는다면 변길섭 선수와 한웅렬 선수를 뽑아야겠죠. 2002년 메이져리그 본선에도 많이 올라가시고 온겜넷 1차 스타리그와 겜티비 1차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하셨기 때문에... 흠 겨울시즌을 제패하는 선수는 누가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용살해자
02/11/03 12:03
수정 아이콘
근데 오타가... -_-;
>2000년에 벌어진 메이져리그 본선에 겜비씨 kpga -_-;;;
이재석
02/11/03 12:04
수정 아이콘
넹 수정 ㅡㅡ;;
정혜령
02/11/03 12:11
수정 아이콘
내년에는 이윤열선수가 1위자리를 차지 않을까 싶네여...지금도 실력으로 보면 임요환선수에 뒤지지 않죠?(빠르면 이번해 안에 탈환을...?)게이머랭킹은 누적되기때문에 안될지도 모르지만...올해의 성적만 본다면 이번시즌에서 뒤집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재석
02/11/03 12:18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 3개의 메이져 겨울시즌을 이윤열 선수가 다 잡는다면 No.1 은 당연하고 전설속에 남을 기록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엄청 어렵겠죠
02/11/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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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적만 놓고 본다면 이윤열 선수가 더 앞서지 않나요?
A매치 경기 승률면에서도 꽤 차이가 나고, 아직까지는 메이저 우승 경력도 더 앞서고...(물론 겜비씨에 한정된 것이 맹점이기는 하지만..)
이재석
02/11/03 12:31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관점이 있겠죠.. 사실 상금으로 보면 박정석 선수가 1위일걸요..
그냥 제 나름대로 본선진출 횟수와 상금 액수,우승과 준우승 횟수를 전체적으로 고려해봤습니다.
02/11/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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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순위에 좀 기준이 모호한 것 같기는 합니다. (딴지 거는 것은 아니구요^^:;)
1위인 임요환 선수와 5위인 강도경 선수, WCG진출 상황만 빼놓고 본다면(아직 미결정이므로) 비슷하죠.
임선수는 승률이, 강도경 선수는 본선진출 횟수가...

그 밖에도 순위는 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게임넷과 겜비씨를 동급으로 해석하기도 그렇고, 승률 문제를 떠날 수도 없고...(올해 A매치 승률 2위가 박경락 선수죠)
다만 올해 베스트5라면 단연 저 5명이 맞을 듯...
거기에는 이의 없습니다^^*
타츠마키
02/11/03 13:10
수정 아이콘
말이 World C..G...이지..
코리안 사이버 게임즈... 인듯...
스타가 히트를 치긴 쳤지만.. 전세계적으로 C&C보다 인지도도 낮고..
세계인을 위한 게임대회라기보단... 딴나라 사람불러놓고
한국인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는 대회라는게 WCG 에대한 평가..
pc게임 좀 많이 한다고 자신만만해져서 세계적으로 메이저가 되보려는
마이너들의 축제랄까.. 뭐..그러니 한국선수들끼리 붙는게 이상할거 없고..
김도훈
02/11/03 13:41
수정 아이콘
참...나..- -;
스타뿐만 아니라..외국인들이 좋아하는 FPS류도 분명 WCG종목엔 많을텐데요...단지 우리가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부분이 스타라 그것만 놓고 스타크래프트 팬 사이트와 마찬가지인 이곳에 와서 저런 발언을 한다는게...좀 그렇네요...우리나라가 외국인들에게 앞서는 부분이마면 스타나 피파정도밖에 없지않나요?
이재석
02/11/03 13:47
수정 아이콘
다투지들 마세염 ㅡ.ㅡ;; wcg가 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같지 않겠어여? ^^;
김도훈
02/11/03 13:52
수정 아이콘
네..^^;
전 저렇게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 보면 기분이 안좋아서요..
스투게시판 같은데도 보면..꼭 축구 게시판에 와서 야구보다 인기가 좋다느니...반짝 인기라느니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사람들한테 욕먹는게 즐거워서 그러는지...비판적인 태도야 그렇다치치만 비아냥 거림은 참기 힘드네요..
애청자
02/11/03 15:09
수정 아이콘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언리얼 토너먼트가 FPS게임으로 있죠.
그 종목은 거의 유럽선수들 세상으로 알고있음.
신건욱
02/11/03 17:02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스타크래프트는 우리나라사람을위한종목맞는거같지만...
종목의 다양화가 더 되었으면하는바램인데...
내년엔 워3이 포함될것두같고....
아무튼 솔직히 저도 타츠마키님의 말에는 어느정도 수긍함...
아브라카다브
02/11/03 17:2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아이티비 3차,4차 우승했죠...
hansnova
02/11/03 17:45
수정 아이콘
그외에도 퀘이크3도 있고(미국,유럽선수들 세상 =_=) 에이지2도 있죠(이건 아시아선수들이 잘하더군요 대만,일본등이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종목이라는..) 꼭 스타에 한정해서 결승전에서 한국선수들이 붙었다고 해서 우리들 세상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군요
라시드
02/11/03 18:22
수정 아이콘
저분 말씀이 심하시긴 심하셨지만, 저도 지금 너무 스타에 얽매여있다고 생각됩니다. 코리아 사이버 게임즈가 아닌 월드 사이버 게임즈라면 스타크래프트 종목은 빼는게 정상이었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가 빠진다면 인기도는 현저히 하락하겠죠.. 현재 스타를 대신할만한 게임은 나와주지 않고.. 어찌보면 어둡네요, 우리나라 게임 리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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