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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23 15:25:46
Name 해맏사내
Subject 프로리그가 이렇게 인기가 없나요??
수능 전날이어서 그런건지 이상하게 어제 프로리그관련해선 별 글이 안올라오네요

니가 쓰지 그러냐!!라는 비난이 있을 것 같아 함 씁니다.

광안리10만시대에 어느정도 팀단위 리그가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속에 개인리그 폐지까

지 언급되고 있는 요즘 실정에 생각보단 글이 없네요 프로리그 관련해서

소위 말하는 네임벨류에서 밀리던 플러스가 대단한 선전으로 리그 1위팀을 격파했음에도

불구하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무관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가 그냥 커뮤니티 사이트

도 아니고 스타관련해선 가장 전문적인 사이트인데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스겔의 요란한

분위기완 너무나 대조적인 차가운 분위기에 당황해서 글을 씁니다.

엠겜에서 염보성선수에게 의외로 쉽게 무너지며 우승자 징크스 심하게 겪는건 아닌가

우려했는데 어제 강민과의 경기를 보니 좀 안심이 되더군요 신3대토스가 본격적으로 구

3대토스를 넘어서는 모습을 최근에 계속 보여주네요 구3대토스로 밀린 우리의 3대토스들

어서 겜방에서 벗어나 메가웹으로 올라오길 기다립니다. 2,4경기 팀플에서도 뭐 깜짝전략

이 아닌 무난한 전투끝에 플러스가 가져간 건 좀 의미하는 봐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셧아

웃의 개념이 거의 없는 KTF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게 해준 버팀목인 팀플이 잦은 경기

에 따른 노출과 피로감때문인제 점차 후기리그 초반의 압도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있습니

다.개인전 선수들이 분발해서 팀플 좀 쉬게 해줘야되지 않나 싶네요 힘들게 지옥의 레이스

를 벗어났는데 의외의 복병에 발목잡혀서 1위를 내주긴 했지만 남은 일정상 아직도 KTF

가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기건 지건 주장인 홍진호선수를 계속 기용하면서 팀의

중심축으로 묶어 두는 것은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과는 별개로 어느 스포츠건

리더가 확실히 있어야 팀이 살아난다는건 상식이니깐요. 이상하게도 이팀만 가면 부진한

다는 오명을 좀 벗길 바랍니다. 그럴 능력은 충분한 선수들이라 믿습니다. SK와 더불어 이

스포츠의 발전에 선봉격인 KTF가 잘해줘야 다른 선수들도 좀 더 나은 환경속에서 우리에

게멋진 경기를 선보이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피지알의 여러 유저분들도 프로리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하루에 2경기가 열리고 나름대로 예상치 못한 이변이 벌어졌는데

너무 무관심한 것 같습니다. 완불뱅은 저리가라네요. 인기많은 팀이 져서 그런가요 개인리

그 때처럼 프로리그경기가 끝나고도 활성화되고 시끌시끌한 게시판이 되었음 합니다.

수능보신 분들 수고많으셨고요 당분간 다 잊어버리고 맘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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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3 15:2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재밌게 보고 있는데... 글이 안올라온다고 해서 관심이 없거나 그러진 않을거에요.^^
05/11/23 15:31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지만.. 요즘 스갤에 팀리그에 관한 글이 부쩍 많이 올라오던데... 저도 막 팀리그가 그립습니다. ㅠ_ㅠ
단체전이라는 형식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지만 역시 스릴은 프로리그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전기는 프로리그 형식, 후기는 팀리그 형식 이런 식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Peppermint
05/11/23 15:4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인기 많습니다..;;
근데 어제 경기는 강민 선수의 패배에 초점이 맞춰지는 바람에,
강민 선수의 플플전 부진->플토10인의 상대전적 글이 올라왔네요..ㅠ_ㅠ
darkheaven
05/11/23 15:57
수정 아이콘
관련글이 없다고 인기가 없다기보다는...

다른 이슈되는 사건들이 많아서 그런것아닐까요?
겸사마
05/11/23 16:00
수정 아이콘
방금 손영훈:박영민 경기 보셨나요? 2005년 길이남을 대박 개그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서스펜스..그리고 적절한 코미디로 마무리.
듀오맥스웰
05/11/23 16:01
수정 아이콘
스캐럽하나남은 리버에 쫄아서 gg -_-
2005년이 아니라 역사에 남을만한 개그겜이었습니다 아놔 미치곘네 ㅋ
은경이에게
05/11/23 16:02
수정 아이콘
흠.;;생방인가요??재방인줄알았는데..
세츠나
05/11/23 16:03
수정 아이콘
인기가 많은가요 프로리그가...저에게는 전혀 피부로 느껴지지가 않는데 -ㅅ-; 여러모로 아직 개인리그가 낫지요.
개인리그 폐지에 대한 글도, 프로리그의 인기가 개인리그에 비해 훨 낮기 때문에 그 반동으로 올라온 글 아닌가요?
프로리그가 더 중요하고, 재미도 떨어지지 않는데 개인리그가 쓸데없이 인기만 많아서 프로게임계를 갉아먹는다!...는 취지의.
그 글에는 찬동도 부정도 하지 않지만, 현실을 논하자면 프로리그는 아직 개인리그의 인기도 시청률도 따라잡지 못했지요.
저같이 개인리그는 전경기를 보지만 프로리그는 일절 안보는 사람도 있고...(명경기라고 소문 만발한 것만 VOD로 가끔 챙겨봅니다.)
물론 그 역으로 행동하는 사람도 없진 않겠지만 실제로 드물지 않을까 싶네요 프로리그만 본다는 사람은.
아무래도 지금은 OSL쪽이 오프(?)라 프로리그에도 관심이 있지만, OSL이 다시 시작되면 관심은 그 쪽으로 좀 더 쏠리지 않을까요.
네버마인
05/11/23 16:0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 대한 무관심이라기보단 스갤은 가볍게 글을 쓸 수 있는 반면,
피지알에서의 글쓰기 버튼은 그 무게감이 상당하죠.
그냥 모팀이 이겨서 마냥 좋아요식의 기쁨충만 감상문을 쓰기에도 좀 민망하구요.
누군가 글을 쓰면 그 밑에 댓글 달기는 몰라도 나서서 쓰는 건 쉽지 않아요.
프로리그는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녁만 되면 얼마나 기대가 되는데요.
세츠나
05/11/23 16:0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이렇게 인기가 없나!'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개인리그와 비교삼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거죠.
아마 프로리그가 개인리그의 인기를 따라잡을 날은 앞으로도 오지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프로리그의 가치가 없어지는건 아니죠.
'개인리그 보다' 라는 수식어 자체를 아예 생각하지 않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개인리그가 시청률 10%를 찍는 날이 온다면
프로리그도 시청률 8%만 되도 성공 아니겠습니까. 굳이 비교하지는 말자구요. 둘다 가치가 있으니까...^^
음...; 써놓고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그다지 비교하진 않으셨군요. 그 당혹스럽던 개인리그 폐지 어쩌구 글이 다시 언급되는 바람에
제가 좀 독해에 혼란을 일으킨건지 -ㅅ-; 여튼 요까지입니다;
05/11/23 16:2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더 좋아하는 별종 여기 있습니다.(.....) 사실 저는 스타를 프로리그부터 봐왔기 때문인지 몰라도 개인리그는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가 아니면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에 반해 프로리그는 관심있는 팀이 한두팀이 아니라서 그런지 매주마다 봅니다. 저같은 별종도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죠 뭐. 후후.
스타워즈
05/11/23 16:29
수정 아이콘
글몇개 없다고 인기가 없다라....
유신영
05/11/23 16:29
수정 아이콘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이긴 팀이 KOR이랑 PLUS라서 그런 거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어제 PLUS는 정말 사기난감이었습니다. 배틀까지 볼 줄이야.. 겨우 두 기였지만 그 의미는.. 허억.. KTF가 팀플에서 밀릴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mwkim710
05/11/23 16:32
수정 아이콘
pgr에 초성체 금지로 알고있는데...요즘 은근히 자주 보이네요.
랩퍼친구똥퍼
05/11/23 16:40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농구때문에.... 프로리그 거의 생방 못본다는... 재방을 보거나 못보면 결과만....OTL...
엘케인
05/11/23 16:58
수정 아이콘
글이 안올라오나.. 노심초사.. 좋은 글 기대하고 있던 사람 여기 있습니다.. // 글솜씨 좋으신 분들~ 분발해 주세요~~
가루비
05/11/23 17:04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피지알은 다른 이스포츠 사이트들에 비견해 글쓰기
버튼이 굉장히 무겁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요 ^^

어제 같은 경우, 오늘도 그렇고 여러가지 일들이 다른 이슈도 많고,
인기 없는건,,, 아직은 너무 기우어린 걱정이시라고 생각이 됩니다. ^^

아직 오늘 프로리그만도 2경기나 더 남아있습니다.
충분히 즐기고 글올릴 시간은 많답니다. ^^
푸하핫
05/11/23 17:5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개인리그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 여기 한명 추가요
노다메
05/11/23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리그가 더...
My name is J
05/11/23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리그를 더....으하하하!
그러나 경기 감상글을 쓰기에는 보는 경기가 드물어지고 있...ㅠ.ㅠ
그리고 이미 그 전날......... 썼어요!
WizardMo진종
05/11/23 18:4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대를 모으기가 어렵죠 어느선수가 출전할지 모르니. 맵도 그렇고.. 경기도 많다보니. 예전에는 고등학교 봉황기야구도 사람이 가득가득 찼지만 요즘 프로야구 보세요. 아마도 갈수록 흥미는 줄지 않을까요. 개인전은 좀 볼만 하지만
체념토스
05/11/23 20:26
수정 아이콘
저 어제 프로리그 글썼는데;;;
체념토스
05/11/23 21:39
수정 아이콘
프로경기 잼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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