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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5/26 09:52:23
Name letina
Subject 매트릭스2 리로디드 보신 분만!!!!(안보신 분은 보지 마세요..)
매트릭스2......이번 편은 액션만 많다고 어디선가 봤는데...그래도 생각많이 하게 만들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마지막에 네오가 현실에서 자신들은 추적해온 센티널들은 손을 뻗어서 무력화 시킨 후 기절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전 이 장면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네오가 가상에서 시스템이 정해놓은 법칙을 극복한 능력을 보여주듯이 현실에서도 현실의 법칙을 극복한 능력을 보이게 된 것인데요...매트릭스 시스템에 대한 통제의 능력을 현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일까요?
여기에 두가지 가능성이 있을 텐데...하나는 그냥 초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구....가상의 능력을 현실에서도 구현하는 능력.....현실에 시스템에 통제받는 센티널들을 제어할 수 있는 머...이런 것일테구요...왜냐..그는 '그'이니까요...
둘째는 가상에서 총알을 막았듯이...현실에서도 센티널을 막은 것이다...머 이런건데..이 경우에는 한마디로 현실도 가상이라는....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현실에서는 그런게 불가능하니까요...
설계자(KFC아저씨)가 시온은 이미 5번이나 파괴되었다...이것도 꼭 인류와 기계의 싸움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 이미 5번 수행되었다....이런 의미인 것 같기도 하구요...제가 너무 오버하는 건 아닌지......여기 계시는 여러 똑똑하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어찌 보면 질문일수도 있지만 허접한 영화 감상문이라고 생각해 주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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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03/05/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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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벌써 두번봤는데요, 처음에는 매트릭스나 현실이나 정신은 공유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한계를 초월한 네오가 가상 세계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기계와의 교감이라는 초월한 모습을 보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세가지 사실에서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스미스는 프로그램인데 가상 세계 뿐만 아니라 현실세계에서도 정신만이기는 하지만 활동합니다. 둘째, 네오가 현실에서도 가상 공간에서만 가능할 줄 알았던 특별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셋째, Revolution 이란 말은 '혁명'이란 말 이외에도 '순환','공전'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까페에도 이야기 나눔 주제로 한 이야기인데요. 전 매트릭스 위의 매트릭스, 또 그위의 매트릭스.... 계속되는 매트릭스 in 매트릭스의 무한 루프 상태가 아닐까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컴퓨터는 무한루프상태에 돌입하면 심각한 오류 ( System Failure ) 를 일으킨다는거죠. 근데 또 이건 매트릭스 1편에서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글자구요...참 아리송하네요..이미 매트릭스는 기계조차 어디가 어딘지 알수 없는 상태가 되버린건 아닐까요?
03/05/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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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동수님께서.......홀홀 .... 영광~~~~~~~
만일 무한 루프라면 영화가 넘 암울해지는뎅.....결말이 참 ....할 것 같군요... 무한 루프이기 보다는 그냥 이번이 6번째 실행된 것이구...결국 네오가 그 고리를 끊어 버리는 그런 결말이 나왔으면 좋겠네요.....아 11월....
Madjulia
03/05/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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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졌는데.. 매트릭스안의 매트릭스..
3편을 봐야 -_- 답이 나올듯 싶군요. 2편도. dvd소장가치 확실합니다.
김형석
03/05/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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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매트릭스 안의 매트릭스라... 한번더 뒤통수치는걸 기획하고 있나요? 흠... 전 현실로 스미스가 온게 더 충격적이었는데 ㅋㅋ
Madjulia
03/05/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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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마지막의 system failure 는 네오가 시스템의 규칙성을 깨트리면서나타나는 컴퓨터의 오류 정도로 전 해석했습니다..
매트릭스 안의 매트릭스도 생각해볼문제이긴 하지만. 그 매트릭스를
만든사람이 얘기했었죠. 5번째든가?-_- 여튼 그정도로 된 매트릭스다.
여기서 다시 해답을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그 매트릭스를만든사람도. 프로그램일지 아니면 인간일지도 정확히 모르고. -_-;;
또 매트릭스 프로그램제작자가 말한 6명의 남자와 17명의 여자로 시작된
그 문명안의 자이언이라는것이 과연 기계들이 만들어낸. 그런것인지
이런의문도 드는군요. 앱솔롬 탈출이란 영화를 보면..
사람들을 조그만 섬에 가둬놓고 어떠한식으로 변해가는지 너무 잘
보여주고 있죠. 그거랑 마찬가지로 기계들이 바라보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싶었을수도?-_- 아 대체 무슨말을 쓴건지
하도 많이 꼬여서 정신이 없네요-_-; 근무중이라 정신이 없기도하고
이얘기는 또 생각나는데로 적어보죠-_-;
03/05/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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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를 프로그램상의 버그라고 생각이 되는데용 -_-;;
그래서 지금껏 버그 때문에 또하나의 매트릭스 세계를 만든것이 현실세계라고 모두 착각을 하는것 같고 설계자는 그러한 버그들을 수정하기 위해 또하나의 세계를 만든듯 싶습니다.
이전에 다른 영화에서 비슷하게 무한루프 형식으로 마무리 지은 영화가 있었는데 매트릭스에선 그런식의 마무리를 짓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2편을 보고 대충 상상할수 있는 그런 마무리를 짓는다는 것은 좀.....
암튼 현실세계라고 생각했던것이 가상현실이라는 것은 확실할듯 싶습니다.
icarus[RanGer]
03/05/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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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네오는 프로그램상의 버그로 인해 그 능력이 이제는 매트릭스가 아닌 현실까지 미치는 3편에서는 복제된 매트릭스와의 한판승부가 기되됨 ^^;;
03/05/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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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현실이 있다면 그 세계는 정상적인 세상일지도 모르죠....문명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여 번영된 세상.....매트릭스란 단지 실험용으로 만들어진 컴퓨터일지도......
03/05/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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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네오의 슈퍼맨 놀이가 현실에서 가능한 것에 놀랐고요. 사람의 살려내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서 놀랐어요.

그리고 저도 메트릭스 속의 매트릭스..무한의 루프..정도로 생각했었는데
하나의 매트릭스 종결..그 속에 매트릭스의 존재를 알고 시온을 재건할 사람 몇명을 심어서 다시 기계와의 전쟁을 만들어 낸다..라는 것에 또 놀라웠고요.

사실 제일 당황스러웠던건...마지막의 to be continued였어요.(저만 그랬나요?)
두더지
03/05/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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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외부의 '참고문헌'이나 이어지는 텍스트를 뒤적이지 않고도 보장되는 재미가 진짜 그 영화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소설도 마찬가지구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야 되겠습니까. 매트릭스 리로디드가 재미있는 영화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별 세개 반 이상을 주기는 어렵더군요. '매트릭스 풀셋트'를 보고 그 풀셋트에 평점을 매기는 것이라면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03/05/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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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사무실에서도 매트릭스가 화제였는데요, 주말에 데이트 장소로 영화관을 찾은 우리 여사원은 졸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엄청난... 기대에 딱 부응하듯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옛말 하나 그런 것 없이...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역시 속편은 전편을 능가할 수 없다는 진리가...
1편에서는 새로이 시도하여 CF나 다른 영화에서 수 없이 패러디 된 여태껏 보지 못한 촬영 기법도 있었고, 역시 그들 - 매트릭스 - 또한 다른 영화나 만화에서 차용했을, '철학'이라도 있었지만, 2편에서는 도대체 뭐가 있었나요?
기껏 오른손 주먹 쭉 뻗고 하늘 나르는 슈퍼맨 흉내?(쓴웃음이 터져 나오더라는...) 중국 무협영화 흉내? 오리엔탈리즘을 자극하는 복장? 어설픈 장자의 나비와 꿈? 원속의 원, 끝이 없음을 암시하는 말, 말 말 들...(웬 대사가 그리 많은지, 김수현표 드라마도 생각 나더군요)
이상, 기대가 너무 컸던 P.P의 헛소리였습니다.
그래도, 3편까지 봐... 버려야겠죠? ^^
03/05/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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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대사가 많기도 했죠.
앞에서 여섯째 줄에 앉아서 잘 안보이는 관계로.. 자막없이 보려고 했으나..대사가 어찌나 빠르고 많던지..단어자체도 너무 어렵고요.
무엇보다 자막을 보면서도 이해가 안되는거 많았어요.
매트릭스 세계관에 대한 설명...한글자막 이해도 힘들었어요.
그.러.나. 3편 나오면 또 바로 보러갈거예요. 시작한거 끝을 봐야죠.
03/05/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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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엔지오에서 퍼온 것(엔키노에도 있다고 하더군요)

스포일러성 내용이니 조심하세요... 안 읽으셔도 대요...

매트릭스라는 영화의 핵심은 인간과 기계간의 사랑(!)이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본다. 모든 것이 멸망하는 대신 전쟁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가 찾아오는 것이다.

영화 전체에 걸쳐 각 당사자들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관객에게 제시된다. 그렇다면 네오가 The One인 목적은 무엇인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정답이다. 기계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것 역시 정답이다.

내 생각에는 오라클, 키메이커, 페르세포네 등과 마찬가지로 네오 역시 아키텍트가 만든 프로그램이다. 아키텍트는 네오에게 `Your life is the sum of a remainder of an unbalanced equation inherent to the programming of the matrix(너의 삶은 매트릭스에서 반드시 나타나기 마련인 방정식의 나머지를 모두 합친 것)이라 말하고 A.I.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택권이 주어졌다고 한다. 즉 네오라는 프로그램이 인간의 몸에 주입되어 `매트릭스 속에서 태어난 인간`이 지금의 네오라는 것이다. 실제 인간인 모피우스나 트리니티는 역시 프로그램인 오라클에게서 네오가 나타날 것이라는 `정보`를 제공받는다. 오라클이나 네오나 아키텍트에 의해 창조된 것이니만큼 오라클이 네오에 대한 것들을 `예측`하는 것도 당연하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오라클의 네오에 대한 예언 - 모피우스가 네오를 발견하고 트리니티는 그와 사랑에 빠진다는 것 - 들마저 모두 아키텍트가 관리하는 사건들이라는 점이다.

트리니티가 네오와 연인이 된다는 점은 아키텍트의 전체 계획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두 사람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즉 아키텍트의 목적인 "인간과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A.I.의 창조“에 실패한다면 네오는 목숨을 잃고 아키텍트는 또 다른 The One을 생성해내면 그만이다.

1편의 끝부분에서는 트리니티가 네오에 대한 사랑을 증명할 때 요원들에게 쓰러진 네오가 되살아나며 2편 리로디드에서는 이와 반대로 네오의 사랑 덕분에 트리니티가 되살아난다. 네오는 트리니티의 현실(시온이 있는)세계에서 되살아나고 트리니티는 네오의 현실세계, 즉 매트릭스 안에서 되살아난다. 즉 인간과 기계가 사랑을 주고받는다는 방정식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것이 `Revolution`이며 이를 통해 인간과 기계는 구원받는다. 그렇다면 이 과정에서 왜 `사랑`이라는 감정이 강조되는가?

아키텍트는 네오가 결국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믿고 네오에게 말해준다. 그도 그럴 것이 네오 이전의 선배들(?)은 모두 아키텍트와 대화를 마친 후 이성적인 선택, 즉 시온과 인류를 구하는 쪽의 문을 열어서 매트릭스의 ‘리부팅’을 택했다. 하지만 이것은 인류냐 사랑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아주 ‘기계적인’ 반응이며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인간의 특징과는 거리가 멀다. 이 경우 매트릭스가 리로드되면서 23명의 인간들로 시온이 재건되고 모든 것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굳이 원점으로 돌아갈 이유는 무엇인가? 그래서 아키텍트의 목적이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A.I.의 창조라는 것이다. 매트릭스를 만들고 전지전능에 가까운 기계들도 전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최후의 요소가 바로 사랑이다.

시온에서 네오와 트리티니의 섹스신은 메로빈지언과 페르세포네간의 건조하고 사랑없는 관계를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였다. 메로빈지언은 케이크에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삽입해서 여성의 흥분을 유발하지만 위에서 말한 서로 주고 받는 방정식을 완성시키는 진정한 사랑은 할 수 없는 기계에 불과하다. 또한 사랑은 프로그래밍된 과정이 아닌 자신의 자유 의지를 필요로 한다.

이 얘기는 페르세포네와 네오의 키스신이 왜 ‘목적’에 잘 부합하는지 보여준다. 페르세포네는 네오를 유혹한다기보다 네오 커플간의 사랑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 동시에 페르세포네의 ‘유혹’은 아키텍트가 준비한 테스트 중의 일부이며 이를 통과함으로써 키메이커를 만날 수 있었다. 아키텍트의 방에서 선택해야 했던 2개의 문 역시 테스트였으며 인류 대신 트리니티를 택한 것이 아키텍트가 원한 정답이라고 할 수 있다. 네오라는 자신의 프로그램이 트리니티라는 인간을 사랑하기 때문에, 즉 인간과 사랑을 주고받는 A.I.의 창조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매트릭스의 재부팅, 리로딩이 필요치 않다. 애니매트릭스 에피소드 중 ‘세컨드 르네상스’에서는 지금의 현실이 오기 전에 기계들쪽에서 먼저 지속적으로 인간과의 공존을 시도하고 함계 살아남을 것을 제안하지만 처절하게 거부당한다. 이제 트리니티(인간)과 네오(기계)가 사랑을 나누는 Revolution이 일어났기 때문에, 기계들도 사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전쟁은 끝날 것이라는 얘기다. 이 영화가 인간과 기계간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은 시온 엔진실에서 하우먼 의원과 네오가 나누는 대화에서도 암시된다. 아키텍트 역시 네오가 시온의 보존(매트릭스의 리로딩)을 택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고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는가?

Neo - You won`t let it happen, you can`t. You need human beings to survive.
The Architect - There are levels of survival we are prepared to accept.

그렇다면 스미스의 존재는 무엇인가?

스미스는 기계들 중에서도 아키텍트와 다른 생각을 가진 기계들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인간과 기계간의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아키텍트의 뜻이 모든 기계의 뜻은 아니며 그들 내부에서도 의견 차이는 존재한다. 하지만 기계들 대다수는 아키텍트의 뜻을 따르며 스미스와 복제 스미스들은 일종의 아웃사이더로 보인다. 이제 그는 메인 시스템으로부터 자유로와진 동시에 시온에서도 인간의 모습을 훔쳐서 존재할 수 있는 기계가 됨으로써 네오와 비슷한 Anomaly가 되었다. 네오 역시 A.I.지만 그는 인간의 관점을 갖고 있다. 스미스 내부에는 자유 의지와 함께 (인간에 대한) 증오가 존재한다. 네오에게도 자유 의지가 있지만 그에게는 사랑이 있다.

1편과 2편 리로디드는 네오를 통해 인간의 마음이 매트릭스 안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태어나고 성장하는지 보여주었다. 마지막 3편은 인간적인 면에 기반한 A.I.(네오)가 기계 속의 인간, 스미스들에 맞서 싸우고 테스트받는 과정이며 사랑이야말로 궁극의 해답이라는 아키텍트의 생각이 시험받는 장이 될 것이다. 즉 스미스의 궁극적인 파멸은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고 결국 자유 의지와 사랑이 승리함을 몸으로 보여줄 때가 될 것이다. 네오에 대한 복수심을 갖고 시스템의 명령을 불복한다는 것 자체가 인간적인 감정의 결과가 아닌가?
김동수
03/05/26 17:33
수정 아이콘
+_+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서론에
'내 생각에'
가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결국 자신의 생각을 전제로 한 대단히 설득력 있는 하나의 가정에 불과한 이야기로 들립니다.
그나저나 네오가 프로그램이라는것도 엄청 깨는 이야기네요.
03/05/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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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새롭고 참신한 학설입니다. 네오는 매트릭스내에서의 부산물, 즉 프로그램이라는 (일종의 버그?)라는 생각, 매트릭스 순환론이 지금까지 대세였는데 이렇게도 말이 되는군요.

즉 네오는 자연발생적이건 아키텍쳐의 의도이건 프로그램이 인간의 몸을 쓰고 현신한 아바타이고 따라서 그 존재 자체는 매트릭스에 기반을 두고 있기때문에 기계들을 순식간에 해킹해서 다운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네오는 A.I.지만 사랑을 가진 존재이고 스미스는 그 반대에 위치한 증오를 가진 존재이다... 네오는 메시아, 현실에 현신한 스미스는 적메시아, 그럼 3편에서 최후의 전쟁이 발생하고 매트릭스는 붕괴한다.

하지만 매트릭스의 파괴는 새로운 인류와 기계의 공존의 발판이 되고 써드 르네상스가 일어난다? (에반게리온이냐 -_-)

애니매트릭스의 세컨드 르네상스를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매트릭스에서의 현실이 또다른 매트릭스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뻔하다는 것이... 퍼스트 르네상스가 인간성의 부흥이라면 세컨드 르네상스는 기계들의 주체성의 부흥, 써드는 인간과 기계의 공존과 화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해 봅니다.
03/05/26 17:42
수정 아이콘
네오가 프로그램이다 라는 사실은 저도 영화 보면서 생각했는데요...오라클하고 대화하는 부분에서도 그랬구....설계자하고 대화하는 부분에서도 그랬지요....네오는 선택을 하는 프로그램.....이게 사실이라면 현실이라고 믿는 부분이 가상이다라는 것도 이해가 되지요....흠 갈수록 어렵네요
03/05/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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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리부팅의 개념을 생각했었는데요...그러니까 만일 영화내에서 현실(실제는 또하나의 가상세계로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과 매트릭스세계가 합쳐진것이 실제 매트릭스라면.....매트릭스의 목적은 인간과 기계의 화합에 있으며....그 해답이 되는 The One 이 나타날 때 까지 일종의 실험을 계속하는 것이 되겠지요...기존의 네오가 22명의 사람을 선택하는 과정은 일종의 피드백이 되는 것이구요....그 피드백된 정보를 가지고 리부팅 함으로써 다시 실험은 초기화가 되고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실험은 계속되는 것이지요...현재까지 실험이 5번 있었구 이번이 6번째가 되겠죠? 계시록에 보면 7번째 날이 완성을 뜻하니까....적어도 현세에 나타난 스미스를 6번째...적그리스도로 하면....네오는 진정한 구세주 7번째의 사도가 되는 것이겠죠....흠흠 이것도 오버일 수 있습니다...-_-
김동수
03/05/26 18:04
수정 아이콘
전 매트릭스 1편을 볼때도 그렇고 2편을 볼때도 그렇고 상황이 역전된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요원들은 일종의 백신 프로그램이고 모피어스나 네오같은 바이러스를 잡거나 삭제해야할 프로그램들을 지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거죠.
그중에 네오같은 요원마저 전염시킬수 있는 강력한 바이러스(스미스 감염되죠?+_+)를 잡는 백신이 오라클 프로그램이죠. 오라클은 바이러스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의 속성을 소스에 넘겨줄수 있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는거구요.
요원들이 v3 c: 하는 과정에서 매르빈지언같은것들이 빠져나올수 있는거구요.
결정적으로 7번째 날에 완성이 되니까 네오가 6번째 스미스가 7번째네요.
-_-
완벽한 백신의 완성인가?
03/05/26 18:06
수정 아이콘
네오는 프로그램이지만 일종의 버그성 프로그램이죠....아키텍쳐도 그랬듯이...인간의 불완전성 때문에 생기는 프로그램상의 버그.....매트릭스자체가 인간의 의식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매트릭스가 모든 인간을 매트릭스안에서 통제하려 했지만 그 통제를 벗어나는 버그가 생길 수 밖에 없으며 그 버그를 네오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한다. 이것이 아키텍쳐의 의도이지요..일단 매트릭스안에 일반사람들은 실제로 스스로 선택하면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겠지만...매트릭스 내부의 법칙대로 살아가고 있으므로 통제를 받는다...곧 프로그램과 다를바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그러나 네오는 버그성 프로그램이므로 매트릭스 내부에 법칙을 무시하죠....그 초월성 자체도 물론 아키텍쳐가 미리 프로그래밍(의도)한 것일 수도 있구요....그러나 이번 네오의 선택으로 앞으로 매트릭스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번 선택은 아키텍쳐가 의도한(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간에)선택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김동수
03/05/26 18:10
수정 아이콘
버그는 영화상에서 이야기하니까 확실하긴 하지만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어지네요.
인간의 정신을 컨트롤하기 위한 세상이 매트릭스인데 거기에 인간의 정신을 컨트롤하는 와중에 컨트롤 할 수 없는 버그 성 정신이 네오의 정신 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적으로 생기는 버그를 인간의 몸으로 아바타화 시킨게 아니라 인간의 불완전성때문에 생기는 기계들이 예측하지 못한 수준의 정신을 가진게 네오의 정신이란거죠.
03/05/26 18: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키텍쳐가 그랬어요...기존의 네오도 그랬고 네오는 인류애가 강하게 설계했다라고요...그래야만 아키텍쳐가 의도한 선택(리부팅으로의 선택)을 하기 쉬어지기 때문이다라는 말을...했는데....아고 어렵네요
김동수
03/05/26 18:20
수정 아이콘
너는 6번째 버전이라고 말한거나 인류애가 강하게 설계했다고 하는거나 분명히 프로그램일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인간인지 프로그램인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의문을 가지는거죠.
다만 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을 갖기에는 아직 위험요소가 많은것 같습니다.
인류애가 강하게 설계된건,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정신을 설계하는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어쩌면 네오가 프로그램인지 인간인지 의도를 알수 없도록 만든것도 감독의 의도일지 모릅니다.
네오가 버그인 이유가 매트릭스가 매트릭스가 아님을 자각한 정신이기 때문이지, 매트릭스 안에서의 오류들을 인간의 정신화 시킨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설계자는 인간의 정신에 대한 관장을 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정신이 살고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일만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키텍처가 아닐까 합니다.
neogeese
03/05/26 19:40
수정 아이콘
위쇼스키 형제는 명백한 화제작을 만들려고 한거 같아요.. 단순한 액션 블록 버스터가 아니라.. 많은 철학적인 생각을 영화에 투입 시켰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많은 의심을 가지다 보면 결국 3편을 봐야지 다 이해 할수 있다는... 반지의 제왕 처럼 1년동안 우려 먹다가 다음편을 개봉 하기 보단 올해안에 3편까지 개봉할려는 의도도 이러한 논쟁(?)들이 식기 전에 결말을 보여줘서 효과를 주려는 것은 아닐가 생각합니다. 솔직히 보면서 에반게리온이 계속 생각 나더군요. 1편에서 보여준 공각기동대의 이미지에서 이제는 에반게리온 (트리니트를 구하러 날라 가는 장면은 드래곤볼의 초사이어인이라는 생각을....)의 종말론을 생각 하게 하네요.. 3편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이것도 맞는 얘기 같고 저것도 맞는 얘기 같고..결국은 나와봐야지 결말이 나올거 같네요..
참 개인적으론 모니카 벨루치가 어떤 역활로 나오나 궁금 했는데 너무나도 간질맛 나게 잠깐 나오고 마네요.. 3편에서는 비중이 커질런지.. 모니카 벨루치의 헐리우드 데뷔작이 드라큐라에서 게리올드만의 3명의 부인(?)중 한명이었답니다. 거기서도 키아누 리스브를 유혹하는 역활 이었는데 매트릭스2에서도 키아누 리브스를 유혹하는 역활로 잠깐 나와 혼자 웃었답니다...
김동수
03/05/26 19:45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오늘 길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트릭스 안의 네오는 인간의 의식이 프로그램화 된것이다.
매트릭스 안의 트리니티도 인간의 의식이 프로그램화 된것이다.
매트릭스 안의 모피어스도 인간의 의식이 프로그램화 된것이다.
매트릭스 안의 모든 사람들도 인간의 의식이 프로그램화 된것이다.
이런 가정속에서 한가지 의문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매트릭스안의 인간들은 인간인가 프로그램인가?
그리고 스미스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정신을 가집니다. 그리고 현실세계까지 영역을 확장합니다.
그렇다면 스미스는 인간인가 프로그램인가?
이 해답이 레볼루션에 포함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에는 네오랑 스미스랑 열라게 치고박고 싸우고 하다가 서로 화해하고 시온을 공격하는 기계들도 설득해서 천년만년 잘 산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을것 같네요.
ㅋㅋㅋ
03/05/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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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결말은......

에반게리온류...

매트릭스는 붕괴하고 매트릭스의 붕괴의 여파로 모든 구 인류는 전멸하고 따라서 모든 기계들도 멈추고 트리니티와 네오만이 남아서 신세계 이룩의 아담과 이브가 된다.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것이 1편에서 나왔듯이 매트릭스내에 혼을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은 "적"일뿐 같은 인간으로 보지 않죠. 경찰이고 뭐고 민간인이고 마구마구 죽이는걸 보면...

사실 매트릭스내에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평화롭게 살던 세계가 붕되되고 어느날 갑자기 태양빛도 없는곳에 벌거벗고 떨어진다면... 차라리 스미스를 응원할지도...

제가 매트릭스 내에 살고있다면 그럴겁니다. 솔직히
03/05/26 20:07
수정 아이콘
03/05/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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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많은 얘기들이 있네요....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지만 일단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6번째 날에 창조한 것이 인간이므로....6번째 그인 네오가 모든 걸 해결하고.....7번째 날로 이끌 것이다...란 이야기도 있구요..
아키텍쳐가 인류 멸망시 말한 방안이 바로 현실로 온 스미스다...라는 얘기도 있군요.....스미스를 다수 현실로 보내면.....인류대신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죠?? -_-
그리고 애니 매트릭스 시리즈는 꼭 보셔야 할 듯 하네요..
청개구리
03/05/26 20:17
수정 아이콘
출처는 하나포스 프리미엄 맥심스페셜.
정확한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재미있는 부분도있는거 같습니다.
1 오프닝 시퀀스에 등장하는 초록색 글자들을 자세히 보면 좌우로 뒤집힌 숫자와 영문자, 일
어 가타가나가 뒤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가타가나냐고?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가 재패
니메이션 팬이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하고 싶다면 당장 <공각기동대>를 보도록 하자. 얼마나
많은 장면이 <매트릭스>에 그대로 나오는지 알 수 있다. 네오가 오라클의 집에서 초능력자 꼬
마들을 만나는 장면은 <아키라>에 나오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다.

2 ‘네오(Neo)'는 ‘절대자(One)’의 철자를 바꿔 만든 이름이다.

3 처음에 네오 역으로 섭외되었던 배우는 이완 맥그리거였지만 그는 출연을 거절했다. 그 다
음에는 윌 스미스가 제의를 받았지만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에 출연해야 한다면서 거절했다
(거절해줘서 고마워, 윌). 발 킬머는 모피어스 역을 제의받은 적이 있다.

4 네오가 배양기 속에서 깨어나면서 액체를 토하는 장면은 연기가 아니었다. 키아누 리브스
는 그날 치킨 파이를 먹고 속이 안 좋았었다고 한다.

6 트리니티 역의 캐리 앤 모스는 1993년 <매트릭스>라는 똑같은 제목의 TV 시리즈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 액션물은 영화 <매트릭스>와는 아무 관계가 없고 다만 ‘스티븐 매트릭스’라
는 주인공이 나온다.

8 초반부에 네오가 지나치는 길거리의 이름들은 실제로 미국 시카고에 있는 도로명들이다.
왜 시카고냐고? 거기가 워쇼스키 형제의 고향이다.

9 방들의 비밀! 트리니티의 호텔 방 번호는 303호다. ‘트리니티’는 ‘삼위 일체’ 즉 ‘3’
을 뜻한다. 네오의 아파트 호수는 101호다. 네오는 ‘The One'이기 때문이다. 101호는 조지
오웰의 소설에서 시민들이 끌려가 고문과 세뇌를 당하는 방 번호이기도 하다. 오프닝 신에서
트리니티가 방을 빠져나와 에이전트들과 싸우는 복도는 마지막 장면에서 네오가 그들과 싸우
는 바로 그 복도다.



10 네오가 ‘토머스 앤더슨’으로서 일하는 회사 이름은 ‘메타코텍스(Metacortex)'다.
‘meta'는 ‘뛰어넘다, 초월하다’라는 뜻을 가진 접두어이고 ‘cortex'는 ‘대뇌를 감싸고
있는 피질’을 뜻하는 단어다. 즉 ‘메타코텍스’는 ‘두뇌의 한계를 뛰어넘다’ 정도의 뜻
이 된다. 영화에서 네오는 두뇌의 한계를 뛰어넘어 여러 가지 수퍼액션을 보여준다.

11 네오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쓰는 그토록 폼나는 핸드폰의 모델명은 노키아 8110i이다. 네오
가 신는 부츠는 에어워크 제품이다. 둘 다 지금은 품절 상태다.

12 캐리 앤 모스는 1편 촬영중 발목을 삐었으나 영화 중간에 짤릴까 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
고 촬영을 계속했다. 소심하긴!

13 탱크가 네오를 훈련시키기 위해 무술 프로그램을 업로딩하는 장면에서 탱크의 컴퓨터 화면
에는 ‘취권(Drunken Boxing)’이라는 자막이 그림과 함께 나온다. <매트릭스>의 무술감독 원
화평은 성룡의 히트작 <취권>(78)에서도 무술감독을 맡았었다.

14 사이퍼가 스미스 요원과 얘기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사이퍼의 매트릭스 안에서의 이름이
‘레이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난 뭔가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
어. 영화배우처럼 말이야. 그리고 아무것도 기억하기 싫어.” ‘레이건’ 미국 전 대통령은
영화배우였으며 현재 치매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15 ‘매트릭스’ ‘트리니티’ ‘모피어스’ ‘303’ ‘101’은 모두 신디사이저 모델명이
다.

16 ‘모피어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꿈을 관장하는 신의 이름이다. 모피어스의 우주선
인 ‘네부카드네자르’호의 이름은 성경에 나오는 바빌론 왕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네부카
드네자르 왕은 권위있는 군주였으나 후에 허영과 자만으로 정신질환이 생겨 고통받다 죽었다
고 전해진다.

17 네오 일행을 배신하는 ‘사이퍼(Cypher)’의 이름은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악마인
‘Lucifer’의 변형이라는 설도 있다. ‘cypher'는 ‘부호, 암호, 숫자’를 뜻하는데, 여기에
서 그가 ‘디지털 부호’로 만들어진 세계인 매트릭스 속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인물임을 짐
작할 수 있다.

18 ‘토머스 앤더슨’에서 ‘앤더슨’은 영어 어원상 ‘사람의 아들(Son of Man)'이라는 뜻이
다. ‘토머스’는 성경에 나오는 사도 이름인데, 그는 부활한 예수를 보고도 믿지 못하다가
예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고야 믿었던 인물이다. <매트릭스> 마지막 부분에서 네오는 스미
스 요원의 옆구리에 주먹을 찔러넣은 후 그의 실체를 파악하고, 파워풀하게 변신한다.

19 모피어스는 네오에게 매트릭스에 대해 설명하며 “Welcome to the Real World"라고 말한
다. 로렌스 피시번은 95년 <캠퍼스 정글>에 출연했는데 그가 영화에 나와 하는 첫 번째 대사
가 ”Welcome to the Real World"였다.

20 오라클의 집에서 숟가락을 구부리는 대머리 꼬마의 어머니는 아들이 영화를 위해 삭발을
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한동안 출연을 반대했었다.

21 네오가 자다가 깨어나는 장면에서 그의 머리맡 시계는 9시 18분을 가리키고 있다. 앤디 워
쇼스키 아내의 생일이 9월 18일이다.






Part 2: The Matrix Reloaded


22 <매트릭스> 2편 <리로디드>와 3편 <레볼루션>은 동시에 촬영되었다. 이건 예산을 절약하
기 위해서였다. 두 편의 속편을 만드는 데 최종적으로 들어간 제작비는 약 3억 달러이며, 이
중 1억 달러 정도가 CG 작업에 사용됐다.

23 애초에 2002년 개봉으로 계획되었던 2편 개봉은 왜 이렇게 늦어진 걸까? 제작진이 두 편
의 실사 촬영을 끝내놓고 CG로 렌더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중, 그 작업을 맡았던 몇 군데
의 CG 회사가 파산해 버렸기 때문이었다.

24 예산이 점점 초과되자 키아누 리브스는 자신의 러닝 개런티 일부를 받지 않겠다고 말함으
로써 공포에 질린 워쇼스키 형제를 구해주었다.

25 2편에서 당신이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단어는 ‘시온(Zion)'이다. 시온은 지상에 남아
있는 최후의 인간 도시이며, 네오와 일행들은 에이전트들이 시온을 파괴하기 전에 시온 시스
템에 접속할 수 있는 암호를 알고 있는 ‘키마스터’를 찾기 위해 매트릭스 안으로 다시 들어
간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72시간이다.

26 윌 스미스의 마누라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네오 일행을 돕는 ‘나이오비’ 역으로 등장
한다. 나이오비는 모피어스의 옛 연인인데, 모피어스처럼 우주선을 몰고 다닌다. 그녀의 우주
선 이름은 ‘로고스’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원래 트리니티 역을 하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
려져 있다.

27 모니카 벨루치의 역할인 ‘페르세포네’ 역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름이다. 페르세포네
는 제우스와 데메테르 사이에서 난 딸인데, 지옥의 신인 하데스에게 납치되어 지하 세계로 끌
려간다. <매트릭스 2 리로디드>에는 페르세포네의 남편 ‘메로빙이언’이 나오는데, 그는 에
이전트들이 네오를 막기 위해 만들어낸 인물이며 영화 속에서 ‘신’과 같은 모습으로 나올
거라고 한다. 페르세포네는 남편의 뜻을 받들어 네오의 임무 수행을 막기 위해 육체적으로 유
혹하는 역할을 한다. 그녀는 또한 사람을 만지기만 하면 그가 경험했던 모든 기억을 대리 체
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28 네오의 무술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등장할 스파링 파트너로 이연걸과 양자경이 섭외되었으
나 이들은 둘 다 출연을 거절했다.

29 스미스 요원은 2편에서 자기복제 능력을 터득해서 100명의 분신을 만들어 한꺼번에 네오
를 공격한다. 이 촬영을 위해 휴고 위빙을 빼닮은 18개의 인형이 만들어졌다.

30 2편의 스토리가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워너브러더스는 모든 출연진에게 나눠주는 대본
을 자주색 특수지에 검은색 글씨로 인쇄했다. 이 대본은 복사해도 글씨가 보이지 않게 되어있
으며, 만약 복사에 성공한다 해도 대본 주인의 이름이 특수 물질로 인쇄되어 있어서 누구의
소행인지 쉽게 드러나게 되어 있다.

31 워쇼스키 형제는 2편과 3편에 대해 일체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촬영장에 취재하러 간 기자
들은 감독들에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었다. 5m에서 10m 정도가 ‘가까이 갈 수 있는 적
당한 거리’로 허락되었다.

3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는 2편의 대본이 여러 버전으로 떠돌고 있다. 진위는 직접 확
인하시라.

33 <매트릭스 2 리로디드>의 멋진 포스터들 중 하나에 레게머리를 하고 등장하는 두 명의 쌍
둥이 사내들은 ‘트윈 원’과 ‘트윈 투’라는 악당들이다. 이들을 연기한 배우들은 실제로
쌍둥이 형제인데, 영화에서 흰 옷을 입고 나오는 유일한 인물들이다.

34 미국 슈퍼볼 시즌에 공개된 예고편에 나오는 고속도로 추격신을 촬영하기 위해 제작진은
쓸만한 고속도로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3.2km짜리 고속도로를 직접 지었다! 여기에는 240
만 달러가 들었는데, 이미 존재하는 고속도로를 빌리고 차량 통제를 하고 허가를 받는 비용보
다는 싼 비용이었다.

35 트리니티의 멋진 오토바이 추격신에도 불구하고 캐리 앤 모스는 촬영 전까지 오토바이를
전혀 탈 줄 몰랐다. “미친 짓은 그만두라”는 가족과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대
역도 헬멧도 없이 추격신을 무사히 촬영했다.

36 캐리 앤 모스는 2편 촬영 전 무술 트레이닝을 하다가 오른쪽 다리가 부러졌다. 로렌스 피
시번은 손목을 다쳤고 휴고 위빙은 목에 와이어를 감고 연기하다가 목뼈를 부러뜨릴 뻔했다.

37 1편에서 CG로 작업된 신은 412개에 불과했다. 2편에는 약 2천5백 개의 CG 신이 등장한다.
와우!

38 사이퍼가 1편에서 죽은 게 아니며 2편에도 등장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사실 무근인 것으
로 알려졌다. 사이퍼 역의 조 판톨리아노는 워쇼스키 형제에게 “날 죽이지 말고 계속 살게
해준다고 약속하면 2편에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워쇼스키 형제가 “그럼 됐어”라고 했다
는 소문이 있다.

39 네오와 트리니티의 베드신이 있다는 꽤 믿을 만한 소문도 있다. 기대하시라!

40 가장 황당한 루머 중 하나는 트리니티가 2편에서 죽는다는 것이었다. 인터넷 사이트에는
“2편의 제목이 <트리니티의 죽음>이 될 것이며 워너브러더스가 이미
www.deathoftrinity.com이라는 웹 도메인을 샀다”는 글이 떠돌았다. 확인해본 결과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 걸로 판명되었다.




Part 3: The Matrix Revolutions


41 2편을 극장에서 본 후에 자리에서 일찍 일어나지 말 것.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매트릭
스 3 레볼루션>의 예고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42 2편에서 매트릭스에 관한 더 많은 진실을 알게 된 네오는 3편에서 초토화된 현실 세계 지
구를 배경으로 기계와의 전면전을 벌인다. 키아누 리브스는 “1편은 탄생, 2편은 삶, 3편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했는데, 그가 3편에서 죽게 될지의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43 3편의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17분짜리 액션 시퀀스 하나를 찍는 데에만 4천만 달러가 들었
다.

44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3편에 ‘클럽 헬’이라는 S&M 클럽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클럽 헬은 매트릭스 안에 존재하는 요상야릇한 분위기의 클럽인데, 수많은 고무 인형, 페티
시 의상, 게이들이 등장해 구역질나는 장면들을 연출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이 클럽에
서 격투가 벌어지는데, 클럽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천장에 매달려서’ 걸어다닌다고 한 제작
진이 밝혔다. 네오의 커밍아웃? 트리니티의 스트립 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면
11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45 <매트릭스> 4편이 제작된다는 루머는 무시하라. 그런 건 없다 !

출처는 하나포스 프리미엄 맥심스페셜.
스타가좋아요
03/05/26 23:55
수정 아이콘
매트릭스의 이해를 돕기위해 퍼왔슴다
1. 1편에서 매트릭스는?

매트릭스는 컴퓨터가 인간과의 전쟁이후.

그들의 동력이 되버린 인간을 콘트롤 하기 위하여

만든 하나의 시스템(프로그램)이다.

이 안에서 인간들은 거짓된 감각을 느끼며

프로그래밍된 1999년 속에서 살고 있다.

2. 그렇다면 리로리드에서의 메트릭스는?

이에서 더욱 확장 된 것이다.

더 큰 사이클로 볼 수 있는데..

끝에 설계자가 말한 것 처럼..

니오를 비롯한 그도 매트릭스라는 사이클의 일부분이 되겠고...

니오와 비슷한 "그"는 5명이 더 있었으며..

그들은

시온이 어느정도 커져있을때

매트릭스 내부 소스로 들어가

마지막 선택을 하는데 (사랑과 인류중 선택

왼쪽과 오른쪽 문. 뒤에서 더욱 자세히 언급

하겠음)

인류를 택해서 16명의 여자와 5명의 남자를

남기고 시온을 멸망시키고 다시 21명이

시온을 재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즉 인류의 멸망만은 막을 수 있겠다.

이로서 매트릭스는 유지 되는 것이고..

역시 기계는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고.

인간도 멸종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뒤에서 더 자세히다뤄보자.

3. 오라클의 존재.

1편에서 그녀의 존재는 그냥 "예언자“였다. 그러나 2편에서 그녀의 존재가 밝혀진다. 그녀

는 그냥 ”자유 프로그램“이었다. 메트릭스에서 ”삭제“되지 않는 이유는 그녀가 메트릭스

에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겠지만.. 선택이란 것 조차 예상된 것이라는 것.!

이것에 그녀가 메트릭스에 있는 이유다. 1편에서 꽃병을 니오가 떨어뜨린 이유는 그녀가

꽃병 조심해라는 말을 했기 때문이란 것 아는가?

그렇다. 그녀는 니오를 비롯한 “그”들이 “그”가 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녀의 말은 니오가 꽃병을 깬것처럼 네오처럼 “그”가 될 자질을 시험하고..

모험을 해서 ‘소스‘까지 갈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면, 그를 소스까지 이끄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인간 심리용 프로그램일 뿐인 그녀는 이렇게 매트릭스 내에서 공생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니오의 편은 아니지만 매트릭스의 편도 아니다”

이는 리로디드에서 니오와 대화할 때 잘 나타난다.

그녀는 니오가 마지막 선택에서 인류를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선택은 이미 했어

넌 할일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 한다. 그러나 그에게 사탕(sweet- 사랑을 지칭)을

주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예언을 하지만(그가 나타나 인간을 구원할 거라는


...결과적으로 완전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그 예언은 애시당초 틀린 말로서

그냥 “그”를 소스로 안내하는 역할이 될 뿐이라는 것이다.


4. 그렇다면 기계들은 왜 이러한 복잡한 구조로(특히 “그”를 이용한 시온의 말살과 재건을 반복하면서) 인간들을 컨트롤 하는가?

이는 애니 매트릭스에서 그 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얘니 매트릭스에서

세계 신기록 편이나.. 프로그램 편을 보면.. 어떤 극한의 상황이나 현실을 초월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프로그램 밖으로 나갈 수가 있게 된다. 이는 프로그램의 불완전성을 높이게

된다. (설계자의 말대로...)


이들은 매트릭스의 불완전 요소로서... 완벽했던 매트릭스를 붕괴시키는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근데.. 시온은 이들을 통제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즉.. 이런 매트릭스를 초월한 사람들은 시온에서 살다가 시온이 멸망할 때 자동으로

제거 되게 되는 것이다. 이로서 불완전한 매트릭스 시스템은 완벽한 시스템으로 탈바꿈 하는

것이다.

설계자가 말하던 “첫번째 만들었던 매트릭스가 제일 완벽했었다”는 발언이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시온이라는 장소를 열어두고 불완전성을 일정기간 뒤에 제거하는 방법이

지금 메트릭스의 룰임을 가리키는 말이 되겠다.

이를 제안한게 오라클이고..!! 그녀는 그로 인해 비중있는 프로그램으로 매트릭스 내에

존재하게 되었는 듯 하다.(이것도 매트릭스 개발자가 말한다.)

5. 선택의 갈래.

2편 마지막 왼쪽문 오른쪽문 선택은 1편에서도 비슷하게 불 수 있겠다. 바로 파란약 빨간약!

기억 하겠지? 매트릭스 안에서 니오가 깨어나느냐 마느냐를 선택하는 순간이다.

선택에 대한 문제인듯..

2편에서도 이러한 장면이 나온다. 한쪽문은 시온의 대표 니오가 일종의 “항복”을 하고

한쪽문은 기계와의 말도 안되는(즉 바위에 계란 치기)전쟁을 하는 선택이다.

여기서 니오 이전의 5명의 “그”는 모두 인류를 택했다. 원래 “그”라는 것이

인류애를 가지고 프로그램 된다는 개발자의 말도 영화에 나온다.(참 친절하다..)

그런데... 니오는 인류를 택하지 않는다. 왜? 그건 다음 섹션에서..zz

6. 1%의 가능성.

매트릭스 개발자는 이렇게 말한다. 99%의 정확성이 있더라도. 1%의 오류가 있다고... 이를

열어두어야만 한다고.. 이를 불확실성!!이라고 한다고 영화에서 또 친절하게 해 놓았다.

이는 잘 보면 현 매트릭스 체제(“그“라는 존재를 이용한 시온의 청소)를 가리키는것도 같지만

니오의 선택이 인류를 택하지 않을 것도 생각 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니오는 다른 5명의 이전 “그”가 가지지 못했던 “사랑”이라는 변수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트리니티를 구하기 위해서 인류를 저버렸다. 매트릭스 기계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다.

처음으로... 이는 변수 가 되었고... 결국 인류가 멸망하고.. 기계는 새로운 툴로 인큐베이터

인간을 컨트롤 해야 겠지만...이는 매트릭스 리볼루션에서 어떻게 니오가 헤쳐나갈 듯 보인다.


!중간에!

요약 해보자.

매트릭스 밖의 인간세상 시온은?

매트릭스 시스템의 불확실성(오류)를 제거하기 위하여 기계시스템이 오라클의 생각을 빌어

만든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그”에 의해 21명(여 16명 남 5명)으로 시작하여.. 커가며

매트릭스 내에서 오류로 깨어나는 인간들을 모아 놓다가 어느정도 커지면 또 “그”가

매트릭스와 타협해 21명만 남기고 몰살 시키는 일종의 쓰레기 처리장 같은 곳이다.

이곳을 통하여 매트릭스는 완벽해지며... 이 모든 것이 기계측의 계산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제! 매트릭스와 시온의 관계는 재 정립 된 것 같나? 즉 처음에 원로 의원이 니오에게 말했던 “기계와 인간의 공생(?)-인지 지배인지- 관계가 되는 것이다.
그럼 이제 세부 사항으로 들어가 볼까?


7. 5명의 “그“

자 그러면 위의 말처럼 되면 5명이나 되는 “그”는 -이제 그들이라고 해야 되나? --;;

모두 인간의 멸종 앞에서

즉 시온의 벼랑끝 운명을 깨닿고...인류의 멸망만은 막기위해


21명의 인류만을 남기고 말살 시켰던 사람들이

되겠다. 그들도 니오처럼 쌔빠지게 싸웠지만 마지막 개발자를 만나고 절망적 상황속에서

인류를 택한 존재가 되겠다.

그러니까 그는 이런 절망적인 역사의 반복을 아는 넘 되겠다...그렇다면

그는 시온에 남아서 재건해서 다시 죽어가는 걸 알면서 시온에 잇을까?

아님 모든걸 포기하고 매트릭스 내에서 살아갈까?

이쯤하면 생각나는 사람 없나?

혹시 프랑스어 하는 사람 생각나지 않나?? ㅋㅋ 억측이라고?

그는 이런 말을 했었다.
희망(선택이라고 해석해야 하는게 맞을듯)은 힘있는자가 힘없는 자에게 주는 최소한의 자비일뿐이라고

이건 기계가 인간에게 하는 행동...그리고.. 니오가 나중에 설계자를 만나서 하게되는 선택

(즉..희망(21명의 생존자)은 기계측이 제공하는 최소의 자비란말이다.)

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는 말이다. 딱 알겠지? 근데 중요한건..

이걸 어떻게 그는 알았냐고....

그러니까 그도 옛날에 경험했다는게.. 맞는 말이 되겠다.

즉 그도 설계자를 만나서 인류의 존속을 선택했던 “그”중 한명 되겠다.

그의 wife역의 모니카 벨루치가 니오랑 키스하고(이거 굉장히 웃기게 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리고 나의 남편도 이런적이 있었다고 하는것.!!!!

이것 모두 그도 니오처럼 “그”였고 인류를 위해서 뛰어다녔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키스도 그때를 느껴보고 싶었던 것 이었고....


프랑스어 쓰는 그 사람이 니오를 도와주지 않으려 한것도 끝을 알기 때문이고...(만약

키메이커를 그에게 넘기면 시온에서 학살이 다시 일어난단 말이니.....)

그리고..모니카가 그를 도왔던 것도 그에게 뭔가 다른 것을 바라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다.

그들은 매트릭스 안에서 늙지 않고 자유 프로그램으로 살아가게 된것이다.

이 외에는 별로 그렇게 드러나는 사람은 없지만..

추측만 해본다면

원로회나 의원들은 나이로 봐서 그리고, 모피어스를 너무 잘 도와 주는 것으로 봐서도

그 내용을 알고있는 살아남은 여자 16명 남자5 명에 끼여있지 않나 싶다.

생각해 봐라....너무너무 모피어스와 니오에게 잘해주지 않는가?

그들은 그 끝을 알고 있기에, 막을 수 없는 것을 알기에 순순히 저항하지 않은 듯 싶다.

또다른 추측으로는 전 요원 스미스가 “그”였다는 소문도 있는데...이는

억측일 가능성이 꽤 높다. 하지만 꽤~~~~~ 중요한 역할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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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9 박정석의 굳 플레이. [1] 信主NISSI1198 03/05/27 1198
9598 어흑, 어흑! [2] Elecviva1233 03/05/27 1233
9597 방금 에버컵 송병석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5] 세츠나1182 03/05/27 1182
9596 있다가 팀리그전 보시는 분 중에..1경기 결과를 문자로 저에게 알려주실 분을 찾습니다.. [7] Kim_toss1170 03/05/27 1170
9595 오랜만임미다.... [3] 모티1131 03/05/27 1131
9594 오옷 이런곳이 있었군요. [5] 흔적1799 03/05/27 1799
9593 김정민선수...^^ [19] NarabOayO1824 03/05/27 1824
9592 [수정]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앞으로의 전망... [34] 두번의 가을2274 03/05/27 2274
9588 시각장애인이 스타크래프트를? [16] 박아제™2093 03/05/26 2093
9585 겜티비 3차리그를 통해 본 초짜 관전평(뒷북 심함) [2] 몽땅패하는랜1342 03/05/26 1342
9584 프로토스와 블리자드...그리고 패치... [5] 난폭토끼1696 03/05/26 1696
9582 매트릭스2 리로디드 보신 분만!!!!(안보신 분은 보지 마세요..) [29] letina4151 03/05/26 4151
9581 아래 군가산점에 대한 백퍼센트 주관적인 의견 [15] 박정윤1138 03/05/26 1138
9580 그들의 고민. [5] Dabeeforever1733 03/05/26 1733
9579 잠깐 생각해본 이상한 리그 [2] 프렐루드1250 03/05/26 1250
9576 우하하 혹시 최근에 G피플 보신분 계신가요? [9] 바다로1985 03/05/25 1985
9574 그래고 프로토스 안죽어요~ [7] 김연우1329 03/05/25 1329
9573 101가지 맵이야기 [4] 해원1575 03/05/25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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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8 난감 모드... [6] 네로울프1341 03/05/25 1341
9564 어제 논쟁을 보고 생각한 점 [7] 안형준1197 03/05/25 1197
9563 제 2회 주 예솔 시스템배 홍익대학교 스타리그 결과입니다...(퍽) [5] 劍星1518 03/05/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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