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9 15:07:31
Name 플토매냐
Subject [스포츠서울 외 신문기사]'천재테란' 이윤열 1억5천 연봉킹, 한웅렬 은퇴
* 이윤열 선수가 이제는 최고의 연봉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까페회원수가 연봉을 좌지 우지 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되는 시대가 온듯 하네요.
이와같은 선수와 팀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ktf정말 고맙네요. 프로겜머들 더 잘살았음 좋겠습니다.
자유게시판이 에러인 관계로 ...


[e스포츠] '천재테란' 이윤열 1억5천 연봉킹


‘천재테란’ 이윤열(19·KTF)이 스타크래프트 랭킹에 이어 마침내 연봉 랭킹에서도 최고액 선수로 발돋움했다.

KTF(대표 남중수)는 이번주 내에 있을 이윤열과의 재계약에서 순수 연봉으로 1억5000만원을 제시할 것이며, 이윤열도 이에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윤열이 지난해 연봉 1억원과 운영비 6000만원에 오리온과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인 임요환(23)을 제치고 프로게이머 통틀어 최고연봉 선수가 됐다. 이윤열의 연봉은 제반 비용을 제외한 순수 개인 연봉. 거기에 각종 대회 상금까지 합한다면 무난하게 2억원 고지를 넘어서 2억5000만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열은 지난해 12월 26일 연봉 7000만원에 1년 계약을 하면서 6개월 후 계약갱신을 요청할 수 있는 옵션에 합의했다. 올해 메이저 3개 방송국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사상 첫 그랜드 슬래머로 자리잡은 데다 지난 4월부터 ㈔한국프로게임협회에서 발표하는 공식랭킹에서 임요환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였다. 이에 KTF 측은 최고 연봉대우로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KTF의 정수영 감독은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윤열에게 최고 대우는 당연하다”며 “이윤열의 성장세를 봤을 때 내년에는 더욱 높은 수준의 연봉에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FT는 이외에 최근 팀 개편을 하면서 전력강화를 위해 GO팀의 주장을 맡고 있던 ‘정석테란’ 김정민을 영입했다. 연봉은 4000만원선. 최근 그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동해오던 ‘테테전의 최강자’ 한웅렬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수생활 중단 의사를 밝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정민을 영입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게이머의 연봉이 아직은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높다. 2000년 이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청소년은 물론이고 20~30대 직장인들에게까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로 자리잡으며 광범위한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인기 선수들의 빅경기는 TV 시청자만 해도 35만명이 넘어서며 이윤열, 임요환, 홍진호 등 각각의 팬카페 회원만도 10만여명이 넘어서는 등 유명세로 따지면 다른 분야 못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봉 수준은 다른 분야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PGR21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필씨(32)는 “팬층이 그리 확실하지 않은 모 스포츠의 경우 개인에게 3년간 30억원의 계약을 할 정도지만 프로게이머는 이제 겨우 몇명의 선수만이 가까스로 1억원을 넘어섰다”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프로게이머들이 일부 선수 외에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현실이라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라고 말했다.

김진욱기자 jwkim@


[스포츠서울2003.6.8]KTF 매직엔스 스타 프로게이머 2명(이윤열 연봉, 한웅렬 )  

KTF 매직엔스 스타 프로게이머 2명

첫 그랜드슬램 이윤열 연봉 1억2000


이윤열 선수(19ㆍKTF매직엔스)가 임요환에 이어 연봉 랭킹 2위에 오를 전망이다.

올 초 국내 프로게임대회 사상 첫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윤열 선수가 소속 게임단인 KTF매직엔스와 재계약에 합의, 연봉 1억 2000만원에 계약을 갱신할 예정이다.

KTF측은 “이윤열 선수가 상반기 최고 성적을 거둔 점을 고려해 1억원 이상의 국내 최고 연봉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알려진 액수는 연봉 1억 2000만원(6개월). 여기에 상금 전액과 상금의 40%를 보너스로 받는다는 조건이다. 이는 지난해 연봉 1억 6000만원에 국내 최초의 억대 연봉 프로게이머가 된 임요환(오리온) 선수 다음으로 많은 액수.

이윤열은 지난해 말 6개월 이후 계약 갱신을 조건으로 KTF와 연봉 7000만원에 계약했다.

최근 이윤열이 상승세에 접어든 것을 감안, 앞으로 두 개 대회를 우승한다고 가정하면 하반기에만 1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테테전의 황제 한웅렬 아듀! 게이머


‘테테전의 황제’ 한웅렬(22ㆍKTF매직엔스)이 은퇴한다.

한웅렬 선수는 지난 3일 열린 ‘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마스터스’ 대회(준우승)를 끝으로 프로게이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한 선수는 “나이가 들면서 군대문제와 함께 미래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 왔다. 어릴 적부터 호텔 경영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때마침 호텔 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과감히 선수생활 중단을 결심하게 됐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아직 계약 기간이 5개월 정도 남았지만 한달 전 KTF쪽에 통보한 뒤 사정을 얘기해 좋게 마무리 됐다”고 덧붙였다.

고 3때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을 시작한 한 선수는 현재 한국프로게임협회 선정 프로게이머 순위 8위에 오른 스타 게이머. 한편 팀내 주축이었던 한웅렬 선수의 은퇴로 공백이 생긴 KTF매직엔스는 김정민 선수(GO)를 영입할 예정이다.

/임성연 기자 [email protected]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9 16:2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몬스0807
03/06/09 15:1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카페 회원수 임요환선수에 이어 2위아닌가요? -_-;;;;;;
안전제일
03/06/09 15:28
수정 아이콘
축하할일이로군요^^
이윤열 선수 축하드려요(앗. 축하가 아니라 정당한 댓가인거죠.^^여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프로게이머들이 돈 많이 받는게 좋습니다.전.^^;다른 선수들의 계약에 무리를 줄만큼도 아닌것 같고. 약간씩 계속 최고 연봉이 많은 선수들에 의해서 갱신되었으면 합니다.^^
몇년안에 연봉수입만으로 5억원을 넘어서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아아 꿈같다~)
물빛노을
03/06/09 20:07
수정 아이콘
정당한 댓가를 받는 것 자체가 매우 축하할 일이지요. 여태까지 어려웠던 사정은 이해하지만 어쨌든 어느 정도는 그렇지 않았던 게 사실 아닙니까^^ 정말 연봉만으로 5억을 넘는 꿈같은 현실이 오길 바랍니다.
03/06/09 23:04
수정 아이콘
한웅렬선수, 어디가서 무얼 하시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님을 추종하는 팬이었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보여주셨던 선 굵은 경기들 머릿속에 오래동안 담아두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3/06/10 00:38
수정 아이콘
"한웅렬 선수의 테테전 운영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엄재경 해설이 지난 마스터즈 결승 경기 중 한 말이지요. 또 한 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우리 곁을 떠나가는군요. 변성철 선수와 김동수 선수가 떠오르네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91 울트라 보단 가디언? [8] 이준신1474 03/06/09 1474
9887 [스포츠서울 외 신문기사]'천재테란' 이윤열 1억5천 연봉킹, 한웅렬 은퇴 [5] 플토매냐2619 03/06/09 2619
9886 스타사랑? [3] 맛있는빵1180 03/06/09 1180
9885 [알림] 자유 게시판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 [4] homy1928 03/06/09 1928
9884 Artist와 Machine [19] 황제의 재림2134 03/06/08 2134
9883 아...... 최희섭 선수.... [2] nokjung7771167 03/06/08 1167
9882 이종격투기 선수로 비교한 프로게이머 [13] 바벨2057 03/06/08 2057
9881 마이클 조던 !! [22] zaive1632 03/06/07 1632
9879 부활의 꿈 [1] 묵향지기1225 03/06/07 1225
9878 [잡담]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의 게임. [5] ijett1199 03/06/07 1199
9876 오늘 프로리그 GO 팀의 팀플멤버. [17] Laputa2371 03/06/07 2371
9874 정말 맵핵을 쓰면 느려지는가... [18] 밀크재영1678 03/06/07 1678
9872 반쪽짜리 대회가 아니길 하는 바렘입니다. [13] GuiSin_TerraN1777 03/06/07 1777
9871 글애도 장진남선수가 임요환선수한테 다진거아닙니다 [9] Miracle-Aozora1971 03/06/07 1971
9870 안타깝다...너무도.... [2] 송영상1386 03/06/07 1386
9868 보고싶다. [2] 미네랄은행1183 03/06/07 1183
9867 방금 이재훈 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보고 느낀것..... [31] 삭제됨2704 03/06/07 2704
9865 정재호 선수.. [6] 라시드1473 03/06/07 1473
9864 만약 스타리그가 플토천국이었다면... [1] 베르커드1371 03/06/07 1371
9862 [인사] 오랜만에.. ^^ [4] 항즐이1672 03/06/07 1672
9861 갑자기 옛 스타대회의 회상에 잠기면서... [3] 꽃보다질럿1277 03/06/07 1277
9860 어제 메가웹스테이션에 다녀오고 나서... [7] Fischer1733 03/06/07 1733
9858 오늘은 프로토스의날!!!!(경기결과 내재되어있음) [3] 플토야! 사랑한1866 03/06/06 18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