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1 19:39:24
Name 김호철
Subject 오랜만에 다시 pgr에 들르니..
오랜만에 다시 pgr에 오니 참 감개무량하군요.
전에는 거의 매일 마다 꼭 여기 들르다가 갑자기 사이트가 폐쇄되고 나선 꼭 집이 없어 떠도는 미아같으더랬죠.
웹창 띄우고 나면 어느 사이트로 갈까 하고 갈 곳을 못찾아 헤메던...

글 쓰신 분들 닉들을 보니까 눈에 익은 닉도 보이고 알던 닉 중 안보이시는 분들도 있는 거 같고...

오랜만에 여기 와서 글들을 봤는데 장문의 압박은 여전하군요.^^
제가 예전에 첨 왔을땐 몰랐는데 pgr이 폐쇄되어 있는 동안 다른 사이트들 글 많이 보다가 다시 pgr글들을 보니 '정말 글 길긴 길다..' 이런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오랜만에  pgr계시판글  몇 개 좀 읽어보자 했더니 이거 원... 글 몇 개 읽고 나니 한시간은 훌쩍 가버리네요.
예전에 어떤 분이 말했던 것처럼 'pgr에서는 글 한번 쓰기가 겁난다' 는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


pgr 운영진분들과 회원분들 다시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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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01 21:58
수정 아이콘
pgr 잠시 쉬는 동안, 겉으론 멀쩡하게 잘 살면서도 맘 한 구석은 늘 허전했었죠.
얼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pgr인데, 왜 제겐 온라인상의 그 어느 곳보다도 편안하고 친근한지...참, 모르겠네요. ^ㅡ^
호철님도 다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내가 누구게 ^_^
03/06/01 22:24
수정 아이콘
많이 보던 아이디라서 클릭해보니 호철님이 맞으시네요 그밑에 ijett님도 오랫만에 뵙는듯..(그땐 눈팅만 하던 녀석이!;;)그냥 반가워서 인사말을 전합니다 ^_^
저는 요즘에 더 pgr이 어려워진듯 합니다 물론 초창기 pgr정도는 아니지만 여기서 스트레스를 받고 갈정도니;;(나쁜의미로 말한것이 아님)
적응하기 힘들군요..득행을 하지 않는이상 저는 예전처럼 탈퇴하구 눈팅이나 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아아 머리가 아픕니다..
김호철
03/06/02 13:52
수정 아이콘
ijett님, 누구게님...절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동의 눈물이..ㅠ.ㅠ...
아무도 댓글 안남겨주면 어쩌나 싶었는데...너무 썰렁해서 말이죠;;;
정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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